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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운티 3채, 무순위 청약 재분양… 당첨 땐 수억 차익
당첨과 함께 최대 5억 원 정도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3채가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재분양 물건으로 나오게 돼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부산 거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연제구 레이카운티 시행자인 거제2구역조합은 주택법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된 3세대의 재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1년 부정청약 당첨이 적발됐고, 그 중 소명 절차를 거쳐 최종 부정청약으로 판명된 물량이 이번에 2020년 분양 당시 가격으로 재분양 된다.
조합 관계자는 “부정청약 취소분 3세대를 재분양 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선정했고, 한국부동산원과 연제구청 등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중, 늦으면 다음 달 중 분양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격 조건은 부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카운티는 모두 4470세대의 대단지로 형성돼 있으며, 최근 입주 2년이 지나 활발한 거래량과 신고가 행진을 보여주고 있는 인기 단지다. 2020년 9월 분양 당시에도 평균 120.6 대 1이라는 부산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19만 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화제가 됐다.
재분양 대상 세대는 1단지 84㎡A타입(4층)과 3단지 84㎡A타입(13층), 3단지 84㎡B타입(6층)이다. 분양가는 옵션을 포함한 금액으로 6억 773만~6억 7055만 원 정도다. 최근 시세와 비교하면 1단지의 경우 최대 약 5억 원, 3단지의 경우 최대 3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 청약’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륙 대장으로까지 언급되고 있는 아파트인만큼 로또 재분양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면서 “다시 한번 역대급 경쟁률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순위 청약은 미분양이 생겼거나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했거나,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 등으로 인해 계약이 취소된 잔여 주택의 수분양자를 다시 정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자이 디그니티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최대 9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전용면적 59㎡ 1가구 모집에 신청자 13만 938명이 몰린 바 있다.
2026-04-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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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금곡지구, 역세권 확충하고 금정산·낙동강 연결고리로
일산과 분당이 수도권의 1기 신도시라고 한다면 부산의 1기 신도시는 해운대신도시와 화명신도시다. 1990년대에 탄생한 이들은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주거 안정을 책임져 온 신도시들의 선두 주자 격이다. 이 두 신도시는 8일 부산시가 비수도권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대대적인 재건축 정비를 앞두게 됐다.
이날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1단계 계획은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 1·2지구 등 총 570만㎡를 대상으로 한다. 두 지구 모두 지역의 특징을 살린 개발 방향을 정해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더불어 계획인구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화명·금곡지구는 북구 화명동과 금곡동 일원이 대상지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그간 부족했던 생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과 도시공원으로 변모 중인 낙동강을 연결하는그린블루 네트워크도 특징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화명·금곡지구의 기준 용적률은 232%에서 350%로 상향됐다. 시는 재건축 정비가 이뤄지고 나면 계획인구가 기존 7만 5000명에서 9만 7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해운대지구는 해운대구 좌동과 중동 일원이 포함된다. 신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미래도시 활력 축을 중심으로 복합 커뮤니티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이후 활력 축과 연계해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가 하면 남북 가로공원을 연계해 보행자 친화형 녹지공간도 대폭 조성할 예정이다.
해운대지구 또한 특별법에 따라 기준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360%로 상향됐다. 계획인구는 8만 4000명에서 11만 2000명으로 늘어났다.
기본계획 1단계 사업은 일반 아파트 재건축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기존 건물을 허물고 다시 시공하는 방식이다. 시 도시공간활력과 측은 “일반 재건축과 유사하지만 정해진 용도, 정해진 용적률대로 하면 수익성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용적률을 높여주고 행정적 지원을 해 사업이 잘되도록 해주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산시장이 마련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대표단을 꾸린 뒤, 조합시행인 경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특별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인가, 분양 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진행되면 남은 건 이주와 철거, 일반분양이다. 사실상 일반 재건축 정비사업과 절차는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시는 일반 정비사업과 달리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연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을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지원기구인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가 대표적이다. 계획 초기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짜도록 하고 사업 속도도 높일 수 있도록 자문해 주는 것이다.
화명 신도시와 해운대 신도시 모두 학교가 밀집해 있는 점을 고려해 부산시교육청의 조율도 예정되어 있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예견되는 교육환경 문제와 주요 쟁점을 마찬가지로 사전에 조율해서 해결할 방침이다. 부산시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속도감이 관건”이라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 채널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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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집값 변천사…가깝던 우리, 어쩌다 이렇게 멀어졌나! [비즈앤피플]
“택이 아빠, 아까 제가 돈 생기면 뭐 사라고 했죠?” “….” “아.파.트.”
