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2 목요일
34일 만에 수로 밖… “부캉아, 이젠 먼 바다로 달려 봐!”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세 번째 시도가 이뤄졌다. 부캉이는 21일 늦은 오후까지 수로 안을 맴돌다 외해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수로를 빠져 나간 직후에도 인근 외해에서 계속 맴돌고 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은 21일 오전 부캉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들 기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사전 교육과 리허설을 거친 뒤 오전 9시께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이번 구조 작업은 세 번째 시도로, 부캉이의 먹이 활동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22일 기온 급강하가 예보되면서 상어의 생존을 위해 긴급 추진됐다. 구조 기관들은 그물이 수로 바닥에 걸리면서 실패로 돌아간 지난 1·2차 작업 경험을 토대로 구조 계획을 수정·보완했다. 수로 바닥을 사전 조사해 지형이 복잡한 기존 제6보도교 방면이 아닌 마리나브릿지 쪽으로 유도 경로를 변경했다. 장비도 보강됐다. 부캉이가 주로 머무는 제5보도교와 제6보도교 사이에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Pontoon)’을 설치했다. 폰툰 하단에는 철제 구조물을 덧댄 가로 50m·깊이 7m 규모의 그물 2개와 수심이 깊은 구간을 대비한 예비 그물도 준비했다. 공중에는 드론 3대를 띄우고 수중에는 잠수사 8명을 투입했다. 구조대는 제5보도교와 제6보도교 사이에 머물던 부캉이를 마리나브릿지 방향으로 서서히 유도했다. 작업은 그물이 수로 바닥으로 얽히지 않고 평평하게 내려가도록 하기 위해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천천히 이어졌다. 이날 정오께 부캉이는 구조대의 유도에 따라 마리나브릿지 인근까지 약 1.6km를 이동했다. 부캉이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구조는 완료되지 못하다 오후 5시 50분께 외해로 처음 빠져나갔다. 구조대는 그물을 수로 바닥 아래까지 완전히 내려 부캉이가 다시 수로 안쪽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구조대는 부캉이가 계속 수로 근처를 맴돌고 있어 수로 끝 지점에 그물을 쳐놓고 부캉이가 다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을 계획이다.
[속보] 피의자 조사 후 숨진 선관위 5급 직원…특검 "강압 없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태한 특별검사)의 피의자 조사를 받은 위원회 소속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계속된 수사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부담을 겪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관계 기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가 조속히 확인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고인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직무에 헌신하여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는 선관위 직원이었다"며 "뜻밖의 비보로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분들과 동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수사절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이후 수사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인권 등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특검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숨진 직원은 중앙선관위 소속 5급 공무원으로, 지난 20일 입찰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21일 오전 7시께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특검팀은 선관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전체 조사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는 전혀 없었고 조사와 조서 내용에 대한 이의 제기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특검팀에 따르면 고인은 변호인 입회하에 20일 오후 8시 55분께 조사를 마친 뒤 1시간 45분가량 피의자 신문조서를 읽고 출석 13시간 만인 오후 11시께 귀가했다. 다만, 점심·저녁식사 시간을 포함해 5차례에 걸쳐 모두 3시간 20분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해 실제 조사 시간은 7시간 35분이었다는 게 특검팀 설명이다. 고인은 야간 조사를 거부했고 조서를 열람하면서 40여군데를 자필로 수정했다고 한다.
