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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수탁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 성료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이 입소청소년들과 함께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은 입소청소년들에게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입소청소년들은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절인 배추 위에 양념을 버무리며 소통의 시간을 동시에 가졌다.
20여 명이 참여해 담근 김장 김치는 청소년들의 자립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을 준 후원자와 유관기관 등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은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1인 가구로 독립해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 의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주현 소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독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2-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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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2학기 PSC+ 학습공동체 최종보고회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일 본교 트리니티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PSC+ 학습공동체 최종보고회’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PSC+ 학습공동체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문제 진단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4주간 리더와 팀원이 학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협업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78개 팀으로 총 26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팀 솔루션 랩’은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전동휠체어 스마트 보조기기 개발’을 주제로 사용자 요구 조사와 위험 요소 분석을 거쳐 초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완성하며 뛰어난 성과를 입증했다.
부산외대 전종미 PSC교수학습기술센터장은 “이번 PSC+ 학습공동체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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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김규진 교수, <배우와 연출가 위한 행동 동사 유의어 사전> 출간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김규진 교수가 최근 동료 배우 및 연출가와 함께 <배우와 연출가를 위한 행동 동사 유의어 사전>을 국내 최초로 출간해 화제다.
‘배우와 연출가를 위한 행동 동사 유의어 사전’은 동의대 김규진 교수가 집필을 총괄하고, 공채탤런트로 함께 활동한 빌리브 액팅 스튜디오의 김준형 대표, 드라마 ‘스프링 피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연출한 박원국 감독이 함께 지난 2년간 수많은 행동 동사를 하나하나 수집·정리하여 완성한 책이다.
행동 동사는 말과 움직임 이면에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바, 즉 심리적 행동을 정의하는 동사이다. 예컨대 “안녕”이라는 한마디에도 ‘유혹하다’, ‘위로하다’, ‘도발하다’, ‘압박하다’ 등 특정한 행동이 마음속에서 왕성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 책은 배우와 연출가가 이러한 내면의 행동을 더욱 쉽고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도록 행동 동사를 엄선하고 그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 동사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출간 이후 예술·대중문화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규진 교수는 “행동 동사는 연기와 연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개념”이라면서 “배우와 연출가 그리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이 책이 인물의 행동을 탐구하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규진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로열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에서 연기전공 실기석사 학위를, 경희대학교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년간 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하며 한국·영국·중국 등 국내외 여러 대학에서 다양한 연기술을 가르쳤고, 현재 동의대학교 영화학과의 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25-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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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성공 개최
(사)한국대학법인협의회(회장 노찬용, 영산대학교 이사장)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12차 이사회와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사립대학 운영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뜻을 모았다.
1986년 출범한 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4년제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173개 학교법인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학법인 이사장, 총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사립대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제112차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회무보고와 정기총회 부의 안건 검토, 임원 선출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도 회계 결산안, 2026년도 회비 책정 및 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2026년도 회비 책정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안 △위임 사항안 등 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총회에 앞서 광운대학교 조선영 이사장이 사학윤리강령을 낭독하며 참석자 전원이 사립대학 운영의 윤리적 책임과 공공성 실천에 대한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협의회가 지향하는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무를 대내외에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 1월 18일부터 2030년 1월 18일까지 4년 임기로 활동할 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문석남 부회장(학교법인 영신학원(세한대학교) 이사장), 한재숙 부회장(학교법인 영남학원(영남대학교) 이사장), 김경회 이사(학교법인 서울과학종합대학교(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이사), 임상혁 이사(추계예술대학교 총장), 임용철 이사(학교법인 혜화학원(대전대학교) 이사)는 연임됐다. 경동대학교 전성용 총장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노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대학 법인들이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자율성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협의회는 올 한 해 사립대 재정 건전화를 위한 세법 개정 대응, 사립대학 구조개선 관련 법령 의견 제출,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적극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사립대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교육용 자산의 잉여부분을 수익용으로 전환하여 수익사업 이익이 대학으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투자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관계 법령 및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 회장은 “오늘 사학윤리강령 낭독은 사립대학이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신뢰와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는 사립대학의 자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지키며, 대학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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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K-MEGA 서밋·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및 K-비전 포럼’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성열문)은 지난 19일 부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MEGA 허브와 연계해 교육·산학·연구 전 영역의 신인재·신기술·현장투자·글로벌 진출 경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인 ‘경성대학교 K-MEGA 서밋-2025년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및 K-비전 포럼’을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광역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 부산라이즈혁신원 이준현 원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 영화의 전당 고인범 대표, KNN 이정실 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경성대 교직원 등 참석하여,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에 대한 내·외부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종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경성대는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디어·영화(M), 