-
LG전자, 공식몰 ‘르게다꼼’ 캠페인 시작
LG전자는 지난 18일 자사의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의 ‘르게다꼼(lge.com)’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르게다꼼은 LGE닷컴을 고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붙인 닉네임이다.
이번 캠페인은 LGE닷컴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 영상에서는 남모르게, 남다르게, 올바르게 살기 위한 ‘파인 리빙 플랫폼’ 르게다꼼을 부드럽고 나직한 톤으로 반복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하는 LGE닷컴의 차별화 포인트는 고객에게 나만 알고 싶은 가전 셀렉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정판과 한정 혜택, 가전과 가구의 완성도 높은 페어링을 제안, 감도 높은 공간을 완성시켜주는 파인 리빙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캠페인 온에어에 맞춰 LGE닷컴에서는 ‘남다르게 세일’이 펼쳐진다. 다음 달 18일까지 ‘남다르게 100만 원 가전 쿠폰팩’을 가입 회원 모두에게 제공하며, 가전 외 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홈스타일 제품은 첫 구매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전·가구 특가전도 총 9회에 걸쳐 실시한다. ‘남모르게! 위클리 추천 세일’, ‘남다르게 릴레이 브랜드 위크’ 등을 통해 가전 제품 약 170종과 90여 개 홈스타일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LGE닷컴 내에서 ‘르게 미션’ 경품 이벤트도 열리며, LGE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르게다꼼 챌린지’도 진행된다. 르게다꼼 챌린지에서는 우수참여자를 선정, 1등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비롯해 LG 하이드로타워, 아르떼미데 플로어 스탠드, 허먼밀러 의자 등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LG전자 오상택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LGE닷컴의 ‘고감도 디테일리즘’ 철학을 르게다꼼 캠페인을 통해 위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그간의 문법에서 벗어난 광고인 만큼, 처음 볼 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볼수록 뇌리에 맴도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1 [07:59]
-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끝나간다…증시 ‘수급 공백’ 우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두 회사가 지금까지 35조 원에 가까운 자사주를 사들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을 완화해온 만큼 매입 종료 이후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간 자사주 3980만 주를 매입했다. 전체 예정 물량 5328만 5968주의 74.69%로, 누적 매입 금액은 10조 3078억 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일부터 22거래일간 자사주 1415만 주를 사들였다. 전체 예정 물량 2407만주 중 58.79%를 매입했으며 누적 매입액은 24조 3900억 원이다. 두 회사의 자사주 누적 매입액을 합치면 34조 6978억 원에 달한다.
당초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21일까지, SK하이닉스는 11월 19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는 하루 평균 약 200만 주를 매입하고 있어 남은 물량 1348만 5968주를 약 6~7거래일 만에 소진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도 하루 평균 약 65만 주를 사들이고 있어 남은 물량 992만 주를 약 15~16거래일에 걸쳐 매입할 수 있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 대체휴일, 한글날 등을 고려하면 양사의 매입 종료 시점은 다음 달 중순께로 추산된다.
그동안 양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전쟁 장기화와 고금리, 주요국의 정책금리 인상,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내 비중이 큰 만큼 주가 움직임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이에 따라 매입 종료 이후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최근 코스피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거래량까지 줄면서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외에 뚜렷한 수급 주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 여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와 금리, 환율 등 대외 여건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3분기 실적 시즌이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도 추석 연휴 이후 예정돼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이 견조하게 나타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추가 주주환원책도 변수다. 삼성전자는 3분기 약 30조 원의 현금 배당이 예정돼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추가 주주환원 정책 공개를 예고한 상황이다.
2026-09-20 [15:11]
-
AI 속도조절론 무색…반도체시장 올해 1.6조 달러 돌파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1조 6000억 달러(약 2190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불과 몇 달 전 전망치보다 60% 상향된 수준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지난 15일 공개한 ‘3분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와 로직 IC(연산·제어 담당 반도체)의 가파른 성장 등으로 1조60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5월 발표한 2분기 전망에서는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1조 달러(1366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당초 전망을 크게 웃돌면서 시장 전망치를 60% 높였다.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지난달 말 기준 가격은 각각 25.0달러, 30.5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배, 9.0배 오른 수준이다.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는 메모리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4배 성장한 약 8865억 달러로 예상됐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약 30%에서 올해 5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전망 당시 메모리 비중은 50%였다.
