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자의 회화는 숲길을 따라 느리게 걷는 경험이다
“여러 가지가 다 섞여 있어요”라는 서양화가 김춘자의 말은 이번 전시의 매체 구성을 설명하는 문장이자, 그의 작업 세계를 압축하는 한 줄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만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유화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바느질 작품과 도자, 드로잉, 수채화가 함께 배치되며, 작가가 오랜 시간 확장해 온 생명 감각과 손의 언어를 다층적으로 드러낸다. 부산 금정구 스페이스 비브이(space bv, 금정구 체육공원로 595)에서 열리는 김춘자 개인전 ‘레버리(Reverie): 꿈꾸는 숲에서 느리게 만나다’는 바로 이 복합적인 생태가 어떻게 한 작가의 오랜 작업 안에서 축적됐는가를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보여준다.지난 12일 시작된 전시는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제목 ‘Reverie’는 ‘몽상’, ‘꿈결 같은 사유’를 뜻한다. 부산을 기반으로 수십 년간 작업해 온 원로 작가 김춘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재현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자연을 관계의 장으로, 그리고 인간이 이미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조건으로 제시한다. “제 그림을 통해서 정말 파괴되어 가는 우리 인간성을 조금이라도 회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전시에는 최근 2~3년 사이 작업한 작품 약 40점이 소개된다. 작가는 손주의 낙서에서 출발한 드로잉, 사막과 섬에서 받은 인상, 여름 숲의 빛과 바람, 그리고 도시 개발로 사라진 자연의 기억까지 여러 층위의 경험을 화면에 포개왔다. 그는 “자연이라는 것은 인간이 가장 가까운 시간, 아이의 시간과 닿아 있다”고 말한다. 그의 회화가 자주 다정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감각과 무관하지 않다.그의 회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기 채색법’이다. 화면 전체를 감싸는 미세한 붓질과 색의 층위(Layer)를 통해,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밀도와 생명의 기운이 은은하게 번지고 스며드는 듯한 효과를 낸다. 멀리서 보면 파스텔처럼 부드럽지만, 가까이서 보면 유화의 층위와 물성이 살아 있다. “선을 여러 번 칠하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 이렇게 나왔습니다”라고 작가는 설명한다.작업은 그가 품어온 자연 인식과 분리되지 않는다. “시어머니가 전쟁 통에 남편을 잃고, 삯바느질로 아들 하나를 키웠죠.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남은 무명천을 보고 ‘뭘 해야 하나’ 싶었고, 그렇게 바느질을 시작했다”라며 “바느질은 이것과 저것을 연결하는 것, 결국 나와 시어머니를 연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썩 좋지 않았던 고부 관계도 바느질을 통해 화해한 셈이다.그 윤리는 자연을 대하는 방식으로도 확장된다. “자연이라는 것은 가볍고 약해서 보호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도시 개발로 사라진 집 뒤편 산과, 새들이 다시 찾아 울던 밤을 기억하며 “새가 와서 막 울어요. 소리가 다른 새가 와서 울고 또 울고…. 그렇게 새를 그리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자연을 향한 감정은 낭만적 동경이 아니라, 사라짐을 목격한 애도에 가깝다.수채화는 단 두 점이지만 중요하다. 표제작 ‘The Forest’가 포함됐다. “유화로 해도 돼요. 그런데 숲과 가지 사이, 나무 사이의 시간과 빛이 하나의 색으로 나타날 수 없다고 느꼈어요. 물은 유연하잖아요. 그래서 수채화로 했어요”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숲이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계절마다 다르죠. 하나의 식물이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것을 관찰했어요. 너무 귀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숲 관찰 경험을 털어놓는다.‘그리니’(Greeny)도 중요한 지점이다. “그리니는 인간과 자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존재예요. 자연의 내용을 전달하고, 일깨움을 주는 역할을 해요”라고 작가는 말한다. “약간 외계인 같기도 하고, 완전한 인간이라기보다는 식물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어요. 뿔 같은 게 안테나 역할을 해요”라고 덧붙인다. 그리니는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능동적 생명체로 인식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전시장에는 작가가 채집한 새소리를 바탕으로 국악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안정아가 작곡한 ‘숲길에서’가 흐르는 박스 세트가 설치돼 있다. “숲에서 녹음한 새소리를 넣었고, 세트 안에 들어가면 소리가 나요”라고 space bv 이정윤 대표는 설명한다. 리셉션은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씨씨킴(CECE KIM)과 재즈 기타리스트 로버트 코츠(Robert Coates)의 공연,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진다.김춘자의 작업은 하나의 태도를 남긴다. 환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해석하거나 점유하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일이다. “작가가 조심스럽게 내어놓은 이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한 걸음 들어가 보기를 권한다”라는 기획자의 말은 전시가 지향하는 느린 감각을 확인한다. 전시 관람은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휴관).
