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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중형 전기세단 ‘씰’ 후륜구동 2종 출시
BYD코리아는 중형 전기 세단 ‘씰’의 후륜구동(RWD) 트림 2종(씰, 씰 플러스)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먼저 사륜구동(AWD)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씰 후륜구동 트림은 최고출력 230kW(약 313마력)의 후륜 싱글모터를 탑재해 최대토크 360N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82.56KWh 용량의 BYD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 시 44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BYD의 ‘e-플랫폼 3.0’에 기반한 세계 첫 ‘8인1’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주행거리 400km를 갖췄다.
판매가격(환경친화적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은 씰 3990만 원, 씰 플러스 4190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과 지방 보조금 혜택까지 적용할 시 2개 트림 모두 실구매가 기준 300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이번 모델은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요구하는 주행거리와 성능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씰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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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해외서 13조 수주…2024년 대비 3.6배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 7000만 달러(약 13조 2000억 원)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수주액(74억 5000만 달러)을 23%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4년 글로벌 고객사 수주액(25억 7000만 달러)의 3.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같은 해외 수주 성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인해 신차 출시 계획을 잇따라 변경하는 가운데 거둔 깜짝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현대모비스가 최근 수년간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써 해외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 모듈을 각각 수주했다.
보안 유지와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고객사 이름과 세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수주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로 전해졌다.
BSA, 섀시 모듈과 같은 대형 부품은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는 고객사들과의 장기간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2005년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에 섀시 모듈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다른 북미 메이저 고객사로부터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제품을 수주했고 한 세단 전문 브랜드에는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HMI는 사람과 기계(자동차) 간의 통신을 통해 각종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표시장치다. 이번에 수주한 차세대 HMI는 현대모비스가 육성하고 있는 전장부품으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앞선 기술이 장점이다. 사운드 시스템은 고급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는 품목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제동, 조향, 안전부품 등 핵심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전기차 브랜드에 차별화한 소싱(조달)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끌어냈고 인도에서는 현지 맞춤형 부품공급 전략을 추진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수주 목표로 작년보다 30%가량 증가한 118억 4000만 달러(약 17조 1000억 원)를 제시했다.
2026-02-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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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스니커즈 근무화 도입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의 근무화로 운동화(스니커즈)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모든 객실승무원에게 스니커즈를 지급 완료하고 2월부터 이를 근무화로 전면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객실승무원 스니커즈 근무화 도입은 장시간 기내 근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내 이동이 잦은 근무 특성을 고려해 착화 안정성과 기능성을 강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기내 안전업무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은 약 6개월간 착화감, 안전성, 디자인 등을 단계적으로 개선,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시착 테스트 플라이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근무 환경에서의 착용 적합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의 근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는 기내에서 유니폼 자켓과 카디건 중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객실승무원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해 비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업무 매뉴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 근무 특성과 비상상황 대응을 고려해 안정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근무화를 도입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승무원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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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김해공항 등에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 도입
이스타항공이 공항 내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청주·김해공항 국제선과 김포·청주·김해·제주공항 국내선의 셀프체크인 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에는 점자 키패드, 큰 글자 화면, 음성 안내 기능 등이 적용돼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대기 줄에 설 필요 없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교통약자 고객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국내선 운임의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4년부터는 청각장애인 등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승객을 위해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분들이 편리하게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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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영역서 북미 HVAC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 냉각설루션 등 주거용부터 산업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HVAC(냉난방공조) 설루션으로 북미 공조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북미 특유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난방 제품인 유니터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 유지보수, 설치 유연성을 두루 갖춘 상업용·산업용 고효율 HVAC 설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 방문객들이 LG전자의 고객 맞춤형 HVAC 토털 설루션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는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통해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을 제공한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해 다양한 주거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배관)를 통해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유니터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북미 공조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HVAC 설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온수 영역까지 확장됐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설루션(CDU, 냉각수 분배 장치) 등 다양한 산업용 HVAC 설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서버 랙 밀도가 높고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헌츠빌에 위치한 HVAC 생산시설에서 현지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설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VRF 제품인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
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설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는 최대 6대(540RT)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부품 설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설루션’을 선보인다.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각 부품을 최적화한 형태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2026-0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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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4·5 GT’, ‘EV3·4·9’ 연식변경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테슬라, 중국 BYD(비야디)를 비롯한 수입차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가 주요 전기차 모델의 고성능 GT 라인업을 대거 도입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준중형 전기 SUV ‘EV5’의 고성능 라인업인 ‘더 기아 EV3 GT’, ‘더 기아 EV4 GT’, ‘더 기아 EV5 GT’를 출시하고 EV3와 EV4, 대형 전기 SUV ‘EV9’의 연식변경 모델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GT 라인업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롱레인지 사륜구동(4WD) 모델도 추가했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215kW(292마력), 합산 최대토크 468Nm(47.7kg·m)을 낸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kW, 70kW 모터를 얹어 합산 최고출력 225kW(306마력), 합산 최대토크 480Nm(48.9kg·m)을 제공한다.