영산대, 폴킴·10CM·비와이·권은비와 함께 가을밤 축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제29대 총학생회가 오는 28~29일까지 이틀간 해운대캠퍼스 운동장에서 2026 영산대학교 대동제 ‘잔상(AFTER IMAGE)’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잔상’은 ‘그날의 순간은 지나가도 우리의 기억 속에는 잔상으로 남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간고사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가을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밴드 공연과 영화 대사 맞히기, 신문지 생존게임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축제 둘째 날인 29일에는 태권도시범단 공연, 시니어모델학과 워킹 공연, 가요제,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시니어모델 워킹 공연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초대가수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축제 1일차에는 폴킴과 10CM가 무대에 오르며, 2일차에는 비와이와 권은비가 공연을 펼친다. 또한 축제 둘째 날에는 하루 한정 특별 이벤트인 ‘잔상:할로윈 나이트(AFTER IMAGE: HALLOWEEN NIGHT)’가 열린다. 총학생회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낯선 이야기와 함께 축제가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순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산대학교 오기호 총학생회장은 “중간고사로 지친 학우들이 잠시 쉬어가며 따뜻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학우들이 함께해 소중한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에 맞춤형 휴게시설 구축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의 휴게시설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안전보건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들을 위하여 휴게시설 현황과 근로환경 등을 파악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휴게시설 설치 관리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휴게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특히 적정한 휴게공간 확보가 어려운 사업장에는 조립식 컨테이너 하우스를, 기존 휴게시설의 냉·난방 여건이 열악한 사업장에는 냉·난방기 등 필요한 설비를 지원하여 근로자가 계절과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온열·한랭질환 등을 예방하는 한편, 모기업과 협력업체 간 안전보건 격차를 완화하여 부산항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산업재해 예방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 근로자를 온열·한랭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북극항로 팬스타 아크로호 해양원격의료 지원”
한국 컨테이너선 최초로 북극항로 왕복 시범 운항에 성공한 팬스타 아크로호의 의료 지원과 선원 건강관리를 부산대병원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운항 기간 실제 원격의료 지원 상담도 이뤄졌다. 부산대학교병원은 해양의료연구센터가 팬스타그룹 팬스타 아크로호를 대상으로 약 50일간의 해양원격의료와 선원 건강관리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 8월 22일 출발해 이달 11일 부산항으로 귀항했다. 해양의료연구센터는 팬스타 아크로호에 원격의료 장비를 탑재하고, 북극항로 운항 기간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의료상담을 지원했다.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운항 기간 중 실제 선내에서 발생한 응급질환에 대한 원격의료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 9월 10일 심한 잇몸 부종과 치통을 호소한 외국인 선원이 위성 화상 의료상담을 받았고, 기저질환인 고혈압을 고려한 복약 지도가 실시됐다. 해양의료연구센터는 선내 의약품 소진 상황에 대응한 대체 요법 안내, 기항지 현지 병원 진료 이후 경과 확인 등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이번 원격의료 지원은 고위도 해역에서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선박이 북극항로에 진입한 이후 브랑겔섬 인근부터 바렌츠해, 노르웨이 북부 연안 등 고위도 해역에서 주기적 화상 연결 시험과 통신 상태 점검을 통해 극지 환경에 특화한 원격의료 실증 데이터를 확보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를 통해 향후 북극항로 이용 선박의 선원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인호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실증 성과를 토대로 미래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해양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은 원양어선 원격진료 등으로 15년 가까이 해양의료 경험을 축적했다. 라영진 해양의료연구센터장은 “극지 해역의 통신환경을 점검하고 실제 선내 응급상황에 원격의료를 적용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며 “북극항로에 적합한 원격의료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추억의 오락실에 경품 행운까지… 부산시설공단 ‘비콘 럭키 나이트’ 펼친다
비콘그라운드에서 추억의 오락실 체험과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수영구가 주최하는 ‘2026 빈티지 나이트마켓’과 연계해 오는 10월 31일, 11월 14일, 11월 21일 총 3차례에 걸쳐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비콘 나이트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빈티지 마켓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와 인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추억의 오락실’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아케이드 게임기와 미니 게임기 등 추억의 오락기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참여를 통해 경품 획득에도 도전할 수 있다. 순발력을 겨루는 ‘7초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타이머로 정확히 7초를 맞추는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해 자신의 감각을 시험하고 경품까지 노려볼 수 있다. 비콘 포토존과 빈티지 나이트마켓 행사장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빈티지 나이트마켓에서는 개성 있는 빈티지 의류와 잡화, 다양한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추억의 게임과 빈티지 쇼핑, 경품 이벤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방문객은 물론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주말 나들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품에는 비콘그라운드 입점업체 상품 등이 포함돼 방문객의 관심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고, 입점 상인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추억의 게임과 빈티지 마켓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이 가을밤의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비콘그라운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6월에도 비콘그라운드 비콘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비콘 럭키나이트’를 총 3차례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 강서구서 "어머니 살해했다" 자진 신고한 40대 딸 긴급체포
서울 강서구에서 60대 친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에서 40대 여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A 씨의 자진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검거했다. A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가 친모녀 관계로 확인돼 존속살해 혐의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반려동물 특화거리에 활력을”… 2026 펫트로 페스티벌
