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9000피’ 돌파… 한국 증시 ‘새 지평’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피’(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8000피를 돌파한지 불과 한 달여 만의 일로, 그간 증시를 견인해 온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이다. 다만, 가파른 상승에 따른 과열 부담과 일부 종목으로서의 쏠림 그리고 과도한 변동성 등은 과제로 거론된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코스피가 9000포인트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지난달 15일 역대 처음 장중 8000선을 돌파한 지 34일 만 거래일 기준으로는 22거래일 만에 이룬 성과다.앞서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 사상 처음 ‘5000피’를 달성한 뒤 2월 25일에는 ‘6000피’를 넘었다. 이후 지난달 6일과 15일에는 각각 ‘7000피’와 ‘8000피’를 넘어섰다.간밤 뉴욕증시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었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갔다.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대거 반도체주로 유입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7세대 제품 HBM4E 샘플을 주요 고객사들에 공급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만 4000원(6.51%) 오른 268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1만 6000원(4.62%) 오른 36만 2500원에 장을 마쳤다.하지만 반도체 투톱 중심의 쏠림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고, 지난달 말 50%를 돌파했다. 이날 기준으로는 총 53%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또 지난달 코스피 종목 948개 중 상승한 종목은 111개로, 전체의 단 11.7%에 그쳤다. 하락한 종목은 811개(85.5%)였고, 나머지는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불장’에도 하락 중인 종목은 791개로 상승 종목(110개)의 7배에 달했다.아울러 코스닥 시장은 여전히 소외된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은 31.03포인트(3.01%) 내린 1000.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연초보다 2배(109%)로 오를 때 코스닥 상승률은 5.75%에 그친 셈이다.소수 대형주의 방향성이 지수 전체를 좌우하는 구조가 이어지자 변동성도 커졌다. 이달 들어서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1회, 사이드카가 6회 발동됐다. 연초부터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6회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같은 수준이다.증권가에서는 시장 과열을 우려하면서도 코스피 1만 선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가 최대 1만 400까지, 하나증권은 1만 380까지, KB증권은 1만 5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중에서는 JP모건과 모건스탠리가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각각 1만 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국면은 감안해야겠지만, 실적에 근거한 밸류에이션 정상화로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은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원·해양산업 종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선원의날 커피차 운영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제3회 선원의 날을 맞아 부산을 비롯한 전국 16개 현장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며 해양수산부부터 항포구, 교육현장까지 응원을 이어갔다. 선원과 예비 선원, 해양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선원노련은 제3회 선원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을 맞아 전국 주요 항포구와 선원교육기관 등 총 16개소에서 ‘선원노련이 쏜다! 커피차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커피차 행사는 작년보다 2개소 확대된 전국 16개 현장에서 운영되며, 총 4000여 잔 규모의 음료를 제공했다. 특히 선원노련은 지난 17일 해수부 부산 이전을 기념해 부산 동구 해수부 청사 앞에서 특별 커피차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수부 직원들과 소통하며 총 600잔의 음료를 전달했다. 김두영 위원장은 또 올해 선원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부산 영도구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아 분향과 헌화를 하며 대한민국 해운·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과 교육생들에게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미래 해운·수산업을 이끌 예비 선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두영 위원장은 “선원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움직여 온 선원들의 가치와 자긍심을 다시 세우는 날”이라며 “현장을 지키는 선원들과 미래 세대인 예비 선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선원노련도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선원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선원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선원이 국가 발전의 기반을 넘어 존중받는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과 정책적 지원이 함께 확대돼야 한다”면서 “또한 국적선원의 고용 안정과 노동환경 개선, 충분한 휴식 보장, 청년들이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선원 직업의 미래 조성 등 선원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변화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소식] ‘체코 글로벌 봉사단’, 10년째 문화 전도사 역할 外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 10년째 문화 전도사 역할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봉사단인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체코 원전 진출과 맞물려 10년째 체코 현지에서 민간 교류·문화 전도사로서의 국위 선양 등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체코간 우정을 다지는 문화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은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등 50여 명으로 꾸려진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지난 16일 체코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오는 23일까지(현지시간) 문화교류 활동 및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현지시설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지역 인근 지자체(트레비치시)와 한수원이 추가 원전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테믈린 지역 인근 지자체(틴나트 블타보우시)를 중심으로 K팝, 태권도, 국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봉사단이 처음 방문하게 되는 틴나트 블타보우시에서는 교육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지역 예술축제에 참가하고, 10년째 방문 중인 트레비치시를 찾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교실을 연다. 특히, 20일(현지시간)에는 트레비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2개 팀(한수원 유소년FC, 화랑FC)이 참가해 그간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한수원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체코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왔다. 