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식약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출범
부산대학교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남권 천연물 안전관리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협력 기반을 공식화하며,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을 출범시켰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천연물 관련 지·산·학·연·병 간 공동연구, 인력·학술 교류를 통해 동남권 천연물 안전 관리와 연구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자 17일 오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캠퍼스 내 첨단산학단지에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천연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한약재 등 천연물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부산대는 이번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개소로 원료 단계부터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연구와 산업·정책 현장을 잇는 실효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2025년 10월 국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설립되는 식약처 산하 특수법인으로, 3,1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15㎡ 규모로 들어선다. 연구원에는 실험실, 연구실, 교육·지원 공간 등이 갖춰져 기관의 고유사업과 함께 부산대 유관 연구기관과 외부 연구조직, 산업체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연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연구원 시설에서는 천연물 의약품 안전성 검증, 분석·평가 등을 통해 식약처의 국가 사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관 전용 공간을 중심으로 부산대와 연구원 간 공동연구와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대와 식약처는 실험·연구 시설을 함께 사용하며 산학 공동연구, 기술 교류, 연구 프로젝트 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건축 실무를 총괄한 부산대 최준용 교수(한의학전문대학원)는 “이번 연구원 설립을 통해 천연물 안전관리 분야의 지·산·학·연·병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성장과 함께 국가거점 국립대의 공공 연구 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의 천연물 산업 및 연구 수요에 적극 대응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7 [17:07]
-
국립부경대, 정시모집 앞두고 일대일 입학상담 열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미래관에서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일대일 입학상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인호)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내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마련한 이 행사에는 2일간 고3 수험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가했다.
고교생과 학부모들은 국립부경대 교원,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들과 일대일로 맞춤형 입시 전략 등을 상담했다.
국립부경대는 2026학년도 수시합격자 2753명을 최근 발표한 데 이어, 정시모집으로 7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5-12-17 [16:07]
-
부산가톨릭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IRB 평가·인증 획득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홍창권)이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제도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해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기관은 3년간(‘25.11월~’28.11월) 인증 효력이 유지되며, 인증기관 현황은 보건복지부 및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누리집에 공표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그간 위원회의 독립성 및 지원체계, 위원 구성의 전문성, 심의 절차의 투명성 , 심의 기록·사후관리, 연구자 대상 윤리교육 및 모니터링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장(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김은하 교수)은 “이번 평가·인증 획득은 대학이 그동안 연구대상자 보호와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축적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자 교육과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여 지역사회와 학문 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윤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부산가톨릭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인증기관으로서 타 기관 연구의 위탁 심의 수행 자격을 확보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운영관리 규정’(보건복지부고시 제2023-275호, 2023.12.26.) 에 따라 신규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신청한 경우 0.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사업 등에서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갖춘 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관계자는 “e-IRB 시스템 고도화, 표준운영지침(SOP) 정비, 연구자 대상 정기 교육 및 자체 점검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평가에 대응해 왔다”며 “향후에는 외국인 유학생·다국어 연구자를 위한 연구윤리 안내 및 번역 지원,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대 등의 서비스 향상으로 윤리적이고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이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획득을 계기로 인간대상연구 전 과정에서의 윤리성 확보와 연구대상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연구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17 [16:05]
-
한국해양대 입주기업 타스,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소장 박동천)는 지난 11일 그랜드모먼트(부산)에서 열린 ‘2025 부산·울산 창업보육 성과발표회’에서 입주기업인 타스(TASS) 최윤호 대표가 창업우수기업인 부문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25 부산·울산 창업보육센터 성과발표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하고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BUBIA)가 주관하는 행사로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성과 공유와 창업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윤호 대표는 2023년 타스(TASS)를 창업하여 항만 및 조선소용 안전 구조물과 안전 쉘터 제작과 배터리를 활용한 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국 유일의 맞춤형 산업 안전 구조물 수리 및 제조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켰다.
