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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진행 에코델타시티… 분양시장 '최대어' 부상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부산 부동산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6월 한 달간 부산 지역에 약 2000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단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신규 분양 단지로 쏠리고 있다.
최근 해운대와 수영구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3.3㎡(평)당 4000만~5000만 원에 육박하는 고분양가에도 청약 마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에코델타시티는 공공택지로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1500만~1600만 원 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가성비’ 아파트로 눈길을 끈다.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만큼 에코델타시티 인근 북항이나 동부산권 고가 아파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이런 장점이 부각되면서 에코델타시티가 부산 지역 내 새 아파트를 노리는 대기 수요자들의 1순위 타깃이 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1동, 대저2동 일대에 11.77k㎡(약 35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메가톤급 신도시다. 2021년 11월 주거시설의 첫 분양이 시작된 이후 5년의 시간이 지나 완벽한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를 직접 둘러보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게 느껴진다. 평강천과 서낙동강을 품은 수변입지와 넓게 뻗은 도로망, 정돈된 가로경관이 어우러지면서, 과거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상전벽해(桑田碧海)’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푸르지오, e편한세상, 자이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비롯해 우미린, 한양수자인, 중흥S클래스 등 주요 브랜드 단지에 입주가 이어지면서, 에코델타시티는 신도시로서의 주거 기반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다. 분양을 마친 뒤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지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앞으로의 도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미래 호재와 풍부해지는 생활 인프라도 에코델타시티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가덕신공항이 들어서면, 에코델타시티는 공항 관련 근로자들을 위한 최적의 배후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차세대 급행철도인 BuTX가 에코델타시티를 경유하게 되면 공항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부산역 도심과 해운대, 기장 등 동부산권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2027년 개점 예정인 초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 부산’을 비롯해 대형 수변공원, 의료·문화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인근에서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주거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에코델타시티 내 왕복 6차선 대로 양옆으로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수km에 걸쳐 병풍처럼 펼쳐져 지역 대표 가로경관을 갖춰가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위를 흐르는 평강천과 서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수변 산책로가 입주민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으면 왜 에코델타시티가 부산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주목 받는지, 그 이유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며 “에코델타시티는 이제 더 이상 계획 속 도시가 아니라, 변화의 속도와 완성도를 눈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산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6월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 총 5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395세대 △전용 59㎡B 106세대 등이다.
2026-06-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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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아 서울 강남 아파트 샀다"…30대 '증시 수익' 유입 가장 많아
"주식·채권 팔아 서울 강남 아파트 샀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매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투자 수단으로 주식시장 활성화를 외쳤지만, 국민은 주식을 팔아 집을 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본시장 자금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주식·채권을 매각해 마련한 주택 구매 자금의 65.5%(2조 4396억 3100만 원)가 서울 주택 매입에 투입됐다. 특히 강남구(3706억 9100만 원), 송파구(3531억 5100만 원), 서초구(2903억 8200만 원) 등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들어서는 15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대별로 보면 '15억 원 이상' 주택 매매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 3.2%, 2021년 4.9%, 2022년 4.5%, 2023년 4.1%, 2024년 4.6%, 2025년 4.7% 등으로 5% 이내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월 9.3%, 2월 1∼9일 9.3%, 2월 10∼28일 9.1%, 3월 9.8%를 기록하다가 4월에는 13.2%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월 수치를 둘로 나눈 것은 2월 10일 체결 계약분부터 가상자산 매각대금이 별도 신고 항목으로 신설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최근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투자 수익 실현 자금이 고가 주택 시장으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투자자금이 상호 대체되는 자산시장으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주가 상승으로 확보한 투자 수익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1∼4월 30대가 활용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1조 2592억 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1조 1086억 8100만 원), 50대(8022억 1200만 원), 60대 이상(4893억 1500만 원), 20대(659억 3500만 원), 20대 미만(1억 800만 원) 순이었다.
2026-06-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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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현장’ 공사 재개… 오시리아 ‘퍼즐 완성’ 착착
부산 랜드마크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멈춰섰던 공사 현장들이 속속 공사를 재개하거나 개장을 앞둬 굵직한 퍼즐들이 맞춰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부산 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10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9번지 일대 아쿠아월드 조성 사업이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 단계에 있다.