기아는 고성능 GT 라인업의 외장에 GT 전용 20인치 휠과 퍼포먼스 썸머 타이어, 네온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프론트·리어 범퍼, 전용 엠블럼을 장착했다.
또 고성능 GT 라인업에는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를 적용하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최적화해 더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함께 출시되는 2026년식 EV3·EV4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했으며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구현하면서도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모델은 모두 5300만 원 미만의 기본 가격이 유지돼 올해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연식변경 EV3·EV4의 전 트림에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EV3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어스 트림 이상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간편 조작으로 1열 시트와 조명 밝기를 전환하는 ‘인테리어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EV4는 전 트림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을 새로 적용하고 100W C타입 USB 단자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EV4 GT 라인과 EV4 GT 모델에는 뒷좌석 차음 글라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는 2026년식 EV9의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하고 에어 트림 이상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신규 트림 ‘라이트’도 도입했다. 대형 전동화 SUV를 원하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엔트리 트림으로, 기존 에어 트림 대비 합리적인 사양 조정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EV9 역시 에어·어스·GT 라인 트림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2026년형 EV3의 판매가격(이하 개별소비세 3.5%,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은 3995만~4895만 원이다. 2026년 EV4는 4042만~5031만 원이고, 2026 EV9는 6197만~7917만 원이다. EV5(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는 4310만~5060만 원이다.
추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돼 세제 혜택이 적용되고,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소비자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 원대, EV5 3400만 원대, EV9 58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GT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은 EV3가 5375만 원, EV4가 5517만 원, EV5 GT가 5660만 원이며, EV9 GT는 8463만 원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수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기아는 지난달 EV5의 롱레인지 모델과 EV6의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0%대 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혜택을 강화한 바 있다.
기아가 전기차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5만 9893대를 판매해 기아를 턱밑까지 추격한 테슬라나 국내 진출 첫해 승용차를 6000대 넘게 판매한 BYD의 거센 추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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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필요 부품만 교체
삼성전자가 고객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폴더블폰의 고장 난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대신 일부 부품만 바꿔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품 수리·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2일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경남 마산, 경북 영주 등 2개 서비스센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 분해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변경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다.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숙련된 기술 역량이 필요해 업계에서 삼성이 유일하게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미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을 일괄 교체하는 방식 대비 평균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수리 비용 절감 효과는 80억 원이 넘는다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설명했다.
삼성은 2024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13곳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지속적인 확대를 거쳐 이번 2곳을 포함해 전국 서비스센터 169곳 중 160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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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레드 TV,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는 2026년형 올레드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거나 끊겨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OLED(SH95, SH90, 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 G60H) 게이밍 모니터다.
2026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게이밍 성능 외에도 차세대 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업계 최초로 적응하고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인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6 게이밍 모니터도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2026-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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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 768억 원을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설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발생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급 대상은 부품·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작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조 446억 원, 2조 228억 원을 조 기 지급했다.
아울러 전국의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주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전달, 배식 봉사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2026-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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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다낭·홍콩 취항 1주년 특가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다낭, 홍콩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24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다낭 노선은 왕복 총액 기준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 항공권을 최저 43만 45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23만 4500원부터다. 홍콩 노선은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가 최저 33만 70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27만 7000원부터 판매된다. 특가 항공권의 좌석 수는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월 23일 인천~다낭 노선에 첫 취항한 데 이어, 이튿날인 1월 24일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한 바 있다. 지난 1년간(2025년 1월~12월) 다낭 노선은 총 401회 운항하며 약 11만 9900명을 수송했고, 홍콩 노선은 358회 운항을 통해 약 10만 6400명을 수송했다. 두 노선 모두 평균 탑승률 90%를 웃돌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게 에어프레미아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다낭과 홍콩 노선은 취항 이후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 전략과 합리적인 서비스로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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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안대응 매뉴얼 ‘실전형’으로 강화
