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안동서 산불···3시간 30분 만에 진화
22일 오전 3시 44분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서 난 산불이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산림 당국은 헬기 2대, 차량 38대, 인력 10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중구와 북구는 이날 오전 산불이 발생하자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입산을 금지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울산 중구서 산불
22일 오전 3시 44분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서 산불이 났지만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차량 38대, 인력 107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북구 상안동서 산불 발생…40여 분 만에 진화
19일 오후 5시 53분 울산시 북구 상안동의 한 세차장 인근 대나무 밭에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고성능 화학차와 물탱크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는 오후 6시 8분 일몰이 겹치면서 소방 헬기 투입이 불가능해져 자칫 주변 산림으로 번질 위험이 컸다. 하지만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한 결과, 오후 6시 30분께 초진을 완료한 데 이어 5분 뒤인 6시 35분 산불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울산 북구청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차량은 현장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당부하는 등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 요람서 무덤까지 ‘생애주기 복지지도’ 그렸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복지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도표 자료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료는 임신과 출산부터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청·중장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요 복지 혜택을 한 장의 도표로 정리한 것이다. 그동안 사업별·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복지제도를 시민 삶의 흐름에 맞춰 재구성함으로써, 정보의 이해도와 정책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울산시는 해당 자료를 시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 5개 구·군에 공유하고 공공청사, 복지관, 주민센터 등 주요 복지시설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울산으로 전입하는 세대에 발송하는 환영 서한문에 해당 자료를 동봉해 이주 초기 단계부터 지역 복지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정책 신뢰도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정책 변경 사항과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시민 생활 밀착형 안내 자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적극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조주의보 속 울산 북구서 산불…1시간 20분 만에 초진
건조특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8일 오후 2시 52분 울산 북구 천곡동 순금산 자락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4시 14분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앞서 북구청은 산불이 확산할 것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교회 공터 등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 3시 13분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울산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랜드마크 조성·수질 개선 ‘박차’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랜드마크 조성과 도심 정원 확충, 하천 수질 개선 등 전방위적인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차별화된 하드웨어와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확보해 울산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태화강 친환경 목조전망대와 목조전시장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 울산 남구 무거동 태화강 일원에서 착공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된다. 목조전망대는 1000㎡, 목조전시장은 2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최근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테두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작품은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목조건축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박람회장으로 활용될 남산로 문화광장에 이들 시설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향유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도 넓어진다. 울산시는 최근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울산대공원 참여정원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박물관 남측 5000㎡ 부지에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들여 도심 텃밭 체험장, 잔디정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인근에 추진 중인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착공, 12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장 주변 생태 정비를 위한 수질 조사도 병행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박람회 제2권역인 삼산·여천매립지구 인근을 흐르는 여천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수질 특성 조사에 나섰다. 여천천은 그간 오염물질 농도가 간헐적으로 상승해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수질 조사를 벌여 오염원 발생 구조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구간별 수질 개선과 오염부하 저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인파가 몰릴 여천천 일대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으로 재단장한다는 목표다. 울산시 관계자는 “랜드마크 조성부터 수질 관리까지 촘촘하게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울산이 ‘꿀잼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 걸그룹 얼굴에 음란 사진 합성·유포한 30대 징역형 집유
유명 걸그룹 멤버의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한 영상물을 만들어 SNS를 통해 유포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 씨는 2024년 12월 울산 자택에서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 허위 영상물 4개를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물 1개를 포함해 총 9개의 합성 영상물을 텔레그램 대화방에 올려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과거 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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