아쿠아월드 조성 사업은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설립한 한국법인 (주)골드시코리아인베스트먼트가 3만 8920㎡ 부지에 아시아 최초의 라군형 수족관(아쿠아리움)과 국내 최초의 수중호텔, 열대정글돔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시리아 단지 내 유일한 외국인 투자지구에서 이뤄지는 사업으로, 조성 사업비만 1400억 원에 이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등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이끌 핵심 집객시설로 꼽힌다.
당초 아쿠아월드는 2018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1년 4월 첫삽을 떴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건축변경 허가를 요청하며 2023년 11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24년 5월 가까스로 공사를 재개했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데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부침까지 겪으며 그 해 11월 공사가 다시 중단됐다.
이후 2년 만에 공사가 재개되는데, 이번에는 우선 1단계로 숙박시설을 제외한 아쿠아리움과 수중호텔 등만 완성한다. 이후 2단계 증축을 통해 12층 규모 숙박시설을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 개장은 2029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오시리아 단지 내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다보니 차별화된 숙박시설을 만들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숙박시설 복층화는 건축허가 변경 승인이 났다”고 말했다.
아쿠아월드는 2017년 돌고래 수족관을 계획했다 동물학대 논란에 계획을 철회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후 돌고래 수족관은 열대가든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오는 11월 최고급 리조트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개장이 예고된 가운데 반얀트리 맞은편에서는 고려개발(주)이 사업을 진행 중인 휴양리조트도 연내 준공과 내년 초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휴양리조트는 30여 개 실 규모로, 바다 조망이 있는 고급 리조트로 지어지고 있다. 고려개발은 이 일대 골프장, 레포츠센터, 기업연수원 등 4곳의 개발 사업을 진행했는데 마지막 조각을 맞추게 되는 셈이다.
오시리아 단지 테마파크 내에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도 최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긴 줄이 늘어서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더해 바로 옆에는 성인도 이용 가능한 바운스 전용 스포츠파크가 완공돼 오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같은 테마파크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최근 시설 2개를 추가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시설 2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단지 내 계획된 34개 시설 중 32곳의 투자 유치가 완료됐으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 20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상가시설지구에 있는 커뮤니티 쇼핑센터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시행 주체인 부산도시공사의 아르피나(미정) 부지도 남아 있는 상태다.
2026-06-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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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조망 리버뷰’ 서낙동강 맘껏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6월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 59㎡ 총 5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395세대 △전용 59㎡B 106세대 등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는 중흥건설그룹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앞서 2023년 10월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1,067세대)와 2025년 5월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728세대)를 분양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k㎡에 인구 약 7만 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인 곳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낙동강 리버뷰, 교통 개발 호재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는 단지 바로 옆에 서낙동강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낙동강을 중심으로 대다수 세대가 영구 조망의 리버뷰(일부 세대 제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낙동강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함께 에코델타시티 내 계획된 중앙공원과의 거리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대형 교통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인근에서는 부산 부전역에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시 약 90분 대가 걸리던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이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부터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을 잇는 ‘강서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하단-녹산선(계획)’과 ‘가덕도 신공항(2035년 개항 예정)’ 등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차량 이동을 통한 수월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이 인접해 서부산IC, 명지IC 등으로 차량을 통한 시외 이동이 수월하며 김해공항도 가깝다. 특히 주변에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연결하는 ‘엄궁대교’가 2030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에코델타시티부터 부산역까지 차량을 통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는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주근접’에 전용 59㎡ 단일 평형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바로 옆에는 에코델타시티 주거타운 내 최대 근린상업용지가 위치해 향후 학원가,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전국 최대 규모의 ‘더현대 부산’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 인근 명지국제도시 내 자리한 ‘스타필드시티’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자리한다. 또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도 가까운 편이다. 수많은 일자리가 자리해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주거 수요가 예상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된다. 모든 세대가 공급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여기에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함께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 주택전시관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6-06-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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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우량주’ 대우마리나 3차·경남마리나 재건축 본격 시동
부산 재건축 ‘최고 우량주’로 꼽히는 해운대 마리나 시리즈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다. 대우마리나 3차 아파트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경남마리나 아파트는 추진위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인근 요트경기장 재개발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대우마리나 1, 2차에 더해 마리나 시리즈 전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우마리나3차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재건축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장과 감사, 이사, 대의원 등을 선출하고 조합 정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업체를 선정하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도 선정한다. 설계권을 두고는 3파전이 예고됐다.
