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양희영 미국 무대 준우승… 한국 골프 기분 좋은 출발
김시우와 양희영이 미국프로골프 무대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예고했다.김시우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김시우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나와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 공동 2위 상금 72만 6400달러를 포함해 올해 3개 대회에서 상금 126만 975달러(약 18억 4000만 원)를 벌었다.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우승컵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내줬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8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김시우는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세계 랭킹 37위에서 30위로 상승한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비시즌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올라왔고, 앞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양희영이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 양희영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13언더파 203타의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낮은 기온 등 날씨 때문에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전날 이미 3라운드를 마쳤던 코르다는 이날 필드에 나서지 않고도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고, 3라운드 2개 홀을 남겼던 양희영은 17, 18번 홀을 모두 파로 끝내며 코르다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2024년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지난해에는 한 번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 첫 대회 준우승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양희영은 “4라운드를 다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코스 컨디션에서는 파를 지킨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돌격대장’ 황유민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황유민 역시 이날 2개 홀을 치렀고, 17번 홀(파3)에서만 3타를 잃는 바람에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황유민은 개막전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0야드(약 247m)로 39명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1.9%, 그린 적중률도 75.9%로 준수했다. 황유민에겐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김시우와 양희영이 미국프로골프 무대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예고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김시우는 올 시즌 3개 대회에 나와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 공동 2위 상금 72만 6400달러를 포함해 올해 3개 대회에서 상금 126만 975달러(약 18억 4000만 원)를 벌었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우승컵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내줬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8타 차이여서 역전 우승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김시우는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세계 랭킹 37위에서 30위로 상승한 김시우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비시즌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올라왔고, 앞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양희영이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 양희영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13언더파 203타의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강풍과 낮은 기온 등 날씨 때문에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전날 이미 3라운드를 마쳤던 코르다는 이날 필드에 나서지 않고도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고, 3라운드 2개 홀을 남겼던 양희영은 17, 18번 홀을 모두 파로 끝내며 코르다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2024년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지난해에는 한 번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 첫 대회 준우승으로 반등을 예고했다. 양희영은 “4라운드를 다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코스 컨디션에서는 파를 지킨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돌격대장’ 황유민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황유민 역시 이날 2개 홀을 치렀고, 17번 홀(파3)에서만 3타를 잃는 바람에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황유민은 개막전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70야드(약 247m)로 39명의 선수들 중 4위에 올랐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1.9%, 그린 적중률도 75.9%로 준수했다. 황유민에겐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전설 꺾은 '신성' 알카라스,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만 23세가 되기 전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7차례나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설’ 반열에 올랐다. 2003년 5월생인 알카라스는 만 23세가 되기 전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3-1(2-6 6-2 6-3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역대 최연소로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알카라스 이전의 최연소 기록은 나달이었다. 나달은 2010년 24세 3개월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나달의 이 기록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이었다. 알카라스는 1968년 이전까지 범위를 넓혀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뤄냈다.1968년 이전까지 확장하면 돈 버지(미국)가 1938년에 22세 363일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이 최연소 기록이었다. 무려 88년이나 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까지 깨트린 알카라스에게 ‘전설’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사상 최초로 만 20세 이전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남자 테니스 최연소 관련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다. 만 23세 이전에 메이저 대회에서 7차례 우승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남자 테니스의 ‘빅3’로 불린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와 비교해보면 실감이 난다. ‘테니스 황제’로 불린 페더러는 23세가 되기 전 메이저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올랐다. 1981년 8월생 페더러는 2003년 윔블던에서 처음 메이저 왕좌에 올랐고, 2004년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하며 23세가 되기 전에 세 번 메이저 우승컵을 들었다. 1986년 6월에 태어난 나달은 23세가 되기 전에 메이저 대회에서 6번 우승했다. 