엔터테인먼트(E), 게임·MICE(G), 애니메이션·아트(A) 등 MEGA 4대 분야를 아우르는 성장 엔진을 구축하여, K-컬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국가와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데 공헌할 것”이며 “부산을 K-컬처 산업의 제2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분명한 목표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글로컬대학사업의 성열문 단장은 ‘글로컬대학사업 비전 및 MEGA 분야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앞으로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산업체와 손잡고 MEGA 분야의 ‘교육-제작-유통-투자’를 하나의 통로로 연결할 것”이며 “K-Alliance Council을 공공-산업-대학의 상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해, 부산에서 탄생한 K-콘텐츠를 세계 시장의 계약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산학협력 확산과 K-컬처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한 부산상공회의소, KNN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BTP), 부산영상위원회 등 10개 기관과 ‘K-Alliance Council’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EGA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유치 △인력양성(인턴십·채용 연계) △제작공간·장비·데이터 상호 개방 △국내외 마켓·페스티벌 공동 참여 등 K-Culture 생태계 구축의 전주기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세부 실행계획은 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순차 확정할 예정이다.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분야 중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분야를 특화로 하여 K-컬처 산업 전주기(기획-제작-유통-수익화)를 대학 내 교육·산학협력과 연결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인력·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5-1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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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 학술교류 협약 체결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 RUPP) 총장단이 방문한 가운데 양교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연구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학술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교는 앞으로 2+2 공동 교육과정, 교수·학생 교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단은 동서대학교의 우수 교육 시설들을 직접 시찰하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교육 및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쳇 칠리(Chet Chealy) 총장은 “2026년 상반기 구체적인 양교 2+2 공동 교육 과정 운영 논의를 위한 실무진을 파견하겠다”며 “동서대 특성화 분야에 공동 교육과정 학생 파견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등 포함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왕립프놈펜대학교(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는 캄보디아 최고의 국립 종합대학으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서 국제 교류와 학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서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캄보디아 내 국제 교육 협력의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하고, 양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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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사이버대, 어도비 생성형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 특강 실시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일 3층 다목적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어도비 생성형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의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SCK 솔루션 컨설턴트 박상철 강사가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했으며, 교육 자료를 저작권 걱정 없이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파이어플라이가 복잡한 편집 작업을 자동화하고 안전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적 활용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창작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양민철 교수학습지원처장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AI 교육 체계를 꾸준히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과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AI 기반 교육 콘텐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2025-12-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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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리의 도서관, 순간을 담다’ 성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학내 구성원의 창의적 표현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한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리의 도서관, 순간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3명이 참여해 사진과 릴스 등 40여 편의 디지털 콘텐츠가 출품됐다.
학생들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학습과 일상,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며 기획력과 창의성, 미디어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출품된 작품들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도서관 홍보 자료 및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학생 주도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구성원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홍보 자산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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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베이징서 공식 출범… 100명 참석 성황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동명대의 글로벌 교육 성과와 지역혁신 전략이 중국 현지 동문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동명대는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식을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Empark Grand Hotel)에서 개최하고, 중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동문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을 비롯해 강경수 이사장, 이응주 부총장, 안요한 국제교류처장, 이영숙 뷰티예술대학 학장, 임채관 경영대학 교수, 왕동 건축디자인대학 교수, 추강 건축디자인대학 교수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수진이 참석했다. 동명대 대학원 박사 졸업생 55명, 석사 23명, 학사 22명 등 총 100명의 중국 동문이 참석해 동문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상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명대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은 단순한 동문 조직 결성을 넘어 동명대와 중국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 가교가 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부산에서의 유학생활은 언어와 문화, 환경의 차이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동문 여러분은 글로벌 감각과 자기관리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각지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은 동명대의 가장 큰 자산이며, 이번 동문회가 서로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천 총장은 또 동명대의 교육품질 평가 ‘QS 세계대학 평가 국내 유일 5스타’ 성과를 언급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교육의 질을 기반으로 지역과 산업, 글로벌 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지속적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QS 세계 대학평가에서 교육, 학문개발, 취업, 시설, 사회적 영향 등 주요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중국내 학술·교육·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동문들을 대상으로 우수동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표 수상자로 장세월(张世月) 절강공상대학교 부총장(동명대 디자인학과 석사 졸업)이 선정돼 한·중 교육 교류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총 12명의 동문이 우수동문상을 수상했다. 