2025년 부산 대표 기술창업 기업(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 되는 등 산업 발전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벤처진흥센터는 2001년 6월 개소 후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하였고, 다양한 창업지원사업 유치와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부산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2-17 [15:46]
-
경성대 동물보건생명과학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완전인증’ 획득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동물보건생명과학과(학과장 김경민)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학과는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수의보조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이번 결과에 따라 경성대는 수의사법 제16조에 근거한 공식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졸업하는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동물보건사 시험 응시 자격을 갖게 된다. 입학정원 30명이 4년간 수학 후 졸업함을 기준으로, 2026~2028년 졸업생 90명, 이어 2029~2032년 졸업생 120명까지 총 210명의 재학생과 입학생들이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경성대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2024년 12월에는 신설기관으로서 1년 단축인증을 받아, 2025년 2월 첫 졸업생들이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고,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동물보건사는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수의보조 직무가 안정적인 전문직으로 변모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수의사를 제외한 반려동물 관련 직무 중 유일한 국가자격 보건서비스 전문직으로, 병원 내 수의보조뿐 아니라 동물복지·행정·훈련 등 다양한 분야로 직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김경민 학과장은 “이번 완전인증은 학과가 국가공인 전문직 양성기관으로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향후 지역사회 반려문화 선진화와 K-컬처 산업화의 일환으로 동물보건·복지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2025-12-17 [15:46]
-
동아대, ‘G-LAMP사업단 연구 혁신포럼’ 성황리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G-LAMP(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의 연구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G-LAMP사업단 연구 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부산 42층 버클리룸에서 지난 10일 열린 포럼엔 동아대 G-LAMP사업단 정진웅 단장과 김종식 부단장, 강도영 부단장(원자과학혁신연구소장), 학내 연구소 소장단, G-LAMP 전임교원, G-LAMP 박사후 연구원(포닥), 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G-LAMP 사업단은 미래 연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학내·외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G-LAMP 연구 혁신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기초과학·바이오·의공학·재료·응용과학·양자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공동 연구 및 국제 협력으로 확장될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아대는 지난 8월 교육부 주관 G-LAMP(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에 최종 선정, 5년간 총 250억 원(연 50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원자과학 기반의 양자화학·의료 융합 연구의 국가적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자과학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차세대 정밀 진단·치료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원자과학 기반 연구 거점으로, 국가적 연구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선 G-LAMP 사업단의 중장기 목표 및 연구 운영체계를 최초로 공개하고, 세부 과제별 초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연구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향후 국제 연구포럼 개최 또는 공동 연구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임교원–포닥–연구소장 간 연구 네트워크 확대 및 시너지 창출하고 신진 연구자의 우수 연구 성과 소개로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순서도 마련됐다.
‘그래핀양자점을 이용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의 치료기전(박나영 박사)’, ‘q-Poisson 분포의 고차 모멘트 분석을 통한 양자 상관 관계 및 비고전성 측정(이수현 박사)’, ‘카복시메틸셀룰로스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DDS) 연구(정지은 박사)’ 등 젊은 연구자(포닥) 중심의 혁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정진웅 단장은 이날 포럼 개회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과제를 넘어 대학의 미래 연구 방향을 선도하고 융합·연계 연구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지역·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협력해 젊은 연구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동아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33]
-
동아대 의대 김병권 교수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병권 교수팀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김병권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부산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체계 강화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
김병권 교수팀은 부산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책 연구, 지역사회 기반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활동 지원, 지자체·보건의료기관·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며 지역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공공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의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교육·진단·상담·예방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 및 다양한 예방 관리 홍보활동을 통해 건강 수준 향상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권 단장은 “그동안 지원단이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수행해 온 연구와 예방 관리 사업 활동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지역 중심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 체계 확립, 보건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온 노력으로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 해 온 우리 지원단의 전문성과 헌신이 다시 한번 확인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5-12-17 [15:33]
-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 OK바이오랜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우수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이 ‘2025 ㈜OK바이오랜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2팀)을 받았다고 밝혔다.