올해 봉사단은 한국문화 교실과 체험부스 운영뿐 아니라 체코 문화를 봉사단이 배워 이를 함께 공연함으로써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봉사단 파견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 체코서 두코바니 사업 이행 점검·협력 확대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 1주년을 맞아 체코 현지에서 협력성과 이행 점검·협력 확대 행보에 나섰다. 체코 주요 주요 이해관계자 면담·산업 협력 기반 강화 등 전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김회천 사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 1주년을 맞아 지난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회천 사장은 지난 18일 체코 산업통상부에서 개최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 협의체에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체코 제1부총리 겸 산업부 장관인 카렐 하블리첵을 비롯해 발주사(EDU II)와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한수원은 프라하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와 발주사, 국내 및 체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체코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 체결 1주년을 기념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기술과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네르고프로엑트 프라하(Energoprojekt Praha) 간 ‘설계 기술지원 용역 계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원전 산업계의 기술적 신뢰와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7일 김회천 사장은 프라하에서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비테슬라프 요나쉬 회장을 만나 그동안 두코바니 원전사업에 보내준 현지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프라하에서 약 90km 떨어진 플젠으로 이동해 체코의 대표 발전설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스팀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생산시설과 기술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최고 품질의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코바니 원전사업은 체코 프라하 동남쪽 약 200km 거리에 위치한 두코바니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수원은 발주사인 EDUII와 지난해 6월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사업비는 원전 2기 건설 기준 약 27조 원 규모로, 원전 2기 기준 약 12조 원 규모인 국내 원전 건설 사업비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비 전액은 체코 정부가 조달해 투입한다. 두코바니 5·6호기는 2029년 본격적인 건설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작년 12월, 종합설계 및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주요 설계 및 인허가 문서를 발주사에 제출하고 부지 세부조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는 발주사 직원 대상 교육, 보조기기 입찰 준비업무 등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동남권의학원, 병상당 암진단 PET/CT 검사 활용도 전국 2위…“지역 암 환자 진료역량 입증”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암 진단을 위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PET/CT)' 검사 활용도에서 높은 진료 역량을 보였다. 전림선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핵의학 정밀진단을 확대하는 등 동남권 지역 암 환자 진료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PET/CT는 체내 종양의 대사활동을 영상화해 암의 진단과 병기 결정, 치료 효과 판정, 재발 여부 확인 등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핵의학 검사다. 동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정승필)은 2025년 전국 핵의학 검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병상 수와 PET/CT 장비 수를 함께 고려해 자체 분석한 결과, PET/CT 장비 1대당·병상 당 검사 건수에서 국립암센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의학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시행한 PET/CT 검사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목적 검사는 10여 건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이 암 진단 후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검사 종류별로는 F-18 FDG PET/CT가 1053건으로 가장 많았다. FDG PET/CT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림프종 등 다양한 암종에서 종양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데 널리 활용된다. 이외에 전립선암 특이 영상검사인 Ga-68 PSMA-11 PET/CT도 158건 시행됐다. PSMA PET/CT는 기존 영상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립선암의 재발 병변이나 미세 전이를 보다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 최근 전립선암 진료의 표준 검사로 자리잡고 있다.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위한 Ga-68 DOTA-TOC PET/CT 역시 일부 시행됐다. 이 검사는 비교적 드문 암종인 신경내분비종양의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문 핵의학 검사로,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부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PSMA 기반 방사성의약품 진단과 치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PSMA PET/CT를 이용한 정밀 진단뿐 아니라 방사성의약품 치료인 루테튬-177 PSMA 치료(플루빅토)를 시행함으로써 진단과 치료를 연계한 테라노스틱스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경내분비종양 분야에서도 특수 PET/CT 검사를 통해 고난도 핵의학 진료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천인국 핵의학과 주임과장은 “우리 의학원은 암환자 비율이 높아 PET/CT를 통한 암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 재발 평가를 위한 검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전립선암의 PSMA PET/CT와 플루빅토 치료, 신경내분비종양의 DOTA-TOC PET/CT 등 첨단 핵의학 진료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정밀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KTL 소식] ‘AI 에이전트 기반 산업서비스 국제표준화’ 제안 왜? 外
◆KTL, ‘AI 에이전트 기반 산업서비스 국제표준화’ 제안 왜? 국내 산업 AX 서비스 모델의 글로별 표준화 기반 마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AI 에이전트 기반 산업서비스 국제표준화’를 새롭게 제안했다. 국내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 모델의 글로별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KTL은 산업 현장에서 AI 에이전트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과제를 신규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단순히 AI 기술 도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에이전트의 업무 범위와 권한, 실행 결과, 성과 평가 기준까지 함께 다루는 데 초점을 뒀다. AI 에이전트(AI Agents)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환경을 인지하고 학습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업무 자동화, 고객 문의 대응, 설비 점검 지원,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제조 공정 모니터링, 고객 대응, 설비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운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기업은 도입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고, 국민도 서비스의 신뢰성과 품질을 체감하기 어렵다. 