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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원 9명 자사주 4억 5000만 원 매수
카카오 임원들이 주식 매입에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권대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 이나리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정종욱 책임경영위원장, 황태선 총괄 등 4명의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임원이 지난 8~14일 동안 모두 4억 5260만 원의 주식을 매입했다.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 이승현 HR 성과리더 등도 매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기술, 재무, 인사 등 주요 조직의 최상위 인사에 해당한다.
임원 1명당 약 5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한다. 이미 정신아 대표이사도 올해 5월과 8월 책임 경영을 이유로 각각 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2024-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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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황현식 대표, KAIST 공과대 ‘올해의 동문상’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사진)가 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이다.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 대표는 제8회 수상자다. 그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수상 이유로 “황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이달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다.
황 대표는 시상식에서 KAIST의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도 한다.
2024-11-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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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BMW그룹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로운 콘셉트의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한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4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 하여 다양한 모델은 물론 BMW부터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새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에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어 고객의 동선이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 개념을 접목해 구성했다. 관람객은 하나의 동선으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정형화된 형식으로 도열해 있던 전시 차량 역시 관람 동선을 따라 전시 모델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감성적인 경험까지 고려해 조명 및 조경, 전시물 등으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공간 ‘비전 포럼’도 새롭게 마련했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그리고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된 비전 포럼은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그리고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BMW와 미니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 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 세션, 고객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등이 매 주말마다 진행되며, 이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연,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만의 특별한 럭셔리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니 존과 BMW 모토라드 존, 라이프스타일 샵도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축물과 트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오라마(실사모형)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작가와 협력하여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접목했다. 각종 시설의 배경에 BMW 드라이빙 센터의 4계절, 그리고 낮과 밤의 풍경을 애니메이션으로 표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24-11-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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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키즈모터쇼 참가작 공모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29일까지 어린이 그림 공모전인 제9회 현대키즈모터쇼 참가작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앞으로 살고 싶은 상상속 미래 도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30점이 뽑히고 그중 6점은 추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 부문(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3점, 현대차 대표이사상 3점)에 오른다.
참가 신청은 유치부(4∼7세), 초등부(저학년·고학년)로 나눠 현대키즈모터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 지성원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성장 세대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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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세 개 시리즈에서 모두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진행된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대차는 2022년 ‘WTCR’ 우승 이후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TCR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아울러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TCR 대회 중 주요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이탈리아, 모로코, 미국,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TCR 차이나’·‘2024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도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TCR 월드투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는 각각 따로 레이스를 진행하지 않고 세 개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는 모든 드라이버가 다 같이 마카오에서 동일한 레이스에 참여한 후 각 시리즈별 종합 포인트만 별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TCR 차이나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 참여한 ‘현대 N’ 팀의 마틴 카오 선수는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확정 지어 2023년 출전 이후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TCR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 장첸동 선수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지켜냈다.
특히 현대차는 세 개 시리즈 동반 종합 우승 달성뿐만 아니라 시리즈에 출전한 전체 32대의 차량 중, 가장 큰 규모인 12대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을 대회에 참가시키며 N브랜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입증했다.
2024-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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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 스탠드형 신제품 선봬
LG전자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로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1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으로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도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한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고객이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 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LG전자 에어컨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인 ‘AI 스마트케어’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제공한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낸다.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조절한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중 1월부터 10월까지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고객은 휘센 뷰 에어컨을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별도 판매하는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335만 원이다. 신제품을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전 구독으로 이용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과 분해 후 열교환기와 팬 청소, 필터 교체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받는 것도 장점이다.
2024-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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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L, 인증 중고차에 신차급 품질·서비스 제공한다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수요 정체기인 ‘캐즘’에 접어든 가운데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전기차 모델들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타이칸이 고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 수준의 품질을 누릴 수 있는 중고 타이칸도 뜨고 있다. 특히 포르쉐 인증 중고차는 신차 못지않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증 중고차 센터, 신차급 품질·서비스 제공
포르쉐의 공식 인증을 받은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는 한국 최초의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로, 경기도 분당과 판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SSCL은 신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보증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는 포르쉐 공식 딜러사인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에서 제공하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기존 타이칸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포르쉐 차량들이 인증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다.
