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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부산 커피 R&D 랩’ 가 보니…부산 커피산업 거점 기대
부산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산 커피 R&D 랩’이 부산 영도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커피산업 종사자나 시민이 이곳에서 커피 연구를 하거나 커피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부산 커피산업과 교육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전 부산 영도구 봉래동 ‘끄티 봉래’ 2층. ‘부산 커피 R&D 랩’(이하 부산 커피랩)이 이날 문을 열어 랩이 갖춘 각종 장비에 대한 설명이 한창이었다. 이곳은 생두 수입 이력 추적부터 생두 보관과 커피 데이터 분석, 로스팅, 커피 추출, 커피 맛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하나로 이곳에 부산 커피랩이 문을 열었다. ‘기술혁신 개방형 공유 랩’을 목표로 커피와 관련된 25종 27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부산 커피랩이 갖춘 장비를 시연한 (주)커피벤처혁신센터 오동준 이사는 “부산 내에서도 수질이 서면, 기장, 영도 모두 다른데 이곳에 오면 커피 추출에 최적화된 수질을 맞출 수 있는 장비를 비롯해 커피 추출과 분석에 관련된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사용한 대회 공식 커피머신과 대회 기준에 맞춘 커피바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연습한 또 다른 세계 커피 챔피언 배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부산 커피랩은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생두창고, 전기식 로스팅 기계, 커피 측정기기 등을 보유해 커피 수입 이후 유통 이력 추적부터 커피 추출과 데이터 분석까지 모두 이곳에서 할 수 있다. 동아대 산학협력단,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한국 챕터가 다양한 커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도에 부산 커피 거점 공간이 생기면서 무엇보다 커피산업 종사자의 관심이 높다. 모모스커피 전주연 대표는 “카페인 측정기 같은 쉽게 갖추기 어려운 장비도 갖추고 있어 부산 커피산업 종사자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과기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2곳도 부산 커피랩 설립을 계기로 본사를 옮기거나 자회사를 설립했다. 생두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에그스톤은 끄티 봉래에 최근 자회사를 냈다. 에그스톤 정지훈 대표는 “내년 부산 커피랩에서 생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커피 옥션(경매)을 앞두고 있어 영도에 자회사를 세우고 거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는 향후 이곳을 전국 최초의 ‘커피 캠퍼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일 그림을 그리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어렵게 문을 연 커피랩인 만큼 부산의 주요 대학, 기업과 협업해 이곳을 커피 산업 전주기를 교육하는 커피 캠퍼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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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소비자생협-부산 커피기업 엘지씨 손잡고 학내 자체 카페 브랜드 만든다
부산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중남미 전문 커피기업 엘지씨가 부산대 학내 카페 브랜드 출시와 중남미 커피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엘지씨에 따르면 이날 부산 금정구 부산대 대학본부 2층 학생처장실에서 부산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엘지씨가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부산대 소비자 생협은 교내 운죽정 카페를 고유 브랜드 카페로 새롭게 런칭하고, 엘지씨는 이 카페에 엘지씨의 중남미 스페셜티 커피를 공급하기로 했다.
부산대 소비자생협 이창근 이사장(부산대 학생처장)은 “엘지씨를 통해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제공받아 앞으로 부산대 고유 브랜드 카페가 학교를 넘어 지역 커피산업을 선도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지씨 임수정 대표는 “SCA(스페셜티 커피 협회) 커피 가치 평가 기준 80점 이상의 스페셜티 커피 생두를 중남미 국가에서 직수입해 부산대 자체 고유 브랜드 카페 사업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대는 향후 자체 카페 브랜드를 활용해 부산대를 홍보하고, 커피도시 부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2024-12-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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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
정부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13.6명으로 유행주의보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20일 0시 기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의원급 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했고, 지난 8~14일(50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넘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49주 차만 해도 1000명 당 7.3명이었던 환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13~18세 청소년 연령층에서 1000명 당 36.9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백신과 유사하다. 백신 접종 만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도 여전히 유행 중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븡 입원환자는 최근 4주간 1.9배 증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00개소를 대상으로 한 표본검사 결과다. 이 기간 입원 환자 1417명 중 0~6세 영·유아 연령층이 전체의 83.9%인 1189명으로 비중이 높았다.
백일해는 9월 말부터 증가세였지만 12월 이후 소폭 감소했다. 48주 차 2248명, 49주 차 2226명의 환자가 나왔다. 7~19세 소아와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소아 연령층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은 1179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최근 감소하고 있다. 49주 차 587명에서 50주 차 449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월 유행 정점인 1444명이었는데, 최근 4주 6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해 줄어드는 추세다.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65.8%로 가장 많다.
