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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지역 예술 문화 발전 후원금 1억 원 전달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오수연, 이하 부산예총)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BNK금융그룹이 2013년부터 12년째 매년 지원한 후원금 총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부산예총은 1963년 설립돼 현재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등 12개의 예술 단체와 7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부산 지역 대표 문화단체로 현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발전기금은 올해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부산청소년예술제, 부산예술제, 젊음의 축제, 갈매랑 축제 등 지역대표 문화행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 문화 ㅜ예술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은행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후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부산은행은 부산불꽃축제,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갤러리 및 소극장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경남 오페라단후원,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울산 태화강 예술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 같은 문화 예술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문화 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2024-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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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시·기업 감시자이자 지역 발전의 협력자"
지난달 초 부산지역 언론들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예치금 문제를 일제히 다뤘다. 13개 기관이 11조 원이 넘는 예치금 중 6%만 지역은행에 맡겼다는 내용이었다. 그만큼 공공기관이 지역과의 상생에 소극적이다는 뜻이다. 자료의 출처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부산경실련)이었다. 부산경실련은 국회 자료와 정보공개 등을 활용해 예치금을 분석했고,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 전문성을 갖춘 사실상 지역 유일한 시민단체라는 긍지와 의무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총장은 2018년 말부터 만 5년 넘게 같은 직책을 맡고 있다. 사무국 운영은 물론이고 자료 조사, 성명서 작성과 기자회견 등 부산경실련 활동 전반에 주도적으로 관여한다. 긴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다 보니, 부산경실련이 던지는 메시지의 성격 변화가 느껴진다고 한다. 나날이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많아진다는 거다. 도 사무총장은 “긴 시간 이어져 온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이 해소는커녕 오히려 극심해졌다. 그러니 지역 발전의 시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의 부산경실련의 입장과 주장을 모아보면, 도 사무총장의 말을 실감할 수 있다. 부산경실련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나 에어부산 분리 매각 등의 문제에 상당히 적극적인 입장이다. 부산 엑스포 추진에 대해서 시도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다만 추진 과정의 일부를 문제 삼았다. 시민사회에선 가덕신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부산경실련의 시각은 좀 다르다. 도 사무국장은 “신공항이 한국공항공사의 하나의 지부가 아니라, 진정한 지역 공항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가 지역 발전을 주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산경실련 입장에서는 큰 변화이다. 1991년 세워진 이후 오랫동안 부산경실련은 경제 정의를 가장 큰 화두로 삼았다. 정부와 관공서, 기업 등을 기득권으로 보는 시각도 팽배했다. 그런 시절과 비교하면 부산의 발전을 논하고, 때로는 부산시나 지역 상공계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지금 모습이 상당히 낯설어 보일 수 있다.
도 사무총장은 “이제는 기업도 지역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자산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이 발전하는 건 대한민국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물론 시나 기업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이 축소된 것은 아니다. 부산경실련은 매년 시 예산안을 꼼꼼하게 분석한 뒤 논평을 내, 시를 긴장하게 한다. 시민이 낸 돈으로 이뤄지는 공공기관의 모든 활동이 부산경실련의 감시 대상이기도 하다.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된 각종 개발 사업엔 어김없이 문제를 제기한다.
도 사무총장은 “경제 분야는 시민사회가 다루기가 힘든 측면이 있다.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곳이 많지 않다”며 “부산경실련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들이 많다는 건 긍지이자 큰 부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경제적 관점에서 정책을 분석하고 목소리를 내는 지역 시민단체가 드물다 보니, 지금의 부산경실련은 시와 기업의 ‘감시자’이자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자’의 역할을 모두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2024-05-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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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래하고 그림 그리고 영상 찍고… 나이 잊은 '만년 청춘'
“노래를 가수처럼 잘 부르면 참 좋겠지만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세와 매너만은 가수 못지않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생 선배로서 웃어른으로서 예절이 깃든 의젓함과 당당함, 그리고 멋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지난 9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 ‘8090콘서트’를 앞두고 이해원(86) 누리영상단장이 동료 단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8090콘서트는 부산 시니어 합창단인 ‘아모르합창단’의 80세 이상 회원들이 선보인 특별공연이었다. 은퇴 후 80대의 나이에도 ‘만년 청춘’으로 살고 있는 이 단장은 아모르합창단에서 10여 년째 활동 중이다. 해마다 발표회를 열고 있고, 이름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에 초청도 잇따른다.