메모리 가운데 D램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3.4배 성장한 5190억 달러, 낸드 시장은 4.9배 성장한 3600억 달러로 각각 전망됐다. D램 성장률 전망은 올해 상반기 147%에서 250%로, 낸드 성장률은 300%에서 395%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낸드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AI 시장의 중심축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모리 가격은 내년 이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범용 D램 가격은 올해 4분기까지 상승한 뒤 내년 상반기 보합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낸드는 내년 1분기까지 오른 뒤 연말까지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전체 반도체 시장은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30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2조 달러(27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반도체 시장은 AI로 인한 수요의 구조적 증가 등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빅테크 등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3∼5년의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하며 업황 변동성은 과거 대비 안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9-20 [15:06]
-
현대차 5세대 ‘투싼’, 차체 키우고 첨단기능 탑재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했다. 기존 대비 차체가 커졌고, 차량 충돌이 전원이 꺼져도 도어를 열 수 있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투싼은 강인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특화 전동화 기술, 편안한 주행 경험,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 플레오스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갖췄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외관 전면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60mm 늘고 전폭과 휠베이스(앞뒤바퀴 축간거리)도 각각 40mm와 30mm 커졌다. 뒷좌석 헤드룸은 29mm 늘어난 1031mm이며, 문 개방 각도도 73도에서 83도로 확대했다.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이 193마력으로 13마력 높아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에 복합연비가 기존 대비 L당 1.2km 늘어난 17.4km/L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하고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있다. 정차 중 일정 시간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공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서스펜션과 차체 구조를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로 차량의 상하·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흡차음재 보강 등으로 소음을 줄이고 공기저항계수는 0.33에서 0.30으로 낮췄다.
안전 사양으로는 충돌로 주 전원이 차단돼도 예비 전원을 활용해 문 잠금 해제 기능을 유지하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를 기본 적용하고, ‘기억 후진 보조’도 탑재했다.
아울러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현대차 SUV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 신형 투싼의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09-20 [14:32]
-
중기부, 비수도권 ‘규제자유특구’ 11개 안팎 더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혁신사업·전략산업에 대해 실증특례와 임시허가를 지원해 규제를 정비하는 특구 후보과제를 11개 안팎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규제를 풀어 지역 신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후보과제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자유특구’, 해외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실증을 지원하는 ‘글로벌특구’,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패키지 형태로 실증하는 ‘광역연계형특구’ 등 3개 유형이다.
모집 규모는 규제자유특구 4개, 글로벌특구 4개, 광역연계형특구 3개 등 총 11개 내외다.
특구 후보과제 신청 대상은 비수도권 특별·광역·기초 지방정부다. 제출 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중기부는 규제개선 파급성과 지역경제 육성 기여도, 규제개선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후보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 검토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기부 장관이 최종 지정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지방정부가 특구계획을 신청하면 소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일정 기간 특구 내에서 신기술·서비스 참여 사업자에게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이후 안전성이 확인되면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가 도입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7개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됐으며, 그간 규제 실증을 마치고 정비를 요청한 77개 법령 가운데 63개가 개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사이트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20 [14:00]
-
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850억 원 조기 지급
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80개 협력사에 약 185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별 지급 규모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5억 원, 한화오션 550억 원, 한화시스템 245억 원, 한화 건설부문 140억 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들이 성과급과 2·3차 협력사 자재 대금 등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 명절에도 약 179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상생경영 원칙인 ‘함께 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펼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창원·여수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에 쌀과 다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도 거제·울산·대전 등의 사업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2026-09-20 [11:07]
-
LG전자, AI 데이터센터 최적화 공랭식 터보 칠러 출시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에 최적화된 맞춤형 터보 칠러 신제품을 선보이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ID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일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이하 터보 칠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스크류 칠러보다 더 큰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출시로 AIDC 냉각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소모·총소유비용(TCO) 절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 규제 대응, 데이터센터 조기 가동과 유연한 증설 수요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터보 칠러 신제품의 핵심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이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자기부상 방식이라 기계적 마찰 손실이 없고 성능은 향상된다.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아 오일 순환 펌프와 배관 설비가 필요 없고, 열교환기 내부에 기름막이 생겨 냉각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덕분에 신제품은 칠러의 실제 운영효율을 좌우하는 부분 부하 효율(NPLV)이 기존 데이터센터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버터 스크류 칠러 대비 20% 이상 높다. 압축기 수명 연장, 오일 교체나 필터 관리 등 정기 점검에 소요되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 가동 중단(다운타임) 리스크 최소화 또한 강점이다.