지난 18일 열린 정부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2차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절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가 시작된 만큼 아직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과 소아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4-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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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배상훈 총장 “강한 대학으로 지식 혁신”
국립부경대학교 배상훈(60·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박사가 부경대 제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배 총장은 “‘강한 대학’으로서 ‘지식 혁신’에 앞장서고, 세계와 ‘연계 협력’하며 ‘화합의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18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배상훈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부산시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경대 전임 총장들, 부경대 서영옥 총동창회장, 부산영사단 강의구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배 총장은 지난달 15일 부경대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11월 14일까지 4년이다. 배 총장은 취임사에서 “전통의 기초학문을 기반으로, 첨단 학문을 중심으로 미래 학문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모두의 미래, 함께하는 꿈’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청년 부경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립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취임식은 우리 대학의 발전이 구성원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구성원들의 발전이 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총장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배 총장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공대 교통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부경대 위성정보융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경·해양대학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부산시 대중교통포럼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2024-1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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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전하는 ‘초록시내버스’ 부산 달린다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초록나눔버스’가 다시 부산 시내를 달린다. 초록나눔버스 이미지로 포장한 시내버스 3대가 부산 곳곳을 달리며 나눔과 아동복지의 가치를 알린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남구 그랜드모먼트에서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초록우산과 함께 ‘초록나눔버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초록나눔버스의 출발을 알렸다.
초록나눔버스는 부산시와 초록우산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어린이 대중교통요금 무료화를 비롯한 시 아동친화정책을 알리고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는 10번, 129-1번, 167번 버스를 초록나눔버스로 운행했다. 올해는 49번(금정공영차고지↔광안리), 100-1번(청강리공영차고지↔부산대), 169번(당감4동↔만덕) 등 3대를 초록나눔버스로 운영한다. 초록나눔버스는 내년 5월 5일까지 약 5개월간 부산 시내를 달린다.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출범식에서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무연고 아동과 아동양육시설에서 살고 있는 보호 아동,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강희성 교통혁신국장은 “‘함께 성장하는 아동 행복도시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초록나눔버스를 운행한다”며 “부산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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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가 국산 둔갑… 부산 배달 전문 업소 16곳 적발
중국산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소비기한이 9개월 지난 재료를 쓰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부산 배달 전문 업소가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치킨, 떡볶이, 찌개류, 중화요리, 생선구이 등 부산 시내 배달 전문 업소 35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인 결과, 16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심각한 조리장 위생 불량 8곳 △원산지 거짓 표시 4곳 △소비기한 지난 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4곳 등이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차단한 상태에서 운영하면서 조리장 청소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표시하거나 두루치기용 돼지고기 원산지가 미국임에도 국산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소비기한이 9개월이 지난 짬뽕 소스, 소비기한이 7개월이 지난 고춧가루를 조리용으로 보관하고 있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 16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했다. 또 조리 장소 위생이 심각하게 불량한 업소 8곳에 대해서는 행정 사항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2024-12-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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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처단’ 비상계엄 윤 정부에 완전히 등돌린 의료계
비상계엄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료계가 완전히 등을 돌렸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로 전공의, 의대 교수, 의대생 중심으로 의정갈등이 심화되고 있었지만, 증원에 찬성한 대한병원협회(병협)마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 탈퇴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의료계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병협이 의개특위 참여 중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병협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후 발표한 포고령 제1호에 ‘전공의 등 미복귀 의료인 처단’ 등 문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의개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포고령 중 직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처단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의료계가 술렁이는 상황에서 나왔다. 병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증원에 찬성하는 집단이었다. 병원 경영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 의사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증원에 찬성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윤 정부가 협조하지 않는 의사에 대해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인식을 드러낸 포고령을 보고 병협마저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의료계는 포고령 발표 이후 잇따라 윤 대통령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의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시국선언문에서 “이번 계엄 포고령에서 의료인이 ‘처단’의 대상으로 지목된 건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의 잘못된 지시에 순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처방을 의료인이 어찌 순순히 따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수하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차관들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책임을 물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의협 회장 후보들도 잇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안나 후보는 “의료농단 대통령의 즉각 탄핵을 요구한다”며 국민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계를 적으로 돌리는 정권은 좌우를 막론하고 유지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유일하게 참여하며 정부와 대화에 나섰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전공의를 처단의 대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명한다”며 “내년도 모집 인원 중단을 포함해 실질적 의대 정원 감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4-12-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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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지난 재료 쓰고 이물 보고 안하고…부산 김치 제조업소 7곳 적발
김치 제조 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쓰거나 이물이 나왔는데도 보고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부산 김치 제조·식재료 가공 업소 7곳이 적발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부산 내 김치류 제조업소 등 180곳을 점검해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식재료 사전 안전 관리를 위해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을 점검했다.
