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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인사태풍…54명 연말 거취 촉각
KB금융지주가 현직 회장 대신 새 인물을 택하며 세대교체에 나서면서, 연말 임기가 끝나는 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장을 포함해 하나금융 13명, 신한·우리금융 각 12명, KB금융 10명, 농협금융 7명 등 모두 54명이다.
최근 KB금융이 가장 먼저 후보 선정을 마무리하며 인사 흐름의 방향을 가늠할 신호탄이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했던 터라, 이번 결정은 금융권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여졌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조화준 위원장은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오는 11월 2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현직 수장의 연임 대신 세대교체를 택한 이번 결정은, 나머지 금융그룹의 연말 인사에서도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5대 시중은행장 임기도 오는 12월 31일 일제히 끝난다. 대상은 KB국민은행 이환주 행장,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 농협은행 강태영 행장 등이다. 정상혁 행장을 제외한 4명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첫 2년 임기를 마치며, 정상혁 행장은 2023년 취임 후 한 차례 연임했다.
실적만 보면 대부분 연임 명분을 갖췄지만, 실적보다 지배구조가 변수로 떠올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제한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금융권의 장기 연임 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로, 발표는 세 차례 미뤄졌다. 이 제도가 은행장까지 적용되면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정상혁 행장이 첫 영향권에 들 수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의 임기도 내년 2월2일 끝난다. 농협금융은 회장 임기 만료 3개월 전 승계 절차를 시작하는 만큼, 연말 계열사 인사와 차기 회장 인선이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김용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거론된다. 김 전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1일 자진 사퇴했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의 임기도 오는 11월30일 끝나며, 후임으로는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이 가장 앞선 것으로 꼽힌다.
2026-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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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도 원유도입량 증가…정유업계 “민관 원유 확보 노력”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까지 겹쳤지만 최근 국내 원유 도입량은 전년 대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6개월을 맞아 정부의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에 힘입어 원유 공급 차질 문제가 사전에 해소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수급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원유 도입량은 9318만 배럴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앞서 중동 전쟁 초기이던 지난 4월에는 원유 도입 차질로 국내 원유 도입량이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450만 배럴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정부와 정유업계의 원유 확보 노력으로 빠르게 회복된 것이다.
협회는 이 같은 원유 수급 안정을 바탕으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이 필수 석유제품을 끊김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연료 부족 사태는 국내에서 벌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협회는 국내 정유업계가 글로벌 석유 수급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국가의 요청에 따라 우방국의 석유 공급 부족 문제 해소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정유업계는 향후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이 해소될 때까지 국내 가격 및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 당 1.1원 내린 1859.1원으로 17주 연속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4.4달러 오른 114.7달러를 기록했지만, 정부가 지난달 21일 9차 석유 최고가격을 8차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2026-09-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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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한화오션, 가스텍서 미래 선박 기술 겨룬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에서 나란히 차세대 조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공동 부스에는 차세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이 전시된다.
HD현대는 전시 기간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선수거주구와 풍력보조추진장치를 적용한 미래형 LNG 운반선의 설계 적합성을 인정받는다. 지난해 기본승인(AiP)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선급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설계임을 추가로 인정받는 것이다.
3만 5000㎥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18만 5000㎥급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선급 기본인증을 받으며, LNG 운반선 기관 최적 운영을 돕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은 제품설계평가(PDA)까지 동시에 인정받아 상용화에 다가섰다.
미국선급(ABS), 지멘스와는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선박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탄소중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자체 개발한 60MW급 부유식 데이터센터(FDC)를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는 전력 수요, 부지 확보, 냉각 효율 등의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게 한화오션의 설명이다.
한화오션 FDC는 해상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해수 냉각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모듈형 설계로 설치 지역과 고객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최근 ABS으로부터 60MW급 FDC 개념설계에 대한 AiP도 획득했다.