중국 유학생 동문회의 조직 구성도 공식 확정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진창(陈昌) 천진공업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주임교수(동명대 디자인학과 박사 졸업)가 추대됐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의 15개 지역을 대표하는 24명의 지회장단이 함께 구성돼 중국 전역을 아우르는 동문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됐다. 동문회는 향후 동문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한·중 교육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동문회 출범은 동명대가 추진 중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동명대는 최근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교육과정 운영, 단기·중장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학생의 학업·취업·연구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동명대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중국 유학생 동문회 출범 역시 이러한 RISE 기반 전략이 해외 동문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요한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동문회 출범은 동명대의 국제화 전략과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동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교육 교류는 물론, 지역 산업과 연계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현재까지 학부 865명, 대학원 석·박사 577명 등 총 1442명의 중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중국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학계·산업계·공공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명대에는 478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번 동문회 출범을 계기로 △동문 간 교류 활성화 △모교발전 기여활동 △학술·문화·산업 협력 △후배 유학생 멘토링 △한·중 교육 협력 확대 등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 산업을 잇는 글로벌 협력과 교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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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K-BioX 운영위원회와 협약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지난 11~12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AI-BioX ConfEX 2025’에서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인 K-BioX 운영위원회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BioX ConfEX 2025’의 기획 및 추진 과정에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AI·바이오 융합 분야의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산학연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과 K-BioX 운영위원회 리시연 대표운영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BioX ConfEX를 포함한 AI·바이오 융합 분야 협력 사업의 지속적 추진 △연구 역량, 네트워크 및 전문 인력 상호 교류 △동남권 전략산업(AI 스마트항만·물류, AI 제조·로봇, AI 스마트시티)과 생명과학 분야 융합 연구 및 기술 교류 △AI 및 바이오 분야 인재 발굴·양성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기반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한편 K-BioX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명과학자, 의룔진,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학술 단체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세미나, 멘토링, 학술대회, 인재 양성과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앞으로 AI와 바이오 융합 분야에서 교육·연구·산학연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K-BioX 운영위원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25-1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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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김순석 교수, ‘한국민간경비학회’ 제18대 회장 취임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경찰행정학과 김순석 교수가 제18대 한국민간경비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목표해양대학교 창의융합관에서 지난 19일 ‘이재명 정부의 육·해상 안전정책 진단’을 주제로 한 ‘2025년 한국민간경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라대 김순석 교수가 회장에 선출되어 2026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이자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순석 교수는 한국경찰학회, 한국공안행정학회, 한국번죄심리학회 부회장 등 역임하였으며, 경찰학·범죄학·공공안전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과 피지컬 AI,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 등으로 안전과 치안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민간경비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 치안역량을 연계하는 연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회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지식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제도 연구, 첨단 보안기술 활용 방안, 현장 중심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공동연구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민간경비와 공공 치안의 연계를 통한 ‘통합 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연구 관심사로 삼아온 김 교수의 회장 취임은 향후 한국민간경비학회가 현대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간경비학회는 2000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전국 150여 개 대학의 교수 및 연구자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위험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민간 협력 기반 안전 보장 체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삼아 민간 경비의 역할과 책임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2025-1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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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진로개발센터,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학생·인재개발처 진로개발센터(소장 조규판)는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11일 열린 이번 성과발표회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의 전공 선택 및 진로탐색 지원, 대학 적응 밀착 지원을 위해 지난 1년간 운영된 진로또래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 학생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진로개발센터 및 자유전공학부 관계자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은 경험이 풍부한 선배 멘토가 신입생 멘티에게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하는 선·후배 기반 밀착 지원 프로그램이다. 멘토들은 전공 탐색, 학사 안내, 진로 정보 제공, 시간표 구성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 탐색에도 실질적인 조력을 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대학생활 정착에 기여해 온 만큼 올해는 멘토 17명과 멘티 23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약 1년간 꾸준히 멘토링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멘티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된 커리어포트폴리오와 각종 활동물을 바탕으로 △커리어포트폴리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베스트커플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커리어포트폴리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유전공학부 정유린 학생은 “관심 있는 학과 선배와 1대 1로 깊이 있게 상담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실제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멘토 김성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학생은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며 함께 진로를 고민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고 성실히 따라와 준 멘티들 덕분에 베스트커플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팀의 멘티 권민재·김지원(자유전공학부 1) 학생은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고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1년 동안 든든하게 이끌어준 멘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규판 진로개발센터 소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유전공학부 진로또래멘토링은 단순한 선배-후배 활동을 넘어 지난 1년간 신입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선택하며 스스로 성장해 온 여정을 깊이 있게 지원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멘토의 성실한 동행과 멘티들의 주체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의미 있는 결과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개발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