SK텔레콤이 보안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실행력에 초점을 맞춘 보안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연초부터 보안과 연관된 다양한 영역을 업그레이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안 개편은 기존 글로벌 보안 경영체계(ISO27001)의 토대 위에 실제 시공 지침서 역할을 하는 진화한 보안 체계(ISO27002)를 접목해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국내외 정보보호 규제를 반영해 17개 정보보호 처리 지침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공급망 등 최신 보안 위협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고 예방부터 대응·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보안 통제 영역별로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RACI Chart를 규정에 반영했다. RACI는 각각 R(Responsible: 실무 담당자), A(Accountable: 최종 책임자), C(Consulted: 자문 대상자), I(Informed: 통보 대상자)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보안 관련 담당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 유형과 조직별 대응 절차를 상세히 정리한 ‘런북(Runbook)’을 마련했다. 런북은 사고 인지부터 대응, 복구까지 단계별 점검 항목과 조치 방법을 포함한 실무 지침서로, 담당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사규를 정비하고, AI 서비스·가명정보 처리 등 업무 상황별 실무 지침을 마련해 현업 부서의 개인정보 보호 실행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협력사와의 보안 파트너십을 의무화 수준으로 높였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같이 계약 단계에서 보안 기준, 책임, 점검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보안 스케줄(Security Schedule)’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 인프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준수 약정’ 체결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공급망 전반의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이번 보안 체계 개선은 단순한 규정 정비를 넘어 정책·운영·사람·협력사까지 연결한 구조적 혁신”이라며, “강화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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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기 가입자 혜택 강화…선물세트 추첨 증정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매월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인 ‘유플투쁠’ 혜택일 중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식음료·문화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장기고객데이 외 정기적으로 특별한 체험형 문화·여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월 설 연휴를 맞아 5만 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선물 세트를 추첨을 통해 추가 선물한다. 5년 이상 이용한 장기 고객 중 VIP 이상 등급인 경우 유플투쁠 메뉴에서 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3월부터는 문화 활동 초청을 포함해 다양한 선물을 매월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외에도 전체 가입자 대상 유플투쁠 혜택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새롭게 제공한 데 이어, 2월 12일부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 학습 플랫폼 ‘엘리하이’ 혜택을 선보인다. 우수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와 교재몰 3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설 연휴에 맞춰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2월 2일 비발디파크(리프트 50% 할인), 11일 스파랜드(40% 할인), 13일 주렁주렁(35% 할인), 9~13일 뮤지컬 ‘렌트’(40% 할인), ‘보니 앤 클라이드’(30% 할인), 전시 ‘미피와 마법 우체통’(40% 할인), ‘헤일리 티프먼’(30% 할인), 뮤지컬 ‘페인터즈’(50% 할인), 13일 스몹(3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2월 9일 파리바게뜨 6000원 할인(2만 원 이상 구매 시), 10일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9000원 할인, 1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제공, 카카오페이지 5000원 캐시 증정, 오뚜기몰 30% 할인, 13일 CGV 유플투쁠(팝콘M+음료M) 증정, 19일 윌라 1개월 무료 이용권, 20일 밀리의 서재 1개월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LG유플러스를 오랜 시간 이용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장기 고객분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 혜택을 정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차별적 가치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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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 부산 등 지역본부 찾아 소통 행보
SK텔레콤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30일 부산 등 지역본부를 방문해 간담회 등 소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지난 1월 29~30일 ‘현장경영’에 나서 지역 본부 구성원들과 소통했다고 1일 밝혔다. 정 CEO는 이틀 동안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원·팀장 티 미팅, 구성원 간담회, 안전·환경(SHE) 점검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M 둔산본점을 방문해 대리점 직원들과 인사하고 현장을 살피며 “현장의 구성원 여러분이 바로 고객과 SK텔레콤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임을 잊지 말고, 현장의 작은 노력이 곧 회사 전체의 경쟁력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 중에는 지역본부별 구성원과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통신 설비와 데이터센터, 전송장비실 등 주요 시설 안전·환경 점검도 병행했다. 그러면서 정 CEO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품질·보안·안전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것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는 밑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정 CEO는 “SK텔레콤의 중심은 구성원 여러분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품질, 보안, 안전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전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현장 구성원의 헌신이 SK텔레콤이 다시 도약하는 힘”이라며 “2026년 모두가 하나의 ‘드림팀’이 돼 더 큰 성취와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026-02-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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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포털사이트 다음 인수 나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터넷 포털 다음 인수를 전제로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AXZ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앞서 다음은 지난달 1일부로 카카오로부터 정식으로 분리되는 행정적 절차를 끝냈고, 다음 서비스의 법적 제공 주체도 AXZ로 변경됐다.
업스테이지는 거대 언어모델(LLM) ‘솔라’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AXZ에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두 회사는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필요성과 시너지 창출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MOU 체결을 계기로 다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솔라를 다음 서비스에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사업적 결합을 통해 업스테이지가 참여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정부가 진행한 해당 프로젝트 1차 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AI 기술과 전 국민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다음이 결합할 경우 더 많은 이용자가 AI를 손쉽고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일 AXZ 대표는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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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반도체 특별법 국토 통과 환영”
경제계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이번 특별법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동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 및 인프라 지원의 근거 마련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첨단기술 주도권 다툼 속에서 생존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정책 일관성 유지와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며 “특별법의 제정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설계·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전반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기업 노력만으로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쟁을 온전히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고,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그간의 주도권 또한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반도체협회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AI 확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AI 대응 역량은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고, 각국 정부도 전략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별법이 산업 현장에 조속히 안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협회도 특별법의 시행 과정에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결된 반도체 특별법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재정·행정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다만 여야 간 쟁점이었던 연구개발(R&D) 인력의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예외 적용 문제는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6-01-2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