10년 전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최근 10주년을 맞이하며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번 인기를 끌었다. 2015년 드라마에 나왔던 이 장면을 10년 후인 최근 다시 본 이들은 이 대사를 들으며 무릎을 쳤다고 했다. 10년 전 그 때라도 선우 엄마(박선영)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서울 아파트를 샀더라면 하고.
1988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에 나온 그 ‘아.파.트.’는 당시 최초의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였던 대치동의 은마 아파트였다. 지금은 강남 고가 아파트의 상징이 됐지만 당시에는 31평(102.3㎡)형 가격이 70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 분양 당시 가격은 더 낮아 1979년 12월 첫 분양공고에 적힌 이 곳의 3.3㎡(평)당 단가는 68만 원으로, 31평형은 1800만 원, 34평형은 2100만 원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올 1월 실제 거래된 가격이 31평형 기준 36억 4000만 원이었으니, 40여 년 만에 가격이 202배로 뛴 셈이다.
■10년간 매매가격 차 2.1배→4배
10년 전 드라마 대사를 들먹이는 이유가 있다.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김영학 본부장과 동아대 강정규 부동산학과 교수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3월 1808만 원에서 10년 뒤인 2026년 3월에는 5168만 원으로 160.2%가 올랐다. 반면 부산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3월 866만 원에서 10년 뒤 1300만 원으로 24.9% 오르는 데 그쳤다. 두 도시 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차이도 2.1배에서 10년 사이 4배로, 배로 증가했다.
드라마 같은 설정이지만 가령, 두 사람 중 A라는 사람은 선우 엄마의 대사에서 영감을 얻어 2016년 서울의 국민평형(전용 84㎡) 아파트를 샀고, B는 부산의 국평 아파트를 샀다면 10년 후 A의 서울 집값은 11억 6886만 원이 오른 반면, B의 부산 집값은 1억 5098만 원만 오른 게 된다. 최초 투자 비용이나 대출 이자 등을 감안하더라도 두 사람 간의 자산 격차는 10년 만에 ‘트랙’이 달라졌다고 느낄 만큼 벌어졌다. 10년 전 서울에서 결혼하며 집을 산 사람과 같은 해 부산에서 결혼하며 집을 산 사람 간의 자산 격차가 10년 후 그만큼 벌어졌다고 보면 된다.
■언제부터 벌어진 거야? 서울-부산 집값
1970~1980년대는 동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 부산은 대한민국 수출의 전초기지로 인구가 급증하던 시기였다. 이로 인해 처음 아파트가 보급되던 시기이기도 했다. 서울은 강남 개발, 부산은 항만 산업과 배후 주거지 개발, 수영만·남천동 등 일대 개발이 맞물리며 두 도시 간 집값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외환 위기 이전인 1988~1998년 10년간의 주택 가격 상승률을 보면 전국과 서울의 집값 흐름은 비슷했다. KB국민은행의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해당 10년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국이 36.99%를 나타냈고, 서울이 35.94%로 집계됐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거치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국가데이터처 지표누리 자료에 따르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당시 12.4%(서울 14.6%) 폭으로 크게 감소했던 주택 가격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며 2002년에는 증가율이 16.4%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다양한 세제와 금융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부동산 침체 방지에 나섰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1970년대 후반부터 실시해온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철폐하는 내용이었다.
앞서 노태우-김영삼 정부 등에서는 집값이 오를 때마다 원가연동제와 토지초과이득세 부과, 부동산 실명제 등 강력한 투기 억제책을 꺼내들며 집값을 잡았는데 외환위기 극복이 시급했던 김대중 정부는 소형 아파트 의무 공급 비율을 철폐하는가 하면 재건축 요건도 완화했다. 7~13평형대의 5층짜리 아파트를 헐고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니 서울 강남의 오래된 아파트 가격이 ‘고삐 풀린 듯’ 뛰기 시작했다.
1999년 시행된 분양가 자율화도 천정부지 집값을 부추겼다. 분양가 자율화 정책이 시작된 1999년에는 평당 860만 원이던 평균가가 자율화 막바지인 2007년에는 4445만 원까지, 5배 넘게 올랐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195.44%로, 아파트 가격이 10년 만에 3배가 됐다. 특히 이 기간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은 7~8배가 상승했다. 이때 강남에서는 이미 10억짜리 아파트가 나왔다.