부산시가 반려동물 특화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부활을 위한 축제를 벌인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부산도시철도 수영역~광안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펫스테이션’에서 2026 부산 펫트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펫스테이션 주최, 부산시 후원으로 열린다. 2024년 문을 연 펫스테이션은 도시철도 지하상강에 연장 200m 규모로 마련된 반려인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동물병원을 비롯해 호텔, 카페, 미용실, 사료용품점 등 40여 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의사가 진행하는 펫토크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반려동물 고민 상담, 경품 추첨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용품 만들기 체험과 행동 교정 상담도 마련된다. 펫스테이션 내 동물병원에서는 건강 상담을, 미용실에서는 무료 위생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유기견과 직접 만나 교감하고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도 병행한다. 시 조영태 시민생활국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기업에 ‘24시간 해킹 방어·방화벽’ 무료 지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종철, 이하 진흥원)은 ㈜윈스테크넷과 함께 동남권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라이트 보안관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동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용 부담 없이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시스템 마비, 생산 중단, 영업 비밀 유출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은 전담 보안 인력 부재와 예산 부족으로 침해사고 예방 및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과 보안 전문기업 (주)윈스테크넷이 협력해 동남권 중소기업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안관제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 혜택은 △보안장비(방화벽) 임대 및 6개월 보안관제 전액 지원 △전문가 대응 및 조치 가이드 제공 △웹·서버 취약점 사전 진단 등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선착순(40개사)으로 접수하며,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기업 자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사이버 침해사고는 생산 차질과 거래처 신뢰 하락 등 기업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보안 인력 부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보 권형택 이사장 취임 100일… “기관체계 개편으로 기술혁신 지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권형택 이사장이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대응해 기술보증을 넘어 기술혁신 종합 지원기관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취임한 권 이사장은 산업 대전환의 성과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기업 현장과 영업조직을 직접 방문해 규제 애로와 금융지원 수요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부산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응한 기술금융의 역할과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조직의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체계 개편을 통한 기술혁신 지원기능 확대 △AI·데이터 기반 기술평가 역량 고도화를 핵심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정 확충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기존의 기술보증 중심 지원체계에서 나아가 기술평가와 기술거래, 기술보호,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적인 기술혁신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융지원과 비금융 지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관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제3벤처붐으로 여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정책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원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관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향후 국회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보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평가 역량도 한층 고도화한다.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평가 노하우와 방대한 기술·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평가모형을 정교화하고,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AI, 반도체, 첨단제조 등 미래전략산업의 기술적 특성과 산업환경 변화를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여 혁신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에 필요한 지원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평가 결과를 보증과 투자, 기술거래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우수기술의 발굴·사업화·기업성장에 이르기까지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기술혁신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대기업에 집중되면서,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중소기업까지 성장의 온기가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기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출연금 확대 등 기금의 재정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정부의 재정투자 정책과 연계해 추가적인 재원확보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기보는 우리은행과 반도체·피지컬AI·AI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에 9750억 원, 현대모비스·하나은행과 협력기업에 최대 5000억 원, 현대자동차·기아·IBK기업은행과 차량용 반도체 협력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금융지원 기반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정 확충과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병행해 정책금융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형택 이사장은 “지난 100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술보증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관체계 개편과 기술평가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기술혁신 종합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정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기술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재원이 필요하다”며 “기보가 혁신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사이코패스 아냐… 기준 점수 미달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을 살해하려 한 최충락(59)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이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한 최충락에게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진행한 결과 25점 미만으로 평가됐다. 해당 검사의 만점은 40점으로, 국내에서는 25점을 넘길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또 경찰은 최충락의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증거자료 분석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50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피해자 중 의식불명 상태인 19세 여성을 포함한 8명이 부상자로 분류됐고,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가 범행 당시 소지했던 다량의 약물이 마약류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겼으나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진행한 검사에서도 마약 성분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최충락은 "(불만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싶어 관심을 끌 목적으로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 범행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고 나보다 힘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최충락은 2차례의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가 10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 한국어학급 부산·울산 ‘0개’…경남은 달랑 3개
고교 이주배경학생 증가 추세에도 부산·울산에 고교 한국어학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고교 이주배경학생 수가 비슷한 경북보다 한국어학급이 17개나 적은 등 지역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 을) 국회의원은 교육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울산 등 8개 시도에 고교 한국어학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8개 시도의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올해 1만 5877명으로 전국 3만 7660명의 42.2%를 차지한다. 올해 부산 고교 이주배경학생 수는 1441명, 울산은 771명이다. 부산·울산은 2022년부터 5년 동안 줄곧 고교 한국어학급이 운영되지 않았다. 올해 고교 이주배경학생 수가 3060명인 경남은 고교 한국어학급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고교 이주배경학생 수가 비슷한 경북(3223명)은 고교 한국어학급이 20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주배경학생은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사이에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했거나, 본국에서 성장하다가 중도 입국한 국제결혼 가정 자녀, 한국계 중국인·중앙아시아 고려인·시리아 난민 등 외국인 가정 자녀를 뜻한다. 다문화교육포털에 따르면 전국 이주배경학생 수는 2021년 16만 58명에서 올해 21만 838명으로 5만 780명 증가했다. 