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강남 “안방마님 7년간 빈자리 올해는 걱정 마시길"
롯데 자이언츠 주전포수 유강남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비력은 물론이거니와 타격도 좋아져 거의 1년 만에 초대형 홈런도 날렸다. 팀의 오랜 고민이었던 포수 문제가 올해는 해결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유강남은 2011~2022년 LG 트윈스에서 주전포수로 활약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80억 원에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유강남은 2017년 강민호가 떠난 이후 주전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롯데에 큰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첫해인 2023년에는 타율 0.261, 10홈런, 55타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시즌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고작 52경기에 나서 타율은 0.191에 머물렀다. 롯데로서는 FA 계약의 악몽을 재연하는 것처럼 보였다.올해 부활을 다짐한 유강남은 비시즌 중에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살과의 전쟁을 벌였다. 그 결과 13kg이라는 놀라운 감량에 성공했다. 재기의 전제조건은 완성된 셈이었다.올해도 시즌 개막 직후에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유강남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개막 2연전에서 부진을 보였고, 정보근에게 선발 포수 자리를 내줬다. 정보근은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 주전포수 자리를 뺏는 것 같았다.유강남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월 들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5일 경기에서는 300여 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유강남은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전포수로 나서더니 선발투수 김진욱을 잘 이끌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타와 볼넷도 하나씩 기록해 두 번 출루하며 타격감 회복도 과시했다. 그는 특히 4~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계속 주전포수로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포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더 중요한 점은 5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과의 호흡이 절묘했다는 사실이다. 박세웅은 이날 7이닝 4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그의 구위가 좋았다는 점 외에도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탁월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첫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박세웅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승부하지 말라’고 했다. 여러 구종을 다 던지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유강남의 볼 배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물론 두산전 결과만으로 그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보근이 언제 다시 치고 올라올지 모른다. 김 감독은 “이름값으로 선수를 기용하지 않겠다”라고 밝혀 여전히 여지를 남겼다.팬들도 유강남의 부활을 환영하고 있다. 경기 댓글을 보면 “유강남이 홈런 하나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라든가 “유강남 살 뺀 게 효과 있네”라는 등 칭찬하는 내용이 담겼다.유강남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그래서 정보근과 경쟁을 펼친다면 롯데로서는 엄청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포수를 바꿔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년간 고민이던 포수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생긴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롯데 자이언츠 주전포수 유강남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비력은 물론이거니와 타격도 좋아져 거의 1년 만에 초대형 홈런도 날렸다. 팀의 오랜 고민이었던 포수 문제가 올해는 해결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유강남은 2011~2022년 LG 트윈스에서 주전포수로 활약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80억 원에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유강남은 2017년 강민호가 떠난 이후 주전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롯데에 큰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첫해인 2023년에는 타율 0.261, 10홈런, 55타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시즌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고작 52경기에 나서 타율은 0.191에 머물렀다. 롯데로서는 FA 계약의 악몽을 재연하는 것처럼 보였다. 올해 부활을 다짐한 유강남은 비시즌 중에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살과의 전쟁을 벌였다. 그 결과 13kg이라는 놀라운 감량에 성공했다. 재기의 전제조건은 완성된 셈이었다. 올해도 시즌 개막 직후에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유강남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해 개막 2연전에서 부진을 보였고, 정보근에게 선발 포수 자리를 내줬다. 정보근은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 주전포수 자리를 뺏는 것 같았다. 유강남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월 들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5일 경기에서는 300여 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유강남은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전포수로 나서더니 선발투수 김진욱을 잘 이끌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안타와 볼넷도 하나씩 기록해 두 번 출루하며 타격감 회복도 과시했다. 그는 특히 4~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계속 주전포수로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포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입증한 것이다. 더 중요한 점은 5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세웅과의 호흡이 절묘했다는 사실이다. 박세웅은 이날 7이닝 4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그의 구위가 좋았다는 점 외에도 유강남의 투수 리드가 탁월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첫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포수로서도 타자로서도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박세웅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승부하지 말라’고 했다. 여러 구종을 다 던지라고 했다. (그 과정에서)유강남의 볼 배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물론 두산전 결과만으로 그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보근이 언제 다시 치고 올라올지 모른다. 김 감독은 “이름값으로 선수를 기용하지 않겠다”라고 밝혀 여전히 여지를 남겼다. 팬들도 유강남의 부활을 환영하고 있다. 경기 댓글을 보면 “유강남이 홈런 하나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라든가 “유강남 살 뺀 게 효과 있네”라는 등 칭찬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강남의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그래서 정보근과 경쟁을 펼친다면 롯데로서는 엄청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포수를 바꿔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년간 고민이던 포수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생긴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LPGA 투어 매치플레이… 한국 선수들 8강 진출 실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은 무산됐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16강전에서 김세영, 김아림, 안나린 등 한국 선수 3명은 모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13명이나 나섰지만 고진영, 김효주를 비롯해 10명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올랐던 3명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쭈타누깐, 코글린, 에이절 인(미국)은 16강전에 이어 치러진 8강전에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1경기 3안타 이정후 타율 3할대로 껑~충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화끈하게 달아오른 타격 감각을 과시했다. 올 시즌 타격왕 후보로 거론되는 게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정후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28타수 9안타, 타율 0.321, 장타율 0.500, 출루율 0.387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진 덕분에 4-1로 이겼고, 이정후는 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0-0으로 팽팽하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지난해 12승에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한 상대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를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뽑아냈다. 곧바로 3루 도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다시 밀러로부터 2루타를 날리고 진루해 채프먼의 2루타 때 다시 홈을 밟았다. 그는 7회 2사 주자 없을 때 좌전 안타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7승 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1위는 9승 1패의 LA 다저스다.