[2026부산푸드필름페스타]낯설지만 익숙한 5편의 영화
메인 주제인 ‘낯설지만 익숙한 섹션’에서는 서로 다른 삶과 문화, 관계와 감정 속에서 결국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1.넘버원(2026/한국)=어머니가 해주는 대체 불가의 손맛, 하지만 그 맛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어머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남은 식사 횟수를 뜻하는 숫자가 줄어든다. 0이 되는 순간 어머니가 죽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10년 넘게 집밥을 피해 온 주인공이 여자 친구를 만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가 원작이다. 가족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다룬 판타지 드라마다. 2.오늘의 카레(2025/한국)=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자매 사이가 된 동갑내기 이슬과 이진, 둘은 서로에게 낯선 존재이다. 어느 날 이슬이 남자 친구와의 관계를 끝내기 위해 전주에 사는 이진의 집에 찾아와 같이 살게 된다. 이슬은 이진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며, 웃음을 되찾는다. 이슬은 음식을 만들면서 타인과 다시 연결될 준비를 한다. 타인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어주는 행위는 앞으로의 시간을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연료를 제공하는 일이었다. 둘은 그렇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가족이 된다. 부산에서 영화를 시작해 단편 ‘맛을 쫓는 아이’ 등을 만든 조미혜 감독의 첫 장편이다. 3.왼손잡이 소녀(2025/미국)=싱글맘 쉬펀은 두 딸과 함께 타이베이의 야시장에서 작은 국수 가게를 연다. 유치원에 다니는 이칭은 엄마의 국수 가게에서 음식을 나르고, 야시장을 돌아다니며 적응해 간다. 왼손잡이 이칭은 외할아버지로부터 ‘왼손은 악마의 손이고 왼손으로 하는 일은 악마의 일’이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다. 그 뒤 뭔가에 홀린 듯 아슬아슬한 일탈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전통 때문에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기 어려운 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의 특별함을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베이 야시장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4.이방인의 텃밭 Shiso(2025/한국·일본)=일본 채소 시소는 깻잎과 닮았지만 독특한 향을 가졌다. 재일동포 3세인 김이향 감독이 한국에서 직접 시소를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다. 일 년간 시소의 생장 과정을 따라 자이니치의 이야기도 함께 흘러간다. 김 감독은 도쿄에서 태어나 8년째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재일조선인 1세인 할머니의 죽음과 2세 어머니의 과거를 마주하며 진정한 고향과 돌아갈 곳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시소는 한일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자이니치 삶에 대한 은유다. 5.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2025/미국)=아버지 이야기는 미국 뉴저지, 어머니 이야기는 아일랜드 더블린, 남매 이야기는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3부작. 3편 모두 성인이 된 자녀와 다소 거리를 둔 부모,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를 다룬다. 남매는 시골에서 홀로 사는 아버지를 걱정해 고급 식재료를 가득 들고 찾아가지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자식들이 떠난 후, 아버지는 고급차를 몰고 나가 비싼 레스토랑에서 애인과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식이다. 영화 속 음식은 정물화처럼 배치된 모습이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가족들도 결국 비슷한 소외감과 서먹한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암시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상태를 지속하고 싶은 것일까, 아니면 이제는 그만하고 싶을까.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한국에서 키운 시소, 어느 나라 음식일까