부산에선 그나마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형성된 마린시티로 인해 서울과의 집값 격차를 다소나마 좁히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서울 급등 후 부산이 따라가는 ‘디커플링 후 추격’ 양상이라도 존재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며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15~2016년 주택매매가격상승률은 서울이 지방의 2배가 채 되지 않았지만, 2018년에는 지방 상승률이 0.38%를 기록하는 동안 서울은 3.31%가 급등해 상승폭이 8.7배에 달했다.
■서울집 원정 쇼핑 부추기는 ‘똘똘한 한 채’
두 도시의 아파트값 격차를 벌려 놓은 건 경제력과 인구 집중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집중이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또한 서울-부산 가격 격차를 더 넓히고 있다. 하락기일수록 ‘가격 하락 방어’에 대한 믿음이 있는 서울 부동산을 소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이는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차이를 더 벌려 놓고 있다. ‘서울 집 원정 쇼핑’ 또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강 교수는 “결국 부산과 서울의 집값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은 경제력 집중과 수요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정부 규제 정책 방향에 따른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도 서울-지방 집값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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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아파트 분양 받으려면 부산서도 10억은 든다
지난해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3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분양한 부산 아파트의 국평(34평) 가격은 10억 원이 넘는다. 하이엔드급 고가 분양단지들이 많았던 영향이 크지만,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 기조와 맞물려 부산 국평 아파트 평균 10억 원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09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산은 평당 3024만 원으로, 처음으로 3000만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5131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2895만 원, 경기는 2088만 원, 인천은 1891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367만 원이었는데, 1년 사이 27.8%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6.5% 상승하는 데 그쳤고, 전국적으로는 1.5%가 상승했다.
지난해 부산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의 60%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평균 50% 수준을 보여왔던 것에 비하면 다소 높아진 수준이다.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34평 아파트에 대입해 보면 10억 2816만 원으로, 부산 아파트 국평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한 셈이다.
지난해 남천 써밋(평당 5191만 원), 르엘 센텀(4410만 원), 해운대 베뉴브(3995만 원), 서면 써밋(3275만 원) 등 하이엔드 아파트들의 분양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되지만 공사비 상승, 금융 비용(이자) 상승에 따른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엔드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다 해도 평균 분양가가 눈에 띄게 내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얘기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미분양을 불러온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비싼 분양가 탓에 미분양이 더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일반 아파트 상급지의 6억~8억 원 정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이 더 좋은 곳으로 이주하고 싶어하는데, 분양가 2500만 원 정도까지는 감당할 여력이 되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엄두를 못 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남천 써밋 청약 신청을 저울질하다 포기한 직장인 김 모(48) 씨는 “현재 자산과 전세 보증금을 다 모아도 8억 원이 안 되는데, 여기에 대출 8억 원 이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망설여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 아이들 교육비와 부모님 부양비로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데,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포기했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난해 3분기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에 따르면, 분양 뒤 실제 계약이 체결되는 가구 비율은 서울이 96.7%, 인천이 99.9%였지만 부산은 48.2%에 불과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을 포함해 공사비가 많이 올랐고,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부담해야 할 금융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아 이 부분을 분양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대 강정규 부동산학과 교수는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많이 나온 영향이 크고, 아파트별 격차가 커 평당 분양가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면서도 “부산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분양가가 높다는 건 부산이 토지 가격이 높고 아파트 시세도 높아 이것이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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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아이비플래닛, 가덕신공항·기회발전특구·강서선 ‘트리플 호재’로 가치 부각
가덕도신공항 건설 시공사 선정과 서부산권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예타 선정 호재까지 이어지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갖는 산업 중심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이 대폭 확대된 것은 물론 부산 에코델타시티 37만 평 부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서부산의 새로운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에코델타시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가덕신공항 건설 본격화와 광역 교통망 확중 호재는 물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하반기 입주까지 앞두고 있어 산하기관, 협력사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기존 제조형, 업무형, 분양에 이어 4월 독립형 오피스 분양에 나선다.
