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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한 김혜성, 멀티히트 맹타
올 시즌 선발 복귀전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혜성(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2안타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팀이 4-1로 앞선 4회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조시 플레밍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5회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뒤 점수가 10-1로 크게 벌어진 7회 타석에서 투수 방향 내야 안타를 만들며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챙겼다. 그리고 8회에는 깔끔한 중전 안타로 복귀전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완성했다.
유격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호수비로 눈도장을 찍었다. 7회 무사 1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내야를 벗어나는 뜬공을 끝까지 쫓아가 머리 위로 넘어온 타구를 가슴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피안타를 예감한 다저스 투수 윌만 클라인은 김혜성이 공을 잡아내자 머리를 감싸 쥐고 놀란 표정을 짓고 환호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던 상대인 토론토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홈런 5방을 쏘아 올리며 14-2로 대승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날 안타에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62(37타수 6안타)로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 못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외야 뜬공, 병살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6으로 역전패해 4연패에 빠졌다.
2026-04-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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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메이저리그 복귀…이정후는 무안타 침묵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미국 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현지시간) 유격수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김혜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김혜성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 8회말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김혜성은 무키 베츠가 복귀할 때 까지 상대 투수에 따라 미겔 로하스와 유격수를 나눠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왼손 타자, 로하스는 오른손 타자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볼넷 기회가 왔을 때 걸어 나가고, 스트라이크 존을 통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다소 타격감이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 MLB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OPS 0.823을 기록했다.
김혜성과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 채 삼진 3개를 당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152(33타수 5안타)로 추락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는 등 초반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처졌다.
2026-04-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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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전, 이정후 출격 준비 끝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 무대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출격한다. MLB 개막 엔트리 상 유일한 한국 선수다. 김하성과 송성문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김혜성, 고우석 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MLB는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 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 나선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며 개막 전 담금질을 마쳤다.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227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중견수로 나섰던 이정후는 팀이 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하며 우익수로 출전한다. 중견수보다 우익수가 수비 부담이 덜한만큼 타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정후의 개막전인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의 경기는 MLB 전체 공식 개막전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경기다. 지난해 이정후는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한 경기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전국구’ 스타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인 빅리거 맏형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올해 빅리그에 도전하는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전망이다. 김하성은 올해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악재를 맞았고, 이 때문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사장 겸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5월 초중순으로 예상했다.
송성문은 이정후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올해 빅리그 무대를 밟을 후보다.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지난 1월 국내에서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이 찢어졌다. 이후 순조롭게 회복해 MLB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부상이 재발했다. 24일 시범경기 최종전에 복귀한 송성문은 타율 0.235(17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몸풀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려 재활 경기를 치르게 한 뒤 4월 중순 빅리그로 부른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김혜성(27)은 시범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도루 5개로 활약하고도 개막 로스터 26명에 들지 못했다. 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리그)과 배지환(25·뉴욕 메츠 마이너리그)은 좀 더 힘든 경쟁을 이겨내야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2026-03-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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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4할 김혜성,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시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2년 연속 정규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한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김혜성을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미국 무대에 진출한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정규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시작하게 됐다.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에 9차례 출전해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홈런 1개와 6타점, 도루 5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 26명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에 대해 “다저스가 김혜성의 스윙에 교정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27타수에 삼진 8개를 당했다.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번 조치로 김혜성과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이던 알렉스 프릴랜드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시범경기 기간에 “프릴랜드와 김혜성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은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MLB 정규 시즌에서 71경기에 나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기록했다.
2026-03-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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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매치' 승자는 베네수엘라 …美 꺾고 사상 첫 WBC 우승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정상에 섰다. 미국은 지난 대회 일본에 결승전에서 패배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꺾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8-5로 이긴 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2로 물리친 데 이어 ‘드림팀’을 구성한 미국마저 넘어섰다.