한화오션 손영창 부사장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한화그룹의 에너지·데이터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FDC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화오션은 17만 4000㎥급 무탄소 LNG 운반선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이 선박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전기추진선으로, 점화 과정에서도 파일럿 오일을 쓰지 않는 완전 무탄소 기술 적용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2026-09-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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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에미상 무대에서 올레드TV·가전 알린다
LG전자가 미국 방송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의 TV·가전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프리미엄 제품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시어터에서 열리는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의 공식 TV·가전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949년 시작해 78회를 맞은 에미상은 매년 미국 TV·방송 업계의 우수한 작품과 배우, 제작진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파트너로서 시상식과 연계한 제품 체험 행사와 현장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하며 미국 고객과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시상식 장소인 피콕시어터 인근에는 ‘LG 시그니처 인플루언서 라운지’를 마련해 LG 올레드 에보 AI 등 프리미엄 TV와 ‘LG 시그니처 에센스 화이트 냉장고’, ‘LG 시그니처 스타일러’ 등을 전시한다. 라운지를 찾는 배우와 크리에이터 등의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콘텐츠도 제작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가 완벽한 블랙과 정확한 색 표현을 앞세워 할리우드 영화·방송 제작자들 사이에서 제작 의도를 충실히 구현하는 TV라고 설명했다. LG 올레드 TV는 2021년 기술공학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이어 LG전자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에 에미상 전용 배너를 마련해 ‘SNL 볼트’, ‘워킹 데드 유니버스’, ‘로앤오더’, ‘더 프라이스 이즈 라이트’, ‘패밀리 퓨드’ 등 역대 수상작과 올해 후보작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했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 모리 매킨타이어 사장 겸 CEO는 “제78회 에미상 시즌을 맞아 LG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LG전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LG 시그니처 가전은 에미상이 기념하는 혁신과 예술성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LG전자 곽도영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78회를 맞은 이번 에미상 시즌에도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독보적인 화질의 올레드 TV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품격 있는 공간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에미상 시상식은 14일 오후 8시 시작해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시상식 드라마 부문에서는 ‘더 피트’가 2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지명작에 이름을 올렸다.
2026-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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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중등생 AI교실 2학기 모집
삼성전자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AI 클래스’를 개편해 올해 2학기부터 AI 윤리와 활용법을 다루는 과목을 새로 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로 AI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AI 클래스의 2학기 참여 학급 모집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은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삼성닷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수업 일정과 희망 과목 등을 협의한 뒤 최종 참여 학급을 확정한다. 전문·보조 강사가 신청 학급 교실을 방문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학기부터는 1교시 과목으로 ‘AI 기본 소양’이 새로 생긴다. 학생들은 AI의 기본 개념과 윤리,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며 AI를 책임감 있게 쓰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2교시 ‘갤럭시 AI 실습’ 과목도 손질했다. 기존 진로·드로잉 과목은 유지하되 영상·포토·자기관리 과목을 환경·역사·여행 등 창의 체험 중심으로 바꿨다. 참여 학급은 5개 과목 중 하나를 골라 관심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법을 배운다.
지난해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누적 17만 5000명이 갤럭시 AI 클래스를 수료했고 참여 학교도 1000여 개교에 이른다.
2026년 1학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 만족도 94.5%, 교사 만족도 99.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학기에 7만여 명을 추가로 교육해 2개년 누적 25만 명 이상에게 AI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AI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AI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등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순차 도입하면서 학교 현장의 AI 교육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6-09-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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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40년 전통 BNY와 글로벌 동맹
삼성증권이 240년 전통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Y와 손잡고 수탁·증권금융 등 전통 금융 인프라부터 AI·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BNY 본사에서 글로벌 자산관리 및 금융 솔루션 협력을 위한 이 같은 내용의 MOU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식 브로커리지 및 청산 업무, 증권 담보 관리, 증권 파이낸싱 등 전통 증권 비즈니스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AI와 디지털 에셋 등 신사업 영역까지 업무 범위를 넓혀 양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784년 설립된 BNY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뉴욕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서 자산보관과 자산운용, 자본시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BNY는 1988년부터 한국에서도 영업을 해왔으며 국내 기업·기관의 해외 자산 운용과 보관 업무를 지원해 왔다.