㈜OK바이오랜드가 주최, ‘신기능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아대 ‘자연담(강지원·이가연·조은서)’ 팀은 ‘피로제로겔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연담’ 팀은 동충하초의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및 항산화 효과를 이용해 간편형 건강기능 스틱젤리 제품 ‘피로제로겔’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CEC LAB(유가령·정유선·차유민)’ 팀은 ‘프리코스메틱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새로운 개념의 ‘먹는 화장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늘품(김성준·배덕환·박진철)’ 팀은 ‘실크소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건강 소금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OK바이오랜드 옥민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학생-교수-기업 연계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우수 기술 발굴과 실용화를 목적으로 열렸다”며 “수준 높은 성과를 거둔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물의 제품 실용화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학생들은 “교과과정인 캡스톤디자인(지도교수 진병래)을 통해 바이오 소재 발굴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바이오산업의 우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33]
-
동아대 태권도학과, 부산시 태권도봉사회와 김장 자원봉사 실시
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용국)는 부산시 태권도 봉사회와 함께 김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태권도학과 이상호 교수와 학생, 김동규 부산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부산시 태권도 봉사회 신용상 회장 및 강승찬 국장을 비롯한 회원 등 40여 명은 최근 부산 사상구 지역주민들을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 이번 봉사를 통해 하루에 12톤씩 모두 70톤의 김장 김치가 1만 세대에 주어졌다.
동아대 학생들은 김장 양념 만들기, 옮기기, 담그기, 김치 박스 옮기기 등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송영호(3) 학생은 “김장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부모님이 매번 김장하실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 됐다”며 “많은 양이었지만 학과 후배들, 교수님과 다같이 하고 끝냈을 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규 부산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김장 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작은 정성과 손길이지만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했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사상구노인복지회관 서정희 관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태권도봉사회는 부산시 태권도협회 국장 및 부산 지역 관장들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헌혈, 사랑의 연탄배달, 재해 지역 도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5-12-17 [15:33]
-
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 선박설계콘테스트 우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한나영 학생 등 5명이 지난 11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 ‘제34회 학생 선박설계콘테스트’ 자유과제 부문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상(우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학부 4학년 한나영(팀장), 김민혁, 김경민, 이지환, 박시은 학생과 부승환 지도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자유과제 주제는 ‘차세대 친환경 Gas Carrier의 개념 설계’였다.
대회에서 제안된 선박은 Net-Zero 달성을 위해 추진연료로 SMR을 채택하였으며, IMO의 탄소 중립 목표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운반체로서 효율성이 높은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설계했다.
이번에 설계한 ‘SMR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은 차세대 가스 운반선 개념 제시뿐만 아니라 향후 SMR 추진 기술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 대표 한나영 학생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팀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부승환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025-12-17 [15:24]
-
경성대 RISE사업단,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진학과 ‘어방사진관’팀에 상금 수여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RISE사업단(단장 성열문)은 지난달 26일 광안리어방축제에서 ‘어방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진학과 이윤석 학생 외 21명과 김문정 교수에게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방사진관’은 축제 방문객에게 레트로 감성의 흑백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금 수여는 ‘어방사진관’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학생들이 어방사진관의 운영 수익금 200만 원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해 실무 경험과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는 부산 수영구와 사진학과가 구축해 온 지속적 협력체계의 결과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축제 사진 부스 공동 운영과 지역 역사·문화 사진 아카이빙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진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실습 중심 교육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경성대학교 사진학과와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12-17 [15:23]
-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워크보트쇼(IWBS 2025)와 연계한 조선·해양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MASGA를 비롯한 한·미 간 조선·해양 산업 협력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국내 기자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RISE 사업단은 KOTRA, KOMEA, BMEA, KIMS와의 협업을 통해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출상담회를 주관했다.
미국 주요 조선소 및 기자재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SB 선보, 파나시아, 원광밸브, 신동디지텍 등 국내 13개 기업은 친환경 기술, 스마트 선박 솔루션, 생산효율화 장비 등 고부가가치 기자재를 선보이며 활발한 수출 상담을 전개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이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며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술 인증, 해외 네트워크 구축,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북미 주요 조선소 및 기자재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기업들이 상시적으로 정보 교류와 기술 연계를 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17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