이에 KTL은 산업계와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검토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산업서비스의 도입·운영·평가 기준을 국제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AI 에이전트 업무 범위와 권한 설정 △사람의 검토·승인 절차 △오류나 예외 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 △실행 기록과 성과 관리 방안 등이다. 이번 제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IT 서비스 관리 및 거버넌스 분야 전문위원회인 ‘ISO/IEC JTC 1/SC’ 40 제17차 총회에서 논의됐다. KTL은 회의에서 AI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때 필요한 운영 절차, 성과 측정 방법, 관리 기준 등을 정리한 국제 가이드 마련을 제안했다. 제안 과제는 우선 백서 형태로 추진한 뒤, 향후 국제표준 개발로 연계하는 방안으로 논의됐다. 이번 제안은 산업 현장의 AI 에이전트 활용 수요와 공공기관의 시험·인증·표준화 전문성을 연결한 협력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 도입 효과와 운영 위험을 더 명확하게 판단하고, 국민은 품질과 신뢰성이 높아진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 ‘2026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 전문가회의’ 성료 ANF, 인니 가입 추진…8개국 참여 협의체로 확대 전망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최근 제주에서 개최된 ‘2026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전문가회의(Ad-hoc Meeting)’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는 2000년 설립된 아시아 대표 시험·인증기관 협의체로, 회원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시험·인증결과 상호인정 촉진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과 역내 교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KTL)을 비롯해 일본(JQA), 중국(CQC), 대만(ETC), 베트남(QUATEST3)의 아시아 대표 시험인증기관 5개 회원기관이 참석해, 역내 시험·인증 상호인정 확대와 최신 기술규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 수코핀도(Sucofindo)의 신규 회원 가입 논의도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최종 승인이 이뤄질 경우 ANF는 기존 7개국에서 8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최근 각국의 인증·규제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다. 중국은 배터리 제품 안전관리 강화와 스마트가전 소프트웨어 안전성 평가 의무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대만은 조명기기 및 LED 전원장치 등 신규 강제인증 대상 품목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회원기관들은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스마트가전, 사이버보안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인증제도 변화와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상호인정 확대와 시험데이터 활용 협력, 차세대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YEP) 활성화 등 아시아 인증협력 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KTL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확보한 최신 기술규제 정보를 분석하여 해외인증 정보시스템(Certinfo), 뉴스레터, 기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58개국 19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험인증 기관 중 국제전기기기 상호 인증제도(IECEE CB Scheme) 규격을 가장 많이 보유해 수출에 필요한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매해 국내 최다로 발행하고 있다.
한전KDN, 경영전략과 ESG 가치 통합 가속화…ESG추진단 개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지속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 유도와 더불어 경영전략과 ESG 가치 통합 가속화, 지속가능경영 리더십 선점 등 공공기관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1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ESG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한전KDN은 급변하는 국제 경영환경 속에서 ESG를 단순한 준수 사항이 아닌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ESG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CEO를 단장으로 하는 ESG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ESG추진단은 전략 수립부터 실적 점검까지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환경, 사회, 거버넌스, 대외협력 등 4개 핵심 부문으로 나눠 ESG 가치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조망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취득을 통해 ESG 경영의 신뢰도를 한층 제고한다는 방침을 공유했다. 한전KDN은 2017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올해 발간 10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ESG 가이드라인 37개 지표를 반영한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12대 핵심 이슈를 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박상형 사장의 핵심 경영 철학인 시스템경영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시스템 분야 국제 표준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조직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지를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하는 것으로, 에너지 ICT 분야 ESG 리더십 확보 및 글로벌 ESG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기에 하반기 핵심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ESG 경영의 완성도는 결국 얼마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10주년 특별판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정부 평가 기준을 포함한 지난해 공표된 ESG 가이드라인과의 정합성을 빈틈없이 확인하여 이행실적을 충실히 반영하고 새롭게 추진 중인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한층 개선된 ESG 경영이 실행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전KDN은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된 추진 방향에 따라 올 하반기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10주년 기념특별판 발간과 국제 인증 취득을 동시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한전KDN은 지난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의 비상임이사 4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 위원 중 3명의 위원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 특별판 제작 △ISO 53001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인증 추진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기반 전략 고도화 방안 등 3개 안건을 심의·논의했다. 보고를 받은 ESG 위원들은 3건의 안건에 대해 ESG 경영전략이 전사적으로 내재화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의 지속적인 확산 교육 및 소통 노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10주년 기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특별판 제작 과정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고서의 특별함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계획·실행·평가·개선 기반의 ESG 경영시스템 도입으로 내용을 단단히 하고 양적·질적으로 성숙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각오도 다졌다.