BNY 카팅카 월스트롬 최고 고객 책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삼성증권의 한국 시장 리더십과 BNY의 글로벌 시장 역량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함으로써 고객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표준을 이끌어온 BNY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 혁신은 물론 디지털 금융 영역까지 커버리지를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문 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 중 BNY 외에도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와 만나 국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위한 해외 투자정보 수급 채널 확대와 선진 금융서비스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9-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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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이해하는 주택금융’… 주택금융공사, 부산 광안리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 광안리에서 게임과 체험을 통해 생애주기별 주택금융 서비스를 알리는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연다. 지난해 성수동에 이어 주택금융공사 본사가 위치한 부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스토어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택금융 상품을 국민들이 게임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포디움다이브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주택금융 인생오락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인 데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택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게임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셋집 미로 탈출’ ‘내 집 마련 다트 던지기’ ‘노후 걱정 두더지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첫 독립부터 내 집 마련, 노후 생활까지 생애주기별 주택금융 서비스를 소개한다.
공사 공식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각 체험 단계별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택금융 상품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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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에 컨테이너 화물 벌크선에 실었다 …태국 민자터미널의 강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 고객사가 항구로 화물은 계속 도착하는데 컨테이너를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터미널은 컨테이너 대신 벌크선을 활용해 수출을 처리했습니다”
태국 최대 관문인 람차방항의 주요 터미널 운영사인 KLN시포트(Seaport)의 시리랏 스리라따나몽콘(Sirirat Srerattanamongkon) 이사 겸 총괄상무는 지난달 부산일보와 만나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민자 터미널의 유연성을 꼽았다. 다른 터미널과 달리 고객이 처한 상황에 따라 운송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다목적 심수 터미널인 KLN시포트는 컨테이너 화물뿐만 아니라 철강, 설탕, 우드칩, 전분 등 브레이크 벌크, 건화물·액체 화물을 모두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LN시포트는 태국항만청(PAT)이 람차방항 내에 소유한 부지에 홍콩계 물류회사인 케리로지스틱스가 단독으로 투자·건설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운영권이 주로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배분되는 한국의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형 민자 부두와 달리, 외국자본이 자유 경쟁 입찰로 진입해 독자 운영하고 국가의 통제권 역시 상대적으로 약한 시장 개방형 구조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
스리라따나몽콘 이사는 “우리는 단순한 항만 터미널 운영사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케리로지스틱스를 배경으로 한다”라며 “여러 물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KLN시포트의 모기업인 케리로지스틱스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59개 국가에 걸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제3자 물류(3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 560억 홍콩 달러(약 9조 6000억 원)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KLN시포트에는 현재 18개 선사가 입항해 주간 21개 정기 서비스를 운항하고 있다. 선사 라인업에는 HMM, 고려해운, 팬오션 등 국내 해운사와 에버그린, ONE, 양밍, 코스코 등 주요 글로벌 선사들이 포함돼 있다.
태국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주요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생산 거점을 동남아시아로 옮기며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확대하자 태국의 무역·제조 물량은 계속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허브로서 람차방항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KLN시포트는 항만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터미널은 고급 인공지능(AI) 계획 모듈을 탑재한 NAVIS N4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 KWMS 창고 관리 시스템, K-PASS 교통 통제 시스템 등 첨단 운영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디지(DIGI)’로 실시간 화물 추적, 트럭 예약, 자동 결제 등을 지원한다.
스리라따나몽콘 이사는 “고객은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일반화물, 차량 등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다”며 “터미널과 화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앱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터미널 관계자들은 모바일 앱이 컨테이너 위치를 추적하고 야드 교통 밀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운전자는 방문을 예약하고 QR 코드 인증으로 게이트에 입장할 수 있다. 스리라따나몽콘 이사는 “게이트 입·출차 회전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트럭 체류 시간을 60분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고 있어 고객의 비용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재)바다의품과 (사)한국해양기자협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6-09-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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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액체·철강 창고에 공컨테이너 보관도 한곳에…태국 람차방항 가보니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촌부리주 람차방항. 항구 멀리서부터 거대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우뚝 솟은 갠트리 크레인(지지대가 있는 대형 크레인)이 스카이라인을 압도한다.
이 항구는 연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2024년 기준 95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로 태국 최대 규모이자 세계 20위권 이내에 든다. 태국 정부가 육성하는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의 배후 산업단지 물류를 전담하는 국가대표 항만이다.