그는 2005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고 2008년까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2008년 윔블던과 2009년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하며 페더러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조코비치는 23세가 되기 전에는 2008년 호주오픈이 유일한 메이저 우승 경력이었다.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는 조코비치가 24회, 나달 22회, 페더러 20회 순이다. 알카라스가 앞으로 부상 변수를 최소화하면 조코비치가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도 넘볼 수 있다. 알카라스는 이제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게 됐다. 이는 남자 단식에서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지난해까지 56년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알카라스는 이에 대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다음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웅-허훈’ 형제 부활 KCC, 이제 연승 모드 간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슈퍼팀’의 체면을 구겼던 프로농구 부산 KCC가 ‘허웅-허훈’ 형제의 부활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47점을 합작한 허웅-허훈 형제를 앞세워 103-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5할 승률(18승 18패)에 복귀하며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허웅, 허훈, 송교창 등 부상에 시달리던 에이스들이 코트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부상 여파에 따른 개인 기량이 아직 100% 발휘되지 못한 상태에서 수비 조직력마저 불완전한 KCC는 매 경기 부진했다. 최근 4연패한 경기에서 두 차례나 100점 허용하며 대패했다. KCC는 슈퍼팀으로 불릴 만큼 주축 선수들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수비 조직력이 더욱 느슨해 졌다. 아무리 공격력이 뛰어나도 100점 이상 실점하고서는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 하지만 지난 삼성전은 허 형제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수비도 좋아졌다. KCC는 이날 허웅과 허훈의 외곽포를 주 무기 삼아 1쿼터부터 34-19로 앞서나갔고, 이후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이 완전하지는 않았으나, 외곽포가 터지면서 수비 조직력을 보완할 수 있었다. 허웅은 이날 3점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고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허웅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도 지난해 10월 3일 삼성전 때 세웠다. 허웅은 삼성을 상대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허훈 역시 외곽포 4개를 적중시키며 총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는 6개 기록했다. 허웅은 “연패 중이어서 반전이 필요했다. 연승하면 뭘 해도 기분이 좋지만, 연패할수록 팀은 망가진다”면서 “모든 선수가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결과도 자연스레 따라 왔다”고 밝혔다. 허 형제가 살아나면서 이제 KCC는 연승 모드다. KCC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4위 SK는 자밀 워니와 ‘특급 루키’ 에디 다니엘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2패로 KCC가 다소 밀린다. 하지만 허 형제가 살아나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송교창이 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상대해 볼 만 하다. 여기다 1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숀 롱이 골밑을 장악한다면 승리를 이어갈 수 있다. 허웅과 허훈이 팀을 이끌면서 경기력이 좋았다는 KCC 이상민 감독은 숀 롱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최근 7경기 정도를 숀 롱 혼자서 해냈다. 팀이 많이 힘들었는데 고마운 선수다”면서 “한 명씩 부상에서 복귀하고 롱도 지금처럼 해주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SF 이정후, 올 시즌은 우익수로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우익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1일(한국 시간) “지난 두 시즌 새로운 무대(MLB)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던 이정후가 새 시즌 우익수 이동이라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해야 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팀의 고질적인 약점인 외야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31)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우익수(코너 외야)로 이동하고,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게 될 것”이라고 구상을 공개했다. 포지 사장은 “이정후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이정후가 여전히 중견수 훈련을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우리의 기본 계획은 베이더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 기여도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이번 영입된 베이더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전문 선수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2018년 이후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압도적으로 높은 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베이더는 “내 수비가 팀 동료들을 돕고 우리 수비진을 더 유기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 ‘동반 우승’ 정조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3~8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되는 2026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이 대회에서 4강 이상에 진출해야 세계남자단체선수권(토마스컵)과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본선 진출권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동반 우승을 노린다. 2년 주기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여자 단체전은 2020년과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남자 단체전은 2024년 대회를 포함해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그동안 일정과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2진급 선수들을 파견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남녀부 모두 세계적인 상위 랭커를 출전시키며 우승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방식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혼합해 5전 3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출전국들은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국을 가린다. 여자팀은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1위)을 필두로 정예 멤버 10명이 출격한다. 특히 여자 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공항·3위) 조는 지난 시즌 상위 랭커만 모인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계 5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역시 메달권을 정조준한다. 반면 남자팀은 ‘복식의 간판’ 서승재(삼성생명)가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파트너를 잃은 김원호는 현장에서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춰 전력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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