은막(銀幕)에서 튀어나온 열 번째 식탁이 차려진다. 영화와 음식이 만나는 음식영화축제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26~28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BFFF의 올해 주제는 ‘낯설지만 익숙한’이다. 2017년에 시작해 그동안 다뤄온 바비큐, 술, 빵, 쌀, 면 등의 직관적인 주제와 올해는 상당히 다른 맥락이다. 10주년을 맞아 평소에 익숙했던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자는 생각을 담았다. 처음 맛보는데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 있다. 또 처음 보는데도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마음을 툭 건드리는 영화도 있다. 영화와 음식은 낯선 것을 친근하게, 익숙한 것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여러 나라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은 서로 다른 생활 양식을 담고 있지만, 결국 가족과 관계 같은 보편적인 정서로 이어진다. 올해 BFFF에서는 개막작 ‘마지막 카놀리’를 시작으로 4개 섹션에서 총 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0주년 대표작 섹션’은 지난 10년간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상영된 작품 중 프로그래머들이 관객과 다시 나누어 보고 싶은 대표작을 선별했다. ‘딜리셔스: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작’, ‘멘타이 삐리리’, ‘프렌치 수프’ 세 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멘타이 삐리리’는 BFFF가 자막을 자체 제작해 국내 첫 상영한 작품이라 더 의미 있다. 이 영화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의 명란 맛에 빠진 가와하라 도시오 씨가 일본 후쿠오카에 정착해 일본 최대 명란 기업 ‘후쿠야’ 창업자가 되는 실화를 다뤘다. 2019년 BFFF 개막식에서 부산 덕화명란이 정성 들여 만든 명란 음식을 후쿠야 현 대표가 시식하는 장면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부산 올 로케이션으로 2편 제작이 결정되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제작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단편 섹션’에서는 개막작인 ‘마지막 카놀리(이탈리아/22분)’를 비롯해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한국/38분)’, ‘만찬(한국/22분)’, ‘야식금지클럽(한국, 21분)’ 등 4편을 이어서 상영한다. 단편 섹션 티켓 한 장을 사면 네 편을 이어서 볼 수 있다.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사실 단편을 이어보는 경험은 낯설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단편 영화 자체가 실험적인 부분들이 많아 관객들이 낯설어했지만, 숏폼 같은 짧은 영상에 익숙해지며 단편 이어보기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들을 통해 음식과 인간의 다채로운 순간을 함께 나눌 시간으로 기대된다. ‘무비다이닝 섹션’은 ‘누룩’, ‘동창:최후의 만찬’,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위 리브 인 타임’ 등 주목해야 할 최신 음식 영화를 준비했다. 또한 BFFF는 음식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푸드테라스’는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면서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해마다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미식 프로그램이다. 28일 12시 10분부터는 ‘시소막걸리와 자이니치를 위한 주안상’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직접 시소를 키우는 내용이 들어 있는 영화 ‘이방인의 텃밭 Shiso’에 맞춰 준비했다. 시소 막걸리는 부산의 전통주 양조장 ‘꿀꺽하우스’가 빚었고, 주안상은 부산 한식 아카데미 BCL 셰프들이 마련했다. 시소 막걸리는 은은한 허브 향과 알싸한 느낌이 어우러져 입안을 깔끔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오후 4시 반부터는 프랑스 영화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와 관련해 유진목장 본치즈어리 정해경 대표가 연사자로 나서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열여덟 살 시골 소년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장이 되어 치즈 만들기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그렸다. 정 대표는 대학을 갓 졸업한 23세 때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장 일에 뛰어들었다. 낙농 선진국들을 두루 돌아본 경험을 살려 카페 ‘본밀크’와 목장 체험 공간인 ‘본치즈어리’를 함께 운영 중이다. BFFF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과 ‘주주(酒主)클럽’도 놓치기 아깝다. 