SSCL 인증 중고차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에 대한 신뢰다. 포르쉐와 같은 고성능 차량은 작은 부품 하나까지도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리된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SSCL은 인증 중고차 센터에 인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이자 ‘SSCL 포르쉐 서비스 센터 분당’에서 전기차 정비에 특화된 HV 허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칸을 포함한 포르쉐 전기차 모델의 유지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SSCL 측은 “모든 정비와 유지보수는 본사인 포르쉐 AG의 표준 작업 매뉴얼에 따라 이뤄지며, 포르쉐 인증 테크니션에 의해 최상의 상태로 관리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PIWIS 진단 장비를 통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유한 차량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인’으로 고객 맞춤형 지원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이하 OSS)’을 운영해 포르쉐 고객들의 차량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OSS 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 차량을 111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과 평가를 거쳐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하며, 기존 대금의 상계 처리와 함께 금융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신차 보증이 1년 미만 남은 차량에 대해 인증 중고차 구매시 12개월 보증 연장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SSCL은 “포르쉐 인증 중고차는 단순히 중고차를 넘어서 신차급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SSCL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SCL이 후원하는 프로골프팀 ‘#팀 SSCL’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의 박지영·황유민 프로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SSCL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시즌 최종전까지 마친 뒤 이들의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은 박지영 프로가 3위, 황유민 프로가 6위다. 이 팀의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한 타이칸 모델도 SSCL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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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공개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TCR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와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운전대),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4-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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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움직이는 친환경 실험실 ‘EV3 스터디카’ 공개
기아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제작하고, 탄생 스토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EV3 스터디카는 버려지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량의 내·외장 부품을 설계한 친환경 차량 소재의 움직이는 실험 모델로,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 소재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제작됐다.
현대차·기아 AVP(첨단 차량 플랫폼)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가 주관해 제작한 이 스터디카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기존 EV3의 내·외장와 새시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터디카 제작을 위해 총 22개의 재활용·천연 소재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 기술들은 기존 EV3의 주요 부품 69개에 대체 적용됐다.
EV3 스터디카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카투카’ 방식이 적용됐다. 카투카는 폐차 플라스틱을 분쇄 후 선별해 필요한 소재만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분해 후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려 이를 새로운 차량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스터디카에서는 폐차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이 범퍼, 프렁크, 도어 트림 등의 부품으로 재탄생했다.
차량의 내장재에는 버려진 사과 껍질로 만든 ‘애플 스킨’과 ‘버섯 폐배지 기반 레더’ 같은 비식용 천연 소재가 사용됐다.
애플 스킨은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과 폐기물을 분말화해 기존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차량의 스티어링 휠(운전대)과 콘솔(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에 적용됐다. 버섯 폐배지 기반 레더는 버섯 농가에서 폐기되는 버섯 폐배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차량 내부 무선 충전 패드에 사용됐다.
이와 같은 비식용 천연 자원은 기존 가죽에 비해 화학 물질 사용을 줄여 자원 순환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차량 외관의 루프와 가니쉬 등에는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섬유와 바이오 폴리머로 구성된 복합재(NFRP)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천연 소재 부품으로 섬유 제조 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어 저탄소 소재로 평가된다.
기아는 지난 13·1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국내외 주요 소재사와 함께 ‘친환경 소재 및 차량 전시회’를 개최해 제작된 스터디카를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하며 차량 소재에 대한 친환경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2024-11-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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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본격 진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공간 절약, 시간 절약, 스마트 테크놀로지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를 활용해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시간 절약 존에서는 세탁 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는지, 스마트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AI 세탁 건조 기능, 히트펌프 기술,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 등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중심으로 한 공감 위주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상황극으로 재미와 체험 요소를 극대화해, 이날 참석한 유럽 인플루언서 미디어들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동남아에서 열린 테크세미나에 이어 이번 유럽 미디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4-11-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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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협력사 “경쟁력과 혁신 속도 높이자”
LG전자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해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며,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또 급성장한 주요 중국업체의 전략과 재편되는 세계 시장 구도를 살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운영부터 제품, 가격 경쟁력을 아우르는 LG전자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지금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고 주문했다.
협력사들은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긴밀한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협력사는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LG전자가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2030 미래비전’ 달성에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협력사 대표들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공정 관리 시스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봤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 목표·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총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2024-11-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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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축구장 10만6천개 탄소 줄여
LG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LG는 탄소 감축 이행 성과와 향후 실행 계획을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서를 발간한 후 내놓은 두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LG그룹 내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약 425만t의 탄소를 감축했다. 통상 숲 면적 1헥타르(ha)당 40t이 감축되는 것을 감안하면 축구장 약 10만 6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다.
세부적으로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제거, LG화학의 수소연료 활용 통한 화석연료 사용 절감 등 탄소를 직접적으로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약 105만t의 탄소를 감축했다.
아울러 각 계열사에서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적극 전환하는 노력을 통해 약 320t의 탄소를 감축했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2050년에는 10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도 탄소 감축 목표를 명확히 했다.
