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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사령관’ 황인범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 공격포인트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FC포르투)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에서부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황인범은 16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히우 아브와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팀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감각적으로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 텅 빈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보르하 사인스에게 찔러줬고, 사인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명문 구단인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이날 공식전 두 번째 출전이자 리그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맞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황인범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바운드된 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도움 하나와 터치 22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73%(11/15) 등을 기록했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 2일 열린 SCU 토헤엔시(2부)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포르투 1-0 승)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리그 개막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황인범은 ‘3+1’(3년 계약, 1년 연장 옵션) 조건으로 포르투에 합류했고,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약 73억 원)에 50만 유로의 옵션이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는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승점 6)으로 선두에 오르며 리그 2연패와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2026-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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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수비수 이한범 베스트 11 선정…토트넘 양민혁, 또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11일(한국 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의 수비수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다가 이달 초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루게로 옮긴 이한범은 지난 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2026-2027시즌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한범은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히면서 인정받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양민혁은 또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이 4번째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벨기에 프로리그(1부)의 베스테를로가 토트넘과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벨기에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직 토트넘 1군 공식 경기에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양민혁은 이번이 4번째 임대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맹활약하던 2024시즌 도중 토트넘 이적이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다.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지난해 8월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뤘으나, 양민혁은 임대 기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임대 이후 복귀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 시즌도 임대 생활을 이어갈 것이 유력해졌다.
양민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26-08-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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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 손흥민 침묵… LAFC, 톨루카에 1-0 신승
손흥민(LAFC)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침묵했지만, LAFC는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2026 리그스컵 2연승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9일 낮 12시 1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 리그(리가 MX) 소속 톨루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3분 주드 테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리그스컵 1차전에 이어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LAFC는 후반 46분 에디 세구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LAFC는 과달라하라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승점 5점을 챙겼다. 리그스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도 무승부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간다.
리그스컵은 MLS 30개 팀 중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상대 리그 3개 팀과 조별리그를 치러 각 리그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LAFC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LAFC는 톨루카에 1, 2차전 합계 2-5(2-1 0-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톨루카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스컵 첫 경기에서 MLS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완파했던 톨루카는 1승 1패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리톱으로 나섰다. LAFC는 상대의 촘촘한 수비와 압박에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전반 34분 부앙가의 슈팅이 전반전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LAFC는 후반 23분 손흥민과 티머시 틸먼을 빼고 테리와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승부차기로 이어질 듯하던 경기는 후반 46분 추가 시간 때 승부가 갈렸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세구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6-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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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경기 연속골 무산…LAFC는 승리
5경기 연속 골로 물 오른 골 감각을 뽐내던 손흥민(LAFC)의 골 행진이 6경기에서 끝났다. 소속팀은 승부차기 끝에 컵 대회에서 승리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의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4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됐다. LAFC는 치바스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유효 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의 연속골 행진도 5경기에서 멈췄다. 다만 MLS 리그로 한정하면 그의 연속골 기록은 진행형이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MLS에 복귀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리그 휴식기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멀티골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리그와 올스타전을 합치면 최근 공식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었다.
LAFC는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땅볼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4분 뒤 치바스의 로베르토 알바라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리그스컵은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간다.
LAFC는 9일 톨루카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LAFC는 올 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톨루카와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2019년 창설된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MX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양 리그 18개 팀씩 총 3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리그 3개 팀과 격돌한다.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2026-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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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9월 에콰도르·우루과이와 대결
한국 축구대표팀의 9~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상대가 모두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4일 에콰도르와 대결한 뒤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10월에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이번 4차례 친선 경기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에콰도르는 FIFA 랭킹이 25위로 한국(32위)보다 위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5실점하며 10개국 중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독일을 꺾고 32강에 진출했으나, 개최국 멕시코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다. 한국은 2010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2-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는 전통적인 남미 강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카보베르데에 이어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10경기를 치러 1승 2무 7패로 열세다. 한국은 2023년 3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도 1-2로 패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A매치 4경기 개최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현재 협의 중으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6-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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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 맹활약… LAFC 밴쿠버와 1-1 무승부
손흥민(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7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LAFC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4호 골과 함께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 치른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한 뒤,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과 2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날 밴쿠버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2골을 포함하면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득점은 6골이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31분 밴쿠버의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10승 4무 5패(승점 34·골 득실+16)를 기록, 선두 밴쿠버(10승 4무 3패·승점 34·골 득실+21)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서부 콘퍼런스 1, 2위 간 맞대결인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MLS로 이동한 손흥민과 뮐러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이들은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밴쿠버가 ‘창’이라면 LAFC는 ‘방패’였다. 밴쿠버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던 LAFC는 전반 37분 손흥민이 팀의 첫 번째 슈팅을 선제골로 만드는 ‘원샷 원킬’로 앞서 나갔다. LAFC의 부앙가가 쇄도하며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볼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밴쿠버의 강한 공세에 시달린 LAFC는 후반 31분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2026-08-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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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올스타 손흥민, 3분 만에 2골…별 중의 별 우뚝
손흥민(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별들이 모인 올스타 팀 주장을 맡아 멀티 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와 리가 MX(멕시코 프로축구)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MLS 올스타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MLS 올스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MVP까지 오른 것은 손흥민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기록한 최근 3경기 연속골에 이어 이날 올스타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선제골은 멕시코 올스타의 몫이었다. 미국 올스타는 전반 9분 과달라하라 소속의 루이스 가브리엘 레이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손흥민이 카를레스 힐과 합작해 단 3분 만에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20분 힐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간을 여유롭게 파고든 뒤 페널티지역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3분 뒤에는 환상적인 하프 발리슛으로 역전 골까지 책임졌다.