공식 인스타그램(@busanfoodfilmfesta)과 홈페이지(http://bfff.kr)에서 자세한 소식을 만날 수 있다. 2026 BFFF 유료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막작 ‘마지막 카놀리’와 ‘에이브의 쿠킹 다리어리’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초창기부터 BFFF를 이끌어온 박명재 프로그램디렉터는 “예전에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도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나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힘든 과정이 있었는지 몰랐다. BFFF가 열심히 음식을 만들면서 살았던 삶에 대해 평가하고 찬사를 보내며 그들에 대한 우리 태도가 달라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오감 충족! BFFF 개막이 기다려진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 ‘성료’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변정석)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센터장 이철희)는 17일 부산시 동구 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40주년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약사회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가 주관하는 ‘마약 없는 부산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마약 문제는 개인의 삶과 가정을 파괴하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중대한 과제이고, 이제는 위험성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 예방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철희 부산시약사회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장은 “마약 퇴치는 특정 센터나 지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약사, 지역사회, 시민단체, 의료기관 등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성대·모퉁이극장, 'K-MEGA CULTURE FILM FESTIVAL' 개최
부산 경성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모퉁이극장이 공동 기획한 'K-MEGA CULTURE FILM FESTIVAL'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모퉁이극장이 주관하며, 커뮤니티시네마사회적협동조합, 청년작당소, 덕화명란, 패스파인더, 소리연구회 소리 숲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로컬 브랜드 기관들이 협력해 풍성함을 더했다. '초여름, 장마, 공터, 복숭아, 친구 영화제'를 주제로 내건 이번 영화제는 K팝과 드라마 중심으로 소비되어 온 K컬처를 넘어 한국영화 속에 축적된 감정과 풍경, 기억의 감수성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의 다섯 개 키워드인 초여름, 장마, 공터, 복숭아, 친구는 각각 새로운 시작, 함께 견디는 시간,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가장 찬란한 순간, 그리고 결국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영화제는 이 다섯 개의 단어를 통해 한국영화가 오랫동안 담아온 삶의 정서와 공동체의 감각을 관객들과 함께 발견하고 나눌 예정이다. 상영작은 최근 독립영화계에서 주목을 받은 6편이다. 개막작인 김태희 감독의 '룩킹 포'를 비롯해 '종착역'(권민표·서한솔 감독), '공작새'(변성빈 감독), '바람이 전하는 말'(양희 감독), '별과 모래'(감정원 감독),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이 스크린에 오른다. 각 작품은 청춘과 우정, 가족과 공동체, 예술과 정체성, 계절과 기억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늘날 한국사회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수의 상영작을 영문 자막 버전으로 선보인다.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관객과 창작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축제 형태의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19일 개막식에는 개막작 '룩킹 포'의 김태희 감독과 김준배 배우가 참석해 작품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저녁에는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 상영 후 소리연구회 ‘소리 숲’의 특별 음악회, 21일에는 영화인과 연구자들이 K컬처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을 논하는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현수 모퉁이극장 대표는 "우리는 K컬처를 이야기할 때 종종 산업적 성과와 세계적 인기에 주목하지만, 그 바탕에는 한국영화가 오랫동안 기록해 온 삶의 풍경과 감수성이 존재한다"며 "이번 영화제가 한국영화가 가진 고유한 정서와 공동체적 감각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교수는 "이번 영화제는 경성대학교 학생기획단과 지역 문화예술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K컬처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전 회차 무료(사전 신청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퉁이극장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생활을 챙겨야 성공할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흔한 자기 계발서구나 싶었다. 