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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리 QS·한동희 결승타…롯데 9위 SSG 잡고 2연승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결승타에 힘입어 9위 SSG 랜더스를 잡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40승 2무 47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비슬리는 1회초 선두 타자 정준재에게 우익수 앞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 2개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비슬리는 3회초 조형우와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성한과 마드리스를 내야 땅볼과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초와 5회초에도 각각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초 마드리스에게 안타를 내준 뒤 2사 2루에서 최지훈에게 적시타를 내준 게 이날의 유일한 실점이었다. 비슬리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6승 4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 타케다를 상대로 고전하던 롯데 타선은 6회말 2아웃 이후 4득점으로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가져왔다. 이날 황성빈을 대신해 리드오프로 나선 한태양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고승민이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이예스 안타, 한동희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말 한태양의 2루타에 이어 고승민의 적시 2루타, 레이예스의 안타로 2점을 보태 6-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타선에서 한태양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나승엽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롯데는 비슬리에 이어 7회부터 이이무라-최준용-김원중 필승조를 가동했다. 이이무라와 최준용은 7회와 8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김원중은 9회말 SSG 임근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2026-07-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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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고교 축구 부산·경남 부진… 20강 토너먼트 대진 확정
고교 축구 전통의 강호들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은 2개 팀, 경남 지역에서는 단 한 팀만 20강에 진출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20일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결과,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팀인 충남 천안제일고을 비롯해 경기 서해고, 화성고 등 전통의 강호들이 무난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면 이번 대회 총 6개 팀이 참가한 부산은 기장FC와 동명FC가 20강에 올랐고, 4개 팀이 출전한 경남은 마산공고만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조에서는 천안제일고가 전국 대회 준우승 위용을 과시하며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같은 조 경북 관광비즈니스고는 1승 1무(승점 4)로 경북영덕고와 승점과 승자승(0-0)마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앞서며 20강에 합류했다.
2조에선 경기FC광명시민이 3전 전승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경기 광주G스포츠클럽이 2승(승점 6)으로 20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던 3조는 충주상고가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기장FC가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조에선 서울대한FC가 2승 1무(승점 7) 조 1위로 20강에 올랐고, 강릉문성고가 조 2위(2승)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5조에선 제57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경기 서해고가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전주공고가 조 2위(2승)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6조에선 서울중대부고가 3전 전승,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의왕시축구협회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GS경수클럽을 꺾고 조 2위(2승)로 20강에 합류했다. 7조에선 올해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경기화성시가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지난해 대회 3위 팀인 마산공고가 2위(2승)로 합류했다.
8조에선 서울경희고가 1위(2승1무), 경기 와이엠율면이 2위(1승2무)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9조에선 부산 동명FC(승점 4)가 조 1위, 김포축구센터가 조 2위로 20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0조는 올해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경기평택진위FC가 조 1위, 서울풋볼A가 조 2위로 20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를 끝으로 토너먼트(20강)에 출전하는 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22일에는 16강 진출을 위한 4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7시 고성군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는 관광비즈니스고-김포축구센터가 맞붙고, 같은 시간 2구장에서는 서울풋볼A-의왕시축구협회가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같은 날 오후 8시 40분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는 전주공고-경기 광주G스포츠클럽이 맞대결을 펼치고, 같은 시간 2구장에서는 강릉문성고-경기 와이엠율면이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는 24일부터는 본격적인 16강전이다. 스포츠파크 1구장에서는 24일 경기FC광명시민-충주상고(오후 6시), 평택진위- ‘관광비즈니스고와 김포축구센터 승자’(오후 7시40분), 서울대한FC-‘전주공고와 경기 광주G스포츠클럽 승자’(오후 9시20분)의 경기가 펼쳐지고, 2구장에서는 서울경희고-경기화성시(오후 6시), 서해고-‘서울풋볼A와 의왕시축구협회 승자’(오후 7시40분), 부산 동명FC-‘강릉문성고와 경기 와이엠율면 승자’(오후 9시20분)의 경기가 펼쳐진다. 3구장에서는 천안제일고-마산공고(오후 6시), 서울중대부고-부산 기장FC(오후 9시20분)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6-07-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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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지능’ 신진서, AI 파훼법으로 인간 승리
“어느 순간에는 이 바둑을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진서 9단은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카타고(KataGo)와 대국에서 승리한 뒤 자신감과 벅참을 드러냈다. 2016년 3월 13일 알파고(AlphaGo)와의 4국에서 첫승을 거둔 뒤 결정적 승기를 가져온 78번째 수에 대해 “그 수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힌 이세돌 9단을 떠올리게 했다. 신진서는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이세돌 이후 10년 만에 인간 바둑 기사로 최종 대국 승리를 거뒀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3국에서 흑으로 카타고에 11집 반 차이로 승리하며 카타고와의 3번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1국에서 패했지만, 지난 19일 2국에 이어 이날 최종국까지 잡아 최종 전적 2승 1패로 우승했다.