김장 식재료를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 147곳 중 78곳(고춧가루 22곳, 김치 18곳, 액젓 등 젓갈류 23곳, 절인배추 2곳, 다진마늘 등 재료 취급 13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2곳이 이번 점검 대상이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중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1곳,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 1곳, 품목제조 보고 미변경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곳이었다.
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15일,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 업체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 등 행정 처분을 내렸다.
시는 김장용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재료 3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는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식재료 30건 중 9건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출 여부 검사도 추가로 실시했는데, 역시 적합 판정이 나왔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계절·시기별로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 관리와 철저한 위생 관리에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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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48시간 내 복귀” 1호 포고령에 ‘황당한’ 의료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직후 발표된 비상계엄 제1호 포고령에 ‘전공의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 등 문구에 의사 사회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일 발표한 비상계엄 제1호 포고령 5번 항목에는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의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으며, 해당 항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계엄 선포로 인한 혼란에도 우리 의료인은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의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이후 정부가 복귀 명령 등을 내렸지만 갈등만 커졌고, 결국 수련병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공의들의 개별 사직이 승인된 상태다. 사직한 전공의들은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철회 없이는 병원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일부는 개원가를 비롯한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했다.
의료계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바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무고한 국민들이 다칠 경우,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치료할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반민주적 행태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한 번 참담함을 느낀다. 독재는 그만 물러나라”고 썼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결렬돼 연내 갈등 봉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공의를 겨냥한 포고령 내용으로 의사 사회는 황당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2026년도 의대 정원 확정 결정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앉기는 더 어려워졌다.
의료인과 관련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도 별도로 “포고령 이행과 관련한 내용은 논의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포고령 선포에 앞서 별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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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땐 안 오던 안전문자가 결빙으로 오네”… 온라인 민심도 등 돌려
“2024년 맞죠?”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에 온라인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부산일보> 온라인판 기사 댓글에는 “해외 언론에서조차 계엄령 선포에 명분이 없다고 판단하더라”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의 지지가 핵심인데, 19% 대통령과 여당이 대화나 타협은 없고 총, 칼?” 같은 댓글이 이어졌다.
SNS X(옛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은 “(밤새 잠못자고) 내내 라이브 보면서 총소리가 울리면 어쩌지 사람이 다치면 어쩌지 공포에 질린 채로 봤네요”라며 “아무 일도 없던 것이 기적이었고 절대로 2024년의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선 안될 일이 일어났었다는 걸 기억하고자 한다”고 썼다.
서울 상공에 헬기가 뜨고 국회에 군인이 진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5.18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많았다. X에서 한 이용자는 “‘서울의 봄’이 최우수작품상을 타고 한강 작가가 <소년이 온다>로 노벨상을 수상한 해에 비상계엄 선포라니 (믿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윤 대통령이 4일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공식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는 <부산일보> 기사에는 “앞으로 대통령 호칭을 빼달라”거나 “탄핵이다”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익명으로 운영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성토의 장이 열렸다. 전날 비상계엄 발표에도 정부의 비상 문자는 오지 않았는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 안내 문자는 와서 황당하다는 내용이다. “전쟁이 나도 안 올 안전 문자, 계엄이 선포돼도 안 오는 안전 문자” “계엄령 보다 위험한 도로 결빙” 같은 내용이다.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된 비상계엄 소식에 대해서는 “국격이 이미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내핵이 있다는 걸 알려줬다” 등 부끄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국민이 지켜냈으니 희망이 있다”는 댓글도 지지를 받았다.
2024-12-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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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플라스틱 협약 만찬장서 부산음식 알렸다
부산시가 지난 10월 공개한 B푸드(부산음식) 디저트를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서 공식 만찬 메뉴로 선보였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INC-5 공식 만찬 메뉴로 ‘B푸드 레시피’ 시즌 2에서 선보인 디저트 3종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를 INC-5 공식 케이터링 업체인 롯데호텔 부산과 협의해 만찬에 내놨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한 흑미로 만들어 이국적인 매력을 살린 디저트다.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 홍시를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으로 맛을 낸 가을 디저트로 눈길을 끌었다.
‘B푸드 레시피’는 부산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다. 시가 부산 미식 문화를 세계로 알리고, 지속가능한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시즌 2는 ‘부산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발한 레시피로, 지난 10월 2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공개 시식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B푸드 레시피를 국제 행사 만찬 메뉴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 외식 업소와 호텔에도 보급해 B푸드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2024-12-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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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3000만 원 기부 ‘화제’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부산 지역 취약 어르신의 주거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 출신인 지민은 그동안 부산에서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그의 부친이 참석,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취약 어르신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릴레이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는 해비타트 운동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주택을 편리한 구조를 갖춘 집으로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부산이 광역시 최초로 초고령사회(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에 진입했지만, 노인 배려 설비를 갖추고 있는 주택 비율은 13.7%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 시가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민은 이 사업 릴레이 기부자로 3호이자 개인으로는 첫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KB국민은행이 9000만 원, (주)동일이 2억 원을 기부했다.