람차방 항구의 주요 터미널 운영사인 KLN시포트(Seaport)에 들어서자 내부 야드에 수만 개의 컨테이너가 격자 모양으로 쌓여 있다. 야드 크레인이 묵직한 쇳소리를 내며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고, 트럭들은 지정된 운행 경로를 따라 분주히 이동한다.
선석 한쪽에서는 컨테이너 적재와 하역 작업이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벌크선에서 하역된 브레이크 벌크 화물이 창고로 옮겨지고 있다. 컨테이너 화물과 벌크 화물을 동시에 처리하는 모습은 일반적인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과 확실히 차별화한다.
시선을 바다 쪽으로 돌리자 여러 척의 선박이 터미널 바깥쪽 해상에 머물러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람차방항의 묘박지(anchorage)다.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기 전 대기하거나 입항 순서를 기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람차방항은 항만을 마주보고 약 15km 떨어져 있는 시창섬(Ko Sichang)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터미널 관계자는 시창섬을 가리키면서 “이 섬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며 “바람과 파도가 섬에서 상당 부분 막히기 때문에 이 지역은 비교적 잔잔하고 강풍의 영향도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다 쪽을 바라보면 섬이 항만 앞바다를 감싸듯 자리하고 있어 대형 선박이 머물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항구에서는 본선에서 화물이 하역되고 컨테이너가 게이트 밖으로 픽업(Drayage)되면 운영이 끝난다. 하지만 KLN시포트는 부두 안에서 공컨테이너 보관, 화물 창고 보관, CFS(컨테이너 화물 작업장) 운영, 국경 간 육상 운송까지 화주에게 제공한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갈수록 KLN시포트의 ‘다목적’이라는 이름이 실감 났다. 야드에는 공컨테이너가 줄지어 쌓여 있었다. 터미널 관계자는 “보통 해외에서 공컨테이너가 항구로 들어오면 계속 보관할 수 없어 선사가 외부 컨테이너 야드로 옮겨야 한다”며 “우리 터미널을 이용하면 항만 내부에서 공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LN시포트는 철강과 우드칩, 설탕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자체적으로 보유해 항만 외부로의 다단계 화물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터미널 곳곳에서 목격된 창고엔 브레이크 벌크 화물을 처리하는 작업자들이 쉴 새 없이 오갔다. 특히 한국의 한 철강기업이 이 창고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다. 선석에서부터 길게 뻗은 파이프라인 끝에는 액체 벌크 저장 탱크가 자리하고 있었다.
KLN시포트는 안벽 길이가 2.8km로 1km 전용 컨테이너 선석에 10대의 안벽 크레인을 보유한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안벽 크레인 10대 이상을 보유한 한국의 개별 터미널은 부산신항 1부두, 6부두 등이 있다. KLN시포트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2012년 22만 6000 TEU에서 2025년 139만 9000 TEU로 6배 가까이 성장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생산 거점을 동남아시아로 옮기며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확대함에 따라 지역 공급망을 연결하는 람차방항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설비 투자를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KLN시포트는 기존 컨테이너 선석 인프라에 최대 14대의 안벽 크레인을 수용할 수 있다. KLN시포트의 시리랏 스리라따나몽콘(Sirirat Srerattanamongkon) 이사 겸 총괄상무는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라며 “실제 확장 시기는 전적으로 시장 수요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재)바다의품과 (사)한국해양기자협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6-09-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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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만큼 중요한 ‘물’…삼성전자, 하루 33만t 하수로 ‘용수·환경’ 두 토끼 잡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은 물론 ‘물’ 확보가 또 다른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공업용수가 필요한데 국내 반도체 기업 1위인 삼성전자는 하루 33만t(톤)에 달하는 하수처리수를 고도 정화해 사업장에 공급하고 나섰다. 수자원 확보와 환경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노력과 미래 방향을 소개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방류수 관리 등 수자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덜 쓰고(Reduce), 재이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수자원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KIWW 2026 전시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관람객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수자원 관리 전략부터 실제 재이용 기술, 생태계 보전 활동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는 공정 개선과 설비 효율화를 통해 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사업장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해 재이용하고 있다. 또 기후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고도 정화한 뒤 사업장의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화성·오산시와 수원시의 하수처리수를 각각 하루 약 12만 톤과 21만 톤 규모로 재이용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반도체는 방류수의 수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지역의 수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인근 오산천에서 수달이 다시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KIWW에 참여한 것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더욱 중요해진 수자원 문제에 대해 기업의 책임과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반도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민관 협력을 통해 물 사용을 더욱 효율화하고 재이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장 인근의 자연과 생태계까지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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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도 배당은 ‘껑충’… 파업 부른 포스코 ‘쥐어짜기’
포스코가 실적 부진에도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에 지급하는 배당액을 3년 만에 두 배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은 이런 행태가 현장 투자를 가로막았다며 배당 구조 정상화를 파업의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 등의 내용을 종합하면 포스코는 지난해 실적 분에 대한 배당금 8002억 원을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지급했다.