■사통팔달… 대형몰·데이터센터까지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이 최근 시공사를 최종 선정함과 동시에 기초 공사에 착수했다. 에코델타시티 역시 단순한 배후 도시를 넘어 공항과 신항만, 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Tri-Port)’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신공항 건설이 본격 궤도에 오르자 광역 교통망 구축도 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서부산권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구간은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명지오션시티까지 이어지는 21.1km 길이의 도시철도로, 강서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중교통망의 조기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전-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5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해 노면전차(트램)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서울에서 시작하여 거제까지 이어지는 총 174.6km 길이, 총사업비만 7조 974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경남 구간 11개 공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거제 이동시간이 2시간 50분대로 크게 줄어들고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서울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또 반도 아이비플래닛이 위치한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약 37만 평을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에는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기업이 5조 3615억 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됐으며 965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설 초대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도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축구장 15개 크기의 부지에 연면적 20만㎡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면 신규 고용 효과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분양 문의 탄력 속 4월 독립형 분양
반도건설이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인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지난해 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준공이 완료되는 2026년 10월 말 이후 입주 예정이다. 대규모 공단이 입주를 확정지으며 공단 산하 기관과 협력사 등 다양한 기업의 동반 입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소형 위주로 설계했고, 필요 면적에 따라 병합할 수 있는 가변 평면설계라 다양한 업종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부산 최초, 입주기업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첨단 스마트 플랫폼 적용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에 편리함을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착공 호재와 공용기관 입주, 특구 지정이라는 강력한 시너지가 맞물리며 4월 계약 예정인 독립형 오피스에 대한 사전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연면적 약 16만㎡,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를 자랑하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3-4번지에 마련돼 있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제조형·업무형, 상업시설 분양에 이어 4월 독립형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10월 예정이다. 문의 1800-3313.
2026-03-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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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매물 씨가 말랐다”… 부동산 중개업소 개점휴업
봄 이사철임에도 부산 지역 ‘전월세 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신규 공급 물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전월세 물량이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중동 전쟁으로 경제가 불안해진 상황에서 전세 갱신요구권 사용이 더욱 보편화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산시민공원과 가까운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어반파크 아파트 단지 앞.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를 찾아 34평형 전세 매물을 물으니 “하나도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24개동 2616세대나 되는 대단지임에도 다른 평형대도 매물이 거의 없었다.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로 34평형 물건이 2건 올라와 있는데, 막상 전화해 보면 매매를 하다 하다 안 되면 그땐 전세를 놓겠다며 보류를 해 달라고 한다”며 “사실상 전세 매물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 큰 대단지에 전세는 물론 월세도 씨가 말랐고,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전월세 물건을 찾으러 오는 사람도 없다”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 래미안포레스티지 아파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4043세대나 되는 신축 아파트임에도 전월세 매물이 거의 없었다.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물건이 몇 건 있긴 하지만 거의 찾는 사람이 없고, 요즘 월세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면서 “전세사기 이후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데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에 목돈을 넣고 월세에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용 면적 59㎡ 타입의 경우 월세가 140만~150만 원 정도인데도 그마저도 없어서 계약하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29일 기준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전세 매물 건수는 3904건, 월세 건수는 3516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2년 전에 비해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날짜의 전세 매물 건수는 7097건, 월세 매물은 6768건이다. 올해 들어서는 1년 전보다 각각 45%, 48%가 감소했다. 2년 전인 2024년에는 같은 날짜의 전세 매물이 1만 1345건, 월세 매물이 8584건이었다.
매물 품귀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주(3월 23일 기준) 부산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0.12% 상승해 23개월째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순옥 부산진구 부지회장은 “앞날이 불안하니, 이사비라도 줄이려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실제로 나라에 큰 일이 생길 때마다 매물이 줄고 거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과거 세월호 참사, 코로나 팬데믹, 계엄 선포 상황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약갱신요구권을 활용해 다시 원래 집에 눌러 앉는 현상도 심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여 보려 해도 사정에 맞는 매물이 없고, 매물 자체가 귀하다 보니 이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도 전월세 시장을 함께 위축시키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상만 부산시회장은 “전세가 씨가 말랐다고는 하지만 구축 아파트와 빌라 등에는 매물이 좀 있는 편인데, 요즘 신축 선호 경향이 강한 것도 원인”이라며 “공시가격이 낮을수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들기 때문에 구축과 빌라의 전세를 꺼리고 이 또한 전세난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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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스카이엘, 개발 호재 잇단 부산 도심에 초역세권 43층 단지 ‘주목’
