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00m서 월드컵 조별리그 축구 대표팀 "고지대를 넘어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고지대 적응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되는데, 2경기를 태백산 정상 높이와 맞먹는 해발 1500m급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멕시코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홍명보 감독도 선수들의 고지대 훈련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치른다. 이어 19일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경기는 6월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에 달해 그나마 고지대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한국의 대관령(해발 약 830m)의 약 두 배 높이이며, 태백산(1567m)과 거의 비슷하고, 설악산 대청봉(1708m)보다는 약간 낮다.통상 고지대에서는 선수들의 호흡과 심박수가 평지보다 빠르게 올라가, 체력 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에 작용하는 저항이 줄면서 패스와 슈팅이 평지보다 더 멀리 나간다거나 공의 회전도 줄어들어 공 콘트롤에 어려움도 커진다.이 때문에 축구 대표팀 훈련도 고지대 적응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멕시코 내 8곳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홍명보 감독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해발 1500m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라고 밝힌 바 있다.한국 대표팀의 고지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대표적인 ‘고지대 경기’이었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남아공 월드컵 개최 도시 중 요하네스버그(약 1700m), 프리토리아(약 1300m), 블룸폰테인(약 1400m) 등은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고지대 도시로 분류된다.한국이 치른 그리스·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우루과이전 모두 이런 고지대 또는 준고지대 환경에서 진행됐다. 당시 한국은 그리스전 2-0 승, 아르헨티나전 1-4 패, 나이지리아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지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60달러(약 8만 8000원)짜리 최저가 입장권을 새로 발매할 예정이다. ‘서포터 엔트리 티어’로 이름 붙은 이 입장권은 각국 참가국 축구협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FIFA의 저가 입장권 발매는 이번 대회 입장권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비판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판매되는 입장권은 조별리그 180∼700달러(26만∼103만 원), 결승전은 4185~8680달러(616만~1279만 원) 등으로 매우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69∼1607달러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오른 것이다.
안세영 '시즌 역대 최다 우승' 대기록 시동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올해 마지막 무대인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판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안세영은 17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7위)를 2-1(21-16 8-21 21-8)로 꺾었다. 안세영은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첫 게임에서는 시소게임 끝에 16-16 동점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6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더니 내내 끌려다니며 고전했다. 안세영은 2게임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5연속 실점해 3-6으로 역전을 당했고, 이후에도 5-6에서 10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8-21로 완패했다. 하지만 3게임은 달랐다. 집중력을 되찾은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묶고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초반부터 6점씩 쓸어 담으며 6-0, 12-1로 점수 차를 벌렸고,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벌써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2019년 11승을 기록한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울러 준결승에만 진출해도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다시 쓴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파이널스를 포함해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서 68경기를 치렀고, 그중 64경기를 이겨 승률 94.1%를 기록하고 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으로, 각 종목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들은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연합뉴스
"체전 등 올해 부산 체육 큰 성과"
부산시체육회가 ‘자랑스러운 부산체육 더 자랑스럽게 2025 Big5’를 발표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올 한해 부산체육이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와 활약상을 정리해 ‘자랑스러운 부산체육 더 자랑스럽게 2025 Big5’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부산체육 더 자랑스럽게 2025 Big5’에는 △광역시·도 최초 ‘체육국’ 출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와 52년 만의 종합 2위 달성 △체육활동 참여율 전국 1위 △양정모 선수 금메달 예비 문화유산 선정 △동계체전 18년 연속 종합 5위 달성 등 성과가 꼽혔다. 부산시체육회는 광역시 최초로 체육국 출범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체육 행정 전문성 강화로 선수 지원과 시민 체육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으며, 52년 만의 종합 2위를 달성한 것도 올해 가장 의미 있는 행사로 꼽았다. 체전 뿐만 아니라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8년 연속 종합 5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달성 등 빛나는 성과를 통해 부산 전문체육에 대한 경쟁력이 입증됐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 국민 생활체육 조사에서 생활체육 참여율이 8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달밤에 체조 부산챌린지’ ‘달려라부산’ 등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 환경을 조성한 영향이었다.
[포토뉴스] 뉴욕 닉스 NBA컵 우승
미프로농구 뉴욕 닉스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에미레이츠 NBA 컵 챔피언십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꺽은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고지대 적응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되는데, 2경기를 태백산 정상 높이와 맞먹는 해발 1500m급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멕시코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홍명보 감독도 선수들의 고지대 훈련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와 치른다. 이어 19일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경기는 6월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한다.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은 해발 500m에 달해 그나마 고지대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한국의 대관령(해발 약 830m)의 약 두 배 높이이며, 태백산(1567m)과 거의 비슷하고, 설악산 대청봉(1708m)보다는 약간 낮다. 통상 고지대에서는 선수들의 호흡과 심박수가 평지보다 빠르게 올라가, 체력 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에 작용하는 저항이 줄면서 패스와 슈팅이 평지보다 더 멀리 나간다거나 공의 회전도 줄어들어 공 콘트롤에 어려움도 커진다. 이 때문에 축구 대표팀 훈련도 고지대 적응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멕시코 내 8곳의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답사한 홍명보 감독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해발 1500m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의 고지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대표적인 ‘고지대 경기’이었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은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남아공 월드컵 개최 도시 중 요하네스버그(약 1700m), 프리토리아(약 1300m), 블룸폰테인(약 1400m) 등은 해발 1000m를 훌쩍 넘는 고지대 도시로 분류된다. 한국이 치른 그리스·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우루과이전 모두 이런 고지대 또는 준고지대 환경에서 진행됐다. 당시 한국은 그리스전 2-0 승, 아르헨티나전 1-4 패, 나이지리아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지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60달러(약 8만 8000원)짜리 최저가 입장권을 새로 발매할 예정이다. ‘서포터 엔트리 티어’로 이름 붙은 이 입장권은 각국 참가국 축구협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FIFA의 저가 입장권 발매는 이번 대회 입장권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비판 여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국 축구협회를 통해 판매되는 입장권은 조별리그 180∼700달러(26만∼103만 원), 결승전은 4185~8680달러(616만~1279만 원) 등으로 매우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69∼1607달러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오른 것이다.
