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AI 돼지 품질평가 장비’ 설치 희망 도축장 모집
영상으로 도체 품질 분석해 등급판정
삼겹살내 지방비율 등 여러 정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19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비는 영상을 활용해 도체의 품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등급판정에 활용하는 장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이 장비를 활용해 ‘삼겹살 내 지방 비율’과 ‘거래 정육량’ 등 정보를 개발해 다양한 데이터를 현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4년 장비를 처음 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3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5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비 신청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돼지 도축장으로서, 장비 설치와 운영이 가능한 공간(3m×2m) 및 관련 시설 여건을 갖춰야 한다. 도축장은 운영계획과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본격적인 장비 설치와 운영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1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장비 도입으로 생산된 다양한 정보를 축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