2022년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분리된 이후 첫해 3250억 원을 배당한 뒤 배당액은 2023년 5898억 원, 2024년 6311억 원, 2025년 8002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3년 만에 146%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2022년 2조 2950억 원에서 2023년 2조 826억 원, 2024년 1조 4731억 원, 2025년 1조 7804억 원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3% 쪼그라든 4873억 원에 그쳤다.
실적과 무관하게 배당이 늘어난 배경에는 배당 비율 자체가 높아진 구조가 있다. 포스코의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은 2022년 28.9%에서 2023년 50.0%로 올랐고, 2024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70.0%를 기록했다. 순이익이 9015억 원으로 4년 중 가장 낮았던 2024년에도 배당은 전년보다 늘었다.
배당 외에도 포스코는 포스코홀딩스에 상표권 사용료와 임대료 등으로 연 15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급하고 있다.
철강산업 부진에도 회사가 배당 수위를 계속 높이고 추가적인 자금도 지주사로 올려보내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파업 국면을 맞이한 배경에도 이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막대한 규모의 배당을 지주사로 넘기면서 현장의 노후 설비 개선과 안전 확보, 산업 경쟁력 강화에는 투자하지 않게 됐고 이로 인해 현장 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결국 노조는 지난 9일부터 48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회사가 만족스러운 안을 내놓지 못하면 16일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가고, 10월부터는 전면파업으로 제철소를 멈춰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배당 문제 등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의 관계를 볼 때 결국 지주사 최고 경영진이 대화에 나서야 문제가 풀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은 이번 파업에 대해 “포스코가 어려울 때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전·노동 환경을 개선해 노사관계를 다시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이제 공은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측은 배당과 관련해 “당기순이익의 70% 수준을 배당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최종 배당 규모는 포스코홀딩스 및 포스코의 자금 소요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철강업 투자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위기에 대응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도·미국 등지의 현지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향후 3년간 회사의 철강 부문 해외 투자액이 6조 7000억 원인 반면 국내 투자는 9000억 원에 그친다며 국내 경쟁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투자 방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재반박했다.
2026-09-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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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울산 축구팬들과 함께한 ‘브랜드데이’
HD건설기계는 지난 8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K리그1 28라운드’ 울산 HD 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HD건설기계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데이는 매 시즌 공식 파트너사가 구단 팬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울산 HD FC의 대표 팬 소통 행사다.
이날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울산 히어로즈’로 초청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에 앞서 울산의 안전과 안보를 지키는 육군 장병과 소방관들이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과 함께 시축에 나섰다.
울산 HD FC 선수단은 파트너십을 기념해 울산 밤바다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했다. 경기장 앞에는 현대·디벨론 브랜드 굴착기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미니 축구게임 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HD건설기계 임직원 자녀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은 “통합법인 출범 후 처음 열린 브랜드데이를 울산 HD FC 팬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울산 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2021년부터 6년째 브랜드데이 스폰서로 참여해 건설장비 전시·체험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 HD FC는 후반전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승리했다.
2026-09-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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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원’ 다이슨 전동칫솔, 사전예약 ‘완판’
다이슨이 양치와 세정 기능이 결합된 첫 인공지능(AI) 전동칫솔을 국내에 내놓았다. 초고가에 소비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전예약 물량은 이미 동났다.
다이슨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가빛섬에서 회사의 첫 구강 관리 제품인 ‘다이슨 카메라젯’의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다이슨 카메라젯은 전동칫솔과 구강 세정기 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양치와 치간 세정을 한 번에 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메라젯에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갭 옵티컬 타겟팅’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됐다.