전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소송전’
국가대표 활동했던 라건아(36·한국가스공사)가 전 소속팀 부산 KCC를 상대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라건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현림은 “라건아가 KCC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건아가 KCC 소속이던 지난해 1~5월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 9800만 원을 올해 납부했고, 이는 원래 KCC가 부담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에 그 부당이득을 돌려받겠다는 취지의 소송이다. 국내 프로농구팀들은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때 세후 기준으로 연봉 계약을 하고, 세금은 구단이 보전해 준다. 한국프로농구가 가을에 시작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진행되다 보니 외국인 선수가 팀을 옮길 때 간혹 세금 보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해 5월 이사회를 통해 2024-25시즌부터 라건아를 외국선수 규정에 따르기로 결정하면서 라건아의 2024년 1~5월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라건아는 현 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라건아 측은 세금 납부 문제는 KCC와 라건아 양자 간 계약 사항으로, 이를 라건아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KBL이 이사회 결의로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KCC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한국가스공사와 KBL도 이해 참고인으로 참여시키려고 한다”면서 “만약 우리가 소송에서 진다면 한국가스공사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호 마지막 월드컵 평가전… 내년 6월 북중미 지역서 개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월드컵 개막 직전 A매치 평가전을 국내가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것이 유력하다. 1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6월 초 A매치 기간 북중미 지역에서 평가전을 갖기로 하고 상대를 물색하고 있다. 평가전이 열릴 지역으로는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가 열리는 멕시코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일정과 바른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고려해 멕시코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던 출정식도 이번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북중미 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현지 시간) 개막해 7월 19일 끝난다. 대회 직전인 6월 1~9일 참가국들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A매치 기간이 있다. 대표팀은 기존 대회에선 결전지로 떠나기에 앞서 국내에서 소집돼 평가전과 출정식을 했다. 하지만 조추첨 결과 국내 평가전과 출정식 없이 현지에서 빠르게 실전 대비에 들어가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해발 1571m 고지대에 있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고지대는 산소가 부족하고 기압이 낮다. 선수 체력이 일찍 떨어지고 공이 나가는 속도와 궤적이 다르기 때문에 고지대에 최대한 빠르게 적응하는 게 조별리그 생존의 관건으로 떠오른 것이다. 개최국인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해 대회 개막 첫날에 경기를 치르게 된 점도 결전지로 향하는 홍명보호의 걸음을 재촉한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11일 대회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6월 평가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반면 유럽 원정으로 치를 3월 A매치 2연전의 상대를 확정하는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상대할 두 팀 중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결정된 가운데 남은 한 팀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고려한 아프리카팀이나 또 다른 유럽 팀을 물색 중이다.
김하성 일단 잔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30)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잔류를 선택했다. MLB닷컴은 1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에 잔류한 것은 ‘자유계약선수(FA) 3수’를 의미한다. 애틀랜타에서 1년을 뛴 이후 FA로 다년 계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주된 이유는 ‘건강함 몸’ 입증이다. 김하성은 MLB에 입성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2024년 8월 어깨를 다치고, 2025년에도 종아리, 허리 부상에 시달렸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 미국 현지 언론은 예비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30)의 몸값을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 보장 금액 2800만 달러,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MLB 첫해(2021년)에는 백업으로 뛰며 117경기만 나선 김하성은 2022년 150경기에 출장했고, 2023년에는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그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2024년 8월 21일 MLB 입성 후 처음으로 IL에 올랐다. 이후 김하성은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쳤고, 10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IL 등재는 대형 계약을 막는 악재였다. 2024시즌 종료 뒤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사실상의 FA 재수였다. 탬파베이는 올해 9월 2일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계약을 이어받았다. 올해 연봉 1300만 달러를 받은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600만 달러를 받는 대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2026년에 김하성의 어깨에 문제가 없다면, 김하성을 영입하는 구단은 유격수 자리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도 부상 재발을 우려하며 “장기 계약을 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예상대로 김하성은 꽤 높은 연봉에 계약했지만, 장기 계약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시즌 애틀랜타에서 ‘건강한 몸’을 증명한다면 2027시즌 더 좋은 조건으로 ‘FA 대박’ 노릴 수 있다.
[포토뉴스] ‘슈퍼 루키’ 쿠퍼 맹활약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오른쪽)가 16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타 재즈의 브라이스 센서보의 돌파를 막고 있다. 이날 42점을 기록한 쿠퍼 플래그는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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