LG전자는 외기 온도가 낮은 간절기와 동절기에 압축기를 가동하지 않고 자연 순환하는 ‘냉매 프리쿨링’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칠러 구동 시 전력 소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압축기의 가동을 멈추고 외부 냉기로 응축된 냉매가 스스로 순환하며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준다. 물을 이용한 기존 프리쿨링 방식보다 연간 전력 소비량을 약 30% 추가 절감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핵심 지표인 ‘전력효율지수(PUE)’를 개선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기존 R-134a 냉매 대비 GWP가 50% 이상 낮은 R-513A 냉매를 적용해 글로벌 냉매 규제 대응성도 높였다. 최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 AIDC 시장의 최대 고객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엄격한 ESG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데이터센터의 빠른 가동과 유연한 확장을 돕는 ‘하이드로닉 모듈러’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칠러가 만든 냉수를 서버실로 보내기 위해 수많은 펌프와 배관을 용접·조립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는 펌프, 밸브, 비상용 버퍼탱크 등 수많은 필수 설비를 ISO 표준 컨테이너 내부에 완제품 형태로 사전 통합 제작했다. 현장에서는 마치 레고 블록을 맞추듯 칠러 본체와 컨테이너 모듈을 연결만 하면 즉시 가동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
또 표준화된 모듈을 필요한 만큼 추가로 연결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증설 계획에 맞춰 유연하게 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각종 변수에도 끊김 없는 운전이 필수적인 AIDC의 특성을 고려해 운전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실시간 운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술이 냉각수 유량과 압력의 급격한 변동이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회피 운전으로 갑작스러운 가동 중단을 예방한다.
정전 등 비상 상황 시에도 제어 전원용 UPS와 일체형 버퍼탱크를 통해 냉각수 순환을 유지하며, 전력 복구 후 단 180초 내에 정격 냉방능력의 100%까지 회복하는 ‘초고속 재기동’ 기술을 통해 AI 서버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 효율부터 모듈러 기반의 신속한 현장 구축 역량까지 AI 데이터센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치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0 [10:00]
-
LG, ‘한국 AI 경쟁력’ 책임질 미래세대 키운다
LG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인공지능)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가졌다.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까지 2만 3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의 청년 AI 인재 교육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LG 에이머스 9기에는 역대 최다인 3393명의 청년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거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LG는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제구력은 투수가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평균 자책점, 볼넷과 탈삼진 비율 등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결과 중심 지표가 아닌 예측 중심 지표를 AI로 개발하는 도전 과제가 진행됐다.
LG스포츠는 이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야구에 접목하여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역량 있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기반으로 한 지표 발굴을 기대하며 이번 문제를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경기의 유불리, 경기 중요도, 최근 경기 흐름, 투수별 특성 등 맥락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제구의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와 모델 성능, 구두 발표 결과를 종합해 상위 3개 팀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LG 관계자는 “좋은 AI 모델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로 무엇을 바꿀 수 있는가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데이터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며,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대회 이튿날인 20일 LG AI연구원과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4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을 안내했다.
또한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대 1 취업 컨설팅과 모의 AI 면접 강의 등을 제공해 청년 AI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했다.
