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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 대상에 최방원 ‘동행’
한국마사회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에서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대상으로 뽑혔다.
2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상작들이 대중에게 선을 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이다. 197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938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사진작가, 교수, 사진기자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5점이 뽑혔다.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선정됐다.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이 선정됐다. 안장도 없는 말에 올라 고삐대신 갈기를 움켜쥔 어린 소녀와, 그 곁을 따라온 새끼 망아지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동물복지 요소가 특별히 잘 표현된 작품에게 주어지는 ‘말복지 특별상’에는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이 선정됐다. 세 작품은 촬영자의 훌륭한 테크닉 뿐만 아니라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감정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밖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후 지방사업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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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 외국인, 인터넷·게임주와 방산주는 사들였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세 속에서도 인터넷주와 게임주, 방산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 다음 날인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 3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1조 6844억원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우(2281억원)까지 합하면 2조원에 가까운 규모다.
또 KB금융(4141억원), 현대차(2433억원), 신한지주(1973억원), 고려아연(1005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그러나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SK하이닉스(3255억원), 네이버(2827억원), LIG넥스원(103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909억원), 크래프톤(633억원) 등은 장바구니에 담았다.
상대적으로 악재에 둔감한 인터넷·게임주과 확실한 수출 호재가 있는 방산으로 옮겨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는 삼성전자 505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기(1700억원), 기아(1420억원), 현대차(1266억원), KB금융(935억원), SK이노베이션(925억원), 카카오(769억원) 등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KB금융 등은 외국인과 매매방향이 달랐다.
기관은 대신 두산에너빌리티(1269억원), LG에너지솔루션(758억원), 하나금융지주(651억원), 한화오션(534억원), SK하이닉스(52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 평균은 각각 1.17%, -0.32%로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한국 주식 밸류에이션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원화 추가 약세로 인한 환 손실 가능성이 두려운 상황”이라며 “다시 유동성 공급의 명분이 생기고 그 유동성이 한국 주식으로 흘러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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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매트리스 N32, 부산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관심 집중
시몬스의 비건 매트리스 N32가 "아이슬란드에서 온 비건 매트리스"를 내세우며 19일 부산에 선보였다. 부산 좌천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내부에 잔디와 이끼를 형상화한 인테리어로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부산 본점은 서울 논현점에 이은 두 번째 N32 로드샵이자 논현점·기흥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라고 시몬스 측은 강조했다. 최근 ESG·친환경·비건 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 최대 가구상권에 둥지를 튼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은 N32의 친환경 철학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약 7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됐고, 매장 앞에는 디스플레이를 위한 전시공간이 별도로 마련했다.
매장 내부는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조형물, 아이슬란드 빙하를 연상시키는 오브제, 파도의 물결 소리, 그 안의 N32 매트리스는 기존 가구 매장과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에서는 모션베드의 혁신 신제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를 시작으로 N32 폼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등 전 라인업을 크루의 안내에 따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N32는 ‘안전한 수면’을 강조하는 브랜드인 만큼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N32는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국내 유일하게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또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성과 통기성을 높여 산뜻한 숙면을 선사한다.
N32는 여기에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으로 탄성감 구현은 물론 온몸을 빈틈없이 받쳐줘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돼 숙면을 방해하는 쏠림 현상을 예방한다.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는 매트리스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 및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 실행되고,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32 스튜디오 부산 본점 조혜령 점장은 “다수의 소비자들은 브랜드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쓴다는 점에서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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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ESG경영 혁신대상’ 대상 수상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100여 개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하는 ESG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공단은 지난 한 해 광산지역의 환경복원과 더불어 폐광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 핵심광물 수급 안정화를 통한 국내기업 지원,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준법경영, 부패방지를 위해 힘써 왔다. 이러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작년 거버넌스(G) 부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송병철 광해광업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ESG 경영이 곧 기관 가치 평가의 표준으로 통용되는 현재, 공공기관으로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는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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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부터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의 성과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석유공사는 2년 연속 한 등급씩 상승을 이뤄내어 종합청렴도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평가하는‘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데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청렴도 개선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인 공사 고위직 반부패 협의체의 김동섭 사장과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의 협력이 있었다.