그런데 ‘4시 퇴근, 성과 두 배’로 시작되는 제목에 자꾸 눈길이 간다. 아마도 며칠 전 동창과 ‘저녁이 있는 삶’에 관해 한창 토론했던 게 생각났던 것 같다. “그런 건 은퇴후에 실컷 하자. 몇 십년 참았는데 몇 년만 더 참자”라는 결론으로 끝냈다. 대다수 직장인은 비슷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대놓고 그게 답이 아니라고 한다. 일본인 저자는 2009년 덴마크인 남편을 만나 덴마크로 이사한다. 늘 바쁘게 일했던 저자에게 덴마크 직장 문화는 충격 그 자체였다. 오후 3시가 지나면 관리직도 경영진도 모두 퇴근을 준비하는 분위기로, 컴퓨터를 끄고 책상 주변을 정리한다. 오후 4시 무렵에는 이미 사무실에서 모두 자취를 감춘다. 오후 4시 퇴근해 각자 가족 친구와 시간을 보내거나 자신만의 여가를 즐긴다. 운동을 하거나 집안 곳곳을 수리하고 홈파티 같은 행사도 많다. 어딜 봐도 ‘일에 열심히 매진하는 모습’은 도무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덴마크는 2022년, 2023년 2년 연속 국가경쟁력 1위에 선정되었다. 나아가 세계 디지털 경쟁력, 전자정부 평가, 환경 성과 지수에서 전부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세계 최고 수준의 행복도를 자랑한다. “외국이니까 그렇지, 우리나라완 달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외국인으로서 15여 년 덴마크식 삶의 방식을 관찰하며 이건 많은 곳에서 적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한다. 저자는 덴마크가 오늘날 최고의 워라밸 복지 국가이자 시간 효율의 모범으로 꼽히게 된 원인을 ‘제3의 시간’에서 찾았다. ‘제3의 시간’이란 일, 가정과 대비되는 3번째 시간 영역을 말한다. 단순히 번역하면, 여가이지만 자아 성취와 실현의 시간, 진짜 즐거움이 만들어지는 시간, 가치 있는 시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는 시간, 일부러 찾아서 만들어가는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시간, 집이자 직장이 아닌 제3의 장소(자연, 클럽, 커뮤니티 공간)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시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자아 성취라고 하면 보통 스펙, 커리어, 경쟁, 직장에서의 승리를 떠올린다. 그러나 덴마크에서 자아 성취는 ‘더 온전한 나로 사는 것’을 말한다. 교양과 인격이 잘 형성되고, 삶을 수동적으로 끌려가거나 방관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꾸려가며 만들어가는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 자체가 성공이며 성취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덴마크 사람들이 변화하는 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자신들이 가진 지혜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빠르게 대처한다고 분석한다. 디지털 경쟁력 순위 1위를 달성한 나라답게 현금 없는 사회로 가장 먼저 전환했고 지금은 카드마저 거의 사라지고 앱으로 결제한다. 화폐를 유통하는 비용을 줄이며 동시에 지출 내역이 투명하게 드러난다. 행정 기관에서 오는 우편은 모두 사라졌고 온라인으로 처리되며 코로나 팬데믹 역시 가장 빨리 극복했다.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해 퇴근 이후 혹은 5주간의 휴가 때 업무 연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을 위해 삶을 희생하지 않으며 일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삶의 풍요에 있다. 개인 시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순위가 명확하며 우선 순위가 낮은 것은 과감히 끊어낸다. 인터넷 강국인데, 시간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회의는 시작 시각, 종료 시각을 미리 설정하며 이를 어기지 않는다. 발언하지 않는 사람은 회의에 부르지 않는다. 불필요한 더블 체크나 보고, 중간 관리자의 승인은 모두 생략한다. 자기 할일만 하면 형식, 스타일에 간섭이 없고 계획은 언제라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덴마크는 직원의 생각하는 능력을 존중하기 때문에 상사가 의미 없거나 설득되지 않는 지시를 내린다면, 부하 직원에게 질문 세례를 당하거나 심지어 이행이 거부될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며 건너가는 게 아니라 건너면서 돌다리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유연함이 지금 시대에 큰 무기가 될 것 같다. 하리카이 유카 지음/정지영 옮김/센시오/200쪽/1만 9000원.