대우마리나3차 재건축정비사업은 해운대구 우동 977번지 일원에 있는 공동주택 10개동 750세대를 4개동 995세대(지하 4층~지상 38층)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대우마리나3차는 1994년 준공돼 지은 지 32년가량이 됐으며, 지난 1월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받았다.
박선용 대우마리나3차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두 달 전만 하더라도 조합 설립 인가 후 정비계획변경 결정과 정비구역변경 지정을 받을 계획이었고 이 과정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그런데 구청에서 조합설립인가와 정비계획변경인가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 사업기간을 최소 3개월 더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은 곧바로 비용 절감과 분담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바로 옆 경남마리나 아파트도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경남마리나는 재건축정비사업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고,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재건축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경남마리나 재건축추진위를 준비 중인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동의서가 많이 걷히고 있고, 요트경기장 재개발 시너지에 힘입어 주민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최근 새로 아파트를 구입해 진입하는 세대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요트경기장의 경우 최근 기존 건물의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재건축 시동을 건 대우마리나 1·2차의 경우 주민 7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상가 소유주 위주의 신탁 방식 추진위원회가 각각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다. 대우마리나 1·2차의 경우 사업비만 1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등 1군 건설사 대부분이 마리나 시리즈 재건축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마리나 1·2·3차에 경남마리나까지 더하면 현재 마리나 타운에는 2538세대가 거주 중이다. 4개 아파트 재건축 완료 시에는 4000세대 안팎의 초대형 단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 역세권에 바다 조망을 갖춘 평지 학군지로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한 인기주거주역으로 꼽힌다.
동아대 강정규 부동산학과 교수는 “요트경기장 재개발 호재가 아니더라도 해운대 마리나 타운 일대는 해운대 전체, 부산 전체를 놓고 봐도 최대 우량주로 꼽히는 지역이고 서울로 따지면 압구정동에 해당하는 곳”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조합원 분담금이 커보일 수 있지만 사업성이나 가격 상승 추이를 봤을 때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해수동 지역의 다른 재건축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특히 최근 금융 비용과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 속도가 결국 비용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 만큼, 인기 지역일수록 사업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등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지역 내 양극화가 빚어질 것으로 봤다.
2026-06-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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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롯데캐슬 드메르도 ‘오피스텔’ 됐다
부산 북항 협성마리나 G7에 이어 롯데캐슬 드메르도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에서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이 최종 승인됐다. 최근 해양수산부 이전에 이은 HMM 이전 결정으로 북항 지역에서의 업무 관련 거주와 임대, 숙박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북항 훈풍’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1일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생숙이었던 부산 동구 초량동 롯데캐슬 드메르 1221실 중 1023실이 지난달 29일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됐다. 나머지 198실의 경우 생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로 사용하고 있는 객실이며, 일부 세대는 아직 숙박업 신고도 돼 있지 않아 조만간 구청 단속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이 되면 용도가 숙박 용도에서 업무시설 용도로 바뀌며 주거가 가능해진다. 주택 수에 포함이 가능하고, 전입 신고도 가능해진다. 생숙에서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을 하려면 법정 주차대수 호실당 1대 이상, 복도 폭 1.8m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드메르의 경우 주차 시설이 이미 여유 있게 호실 대비 110%로 마련돼 있었고, 복도 폭의 경우 일부 1.8m 미만이 있었지만 소방서 화재 안전성 사전 검토를 받아 화재 안전 시설을 보완하는 형태로 원안 의결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에는 북항의 또다른 생숙이었던 협성마리나 G7의 823실이 생숙에서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된 바 있다.
생숙의 경우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변경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거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건축물 시가표준액 10% 내외의 이행강제금을 연 1~2회 물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대규모 이행강제금 부과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숙박업 예비신청 또는 용도변경 신청을 완료한 경우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부산시도 지난해 부산 지역 1만 8000여 실에 달하는 생숙이 숙박업 신고나 용도변경을 통해 합법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에 나섰다. 부산시 생숙지원센터에 따르면 17개실에 대한 컨설팅을 실제로 진행했다.