김동섭 사장은 ‘상호존중’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아 “나부터 솔선수범으로 존중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직장 내 갑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 하위직, 지사 근무직원까지 그룹별로 활발히 소통하며 고충을 청취하려고 노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김동섭 사장의 노력에 대해 “고위직 청렴리더십의 파급효과가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를 줬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역시 ‘인화와 배려, 시스템 정비, 사전예방적 감사 전환’을 감사 철학으로 내세우며, 반부패·청렴을 테마로 MZ세대부터 부서장 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취임 직후부터 본사, 9개 석유비축지사 및 석유개발사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양방향 소통을 실시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관장 주도의 윤리경영 강화 노력과 감사부서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모아져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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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2024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한국조폐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공직유관단체, 지방의회 등 총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조폐공사는 공직유관단체Ⅰ유형(공기업 직군) 그룹에서 1등급을 받으며, 공사 최초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460개의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중 18개 기관만이 최우수등급에 선정됐으며, 공직유관단체 Ⅰ유형에서는 조폐공사를 포함한 단 2개 기관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22년 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등급이 2023년도에는 우수등급인 2등급, 2024년도에는 최우수등급인 1등급 달성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폐공사는 올해 ‘반부패・청렴추진계획’을 수립하며 △CEO청렴리더십 강화 △부패취약분야 적극 대응 △전사적 청렴조폐 인식 확산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 4대 중점 추진 전략과 1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전방위적으로 청렴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특히 성창훈 사장이 청렴 활동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솔선수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사의 특성에 맞춘 창의적이고 다양한 시책 발굴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주요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최초 최우수 등급 달성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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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소식] 해진공, 기술보증기금과 감사무 협력 체계 구축外
◆해진공, 기술보증기금과 감사무 협력 체계 구축
감사 고도화·상호 보완 협력체계 구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감사 황성민, 이하 해진공)는 지난 19일 오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감사 임명배, 이하 기보) 본점에서 ‘감사 고도화 및 상호 보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 인력과 정보 교류 등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감사업무 전문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황성민 해진공 상임감사와 임명배 기보 상임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업무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 사례 공유 △분야별 전문인력 교류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황성민 해진공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전문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감사 업무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 역량을 고도화하여 국민께 더욱 신뢰받은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앞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감사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감사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항만공사, 온실가스 배출권 추가 획득
10년간 총 170t 온실가스 감축…배출권은 울산항 발전에 활용
울산항의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울산항만공사(UPA)가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 등록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UPA는 온실가스 등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해양환경공단(KOEM)과 협업을 통해 선박·육상전원공급설비(AMP)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을 최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KOEM 에코미르호(550t급)의 정박 중 필요한 에너지를 AMP로 공급해 절감된 온실가스 감축량을 등록한 것으로, UPA는 10년간 170t(톤)가량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PA는 2021년 항만・LED분야의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91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등록된 배출권은 생쇄배출권으로 교환해 부족한 기업에게 팔수 있지만, 울산항을 위해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PA 변재영 사장은“울산항을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울산항 관련 민간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권 등록이 활발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 성과 보여
어촌어항공단, 조피볼락 등 수산자원 방류 완료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화성시 관할 수역에 조피볼락 120만 마리, 넙치 92만 마리, 꽃게 57만 마리, 점농어 종자 9만 마리를 방류 완료함으로써 ‘2024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공단과 화성시가 수행한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고부가가치의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 방류를 통해 어장을 복원함으로써 어업생산과 어업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방류 수산생물은 철저히 관리되어 사육되며, 품종에 따라 전염병 검사와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가·전문기관 유전자 검사를 거쳐 건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방류된다. 또한, 공단과 화성시는 1개월 이상 방류 수산생물에 대해 어업활동을 하지 않는 등 관내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적의 방류 조건을 조성했다.
어촌어항공단 고진필 어장양식본부장은 “방류 수산생물은 우리 밥상의 식재료로 이용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관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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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분산전원 핵심기술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 착수
한국남동발전이 효성중공업과 수소연료를 발전원으로 하는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창원시 성산구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전소 엔진을 활용한 분산전원 사업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남동발전과 효성중공업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자 진행됐다. 분산전원이란 에너지 소비지역 인근에서 중소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원을 말한다.
이 사업은 수소전소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분산전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엔진은 효성중공업이 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 100% 전소 발전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모델이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원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가 아닌 수소전소 엔진발전을 활용하여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참여를 계획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타 지역에도 적용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탄소전원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지역별 전력자립도 향상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수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의 핵심 요소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