“아내가 아모르합창단 초창기 멤버예요. 같이 하자고 하는 걸 노래를 못해서 안 한다고 그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당시 합창단 단장을 마주쳤는데 전에 잘 알던 사람인 거예요. 노래방 가면 나보다 노래를 못하던 사람이 단장이라는데 내가 못 할 게 뭐 있어, 하고 입단했지요.”
이 단장이 이끄는 누리영상단은 시니어 15명이 모인 영상 제작 모임이다. 단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고 연기까지 한다. 매년 영화 한 편씩을 만들어 시니어 영화제에 꾸준히 출품하고 있다.
“영상 편집을 10년 정도 배웠어요. 시니어영화제는 부산, 서울, 정읍에서 열리는데 대상 받은 적도 있어요. 그런데 상금 받아도 차비하고 경비로 쓰면 끝이에요. 우리가 돈 보고 하는 건 아니거든요. 출품하는 재미, 같이 어울려서 바람 쐬는 재미지요.”
일주일에 3일, 부산 해운대구 은누리디지털문화원에서 수업을 듣는 이 단장은 노트북과 휴대폰 사용법을 배운다고 했다. “스마트폰 기능이 수천 가지잖아요. 나이 들면 전화, 카톡, 카메라만 쓰더라고요. 저는 그림도 그릴 줄 알고 사진 합성도 좀 할 줄 알아요. 디지아트라고 들어보셨어요?”
이 단장은 휴대폰을 꺼내 갤러리를 펼쳐 보였다. 휴대폰으로 그린 그림이 1000점 넘게 저장돼 있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1점씩 그리고 모임원들과 공유한다.
“미술 하는 사람은 휴대폰 그림을 경원시한다고 생각했는데 ‘부산항 작가’ 김충진 화백이 디지털 학원에 와서 이걸 가르쳐 준 거예요. 2017년쯤 시작했어요. 그림을 전공하지 않아도 내 마음대로 무언가를 그릴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있죠.”
5년 전에는 디지아트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사실은 그게 그림도 아니지요. 하지만 나이 들어도 그림 그리면서 산다, 내 삶의 궤적이다 이런 걸 보여주기 위한 거였어요. 그해 제가 팔순이었거든요. 근처 중국집에서 전시회 오는 사람들 다 식사 대접했어요. 말하자면 팔순 잔치였죠.”
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이 단장은 1998년 회사를 떠났다. 이후에는 10년 넘게 부산일보 자회사 대표, 광고회사 대표, 건설사 상임감사 등을 맡아 일했다. 72세부터 일을 놓고 여가 인생을 시작했지만, 일정표는 빈 곳이 없을 만큼 빽빽하다. 이 단장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삶의 비결은 건강과 감사라고 했다.
“늙으면 내가 언제 죽을지 자식들은 잘 살는지 걱정이 많잖아요. 매일 뭐라도 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잡념도 없어져요. 잘 걷고 잘 먹는 게 건강 비결입니다. 달맞이고개를 아내와 매일 걸어요. 영감 할머니가 손잡고 다닌다고 동네에 소문이 다 났어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걸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글·사진=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2024-05-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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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동래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달 29일 BNK부산은행과 부산교통공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래구청이 함께하는 ‘동래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2024-05-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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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탐험가 도용복,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을 통한 선비정신 함양’ 강연
오지 탐험가 도용복((주)사라토가 회장) 씨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 선비문화수련원에서 부산정보관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을 통한 선비정신 함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선비문화수련원은 부산교육청의 ‘부산 다(多) 품은 인성교육’ 사업의 하나로 초·중·고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선비문화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용복 회장은 지난달 26일 부산 영도의 해양클러스터 기관(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학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 등) 각 기관 직원들을 통한 강연도 가졌다.