드메르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소식에 소유주들은 물론 부동산업계에서도 대체로 반기고 있다. 롯데캐슬 드메르 분양 관계자는 “부산 도심에 택지 지구가 많이 없기 때문에 향후 북항 오피스텔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주상복합 같은 주거 시설로 지어진 게 아니라 마감재나 자재가 최고급은 아닐 수는 있지만, 자산 가치나 매매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훨씬 더 좋을 것”이라면서 “특히 해수부 이전에 이어 HMM 이전까지 이뤄지면 국제 바이어 등 외국인이나 외지인 거주지가 필요하고 단기 거주나 단기 임대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항 재개발구역 상업·업무지구에 사실상 주거기능을 하는 생숙이 허가될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지만 주거 시설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데 대한 견제나 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6-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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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만 공인중개사협 부산시회장 “동네 파수꾼 공인중개사, AI 시대 리스크 매니저 전환”
지역 부동산 시장이 ‘거래 절벽’에 빠져들면서 공인중개업소의 휴폐업이 최근 연간 900~1100건에 이르는 등 업계가 생존 위기에 처해 있다. 7000여 공인중개업소 가운데 7곳 중 1곳꼴로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상만 부산시회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복합위기로 보고 타개책 마련에 분주하다.
“장기간 이어진 거래 절벽에 더해 당근, 직방 등 플랫폼의 침투, 정부 부동산 규제, 지역 경제 위축 등으로 부산의 대다수 공인중개사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투잡, 쓰리잡 뛴단 얘기를 예사로 해요. 거시적으로는 중동전쟁과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3고 현상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고요.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는 공인중개사 업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건설, 인테리어, 이사, 가전, 등기, 세무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연결돼 있고 지방세수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박 회장은 특히 수도권과 지방을 똑같은 잣대로 규제하는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과 부산은 부동산 시장 체급부터 다릅니다. 서울의 30억 아파트와 부산의 3억짜리 아파트에 같은 규제 정책을 펼치는 것은 국가대표와 중학생을 한링에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지방 부동산이 숨통을 틔울 때까지 다주택 규제, 대출 규제, 세금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완화해주는 지역 맞춤형 부동산 정책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부산시장 후보들에게도 좀 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에 대해서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서민을 보호하려는 선한 의도로 출발했지만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전세 매물이 실종되고, 월세화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임차료 인플레가 심화됐습니다. 부산 주택 월세 비율이 2020년 47% 수준에서 올 상반기 73%까지 급등했습니다. 정책이 현장과 괴리되면 결국 없는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보게 됩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과 분쟁도 많아지고 있어요. 과거 음식을 나눠 먹던 이웃이었던 이들이 지금은 서로 못 믿고 내용증명을 보내고 소송을 거론하는 적대적 관계가 됐어요. 너무 안타까워요.” 이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변화된 세태이기도 하다.
“공인중개사들을 ‘업자’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로 각 동네 파수꾼 역할을 하는 이들이 공인중개사입니다. 물건이 가진 특징이나 임대인, 임차인의 사정을 알고, 동네 사정도 알며, 적정 가격과 하자 보수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 건 잘만 하면 수천만 원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부자 동네도 있지만 공인중개사들이 그곳으로 몰려가지 않고 월세 1건에 10만 원 남짓 수수료를 받는 동네라도 묵묵히 지키는 이유는 동네 주거 안정 서비스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때문입니다. 노후 다세대 주택이 많고 법적 권리, 하자 보수 등을 컨트롤할 힘이 없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일수록, 공인중개사가 더 필요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되며 공인중개사의 퇴장이 예견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리스크 매니저로서의 공인중개사 역할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은 정보 검색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 확인, 신뢰 구축, 협상, 감정 조율, 분쟁 예방, 사후 서비스까지 사람의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AI를 잘 활용하는 중개사가 살아남는 시대가 올 것이고, 이에 협회 차원에서도 AI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협회가 지난 1월 법정 단체가 된 것과 관련해, 과거에는 회원 권익 중심의 이익단체였다면 이제는 시민 주거 안정과 부동산 거래 질서를 책임지는 공익적 전문단체가 돼야 한다며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5-26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