전체 학생 중 이주배경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8%에서 4.31%로 1.33%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1만 4308명에서 3만 7660명으로 늘었다. 각 시도교육청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수업이 필요한 이주배경학생이 이동 수업을 받도록 학교에 한국어학급을 지정한다. 경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33개 학교에서 44개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등 2개 고교에서 한국어학급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국 이주배경 중학생 수는 5만 3501명으로 고교생보다 42.1% 많다. 국내 다문화 출생아 수가 정점이었던 2012년 전후에 태어난 학생이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들이 내년부터 2029년 사이에 고교에 진학한다면 고교 한국어학급은 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한 의원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에게 한국어 교육은 교과서와 수업, 평가를 이해하는 기초”라며 “졸업과 진학, 취업을 앞둔 고교생은 학습 결손을 만회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지역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개교 80주년 기념 ‘부산시민 동행 걷기대회’ 개최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부산시민이 함께 지난 80년의 대학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내년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민 동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11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부산대 넉넉한터와 온천천 일원에서 ‘2026 부산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부산시민 동행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올해 부산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2027년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앞두고 양 대학 구성원들이 상호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부산대와 부산교대 두 대학의 캠퍼스가 하나의 길로 연결된다. 참가자들은 부산대 넉넉한터에서 출발해 부산의 대표 도심 하천인 온천천을 따라 약 8km를 걸어 부산교대 운동장에 도착하게 된다. 걷기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평지 중심의 산책로로 구성했으며, 코스 중간에는 쉼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함께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부산대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은 물론, 부산시민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오는 11월 13일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복원한 부산대 시계탑 제막식을 비롯해 개막식과 축하공연, 걷기대회, 참여 프로그램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등록과 식전공연이 시작되며, 10시에는 시계탑 제막식과 개막식, 주요 내빈 인사말 및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부산교대 운동장에 도착한 후 점심식사와 휴식, 참여 프로그램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하나의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이번 행사에 양 대학 구성원과 부산시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셔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2회 연속 인증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최신 국제표준 규격을 적용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2025’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렴 모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예방·감지·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부여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공사는 2023년 10월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거치며 부패 방지 경영을 지속해 왔으며, 3년 유효기간 만료에 맞춰 진행된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도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투명 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사는 그동안 전사적인 부패리스크 자가 진단을 수시로 시행하고 발굴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한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선제적 예방 체계와 철저한 준법 의식에 힘입어 부패 및 청렴 관련 신고 접수와 확인된 비리 사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0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전 부서 내부 심사에서도 단 한 건의 부적합 사항도 발견되지 않아 법제 준수의 완벽함을 입증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신뢰받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품격에 걸맞은 선진적 윤리경영 모델을 계속해서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2025년 개정판 ISO 37001 재인증은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정직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를 확립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강화된 글로벌 반부패 기준에 발맞춰 준법 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부산도시철도 노사 막판 협상… 결렬 땐 23일 첫차부터 파업
부산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부산도시철도가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 노사 간 최종 교섭이 결렬되더라도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정상 운행하지만, 나머지 시간대에는 운행 횟수가 줄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는 22일부터 비상운영체제로 전환하고,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와 노조는 지난 5월부터 1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인력 증원과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최종교섭에서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는 임금 3.5% 인상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구간 운영 인력을 포함한 안전인력 328명, 공무직 34명 증원을 요구하고 있다.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도 주요 요구사항이다. 공사는 임금 인상 관련 정부 지침상 최대 인상률인 3.5%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5000억 원이 넘는 재정 적자와 인력 운영 효율성 등을 이유로 대규모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파업에 대비해 필수인력 1305명과 자체 인력 490명, 외부 지원 인력 436명 등 모두 2231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전체 열차 운행률을 평소의 75% 수준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9시, 오후 5시 30분~7시 30분에는 열차를 100% 정상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에는 1~3호선 운행률이 최대 58% 수준으로 조정된다. 무인경전철인 4호선은 종일 정상 운행한다. 한편, 이날 취임한 제9대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파업 대비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노조 사무실을 방문하고 단체교섭에도 공사 측 대표위원으로 직접 참석한다. 김 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도시철도의 안정적인 운영이 최우선"이라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임해 조속히 타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포털 해킹으로 학생 등 1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피해를 입어 재학생 등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연세대 정보통신처는 22일 '개인정보 유출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연세 포털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일부 구성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번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일부 시스템 관리 정보 등이다. 연세대는 연합뉴스에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 식별정보 및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직후 유출 경로를 차단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개인별 유출 항목 등 자세한 사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세대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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