2024-05-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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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일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내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나눔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공연마당 등 4색 테마로 구성된다.
나눔마당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수풍뎅이 애벌레 분양, 사랑의 팝콘 무료나눔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마당은 5일 정오부터 다양한 종류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곤충아 놀자, 빙글빙글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목각인형 꾸미기, 탄소중립 페트병 변신! 다육이 화분 만들기, 폐목재 활용 나무공예 향나무 물고기 만들기, 내가 만드는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참여마당에서는 포토판넬을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인화, 꿈과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족 댄스 챌린지, 공원을 스케치하다 빅드로잉, 청군, 백군 어느 팀이 이낄까! 물풀공 던지기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공연마당(지난해 행사 사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흥겨운 무대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색빛 버블쇼와 팡팡벌룬 매직쇼, 저글링 코미디히어로쇼,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 조종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는 올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부산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부산 생명의 숲, 부산 성의신협 등 여러 유관기관과 단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등 협업을 성사시켜 더없이 의미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외에도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금강공원, 스포원파크 등 다양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024-05-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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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 동구복지 아카데미 개최
부산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홍·조윤영)는 지난달 16~30일 지역복지 현안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는 ‘부산 동구복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2024-05-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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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화명1동, 아이포토 사진관과 업무협약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현주)는 지난달 26일 취약가구에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포토 사진관(대표 신남이)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4-05-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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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리더 간담회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는 지난달 29일 봉사단체 간 교류와 연대 관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자원봉사단체 리더 간담회’를 가졌다.
2024-05-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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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여성합창단 창단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 역할을 할 금정구 여성합창단이 창단됐다.
금정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지난해 부산시 금정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 등 구립화를 추진했다. 올해 초 공개모집 등 절차를 거쳐 지휘자, 반주자, 발성 지도자와 합창단원 등 45명을 선발했다.
금정구 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합창 페스티벌, 합창대회, 지역 대표 행사, 금정산성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 참가는 물론 관내 사회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문화예술 도시 금정을 만들기 위해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을 창단했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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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응급구조학과·마음동행재가복지센터, 산학협력 협약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응급구조학과(학과장 김성주)와 마음동행재가복지센터(센터장 신동석)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 처치와 건강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인 교육 세미나와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해 최신 응급처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동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센터 이용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동명대 응급구조학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주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신설된 동명대 응급구조학과는 부산지역 최초의 4년제 응급구조학과이다. 응급의료 전문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상 안전, 응급처치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역량을 고루 갖춘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5-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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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주)인스에듀테인먼트, 디자인 인력 양성 산학협력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관광·교육 분야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인 (주)인스에듀테인먼트(대표이사 서봉현)와 지난달 30일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부산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위한 로컬콘텐츠 발굴 및 증강현실 디자인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와 (주)인스에듀테인먼트는 AR 스마트관광·교육 서비스 개발과 교육, 지역사회 서비스 응용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대 시각디자인전공과 (주)인스에듀테인먼트는 ‘에듀테인먼트 기반 스마트관광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 육성을 위한 시각디자인전공 교육협력’, ‘부산의 핵심 로컬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펼친다.