LG전자가 2030년, LG이노텍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40년에 각각 넷제로를 먼저 달성한다.
LG는 지난 2022년 수립한 '2050 그룹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매월 각 계열사의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꾸준히 탄소 배출량 감축 과제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재무 정보 통합 관리 시스템인 'LG ESG 인텔리전스'를 모니터링에 활용해 데이터 통합·관리 수준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 장비 교체 등 공정 효율화와 연료 전환, 탄소포집저장기술(CCUS) 등 미래혁신기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권 구매 등 상쇄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룹 차원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적극적으로 늘려 전체 사용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76%, 2040년 89%, 2050년 100%로 지속 높여갈 예정이다.
LG는 넷제로 보고서를 LG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쇄본 책자도 발행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4-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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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내년 출시 게임 미리 즐기자” 지스타 신작 퍼레이드에 게이머 북새통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스무 돌을 맞은 지스타는 역대 최대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우며 포근한 날씨 속에서 순항 중이다.
■대통령 영상 축사로 문 활짝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지스타 2024 개막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축제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영상 축사를 보내 게임업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지스타는 지난 20년간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가 함께 즐기는 소통 공간이자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공정한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올바른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375개사가 3359부스로 참여해 역대급 규모였던 지난해(42개국 1037개사 3328개 부스 참여)를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국내 게임사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 제작사 등도 대거 참여하면서 국제 게임전시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역대 최대 규모답게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을 한꺼번에 공개하면서 개막 첫날 이른 아침부터 시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대형 게임사 신작 ‘풍성’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과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등 4개 신작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시연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의 경우 시연에 참여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넥슨 이슬 게임홍보2팀장은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꾸리고 500여 대에 달하는 시연 기기를 마련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카잔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시연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개발에 들어간 붉은사막은 2019년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신작이다. 개발 6년 만에 이번 전시회에서 첫 시연이 이뤄졌다. 전시회 문을 열자마자 관람객 줄이 순식간에 이어지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넷마블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내놨다. 철저한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를 계승한 ‘몬길: 스타 다이브’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등의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관람객에게 첫 공개된 프로젝트 아크는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기대작답게 관람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마법소녀 루루핑’ 야외 부스에선 재미있는 주문을 외치며 대결을 펼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부산 게임업체들도 ‘선전’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는 슬로건답게 올해 지스타에선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 게임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부산공동관에 참여한 지역 대표 게임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BTB관 뿐만 아니라 BTC관에도 참여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부산서 20년간 게임을 개발해 온 지역 대표 게임업체 매직큐브는 2년여 간에 걸쳐 개발한 신작 ‘루프리텔캄’을 들고 참여했다.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대표작 4편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루프리텔캄에선 인기 웹소설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상석 대표는 “웹소설 팬들에게도 게임을 알리고 싶어서 BTC관에 참여했다”며 “웹소설 팬과 게임 유저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려고 노력한 만큼 흥행과 계약 체결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깡토스튜디오의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마일스톤게임즈의 ‘Color Lim’, 씨플레이의 ‘캣점프, 무한의 점프’ 뿐만 아니라 별도로 참여한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증강현실에 기반을 둔 실내 운동 게임 ‘디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투핸즈인터랙티브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홈버전도 준비 중이다.
한편 지스타는 오는 17일까지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 16~17일에는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가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2024-11-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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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하이닉스 자회사 美솔리다임 이사회 의장 맡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자회사인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의 AI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9월 이사회를 통해 솔리다임 이사진에 합류하며 의장에 선출된 것으로 보인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11조 원을 투자,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
지난 2분기 786억 원의 순손익을 기록하며 SK 편입 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은 3조 97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급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하며 고용량 SSD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솔리다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SK그룹의 AI 반도체 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솔리다임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인수를 통해 D램과 낸드의 메모리 분야 양대 축을 갖춘 데 이어 반도체 경영 현안을 직접 챙기며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찾는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현안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AI 분야 글로벌 리더십도 두드러지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웨이저자 TSMC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팻 겔싱어 인텔 CEO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연이어 회동하며 AI 반도체 리더십 강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24-1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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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동남아 지속가능 발전’ 아세안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함께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제2회 CMK 아세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동남아시아 지속가능 발전의 현안과 도전과제’로, 세션 발표를 맡은 최재호 정몽구재단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 테크를 육성하는 재단의 전략을 제시했다.
신재혁 고려대 아세안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시작된 본 포럼은 첫 번째 순서인 세션1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조명했다. 세션2에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추후 정몽구재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정몽구재단은 동남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아세안 협력을 증진하고 정책 결정권자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