제 몫을 완벽히 해낸 손흥민은 전반 35분 다른 5명의 선수와 한꺼번에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은 “정말 즐거웠다. 나는 한 게 별로 없고 동료들이 다 차려준 밥상이었다”면서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이) 서로 잘 모르는 사이였지만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3일 동안 함께 지내며 너무 좋았고, 정말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독일 축구 레전드’ 토마스 뮐러(밴쿠버)의 동반 출격은 무산됐다.
2026-07-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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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이강인, 서울 투어서 첫 선 가능성
지난 25일 이적료 671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의 팀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각) “이강인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받은 병역 특례에 따른 행정 절차로 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행정 절차가 끝나야 합류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으로서 일부 행정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병무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 K리그1 FC서울의 훈련장인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병무청 승인이 이뤄지면 이강인은 다음 달 1일 스웨덴에서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다음 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은 다음 달 5일 국내에 입국한다. 일정상 서울에서 팀에 합류하는 그림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이강인과 2031년까지 5년간 계약했다고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2026-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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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없는 한국 축구, 10월 베네수엘라·우즈벡과 평가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감독이 공석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 국내에서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을 재정비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9월과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4경기 중 10월에 치러질 2경기의 상대국을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먼저 맞붙은 뒤, 나흘 뒤인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경기의 구체적인 개최 장소와 경기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10월 2일 맞붙는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47위의 남미 강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역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10월 6일 상대하는 우즈베키스탄은 FIFA 랭킹 60위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중앙아시아의 신흥 강호다. 대표팀은 이 기간 A매치 4연전을 갖는다. 9월 열리는 2차례 친선 경기 상대국은 협의중이다.
지난 24일 대한축구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9~10월 4경기를 포함해 11월 2경기 등 6차례 평가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했다. 내년 1월 7일 열리는 아시안컵이 열리기 전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다만 신임 감독은 A매치 기간 선수들을 제대로 실전에서 시험해 보지 못하고 대회에 나가야 한다.
박지성을 위원장으로 하는 K-축구혁신위원회는 감독 선임 절차 제도 개선을 논의중이다. 혁신위는 지난 27일 4차 회의에서 선거인단 확대와 함께 전력강화위원회의 독립성 강화,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박지성 혁신위원장은 “체육회 규정이 있지만 종목마다 감독 선발에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더 논의해서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효율적이면서도 더욱 공정한 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7-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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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신지은(33)이 10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은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3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2011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던 신지은은 10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는 2017년 이미향, 2019년 허미정에 이어 3번째로 한국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LPGA에서 한국 선수들은 6승을 합작했다. 앞서 3월 김효주가 2승(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 이미향(블루베이 LPGA)이 1승을 거뒀다. 또 유해란이 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주 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선 신지은이 정상에 오르며 최근 3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 행진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로 시작한 신지은은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뒤 3라운드에서 2위와 5타 차 선두로 질주했다. 신지은은 26일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지만, 리더보드 맨 위를 놓치지 않았다.
동료들의 축하 물세례를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신지은은 현지 인터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3개 홀 연속 보기를 하고 나니 즐겁지 않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잘 버텨내서 스스로 자랑스럽고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은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로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를 치며 양희영과 공동 13위(1오버파 289타)에 올랐다. 김효주는 18개 홀에서 모두 파를 써내는 흔치 않은 스코어 카드와 함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16위(2오버파 290타)로 마쳤다.
2026-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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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분풀이’ 손흥민, MLS 3경기 연속 득점포
손흥민(LAFC)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분풀이라도 하듯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MLS 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올 2월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던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처음 치른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했고,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과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MLS 3경기 이상 연속 골을 넣은 건 지난해 9월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의 2골을 포함하면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총 득점은 5골로 늘었다.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2골 1도움) 등의 맹활약 속에 캔자스시티를 4-0으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33으로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LAFC는 최근 3경기에선 10골을 폭발하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에 선발 출전해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며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승점 14) 팀인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티머시 틸먼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LAFC는 전반 37분 부앙가의 추가골과 전반 추가 시간 터진 마르티네스의 골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리를 확신한 LAFC는 후반 40분 손흥민을 빼고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했고, 교체 1분도 채 되지 않아 부앙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2026-07-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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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중동 바람’ 넘어라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아시안게임 조 추첨을 진행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총 15개팀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A~C조 각 4개팀, D조 3개팀이 경쟁하며, 각 조 1·2위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D조에 편성돼 다른 조보다 한 경기 덜 치르는 유리한 일정은 확보했다.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어 토너먼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중동 강팀을 연이어 만나는 것은 부담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모두 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아시아 강호이고, 카타르 역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최근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두 팀 모두 조직력을 앞세운 중동 특유의 축구를 구사하는 만큼 한국으로서는 조별리그부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일정이다.