(주)인스에듀테인먼트는 실감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앱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자 주도의 몰입감 높은 체험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콘텐츠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서봉현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경민 단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학습공간을 디자인해 이를 교육으로 확장시켜 에듀테크 산학협력의 글로벌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5-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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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려면 잘 웃어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중에는 너무 매력적이어서 계속 생각나고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한 번 만난 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CEO인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지난달 30일 제17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학기 제8강이 열린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 김성미 SM휴먼브랜드연구소 대표(동의대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가 ‘매력적인 CEO의 특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이미지메이킹의 시대”라며 영국의 노숙자 짐 울프의 대비된 두 사진을 보여줬다. 하나는 짐 울프가 메이크업을 받기 전 볼품없는 모습의 사진이었고, 나머지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다듬고 정장을 입은 말끔한 모습의 사진이었다. 잠깐의 이미지 변신이 그에게 상당한 자신감을 불어넣었을 것이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이 발표한 이론인 ‘메라비언의 법칙’을 소개했다.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보이는 이미지인 시각적 요소가 55%, 청각적 요소(목소리, 말투, 사투리, 톤, 속도)가 38% 영향을 미치지만, 말하는 내용은 7%만 작용한다고 합니다. 효과적인 소통에 있어 말보다 비언어적 요소인 시각과 청각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김 대표는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서양이 평균 16초, 중국 8초, 일본 6초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선 불과 3초였다”며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CEO들에게 전수했다. 방법은 자주 웃는다,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관심을 기울여라(듣는 자세의 각도), 터치, 눈빛을 맞춘다, 동조해 준다 등이었다. 그는 “얼굴도 근육이기 때문에 자주 웃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부드러운 눈썹, 자연스러운 미간, 볼록한 광대, 올라간 입꼬리 등 기억하고 싶은 얼굴 모습을 PPT를 통해 보여줬다.
김 대표는 이어 ‘자녀가 있는 무역상’이란 문구를 제시하며 자녀가 몇 명 있는지, 무역상의 자녀는 몇 살인지, 무역상은 몇 살인지, 무역상이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대해 각자 종이에 적어보라고 제시했다. 그리고 답안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라고 했다.
“‘자녀가 있는 무역상’이라는 겨우 8개 글자를 봤는데 사람마다 답이 다 다르죠? 이처럼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다르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CEO들은 사람들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을 알고 이를 존중해야 직원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가 ‘한국인이 누구랑 있을 때 가장 행복한가?’를 정리한 흥미로운 그래프를 보여줬다. 친구, 부모, 배우자, 자녀, 친척, 비즈니스 파트너 등 대부분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땐 행복감이 증가했는데 유일하게 상사와 있을 때만 감소했다.
김 대표는 ‘시니어 공무원 설문 조사 결과’를 예로 들며 CEO들에게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부분을 전달했다. 상대방 프라이버시 존중하기, 내 가치관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강요하지 않기, 말수를 줄이고 상대방 이야기 경청하기, 반말 등 권위적인 언행 삼가기, 감정을 최소화하고 실무 위주 조언하기, 회식과 같은 모임 최소화하기 등이었다.
김 대표는 끝으로 이 메시지를 전했다. “언어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좋지 않은 말이 좋은 말보다 4~8배 무겁다고 합니다. 직원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한 번 했다면,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칭찬이나 좋은 말을 4~8번 더 해야 합니다. 직원들과 소통할 때 이를 기억하고 주위 사람을 잘 돌보는 CEO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4-05-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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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수정산가족체육공원 ‘제1회 찾아가는 FUN놀이터’ 성료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달 27일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찾아가는 FUN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4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찾아가는 FUN놀이터’는 체험존, 놀이존, 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구역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체험존에서 풍선아트, 캐리커처, 방향제 만들기, 원예 치료, 다문화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놀이존에서는 큰공굴리기, 풍선기둥 세우기, OX퀴즈왕, 줄다리기, 엄마아빠의 도전 등의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부모와 함께 신나는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이벤트존에서는 뚝딱뚝딱 박스 놀이, 박스 집짓기 대회 같은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에어바운스, 포토존, 숲속 매점, 커피차 운영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들을 하려면 기구와 공간의 제약으로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동구와 6개의 민간기관(부산종합사회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자원봉사센터,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구가족센터,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협업해 진행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오늘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덩달아 행복해진다. 이런 미소가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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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가정의 날 캠페인
부산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배경란)는 1일 대청사거리에서 회원 50여 명과 ‘5월은 가정의 달! 이웃과 함께 온기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2024-05-0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