독일 디아스포라 문학의 정수
미륵은 1899년 황해도 해주 천석꾼 집안의 막둥이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또래인 사촌 형과 한집에 살며 어릴 때부터 한문과 붓글씨를 배우고 한시를 익혔다. 공부를 안 할 땐 양지바른 뒷마당이나 개울가에서 장난감을 만들고 물놀이를 하는 개구쟁이였다. 그 시절 나라는 급격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신식 학교로 진학한 미륵은 한시 대신 수학을, 맹자 대신 링컨을 알아야 했다. 거리에 일본군들이 자주 나타났다. 그들이 집안까지 들이닥쳐 수색하곤 하더니 교과서가 일본어로 바뀌고, 역사 과목을 다시 배워야 했다. 어렵게 대학 입학시험에 붙은 미륵은 처음으로 부모 품을 떠나 경성의전에 입학했다. 1919년 3·1운동에 가담한 그는 일본 경찰을 피해 고향으로 피신하지만, 자식의 안위를 염려한 어머니에 의해 쫓기듯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망명한다. 독일을 최종 목적지로 정한 미륵은 상하이에서 배를 타고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중부의 한 소도시에 도착한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뮌헨에 정착한 이미륵(본명 이의경)이 1946년 독일어로 출간한 자전적 소설이다. 나라 잃은 망명객이 썼다고 분노로 가득할 거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소설은 눈 밝고 섬세한 소년의 기억에서 길어 올린 고향 산천의 아름다움과 푸근함으로 가득하다. 찬연한 우리 생활상과 전통문화를 꿈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문장력에는 미처 몰라봤던 디아스포라 문학의 정수를 만나는 것 같다. 이미륵은 압록강을 두 번 다시 보지 못하고 1950년 독일에서 잠들었다. 소설은 1959년 전혜린 번역본으로 처음 한국 독자와 만났다. 이번 책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500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이미륵 지음/안삼환 옮김/민음사/252쪽/1만 4000원.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6월 21일(음 5월 7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선배들이 밟고 간 길을 따르는 것이 무난하다. 84년생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많을듯하니 계획을 잘 세워 움직여라. 72년생 기다리던 사람이 오더라도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전할 듯. 60년생 타협은 빠를수록 좋을 듯. 48년생 조용한 일상생활을 지속함이 길할 듯. 36년생 재물을 잘 간직하는 것이 중요한 때.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친구의 계획이 나의 계획으로 끌려가기 쉬울 듯. 85년생 남을 속여 일을 성취하는 것은 성취가 길지 않을 듯. 73년생 뜻밖의 기회가 오니 적절한 배팅을 해도. 61년생 인생이란 원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여행과 같다. 49년생 방해로 어려움에 이를 수 있으니 처신을 잘해야. 37년생 평안하고 무난한 하루.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하기 싫은 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완수하라. 86년생 자리를 지키는 일이 새것을 취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도. 74년생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정리하는 것이. 62년생 화려한 사업일수록 실패하기 쉬운 것. 현실을 직시해야. 50년생 제 욕심만 차릴 것이 아니라 남도 챙겨 주어야. 38년생 기력을 회복하여 원기를 되찾을 듯. 금전-○ 애정-X 건강-○ 토끼 99년생 밭을 갈지 않고 씨를 뿌리면 결과물은 부실. 87년생 천천히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일 수도. 75년생 스스로의 그릇을 알고 분수만 지키면 좋을 듯. 63년생 아무리 얽히고 복잡해도 순리를 따라 해결하면 무탈. 51년생 금전 운과 명예 운이 둘 다 원만하니. 39년생 사소한 낙상이나 건강에 불리함이 따르는 운이니 주의를.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목표를 조금 낮추어 실행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88년생 친화력을 보여라. 인연을 통해 기회가 온다. 76년생 돌아올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찾아가서 데려오는 것이. 64년생 명예와 재물에 상승이 따를 듯. 52년생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쳐다보는 여유를. 40년생 너무 나아가지도 말고 피하지도 말길. 관망하는 자세를.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기치 못한 일도 대비해야. 89년생 소비나 지출이 커 질 수도. 