시는 지민이 맡긴 성금을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부의 선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르신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부 릴레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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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 20분가량 첫눈…“부산 공식 첫눈 기록은 아냐”
부산 금정산에 27일 20분가량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부산 공식 첫눈 기록은 아니지만, 부산에도 비공식 첫눈이 내린 셈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7일 부산 중구 대청관측소 기준 부산에는 첫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금정산 등산객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정오께 20분가량 금정산 고당봉, 범어사 일대에서 눈이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 하지만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눈 기록은 대청관측소에서 관측될 경우로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부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실제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는 셈이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기상 관측 117년 만에 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16.5cm의 적설량을 기록해, 첫눈부터 ‘폭설’로 출발했다.
이날 부울경 지역에서는 경남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12시 기준 가야산(합천)에 3.2cm, 지리산(산청)에 2.4cm, 서하(함양)에 1.8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한편, 지난해 11월 부산 지역에서는 2009년 이후 14년 만에 11월에 첫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2024-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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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플라스틱 협약 촉구 부산 상공에 대형 ‘눈’ 등장
부산 해운대구 요트경기장 상공에 전 세계 6472명의 초상을 담은 초대형 ‘눈’ 깃발이 떴다.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앞두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촉구하기 위해서 깃발을 띄웠다.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요트경기장 앞에서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건물 10층 높이(60m 상공) 크레인에 초대형 ‘눈’ 깃발을 걸어 올렸다. 이 깃발은 스위스 예술가 댄 아처와 그린피스가 협업한 작품으로 가로 30m, 세로 24m 크기의 거대한 눈 형상이다.
‘#WeAreWatching(전 세계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이름이 붙은 깃발은 초상 사진을 제공한 전 세계 시민 6472명의 얼굴을 담았다. 이날부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모이는 170여 개국 정부 대표단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비롯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촉구하기 위한 깃발 퍼포먼스다.
2022년부터 시작된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이렇다 할 합의안을 내지 못했다. 마지막 회의이자 5번째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법적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협약이 나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상황이다.
그린피스 그레이엄 포브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각국 정부 대표단은 특정 산업의 이익이 아니라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플라스틱 생산을 제한하는 강력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협약만이 우리 모두의 건강, 지역사회, 기후,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피스 김나라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한국은 이번 협상의 개최국이자 우호국 연합(HAC) 소속 국가로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를 포함한 강력한 협약을 끌어내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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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합의안 나올까…170여 개 국가 대표단 부산 집결
부산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5번째 마지막 회의가 열린다.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약을 도출할 예정으로, 국내외 환경단체는 강력한 플라스틱 생산 감축 등 구속력 있는 합의를 촉구하며 부산에 모인다.
22일 유엔과 부산시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열린다. 170여 개국 유엔 회원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부산을 찾는다.
이 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비롯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 위해 조직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1차 회의가 열렸고,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같은 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가 차례로 열렸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회의는 부산에서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린 데 이어, 부산에 모여 정부 협상 대표단이 머리를 맞댄다.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 대표단이 모두 부산에 모이는 만큼, 국내외 환경 단체도 부산으로 집결한다. 앞서 지난 15일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가 8년 만에 부산항으로 입항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린피스와 플라스틱협약 부산시민행동, 플뿌리연대(플라스틱을 뿌리뽑는 연대) 등 국내 시민환경단체는 23일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1123 시민 행진’을 벌인다.
회의가 시작되는 25일 오전 플라스틱 부산시민행동과 플뿌리연대는 벡스코 제2전시장 앞에서 ‘STOP PLASTIC! 유엔 플라스틱협약(INC-5) 생산감축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9%에 불과한 데다, 플라스틱 1t당 5t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인 만큼 강력한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이들은 “플라스틱은 99%가 화석연료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추출과 정제, 분해, 소각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며 “2020년 기준 한국은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연 88kg으로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플라스틱 생산량도 세계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플라스틱 문제에 책임이 크다”고 설명했다.
앞선 열린 1~4차 회의에서는 석유화학 산업계와 산유국의 반대로 이렇다 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그만큼 부산 회의의 중요성이 커졌고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국내외 환경단체는 부산 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INC-5 회의를 계기로 11월 한 달간 ‘플라스틱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 23~2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부산시 순환경제 정책 포럼’을 열어 시 환경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4-11-2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