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 2회 진행한다. LG는 AI 대학원 수준 강의부터 채용 지원 활동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LG가 서울대와 함께 AI 유니콘의 성장을 지원하는 ‘LG AI 청소년 캠프’도 모집을 시작했다. LG는 10월 22일까지 ‘LG AI 청소년 캠프’ 4기 참가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교육 사회 공헌 사업이다.
LG AI 청소년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내년 2월 서울대에서 열리는 2박 3일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주간 매주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교육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LG는 국내 교육 과정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여름 방학 기간 중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교육 과정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LG AI 청소년 캠프’는 올해 지원 기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LG AI 청소년 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 후 ‘나만의 AI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구광모 (주)LG 대표는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는 구 대표의 인재 경영 철학을 반영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LG디스커버리랩’과 ‘LG AI 청소년 캠프’부터 청년 대상으로 AI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LG 에이머스’, 임직원을 AI 전문가로 양성하는 ‘LG AI 아카데미’와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원 ‘LG AI대학원’, 유네스코와 함께 운영하는 ‘AI 윤리 MOOC’ 프로그램까지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맞춤형 AI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2026-09-20 [10:00]
-
삼성 노태문 “AX 리드기업으로 도약하겠다”
“AI(인공지능)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고객에게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가 됨으로써 AX(인공지능 전환) 전환기를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회사 주최로 가진 ‘2026 테크 포럼’에서 “AI는 소비자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지능화, 초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하고 물리적 제약을 넘어선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테크 포럼은 글로벌 기술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 IT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DX부문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윤장현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최원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초 CES 2026에서 제시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 비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기존 스마트 기기를 넘어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인재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X부문 윤장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를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AI’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기술과 로보틱스의 융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6-09-20 [09:09]
-
SOVAC, ‘지역의 미래’ 해법 찾는다…사회문제 해결에 AI 접목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지역 격차와 청년 유출, 인구 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SOVAC은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SOVAC은 228개 기업·기관과 함께 세션과 마켓, 전시 등을 운영한다.
올해 SOVAC의 핵심 의제는 ‘로컬-지역의 미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 지역 현안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열리는 ‘SOVAC 플래그십 세션’에서는 기업과 학계, 사회적가치 생태계 관계자들이 지역 현장의 문제와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SOVAC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과 김종걸 한양대 교수는 지역과 청년, 사회적가치 생태계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키노트 연설에 나선다.
이어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허재형 임팩트얼라이언스 이사장, 이강희 다른파도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는 마켓과 전시도 마련된다.
사회문제 해결에 AI를 활용하는 사례도 공개된다. SK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AI를 활용해 사회공헌(CSR) 사업의 성과를 측정·평가하는 오픈형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사회적기업 육성이나 취약계층 지원 등 CSR 사업으로 나타난 변화를 분석해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보고서 작성과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도 공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팝업부스’에는 57개 기업·조직이 참여하며 사회적가치 관련 일자리를 소개하는 미니 채용박람회와 도슨트 투어 등도 운영된다.
SOVAC은 2019년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이다. 2024년부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SOVAC 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운영까지 생태계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했다.