가스안전공사 “가짜일 줄이기 동참”…28개 업무혁신 과제 발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산업통상부의 '가짜일 줄이기'에 동참하며 업무 다이어트를 적극 추진하는 등 김정관 산업통상 장관 체제의 ‘산업부발(發) 가짜일 줄이기’ 성과가 산하기관에도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가스안전공사는 업무혁신을 위한 28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연말까지 업무 다이어트를 계속할 경우 연간 4만 2000여 명의 업무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산업부가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업무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3월부터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비핵심 업무감축에 착수했으며, 28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업무 다이어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핵심성과를 보면, 행정관청과 가스 시공자, 가스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 대상 필요 정보를 기존 개별부서별로 관리하던 안내 시스템을 통합한 ‘NEW 가스안전정보 핫라인 알림시스템’을 신설했다. 또 그동안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던 방폭 분야 심사 신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대국민 서비스를 창출했다. 아울러 행정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오픈 API를 적용해 출장 행정처리 간소화로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도 대폭 상승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업무다이어트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연간 약 4만 2000명의 업무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힌편, 산업부는 지난 4월 24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열린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 성과 점검 제2차 타운홀미팅에서 지난 5개월간 △행사 준비 간소화 △보고 효율화 △홍보 개선 △중복업무 통폐합 △외부대응 최적화 △대기성 야근 근절 등 6개 분야에서 개선 성과를 거뒀다”며 ‘가짜일 신고센터’를 통해 발굴한 24건의 개선 과제도 함께 공유했다. 주무부처의 ‘가짜일 줄이기’ 성과 사례가 산하기관으로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서부발전 소식] 이정복 사장 “자문단 의견 반영·안전경영 체계 고도화” 外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자문단 의견 반영·안전경영 체계 고도화” 사장 직속 ‘제2차 안전경영자문단 회의’ 개최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사장 직속 안전경영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한국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제2차 안전경영자문단 정기회의를 열어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강화, 정부평가 대응방안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경영자문단은 학계와 법률·정책, 산업현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장 직속 자문기구다. 서부발전의 안전경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서부발전과 자문단은 주요 현안과 1분기 회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판례를 바탕으로 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방안, 위험성 평가 의무 강화에 따른 현장 적용성 제고 방안, 정부 안전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추진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자문단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의 안전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정복 사장은 “안전은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 없이는 서부발전의 생존도 없다”며 “자문단의 전문적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부발전만의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작업중지·안전조치 요구 활성화로 서부만의 실천 중심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서울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 이정복 사장 등 임직원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홍보물 배포 이정복 사장을 비롯한 한국서부발전 임직원들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남역 캠페인은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의 연장선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복 사장과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 임직원은 강남역을 찾은 시민에게 적정 냉방 온도 유지, 대기전력 줄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을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 안내 스티커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지역 주민과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참여 독려, 지역사회 에너지 절약 실천 선언, 태안버스터미널 홍보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서부발전, 충남 동반성장협의체 참여…지역 상생협력 강화 협력과제로 ‘Team 충남 마켓’ 제안…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한국서부발전이 정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에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17일 서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장, 서정언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태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남지역 동반성장협의체’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기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참여기관 간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소비 촉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둔 서부발전은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과 실행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충남 로컬맛집 전국화 프로젝트’와 ‘Team 충남 마켓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Team 충남 마켓’은 서부발전이 제안한 과제로, 충남 각 지역의 대표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의체는 향후 참여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활용 확대와 지역축제 연계 소비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산업 촘촘한 금융지원 확대…해진공·농협은행 힘 모은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NH농협은행이 해양산업에 대한 촘촘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선박금융·신용보증·이자지원·채권 인수 협력 강화 등이 핵심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19일 해진공 부산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운기업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진공과 농협은행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선박금융·신용보증 지원 △해운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해양산업의 안정적인 재원 조달을 위한 해진공 발행 채권 인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해진공 추천기업 대상 금융지원 △국내 중소 선사 대상 운전자금 지원(최대 20억 원 이내 이차보전 금융지원) △해진공 발행 채권 인수를 통한 재원 조달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산업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진공의 해양금융 전문성과 농협은행의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운·항만·물류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해진공의 해양금융 전문성과 농협은행의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운·항만·물류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담보 부족이나 금융 정보 부족 등으로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해양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변동과 해운시장 불확실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국가 기간산업인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선사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양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양산업의 경쟁력은 기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해진공은 농협은행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양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시황 변동성 확대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연안선사를 위해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제2차 특별지원 프로그램(2026~2031년)’을 가동 중이다. 해양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을 예선업, 도선업 및 신규 중견선사까지 대폭 확대한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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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고도화에 집중해야”
“이란, 19일 종전 서명 즉시 원유 판매…핵 합의 땐 재건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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