1㎟ 크기의 렌즈에 1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 틈을 예측하고, 감지한 지 0.1초 만에 원뿔형으로 세정제를 분사해 플라그를 제거하는 구조다.
또 이중모 구조의 칫솔 헤드는 초당 245회 진동하는 소닉 모터로 구동되며, 칫솔모가 입체적으로 움직여 치아 굴곡을 따라 플라그를 제거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다이슨’과 연동한 ‘라이브뷰’ 기능을 켜면 내장 카메라로 촬영한 구강 내부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
다이슨은 6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카메라젯을 제품화했으며 알고리즘 구축을 위해 AI에 47만 장의 치아 이미지를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74만 9000원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전동칫솔보다 3~5배가량 비싸다. 고가의 가격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물량은 품절됐다. 재입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이슨 리치 베이컨 신사업 부문 총책임자는 “다이슨 카메라젯은 다이슨이 오랫동안 쌓아온 비전 시스템, 머신러닝, 정밀 유체역학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각기 다른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에 결합해 기존 구강 관리의 한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슨은 치과 전문의들은 하루 2회 이상 칫솔질과 함께 치간 세정을 병행하라고 권고하지만 전 세계 10명 중 9명은 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2026년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성인 1000명 중 77%가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나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2026-09-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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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신형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중형세단 ‘더 뉴 아우디 A6’ 라인업에 스포티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고급 사양을 더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은 국내 100대 한정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기존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기반으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1인치 아우디 스포츠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완성한 모델이다. 여기에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와 바나듐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더해 디자인과 주행, 디지털 경험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신형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에디션 전용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탑재했다.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윈도우 몰딩, 아우디 링, 도어 핸들·테일파이프에 블랙·다크 크롬 컬러를 적용하고, 21인치 아우디 스초츠 멀티 스포크 트위스트 블랙 메탈릭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더했다.
또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2세대 디지털 올레드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고객은 다양한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미토스 블랙 메탈릭을 포함한 총 7가지 컬러로 운영된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신형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71.9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초 만에 가속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S 스포츠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을 각각 탑재했다. 복합 공인연비는 L당 10.4km다.
신형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에는 차선 중앙 유지와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 3D·360도 뷰를 지원하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 원격 주차 보조 기능을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프로가 기본 적용된다. 이 밖에도 사이드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전·후측방 보조, 하차 경고, 운전자 피로·부주의 경고 등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기준)은 9490만 원이다.
2026-09-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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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號, 고려아연 주총 압승…감사위원 표대결서 외국인 98% 몰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임시주주총회 최대 승부처였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외국인과 국내 개인·기관 등 일반주주 대다수의 지지의 지지가 재확인된 결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총에서 현 이사회사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발행주식 총수 기준 81.8%의 찬성률로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는 찬성률 27.9%에 그쳐 부결됐다.
투표 결과를 주주 유형별로 뜯어보면 표심 쏠림이 뚜렷했다. 투표에 참여한 외국인과 외국기관의 백 후보 지지율은 98.3%에 달했다.
국내 개인 주주는 79.1%가, 각 후보에게 의결권을 절반씩 행사한 국민연금을 제외한 국내 기관은 86.9%가 백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국내 개인 20.9%, 국민연금 제외 국내 기관 13.1%에 머물렀다.
이번 표결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까지만 인정하는 '3%룰'이 적용돼, 지분율보다 일반주주의 선택이 승부를 갈랐다.
앞서 ISS·글래스루이스·서스틴베스트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9곳 중 8곳도 백 후보 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이들은 백 후보가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딜로이트그룹에서 28년간 회계감사·재무자문 업무를 수행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2년째 이어진 경영권 분쟁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고,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온 점이 표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을 축으로 한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신뢰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MBK·영풍이 꾸준히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을 문제 삼으며 공격하고 있지만, 결국 기업은 실적으로 증명하고 비전으로 설득하는 것”이라며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의 행보를 꾸준히 노력해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번 주주총회에서의 ‘표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함께 상정된 일반 독립이사 선임 안건은 고려아연과 MBK·영풍 양측이 후보를 2명씩 추천해 4명 모두 선임되는 구도로 진행됐다.
2026-09-1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