3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두 점 접바둑은 ‘18집’ 정도를 앞선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 AI의 실력을 감안한 일종의 ‘AI 핸디캡’이었다.
그러나 카타고는 프로 기사들과 두 점 접바둑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왔다. 이번 대국을 앞두고 신진서가 두 점 접바둑으로 카타고와 연습했을 때도 승률은 10% 남짓에 불과했다. 공식 대국에서 2점 접바둑으로 카타고를 연이어 꺾은 프로기사는 신진서가 처음이다.
이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초반 소목 포석을 선택한 뒤 복잡한 전투를 피하고 집을 차분히 쌓는 전략으로 승부를 풀었다. 전투로 돌이 서로 엉킬 경우 AI의 무서운 계산력이 힘을 발휘해 사람이 이기기 어려운 데 따른 계산이었다. 18집 유리하게 시작한 신진서는 대국 종반까지 약 11집 리드를 유지했다. 카타고가 선방했지만 신진서를 상대로 7집밖에 추격하지 못했다. 바둑판의 상황을 파악해 승률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대국 내내 95% 아래로 단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2연승은 어렵다는 예상을 깬 신진서는 극도의 냉정함으로 실리를 챙기고 전투를 피하며 ‘AI 파훼법’을 찾아냈다. 이날 대국에서는 오히려 그 격차를 벌리며 ‘인간 승리’를 이뤄냈다.
이날 대국장에 있던 한국기원 관계자는 “프로 기사들도 과거 알파고와 지금 카타고가 붙으면 만 번 모두 카타고가 승리한다고 입을 모은다. AI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알파고가 두 점 접바둑을 둬도 승리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오늘 신진서 9단이 두는 대부분 수가 블루 스팟(AI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다음 수)이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는 이야기가 대국장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신진서는 “제 승리가 이세돌 사범이 거둔 그 1승에 비한다면 개인적으론 부족한 승리“라면서도 ”하지만 이 대국을 통해 인간이 AI에 버틸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진서는 또 다른 도전도 시사했다. 신진서는 “다른 이벤트에선 제가 (인공지능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게, 그런 도전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대국료 1억5000만 원, 승리 수당 1억 원, 그리고 2승 부상인 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까지 받게 됐다. G90을 직접 운전할지에 대해 신진서는 “면허가 없어서 차차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2026-07-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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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진 여파, 한국 피파랭킹 32위로 추락
한국 축구가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년 7개월 만에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제축구연맹이 21일(한국시간) 발표한 7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32위를 차지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7계단이나 떨어진 32위로 추락했다.
한국이 FIFA 랭킹에서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21년 12월에 33위를 기록한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란이 22위, 호주가 28위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이 차지했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아르헨티나를 2위로 끌어내렸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 기계’ 엘링 홀란을 앞세워 8강에 진출한 노르웨이가 31위에서 19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2026-07-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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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는 선전, 부산은 부진… 청룡기 혼전 [제63회 청룡기 고교 축구대회]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열린 19일 현재 전통의 강호들의 선전 속에 부산 지역 출전 팀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개조 1위 팀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2, 3위권 다툼이 치열해져 토너먼트 진출에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별 1, 2위 팀(16개)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 등 총 20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전통의 강호인 천안제일고와 경기화성시, 전주공고 등은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부산 지역 6개 출전팀은 동명FC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유나이티드와 경남공고SC는 탈락했다. 기장FC와 부산정보고, SC DONGA는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전을 펼쳐야 20강 진출이 가능하다.