A조에서는 일본, 태국, 키르기스스탄, 홍콩이 B조에서는 북한, 중국, 이란, 아랍에미리트, C조에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쿠웨이트가 맞붙는다.
남자 대표팀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를 이끌 23인 명단은 지난 9일 공개됐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과 K리거 14명이 포함됐다. 23살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으로는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이 합류해 전력을 보탠다.
앞서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를 달성했다.
2026-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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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골 감각… 손흥민 2경기 연속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로 절정에 달한 득점 감각을 뽐냈다.
손흥민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72분을 뛴 손흥민은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이날 LAFC의 3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은 4-3-3 대형에서 드니 부앙가, 제이컵 샤펠버그와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선제골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길에 넘어온 공을 샤펠버그가 상대 선수와 경합하며 연결해주자 손흥민이 이어받아 페널티아크 앞까지 몰고 간 뒤 왼발 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에 꽂았다.
손흥민은 어시스트로도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을 거쳐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부앙가가 빠져들어 가서 잡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킥 지점에서 오른발로 차넣었다.
손흥민은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득점으로 이어진 마지막 패스의 직전 단계 패스) 규정에 따라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가장 먼저 리그 도움 10개를 채웠다.
이후 후반 들어 손흥민은 후반 23분 쐐기 골이 된 상대 자책골을 끌어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간으로 공을 찔러주자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빠져들어 가면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솔트레이크 골문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후반 27분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도 선정됐다.
MLS 개막 후 13경기 동안 도움만 9개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무득점에 그쳤으나 월드컵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LA 더비’(3-0 승)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마침내 올 시즌 리그 1호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득점은 MLS 2골(10도움)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경기 2골(7도움)을 더해 4골로 늘었다.
2026-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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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70억 원에 스페인 AT마드리드 이적 ‘초읽기’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프로 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FC 서울의 훈련장인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거의 매일 오전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나 22일에는 진행하지 않았다.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이미 몇 주 전에 합의를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료로 기본 3500만 유로,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해 총 4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과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역대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2023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긴 김민재의 5000만 유로(830억 원)다.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뛰다 2022년 PSG에 입단, 3년 동안 프랑스 리그1을 누볐다. 4년 만에 다시 익숙한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등 모두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기대만큼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으로 꼽히는 아틀레티코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특히 간판 공격수였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올랜도 시티로 떠나면서 이강인이 처진 공격수는 물론 양 측면 날개와 중앙 플레이메이커까지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2023년부터 꾸준히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2023년에는 이강인이 PSG 이적을 결정하며 영입 경쟁에서 밀렸는데 3년 후 다시 이강인과 접촉할만큼 이강인에 대한 애정이 깊다.
스페인 리그의 손꼽히는 명장인 시메오네 감독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의 측면 자원이었던 그리즈만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이와 함께 구단은 이강인 영입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입단을 앞당기기 위해 구단 주치의를 지난주 한국에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영입에 정성을 보여왔다. 이강인의 이적 공식 발표가 늦어지는 건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해지 절차 때문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은 29일 헤타페와의 무관중 친선 경기나 다음 달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되면 다음 달 9일 국내에서 팬들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이강인을 만날 수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쿠팡 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갖는다.
한편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배준호도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 시티에서 프랑스 리그1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보인다. 튀르키예의 베식타시에서 뛰는 오현규에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헐 시티 등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황희찬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울버햄튼에서 새 소속팀을 찾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2026-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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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기적’ 골키퍼 보지냐, 월드컵 베스트 11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불혹의 골키퍼 보지냐(40)가 팬들이 뽑은 월드컵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 월드컵 베스트11 격인 드림팀을 팬 투표로 뽑아 23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대부분 월드컵 4강 진출국(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이 자리했지만 골키퍼는 카보베르데의 보지냐가 차지했다. 대회 개막 전 포르투갈 2부 리그 샤베스를 떠난 뒤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던 보지냐는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스페인전 7개의 선방을 시작으로 총 1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보지냐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 수상자 우나이 시몬(스페인)을 제치고 드림팀 골키퍼의 영예를 안았다.
카보베르데는 보지냐의 '선방쇼'에 힘입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겼고,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0으로 맞서 3무(승점 3), 무패로 H조 2위를 차지하고 32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자책골로 결승 골을 내주고 아쉽게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드림팀 공격수로는 메시와 함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뽑혔다. 음바페는 10골 4도움으로 대회 골든부트(득점왕) 주인공이 됐다.
중원에는 마이클 올리세(프랑스)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그리고 골든볼 수상자인 로드리(스페인)가 자리했다. 수비에는 페드로 포로, 마크 쿠쿠렐라(이상 스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2026-07-2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