지동섭 SV위원장은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로컬-지역의 미래’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새로운 협력과 시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0 [09:01]
-
LS 구자은 “AI로 제조현장 생산성 획기적으로 높여야”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AI(인공지능)로 사무실과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AI 인투 비즈니스 임팩트(AI 탐색을 넘어 사업 성과 창출)’를 주제로 한 그룹 주최의 제5회 ‘LS 퓨처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20일 그룹 측이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우리 제품과 서비스에도 AI를 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년 구자은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LS 퓨처데이는 신사업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업무 혁신 성과를 그룹 차원에서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지주회사와 각 계열사의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의 케이블 제조 마이스터’, ‘AI 데이터센터용 고신뢰 전력보호 플랫폼’ 등 신사업·기술·혁신 분야 19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발표자들이 AI 코딩을 활용해 LS의 AI 제품·솔루션 아이디어를 핵심 기능을 갖춘 시제품(MVP)으로 구현하고, 고객 경험 시나리오를 담은 영상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 가운데 우수 프로젝트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 중국 산업도시 탐방과 현지 기업 벤치마킹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볼 기회를 얻었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어제의 공상과학이 오늘의 현실이 되고,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이면 평범한 기술이 되는 시대”라며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도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후에 열린 ‘LS 퓨처포럼’에서는 AI의 사업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리더십·사업전략·재무전략 분야별 전문 세션과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의 미래’를 다룬 전체 세션이 진행됐다. 벤처캐피털 회사 PVP의 윤송이 대표, 서울대 윤성로 교수, BCG(보스턴컨설팅그룹)의 김장현 파트너, 성균관대 권석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인재 육성, 산업 현장의 AI 적용 전략, 재무 업무 혁신과 제조환경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한편, LS 퓨처데이는 2022년 첫 해 테슬라의 전략과 리더십을 시작으로 국제질서 변화, AI 시대,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차례로 다루며 기술·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해 왔다.
올해까지 5년간 LS의 미래 비전과 연계한 배터리·차세대 전력 솔루션·AI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으며,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사례로 선정된 ‘태양광발전 통합 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LS엠트론의 북미 시장 맞춤형 소형 트랙터 개발을 비롯한 7개 과제가 사업모델 검증 등 사업화 절차를 밟고 있다.
LS그룹은 퓨처데이를 통해 얻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AI의 사업 적용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9-20 [08:28]
-
두산로보틱스, 신임 최고경영자에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
18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권 사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전략과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건설기계)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지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고 2021년부터는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을 이끌어왔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7:37]
-
삼성TV플러스, 에스파 월드투어 독점공개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에스파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독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에스파의 첫 서울 고척스카이돔 단독 공연이자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컴플렉시티 인 서울’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의 삼성 단독 채널인 STN과 SM엔터테인먼트 협업 채널 SM타운에서 공개된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인도·필리핀·태국·호주·뉴질랜드 등 총 7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내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재방송된다.
이번 공연 영상에는 삼성 TV 플러스 라이브 콘서트 콘텐츠 가운데 최초로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아티스트의 모습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명하고 정교하게 표현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도 지원한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개방형 3D 오디오 규격인 IAMF를 기반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고 객석의 환호 등 공연장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풍부하게 재현한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을 달성했다. 뉴스·예능부터 K팝 콘서트와 뮤지컬,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2026-09-18 [15:02]
-
GS, 한전과 중소기업 현장안전·AI 전환 맞손
GS와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GS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 현장안전 및 AI 전환 선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GS 김진아 상무와 한국전력공사 유정수 중소벤처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의 협력 중소기업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하고 AI 역량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GS와 한국전력공사는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발굴·에어(AIR) 보급 촉진, 중소기업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협력사업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AIR는 GS 현장 직원들이 개발한 안전관리 AI 에이전트다. 작업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분석해 위험성 평가서를 작성한다. AIR는 250개 이상의 현장에 적용되며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참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IR 시범운영 대상 선정과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GS는 한전의 AX 실행 파트너로 AIR 보급과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맡는다.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GS의 AX 플랫폼 미소가 활용된다. 양사는 AIR 도입과 함께 AI 활용 교육을 연계해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과 AI 전환을 연계한 신규 협력 모델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 상무는 “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 쌓아온 신뢰와 현장에 대한 이해에, GS가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혁신 경험을 더한다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9-18 [14:24]
-
SK그룹 부회장단 3명 하이닉스로 전진배치
SK그룹 부회장단 3명이 SK하이닉스로 보임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그룹 전문 경영인 부회장단 4명 중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서진우·유정준 부회장은 각각 중국과 북미 사업을 주도했다. 이형희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들 모두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을 이끌어온 대표적 전략·대관통으로 평가받는다.
이들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전후해 SK하이닉스 사장단 포함 임원 25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심층 면담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SK하이닉스의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임원들의 리더십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영진이 SK하이닉스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의 비전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