꼭 필요한 부분인지 생각을. 77년생 주변과 함께 간다는 생각을 가져라. 65년생 잃은 것을 생각지 말고 얻은 것만 생각하라. 53년생 현명함이 묻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듯. 41년생 욕심을 내면 마음만 바빠지니 욕심은 버리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한걸음 확고히 기반을 다져 전진함이 좋다. 90년생 자존심으로 인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78년생 결과가 좋으니 기대감을 갖고 행동하라. 66년생 권위를 잃지 말고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54년생 부주의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조심. 42년생 향기 나는 곳에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많은 사람과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라. 91년생 방해자를 경계하라. 언쟁은 좋지 않다. 79년생 열심히 일해 놓고 남 좋은 일 시키는 상황이 될 수도. 67년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여야 답이 나올 듯. 55년생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여 원만히 일이 될 듯. 43년생 행동의 동선에 불편함이 따르니 힘이 들수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재능과 수단을 발휘해라. 92년생 공연한 반항심은 실패를 부를 수도. 기본 도리를 따르는 것이 길. 80년생 고집을 버리고 주위의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야. 68년생 빛깔만 아름답지 내실은 별 볼일이 없을 수도. 56년생 때로는 강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44년생 소극적으로 내부의 관계를 개선함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친구에게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를. 93년생 무리한 욕심은 일단 접고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81년생 손해 수가 있으니 자중하고 처신을 신중히 해야. 69년생 외롭게 홀로 길을 가야 하는 시기. 57년생 손아랫사람이나 자식 일에 좋은 소식을 기대. 45년생 여러모로 사정을 잘 아는 이를 만나 도움을 받을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천릿길도 한 걸음씩. 마음만 앞서서야. 94년생 새 일을 도모할 운도 따르니 활기차게 움직여 봄이. 82년생 혼자 판단해도 충분한 일은 조언을 구하지 말라. 70년생 기존의 문제를 말끔히 정리하고 또 다른 시작을. 58년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46년생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들 필요는 없을 듯. 금전-○ 애정-X 건강-△ 돼지 07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흐름에 맞추어 해야. 95년생 한곳에 오래 있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할 듯. 83년생 걱정 근심이 서서히 풀리니 소신 있게 행동해도 좋다. 71년생 알면서도 빠뜨리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59년생 사소하게 신경 쓸 일도 있지만 운수는 평탄할 듯. 47년생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겠다. 금전-○ 애정-○ 건강-○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6월 20일(음 5월 6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야. 84년생 너무 잘난 체하면 오히려 손해 본다. 72년생 강한 성격으로 상대와 마찰이 생길 수도. 60년생 많이만 탐내지 않으면 필요한 만큼의 돈이 손에 들어올 듯. 48년생 감당하기에 벅찬 일을 맞을 수 있으니 차근차근하는 마음으로. 36년생 마음 푹 놓고 식사요법으로 요양하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힘겨운 일을 애써 하다 기진맥진할 수도. 85년생 자기 힘만 믿고 행동하면 실패를 할 수도. 73년생 옛날 알고 지내던 지인의 도움으로 일이 성사될 듯. 61년생 일을 시작하는 것은 잠시 보류함이 좋을 듯. 49년생 가족과의 화목한 하루가 이어지는 날이 될 듯. 37년생 주변의 여건에 부합되어 만사가 형통할 듯.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새로운 정보수집과 지식이 필요하다. 86년생 주위가 화려해져 교제비등의 낭비가. 74년생 직감에 의해 행동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듯. 62년생 정신적인 면에 관한 교섭은 이익이 적을 듯. 50년생 새로운 일, 부분적인 일이라면 이익이 생김. 38년생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건강을 호전시키고 즐거움으로.