천안제일고는 지난 16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1조 1차전에서 경북영덕고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8일 경남철성고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승점 6를 획득한 천안제일고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에서는 경북 관광비즈니스고가 1승 1무(승점 4)로 토너먼트 진출이 유리한 가운데 최종 3차전에서 20강 진출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2조에서는 경기FC광명시민이 경기 광주G스포츠클럽(1-0)과 서울인창고(3-0)를 차례로 제압하고 20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승씩을 기록한 서울인창고와 경기광주G스포츠클럽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짓는다. 부산 유나이티드는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3조는 혼전 양상이다. 경기 김영권축구클럽이 1승 1무(승점 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장FC와 충주상고가 각각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4조에서는 강릉문성고가 2승(승점 6)으로 20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서울대한FC가 1승 1무(승점 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1점에 그친 부산정보고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야만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5조에선 2승을 차지한 전주공고의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서해고의 20강 진출이 유력하다. 1무를 기록한 부산 SC DONGA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이겨야만 3위도 노려볼만 하다.
6조에선 서울중대부고가 2승(승점 6)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1승 씩을 기록한 경기 GS경수클럽과 의왕시축구협회의 승자가 20강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인 7조에선 경기화성시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해 대회 3위 팀인 마산공고와 경기 용호고가 각각 1승 씩을 챙겨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강 합류 여부가 결정된다.
8조는 서울경희고가 2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경기 와이엠율면이 1승 1무로 20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9조는 부산 동명FC와 김포축구센터가 2승으로 20강 진출을 확정했고, 10조에선 2승을 거둔 경기평택진위가 20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서울풋볼A와 군산제일고의 승자가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2026-07-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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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부산교통공사, 이정효의 수원 삼성 잡았다
프로축구 K리그3(3부) 부산교통공사가 K리그2(2부) 수원 삼성을 격침하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1군 선수단 상당수를 수원에 남겨두고 양산 원정길에 나선 수원을 상대로 부산교통공사는 K3리그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5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수원 삼성을 2-1로 제압했다.
경기 전 K3리그 4위 부산교통공사가 K2리그 2위 수원을 이기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부산교통공사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수원을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수원은 고승범의 크로스를 페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초반 골이 나오면서 수원의 압승 분위기로 경기는 흘렀다.
하지만 부산교통공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던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17분 마침내 기회를 잡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수비진의 백패스를 트래핑한다는 것이 길었고 공은 부산교통공사 공다휘에게 향했다. 공다휘는 얀에게 패스했고 얀은 텅 빈 골문에 동점골을 꽂아넣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전 시작과 함께 투입된 부산교통공사 양정운의 발에서 승부가 갈렸다. 연장 전반 추가 시간 양정운이 오른쪽을 돌파하고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의 수원 윙어 김지호의 발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 이정효 감독은 연장전에 더 투입할 필드 플레이어가 없자 2006년생 신예 골키퍼 이경준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세우는 등 경기 준비 부족을 드러냈다. 대회 규정상 교체 선수를 최대 9명까지 대기시킬 수 있음에도 6명의 교체 멤버만으로 양산 원정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 백기홍 감독은 “상대에 맞춰 수비로 내려앉는 낯선 전술을 쓰기보다는, 우리가 기존에 잘해오던 방식을 유지했다”며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의 접근을 막고, 공을 잡았을 때 장신이면서 발이 빠른 얀 선수를 활용해 역습으로 나간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2-0을 꺾은 K리그4 진주시민축구단과 3라운드를 치른다.
2026-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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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축구 최강자 가린다…제63회 청룡기 고교축구대회 16일 ‘킥오프’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63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경남도·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1957년부터 시작해 70년간 명맥을 이어온 국내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국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는 16~31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1·2·3·4구장)과 거류면체육공원, 동고성체육공원, 고성군종합운동장 등 일대에서 전국 10개 시도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1개 팀이 참가하고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6개 팀이 출전했다. 경남에선 4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강원·전북·전남·경북·충남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했다. 충북이 1개 팀 출전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38개 팀은 10개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조별리그에서 승점이 동률인 경우 승자승, 타이브레이크,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추첨 등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타이브레이크는 승자승 절차를 거친 이후에도 2개 팀 이상이 같은 순위에 있다면 해당 팀 간 승자승 절차를 한 번 더 적용하는 방식이다.