이날 결승은 미국이 지난 1월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것과 맞물려 '마두로 매치'로 불리며 경기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베네수엘라 선수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정치적인 질문에 함구하며 결승전의 긴장감을 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결승에 오르자 SNS를 통해 ‘최근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51번째 주로 승격하면 어떤가’라는 조롱 섞인 언급을 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경기 초반 주루와 팀 타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 선두타자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다. 이어 미국 선발 놀란 맥클레인(뉴욕 메츠)이 폭투를 범한 사이 주자들이 움직였고, 마이켈 가르시아(로열스)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갔다.
베네수엘라는 5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가 맥클레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4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7회까지 미국을 꽁꽁 묶었다. 미국 슈퍼스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삼진 2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하지만 미국은 끝내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2사 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베네수엘라 안드레스 마차도(오릭스 버팔로스)의 시속 149.7㎞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미국의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가 그대로 동점 홈런이 됐다. 2-2,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바로 다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났다. 9회초 선두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대주자 하비에르 사노하(마이애미 말린스)가 2루 도루를 성공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다이아몬드백스)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리며 사노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베네수엘라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다니엘 팔렌시아(시카고 컵스)를 내세워 삼자 범퇴로 미국 타선을 잠재웠다.
미국은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모두 출전하고, 하퍼와 저지 등 최정예 멤버를 꾸렸으나 2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6-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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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오르는 오타니, 이정후 상대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타자로만 활약했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엔젤레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 “오타니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4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며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는 지명 타자로 출전하고, 오는 26일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 계획에 따르면 오타니는 24일 또는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마친다.
오타니가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주장 이정후도 오타니를 상대하게 됐다. 이정후는 오타니를 지난해 7월 13일 한 타석만 상대해 볼넷을 골라낸 바 있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마운드를 지켜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26-03-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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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승, 베네수엘라 VS 미국 격돌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에서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MLB) ‘빅리거’들이 투타에 대거 포진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펼치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점도 이번 결승의 흥밋거리다.
베네수엘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서 이번 대회 다크호스 이탈리아를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탈리아는 선취점을 뽑아내며 다크호스로서의 기세를 이어갔다. 2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이탈리아는 JJ 도라지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단테 노리의 2루 땅볼로 이탈리아가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강타선 베네수엘라는 곧장 홈런포를 가동했다. 베네수엘라 베테랑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레즈)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수아레스는 4회초 이탈리아 선발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의 80마일 너클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2-1로 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베네수엘라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후속 타자 마이켈 가르시아(캔자스시티 로열스), 루이스 아라에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베네수엘라는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계투진의 호투와 지난해 MLB 22세이브의 마무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시카고 컵스)가 9회말 100마일 속구를 앞세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베네수엘라의 결승 진출로 결승전은 ‘마두로 더비’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는 군사작전을 펼친 뒤 양국의 관계는 최악인 상황이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단 두 달 만에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WBC 결승에서 맞붙게 되며 전 세계의 시선이 WBC 결승전에 쏠리게 됐다. 결승전은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열린다.
2026-03-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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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벽은 높았다…WBC 한국, 도미니카에 0-10 콜드패
한국 야구가 17년 만에 진출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이 2회 3점을 내줬고,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 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0점째 점수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회를 3자 범퇴로 깔끔하게 지웠으나 2회 도미니카의 강타선을 넘지 못했다.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후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낮은 커브를 던졌다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아구스틴 라미레스(마이애미 말린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류현진은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타선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왼손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앞에서 침묵했다. 3회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5회까지 삼진 8개를 당하고 2안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산체스에 이어 등판한 알베르트 아브레우(주니치 드래곤스)에게도 2회 동안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도영, 안현민, 문보경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 가능성에서 희망을 본 반면 투수진은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대표팀 선발 투수들은 이번 대회 1라운드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3회을 넘기지 못했다. WBC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 투수들의 직구 계열 평균 구속은 시속 144.9㎞로 20개 팀 중 18위로 바닥권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153.4㎞)은 물론, 미국(151.9㎞), 일본(151.2㎞) 등 세계 강호들과 큰 격차를 보였고 대만(149.5㎞)보다도 크게 뒤졌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국제대회에 나오면 우리나라 투수들의 구속이 확실히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학생 야구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서 좀 더 경쟁력 있는 대표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15일 열린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했다. WBC 4강에서는 미국-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이탈리아가 격돌한다.