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솔직히 터놓고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 87년생 융통성을 가질 필요가. 화합하여 향상 발전할 단계. 75년생 망설이다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63년생 금전 문제는 의외로 빨리 해결이 될 듯. 51년생 조금 희생하면 만족이 갑절로 찾아올 듯. 39년생 안정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솔직하고 열성 있는 태도로 부딪쳐 봄이. 88년생 쉽게 포기하기 쉬우니 끈기를 발휘하라. 76년생 먼 곳의 교섭이나 거래도 성공할 수 있을 듯. 64년생 무엇인가의 뒷수습으로 금전을 지출할 수도. 52년생 모든 일을 즐기듯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될 듯. 40년생 미련이 남는 일도 정리하는 것이 손해를 덜 볼 듯.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무모하게 내달리지 말고 적당히 고삐를 잡을 줄도 알아야. 89년생 신속하게 처리하라. 신뢰가 회복된다. 77년생 복귀와 재생을 향한 반복과 번복이 일어나는 운세. 65년생 한 번만 참으면 전화위복되어 편안해질 듯. 53년생 외출했을 때 떨어뜨린 것이 없나 잘 확인하길. 41년생 새로이 생기가 돌고 만사가 여의하다.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기초를 튼튼히 하고 다지면서 가야 뒷날이 수월할 듯. 90년생 고생을 벗어나 자기의 의견과 희망을 구현시킬 수도. 78년생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아라. 66년생 허황된 욕심으로 모진 바람을 만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54년생 여럿이 어울려 즐거운 시간이 될 듯. 42년생 규칙적인 식사와 문화생활이 즐거운 삶의 의미로.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애쓰고 노력한 것이 기쁨을 줄 듯. 91년생 만사가 순조로울 때 너무 낙관하다간 실패할 수도. 79년생 긴 밤이 가고 새날이 밝아지듯 운도 밝아질 듯. 67년생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꼼꼼히 다시 살펴봄이. 55년생 즐거운 문화 활동에 동참할 수도. 43년생 가급적 집에 머물고 먼 길 외출은 하지 않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관심 분야를 넓혀 나가라. 92년생 손윗사람이나 선배 어른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길. 80년생 결단력 있는 일의 추진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듯. 68년생 너무 큰 거래나 교섭은 실제 면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듯. 56년생 주머니 상태를 신경 쓰고 튼튼히 바로잡아야. 44년생 식록이 떨어져서 불편한 하루의 전개가.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서로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순조로울 듯. 93년생 확신 없이 장담하지 말아야. 81년생 일상적인 것은 탈 없이 잘 진행될 듯. 69년생 자기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해야 할 듯. 57년생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려야 할 때이다. 45년생 지금의 거처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대로 있는 것이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새로 계획한 일이 오리무중의 안개 속이다. 94년생 당면한 일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날지도. 82년생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기대밖의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70년생 낭비를 줄이고 재정의 재투자를 생각해 봄이. 58년생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난처한 입장이 될 수도. 46년생 상대방과 의견이 차이가 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돼지 07년생 이리저리 불려 다녀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은 못할 수도. 95년생 새로움에 빠져 내부의 충실이 결여될 수도. 83년생 자녀의 운세를 감쇄시키는 언사를 삼가야. 71년생 마음을 잘 다스려 외부적 압박에 현명히 대처해야. 59년생 부담스런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상책. 47년생 답답함이 해소되고 평안이 찾아 온다. 금전-△ 애정-△ 건강-○
"부산을 AI 허브로"… 부산시, AI 미래혁신국 만든다 [AI 대전환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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