정규 경기 시간은 전·후반 40분씩 총 80분이다.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서 전·후반 8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땐 4강전(준결승전)까지는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한다. 결승전의 경우 전·후반 승부가 나지 않을 땐 연장전 20분(전·후반 10분씩) 후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1조에선 경북 관광비즈니스고, 경남 철성고, 천안제일고, 경북영덕고가 맞붙는다. 2조는 서울인창고, 부산유나이티드, 광주G스포츠클럽, 경기FC광명시민이 포진했다. 3조는 경기 김영권축구클럽, 충주상고, 기장FC, 전남영광FC가 경쟁을 펼치고, 4조는 서울대한FC, 거제고, 강릉문성고, 부산정보고SC가 경기를 치른다. 5조는 경기 서해고와 부산 SC DONGA, 전주공고, 여수해양FC. 6조는 경기 GS경수클럽, 강원주천고, 의왕시축구협회, 서울중대부고가 맞붙는다. 7조는 서산시체육회, 경기용호고, 경기화성시, 마산공고., 8조는 경기 와이엠율면, 범어고, 서울경희고, 서울노원SKD가 경쟁을 펼친다. 9조는 김포축구센터, 경남공고SC, 동명FC. 10조엔 서울풋볼A, 평택진위, 군산제일고가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다툰다.
지난해 대회 3위를 차지한 마산공고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전국 고등축구리그 부산·울산 권역에서 2위를 차지한 부산기장FC도 강팀으로 평가된다. 여기다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남천안제일고, 올해 춘계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서울대한FCU18도 우승권 전력이다. 이밖에 제57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전통의 강호 경기서해고와 2026 금석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에 오른 경기평택진위FCU,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경기화성시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고등학교 1,2학년들로 구성된 U-17유스컵 대회가 고성군 일대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개 팀이 출전해 청룡기 유스컵 왕좌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2026-07-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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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월드컵 64개국 참여하나? FIFA “검토해보겠다”
잔니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2030 월드컵 전 월드컵 참가국을 현행 4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을 16개국 늘렸는데, 4년 만에 다시 16개국을 더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스위스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64개국 월드컵 도입은 이번 월드컵이 끝난 이후 관련 위원회에서 반드시 검토하고 논의할 사안”이라며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를 위한 대회”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을 “100% 성공한 시스템”이라며 64개국 확대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비쳤다. 그는 “모든 나라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축구 약소국들에도 월드컵 참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 입장에서는 실력 향상을 위한 동기를 점점 더 잃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대륙별로 입장은 엇갈린다. 남미축구연맹은 일단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 북중미축구연맹은 64개국 체제를 명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알렉산더 체페린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64개국 안은 “나쁜 아이디어”라고 밝혔고,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 또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FIFA의 계획을 일축했다.
FIFA의 청사진대로 월드컵 본선이 64개국이 참여하는 수준으로 바귀면 FIFA 가맹국 211개국 중 대략 30%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본선에 가게 된다. 예선의 긴장감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의 48개국에서 32강을 뽑는 것보다는 차라리 64개국 32강 체제가 더 명료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월드컵 이후 64개국 확대안을 놓고 국제 축구계에서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026-07-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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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63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축구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고교 축구 강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제63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유스컵'이 오는 16일부터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국의 축구명문 고등부 75팀이 출전하여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칠 이번 대회에 축구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2026-07-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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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부산시체육회는 8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2026-07-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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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홍명보 논란…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장기 집권 끝에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6일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4선까지 연임하며 13년간 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물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시점이 빨라졌다.
축구협회는 즉각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정관 제23조에 따라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정 회장의 원래 임기는 2029년까지로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협회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
정 회장이 사퇴한 이날 박지성 해설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K축구혁신위원회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유소년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과 함께 축구 행정 전반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과, 박지성 해설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영표 해설위원, 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지성 혁신위 공동위원장은 “현장 고민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함께 설계하고, 한국 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