2026-03-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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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는 강했다, WBC 2라운드 한국 0-10 콜드패
한국 야구가 17년 만에 진출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했다.
선발 투수 류현진이 2회 3점을 내줬고,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 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0점째 점수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회를 3자 범퇴로 깔끔하게 지웠으나 2회 도미니카의 강타선을 넘지 못했다. 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후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낮은 커브를 던졌다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아구스틴 라미레스(마이애미 말린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다. 류현진은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타선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 왼손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앞에서 침묵했다. 5회까지 삼진 8개를 당하고 2안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산체스에 이어 등판한 알베르트 아브레우(주니치 드래곤스)에게도 2이닝 동안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다.
경기 후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도미니카공화국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1라운드 마무리를 잘했기 때문에(1라운드 통과) 오늘 경기에서도 기대를 가지고 임했는데, 도미니카공화국에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2026-03-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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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괴물’ 뿐…WBC 8강 도미니카전 류현진 선발 등판
‘괴물 투수’ 류현진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선발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사이영상 2위 투수 간의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됐다. 류현진은 2019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크리스포터 산체스는 지난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2025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류현진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8강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은 류현진도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훈련을 마친 뒤 류현진은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가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026-03-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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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타선’ 막아라, 야구 대표팀 ‘마이애미 기적’ 도전
14일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8강에서 ‘빅리거 군단’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만큼 1라운드 ‘기적의 승부’의 기세로 투타 총력전에 나선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제압했다. 4전 전승으로 D조 1위가 된 도미니카 공화국은 14일 오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C조 2위 한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 입성한 대표팀은 12일 첫 훈련을 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바늘 구멍을 뚫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고대하던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 온 대표팀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1라운드 대만전에서 손가락을 다쳐 호주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핵심 내야수 김혜성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8강 토너먼트 출격 준비를 마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타선도 예열이 된 만큼 투수진의 최소 실점이 이번 경기 승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 4경기서 평균 10.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에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소토는 2024년 말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1조1352원)에 계약한 ‘1조원의 사나이’로, 올해 연봉이 4687만5000달러(633억원)에 이른다. KBO리그 전체 타자 연봉 총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7년 만에 태극 마크를 단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토론토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
투수진도 메이저리거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전 선발투수로는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예고했다. 싱커를 주무기로 지난해 13승 5패로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냈다. 202 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 212개를 잡았다. 다행인 점은 산체스가 1라운드 니카라과전에서 1과 1/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국 투수진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의 투구에 기대를 건다. 경기가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론디포파크는 우측 담장까지 거리가 좌측보다 짧아 좌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상대 강타자를 막기 위해 승부처마다 왼손 투수 활용이 중요한데 부상으로 이탈한 손주영, 예선에서 부진했던 김영규를 제외하면 류현진이 선발 또는 불펜 투수로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당초 8강 합류가 검토됐던 한국계 빅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의 합류도 최종 불발돼 류현진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류현진은 대표팀 투수 중 MLB에서 활약할 당시 론디포파크 등판 경험도 있다. 류현진은 "이 한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던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타선에서는 예선 맹타를 휘둘렀던 문보경의 활약을 한번 더 기대한다. 문보경은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팀은 강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것이고, 상황에 맞춰서 이기도록 잘해보겠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승자는 이탈리아(B조 1위)-푸에르토리코(A조 2위)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일본(C조 1위)-베네수엘라(D조 2위) 경기에서 이긴 쪽은 캐나다(A조 1위)-미국(B조 2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6-03-1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