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결산] 금 3개 등 종합 13위… 1020세대 유망주들 맹활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3개를 달성했다.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사상 첫 설상 금메달 획득으로 동계스포츠 외연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1020세대 유망주들이 맹활약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은 22일(한국 시간)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자리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메달 획득이 목표였던 설상 종목에서는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한국은 톱10 진입은 못했지만 지난 2022 베이징 대회(금 2개, 은 5개, 동 2개·14위)의 성적을 뛰어넘었다.태극전사들은 메달 성적과 순위를 넘어 빙판과 설원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의 최가온(세화여고)은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최가온은 1·2차 시기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3차 시기를 감행했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스키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손바닥뼈 3개가 부러진 상태로 출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세상을 더욱 놀라게 했다.쇼트트랙에서는 강국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망은 어두웠다. 대표팀은 지난해 무리한 지도자 교체 시도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캐나다·네덜란드 등 외국팀들의 전력 상승으로 국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한국은 남자 1000m에서 막내 임종언(고양시청)이 동메달,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은메달, 여자 1000m에서 김길리가 동메달을 따며 분위기를 살렸고, 마침내 여자 3000m 계주에서 기적의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종목 마지막 날엔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고,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막내인 2004년생 김길리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유일의 2관왕이 됐다.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이번 대회서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서 금 1개와 은메달 1개를 보태 통산 7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상 6개)을 넘어 동·하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또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다. 모든 목표를 다 이룬 최민정은 경기 후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반면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번 대회를 빈손으로 마쳤다. 한국 빙속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피겨 스케이팅에선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총점 273.92점으로 한국 선수 이 종목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기대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은 라운드로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하면서 10개 팀 중 5위를 차지해 상위 4개 팀이 오른 준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한편 지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23일 오전 4시 30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 명칭에 두 곳의 지명이 들어가고 역대급 ‘분산 개최’로 시선을 끌었다.
손흥민-메시 대전… 손흥민의 ‘완승’
손흥민(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 인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LA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이어간 공격에서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던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찔러줬고, 마르티네스가 달려들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깨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MLS 첫 도움이자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앞서 LAFC의 올해 첫 공식전이던 지난 18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쳐 팀의 6-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가던 LAFC는 후반 28분 드니 부앙가와 추가시간 나탄 오르다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지난 시즌 MLS컵 챔피언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하고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43분 오르다스와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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