롯데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공급 중인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임의공급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실시한 ‘롯데캐슬 스카이엘’ 임의공급 청약은 총 61세대 모집에 233명이 몰려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18건이 접수돼 18대 1을 기록한 59㎡A 타입에서 나왔고, 그 외에도 모든 타입이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본 청약 당시의 평균 경쟁률 0.42:1 대비 약 9배가 상승한 결과로 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임의공급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재공급돼 주변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수요자들에게 ‘적정 분양가’라는 신뢰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또한 일부 7억 원 이하 세대에 적용되는 양도세 및 종부세 혜택까지 더해지며, 부산 내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개발 호재 줄 잇는 도심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항재개발을 비롯해 범천철도차량정비단(범천기지창) 이전(계획)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부산 도심을 가로막고 있던 범천 일대 철도시설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사업 진행 시 해당 부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식기반 산업과 주거·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도심권혁신파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기에 북항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중심으로 금융·공공기관이 집적된 문현금융단지까지 더해 부산 도심의 새 축을 형성할 전망이며, 향후 관련 산업 확대에 따른 배후 주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해양수산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도심권 가치 상승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더해 수도권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까지 더해지며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산진구 등의 도심권역에 대형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일대에 신규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고 반면 아파트 분양가까지 폭등하면서 자연스럽게 ‘롯데캐슬 스카이엘’에도 많은 문의가 몰리고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역세권 브랜드 단지… 알짜 혜택도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총 80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면적 59~84㎡ 725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2~69㎡ 80실 등으로 구성된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최고 43층 설계를 통해 조망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최고 43층 높이의 랜드마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주변 단지 대비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백양산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서면 생활권의 풍부한 인프라와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 초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전포카페거리 등 서면 일대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수학문화관과 체험형 학습시설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위치하며, 서면 학원가 접근성도 좋아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상품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판상형·타워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카페 등 운동과 여가,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 ‘캐슬리안센터’가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이처럼 높은 완성도뿐 아니라 합리적인 실구매 조건까지 내세우며 주목 받고 있다.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조건과 입주기간 6개월 유예 등을 마련했으며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현관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 주요 품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 하이마트, 한샘 등 롯데그룹 관계사의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입주 이후 가전·가구 마련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단지 내에 마련돼 있다.
2026-03-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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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디움 시그니처 해운대, 최고급 호텔과 커뮤니티 공유… 오션뷰 감동 극대화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누구나 부러워할 오션뷰로 최적의 주거환경은 물론, 주변의 풍부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인정 받는 ‘엑소디움 시그니처 해운대’가 새롭게 선보인다.
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타입인 59㎡, 84㎡ 면적의 아파트 324세대와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윈덤 400실로 구성된 총 724세대(예정) 단지로, 다양한 커뮤니티와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탄생할 전망이다.
부산에서 ‘옛 송정초등학교’ 자리는 단순히 폐교된 학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송정해수욕장을 바로 앞에 두고 해운대 신시가지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은, 지역 내에서 ‘송정에서 가장 좋은 명당’으로 통하며 오랫동안 새로운 주인공을 기다려온 ‘금싸라기 땅’이다. 이 상징적인 자리에 들어서는 ‘엑소디움 시그니처 해운대’는 입지적 희소성과 브랜드의 권위가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호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윈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전 세계 9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며 까다로운 입지 선정 기준을 가진 윈덤이 부산의 수많은 후보지 중 송정을 택했다는 것은, 이곳의 미래 가치와 오션뷰의 희소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엑소디움 시그니처 해운대’의 내부는 하이엔드 주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최고급 사양의 마감재가 적용된다. 품격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거실 창을 투과하는 파노라마 오션뷰의 감동도 극대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역시 호텔과 공유하는 ‘하이브리드 라이프’를 지향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인피니티 풀’이다. 송정 바다를 발 아래 두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은 부산에서도 일부 고급 주거 단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시설로 꼽힌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힐링 카페와 작은 도서관, 여기에 어린이집까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일상 속에서 호텔과 같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현장은 교통, 생활, 자연, 비전에 있어서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게 될, 개발 프리미엄과 자연의 그린프리미엄이 공존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우선 입지는, 바다 해변과 인접한 해양도시형 주거지로 실제로 단지 주변에 송정해수욕장이 5분 이내 거리 도보권에 있어 오션라이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교통 측면에서는 두드러진 성장 기대감이 존재한다. 부산지하철?2호선 연장선(2029년 준공 예정) 정차 예정역으로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재도 동해선 이용을 통한 접근성이 좋은 상황에서 향후 지하철 연장 개통 시 교통망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 주변에 재래시장, 병원, 행정복지센터 등이 근접해 있어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높고, 인근에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케아 동부산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이용이 용이하다.
‘엑소디움 시그니처 해운대’의 주택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570번길 6에 위치하며, 27일 개관한다.