‘18번 홀 이글’ 이예원, KLPGA 부산 개막전 정상
이예원이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은 6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홍정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2년 8월 제주 테디밸리 골프 & 리조트에서 열렸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예원은 장소를 옮긴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예원은 2022년에는 국내 개막전으로 열렸던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바 있어 국내 개막전 우승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6월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2023년 상금왕과 대상,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던 이예원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신고,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마지막 4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인 안송이가 3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PSG, 프랑스 리그 4연패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정상에 올랐다. PSG는 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앙제와 2024-2025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데지레 두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8경기째 무패 행진(23승 5무)을 이어간 PSG는 승점 74를 쌓아 이날 브레스트에 1-2로 패한 2위 AS모나코(승점 50)와의 승점 차를 24로 벌렸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PSG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정규리그 4연패(2021-2022, 2022-2023, 2023-2024, 2024-2025시즌)를 달성했다. 더불어 리그1 역대 최다 우승팀인 PSG는 이 기록을 13번째로 늘렸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PSG는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2024-2025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라가 있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진출한 데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도 앞둬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비기기만 해도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이날 경기에 이강인은 아쉽게 결장했다. 이강인은 3월 20일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후반 35분 발목을 다쳤다. PSG로 복귀해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결장했다.
부산시설공단, 기적 같은 H리그 준PO 진출 눈앞
부산시설공단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이변을 연출하며 기적 같은 4강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5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한국핸드볼연맹 H리그 여자부 20라운드 경기에서 올 시즌 전승가도를 달리던 SK슈가글라이더즈(19승 1패)를 26-24, 두 골 차이로 눌렀다. 부산시설공단은 11승 9패, 승점 22점을 기록해 전날 대구시청전에서 25-25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시청(8승 5무 7패·승점21점)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준PO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올 시즌 경남개발공사와 19-26, 27-26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만약 서울시청이 같은 날 벌어지는 인천시청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부산시설공단은 경남개발공사와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게 된다. H리그 여자부에서는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3위 팀과 4위 팀은 준PO를 벌여 이긴 팀이 2위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한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부산시설공단이 SK슈가글라이더즈에 이기리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19전 전승을 달린 팀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산시설공단은 올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와 두 차례 대결에서 27-28, 24-28로 모두 진 바 있어 이날 승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평가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SK슈가글라이더즈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전반 14-12로 앞선 뒤 후반에 점수 차이를 그대로 유지해 승리를 지켰다. 주포 이혜원은 7골, 권한나와 김진이는 각각 5골, 4골을 기록해 일등공신이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반 1분께 신진미의 골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는 혈전을 벌이다 신진미, 김혜원의 연속 골 덕분에 5-3로 앞서 나갔다. 19~23분께에는 송해리, 김진이가 3골을 연거푸 터뜨려 12-7, 다섯 골 차이로 점수를 벌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반격에 밀려 28분께 13-12, 한 골 차이로 쫓겼지만 종료 직전 이혜원이 득점에 성공해 14-12, 두 골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들어서는 4분 동안 상대에게 한 골도 내주지 않고 문수현-송해리-권한나-이혜원이 연거푸 4골을 터뜨려 18-12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막판 두 골 차이까지 추격당했지만 이혜원과 문수원, 권한나가 득점에 성공해 결국 두 골 차 승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거제서 휠체어럭비 시즌 개막전
대한장애인럭비협회(회장 서상옥)는 오는 12~13일 경남 거제시에서 휠체어럭비 시즌 개막전인 ‘제8회 빅하트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와 경남장애인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개 시도에서 쿼드부 7개 팀, 오픈부 4개 팀 등 총 11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 각 팀은 정교한 전략과 팀워크를 앞세워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서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준 경남도, 거제시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모든 선수단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최고 기량을 발휘하는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아 국내 휠체어럭비 발전에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다.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선수 기량 향상은 물론 휠체어럭비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로 인정받고 있다. 휠체어럭비는 실내 농구장 코트에서 럭비 전용 휠체어를 타고 펼치는 경기다. 경추손상(사지마비) 장애인 재활을 위해 캐나다에서 시작됐다. 2000년 호주 시드니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인정됐다. 현재 30여 개국이 국제연맹에 가입했다.
탁구 ‘맏형’ 이상수 WTT 결승전 진출
한국 남자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4위 린윤주(대만)에 4-2(5-11 11-5 11-9 11-2 8-11 11-9) 역전승을 낚았다. 결승에 오른 이상수는 샹펑(중국)-파트릭 프란치스카(독일)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이상수는 8강에서 세계 10위 린가오윤(중국)을 4-2로 꺾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이상수는 첫 게임을 5-11로 내줬지만, 2·3·4게임에서 내리 이겼다. 5게임을 잃은 이상수는 6게임 7-7 동점에서 3연속 득점했고, 10-9 매치 포인트에서 백핸드 푸싱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신유빈은 전날 8강에서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제 대선 앞으로… 숨가쁜 60일 레이스 돌입
분담금 폭탄 시름 깊은 삼익비치 결국 99층 ‘특별건축구역’ 포기
“차등 전기요금, 전력 자립률 반영을” 부산·인천 포함 5개 시도 손잡았다
늘어난 분담금·공사비·공사기간… 조합원 마음 바꿨다
탄핵 정국에 막힌 부산 현안, 조기 대선이 골든타임 되나
박형준 부산시장 조기 대선 출마 막판 고심
불안에 떠는 산청군 "장마 다가오는데 나무는 다 타버렸고..."
‘장미 대선’에 6월 모의평가 일정도 바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