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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올 시즌은 우익수로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우익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1일(한국 시간) “지난 두 시즌 새로운 무대(MLB)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가 새 시즌 우익수 이동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해야 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팀의 고질적인 약점인 외야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31)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우익수(코너 외야)로 이동하고,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구상을 공개했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이정후가 여전히 중견수 훈련을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 기여도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이번 영입된 베이더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전문 선수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18년 이후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압도적으로 높은 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베이더는 “내 수비가 팀 동료들을 돕고 우리 수비진을 더 유기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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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송성문 부상으로 WBC 불참… 대표팀 ‘비상’
‘코리안 빅리거’인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하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9일 “두 선수가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갈 수 없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지난주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다쳤고, 힘줄 파열로 수술 받아 회복에 4~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2017년 대회를 통해 WBC에 처음 출전했고, 직전 대회인 2023년 대회에도 나섰던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다.
김하성이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낙마하면서 대표팀은 새로운 주전 유격수를 찾아야 할 처지가 됐다.
송성문의 이탈도 대표팀으로선 엄청난 악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은 WBC 1차 캠프인 사이판에 합류하는 대신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옆구리(내복사근) 근육을 다쳐 회복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송성문은 대표팀에서 2루와 3루, 1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내야수다. 지난해 11월 일본과 치른 평가전에서는 홈런을 터트리는 등 대표팀 타선의 중심 노릇을 했다.
김하성과 송성문의 이탈로 대표팀은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선수 선별에 돌입했다.
한편 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20일과 21일로 나눠 귀국한다.
2026-01-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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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 야구 프리미어12 본선 직행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7 일본에서 열릴 WBSC 프리미어12 본선에 직행했다. 세계 랭킹 4위 자격이다.
WBSC는 15일 내년 프리미어12 본선에 오르는 12개 팀과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할 7개 팀을 발표했다.
한국은 일본(1위), 대만(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5위), 멕시코(6위), 푸에르토리코(7위), 파나마(8위), 네덜란드(9위), 쿠바(10위), 호주(11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과 함께 본선인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콜롬비아, 이탈리아, 체코, 니카라과, 중국, 독일, 영국은 예선 토너먼트에서 경쟁해 이중 상위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본선 무대에선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2라운드에 오른다. 이후 2라운드 2개 조에서 상위 2위 안에 오른 4개 팀이 결승과 3, 4위 결정전을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4년 주기로 열리는 프리미어12는 이번이 4회째다.
2026-01-1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