2026-03-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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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상승 멈춘 부산 아파트값 ‘숨 고르기’
5개월가량 이어지던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멈춰섰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풀이되는데, 하락장으로 돌아서는 시작점이 될지, 숨 고르기 뒤 다시 상승할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이달 16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부터 지난주까지 20주 연속 상승해오다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자리걸음을 한 것이다.
최근 상승률을 보면, 2월 둘째 주 0.04%의 상승률을 보인 뒤 매주 0.03%, 0.03%, 0.03%, 0.02%로 상승세가 완만하게 둔화해 왔다.
특히 부산 주거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해운대·수영·동래구(해수동)의 상승세는 눈에 띄게 꺾였다.
2월 셋째 주 수영구의 상승률은 각각 0.23%를 기록했으나 지난주에는 0.00%로 제동이 걸렸다. 같은 기간 해운대구 상승률은 0.14%에서 0.09%로 둔화했고, 동래구 상승률은 0.13%에서 0.08%로 줄어들었다. 그동안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던 연제구와 부산진구도 이번 주에는 각각 -0.09%와 -0.05%를 기록하며 하락 반전했다.
반면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은 직전 주보다 0.12% 오르며 2024년 8월 이후 20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연제구(0.21%)는 연산·거제동 위주로, 해운대구(0.20%)는 재송·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래구(0.19%)는 명륜·사직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수영구는 0.10%로 전주(0.14%)보다 전셋값 상승률이 둔화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동산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공급 부족으로 6월 전까지는 전셋값 상승세가 더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발 공시가격 상승, 세금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부산 매수 심리 위축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상만 부산지회장은 “서울 지역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로 부산이 이제 막 상승장으로 들어섰고 일부 신축들 위주에서 구축으로, 1급지에서 2급지로 온기가 퍼지려는 상황이었는데 정부의 초강력 메시지로 지방까지 매수 심리가 얼어붙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6-03-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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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사업 ‘본궤도’
부산시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전역과 가까운 부산시민공원 일대를 재개발하는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촉진3구역의 철거가 한창인 데 이어 촉진4구역도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곧 이주에 돌입한다.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 9000여 세대가 들어서고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시민공원 일대 풍경이 확 바뀔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6일 부산시 부산진구 고시에 따르면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이하 조합)은 지난달 27일 부산진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재개발, 재건축 추진 단계의 막바지 절차로 분양 관련 사항과 정비사업비 추산액,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확정짓는 단계를 말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절차는 이주와 철거다.
고시문에 따르면 촉진4구역의 정비구역은 부산진구 양정동 445-15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3만 9459㎡이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84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촉진4구역은 주변 다른 구역보다 빌라가 많아 조합원이 많은 편으로, 조합원에게 617세대, 일반에 183세대를 분양한다.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하이엔드 브랜드인 ‘두산위브 더제니스 팔라티움’이 들어선다.
촉진4구역 박상목 조합장은 “이주 예상 일정은 6월이지만,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가능하다면 5월부터 할 예정”이라면서 “2027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앞서 지난해 10월 1일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했고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난달 27일 인가가 나 업계에서는 빠른 진행 속도에 놀라는 분위기다.
시민공원 재정비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인근의 촉진3구역의 경우 조합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철거가 60% 정도 진행이 됐다. 촉진3구역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범전아파트(부산시영)의 경우 현재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 다음 달 철거에 들어간다. 촉진3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60층 규모의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라로체’ 아파트 18개동 3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촉진 2-1구역의 경우도 이날 기준 80%가량 이주가 끝났다. 나머지 20%의 이주가 마무리되면, 곧 철거될 예정이다. 촉진 2-1구역 정상성 조합장은 “성지초등학교와 부산진중학교를 시민공원 야외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지어주기로 했고 곧 삽을 뜰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촉진 2-1구역에 선보인다. 이 곳에는 지하 5층∼지상 69층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공원과 가까운 부전역 환승센터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수도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 네트워크의 핵심 시설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달 관련 용역에 착수한 후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전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경전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지나가는 동남권 교통 허브이자, 교통·상업·문화·컨벤션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부산시가 시민공원 일대를 도심 유일의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지만 이후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시민공원을 둘러싸고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시민공원의 사유화를 피할 수 없다는 반대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과거에 결정된 사안이라도 부산 시민 전체의 뜻에 맞지 않다면 새롭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에 제동을 걸며 한때 사업 전체가 멈추기도 했다.
2026-03-1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