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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9일 다카이치 日총리와 고향 안동서 정상회담…셔틀외교 답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5일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9∼20일 1박 2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 친교 일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마주 앉는 것은 나라현 방문과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다카이치 총리의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가진 세 차례(작년 6월 캐나다·8월 도쿄·9월 부산) 정상회담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사이에 여섯 차례 일본 총리와 대좌하게 된다.
앞서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내건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구분해 다루는 접근법으로 일본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 셔틀 외교가 안착하면서 지난 정상회담에서는 '조세이 탄광 유해 공동 발굴·감식'을 추진키로 하는 등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인 과거사 문제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한층 복잡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정세를 두고 양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시선이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월 발발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했지만, 미·중의 전략적 긴장을 해소하기보다는 양국 관계를 관리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이에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는 비중이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짙어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로운 통상 질서를 지키는 데 기여할 방안, 동북아시아의 안전 보장을 강화할 방안 등이 양 정상이 다뤄나갈 숙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2026-05-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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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미야기현 앞바다서 규모 6.3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15일 저녁 8시 22일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3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50㎞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도메시와 오사키시 등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에서는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 등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도쿄에서도 끈에 매달린 물건이 다소 흔들리는 진도 2 수준의 흔들림이 느껴졌다. NHK는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2026-05-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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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북한에 대해 논의…이란 핵프로그램 '20년 중단' 괜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방문 도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됐던 대만 문제에 대해 "시 주석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중국과) 분쟁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에 대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반중(反中) 홍콩 언론사주 지미 라이에 대해 "시 주석이 석방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선 "핵 프로그램의 20년 중단이면 괜찮다"면서도 "그것은 '진짜' 약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시 주석과 티타임 및 오찬 회의를 끝으로 2박3일의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난하이에서 곧바로 서우두 국제공항으로 이동, 워싱턴 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베이징을 떠났다.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미중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 의지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향해 칭찬을 쏟아내면서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지만, 이란 문제에 대한 양측의 온도 차가 드러난 데다 대만·반도체·무역 갈등 등 양국의 구조적 충돌 요인은 그대로 남았다는 분석이다.
2026-05-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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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호르무즈 개방 도울 의사 있어…보잉 200대 주문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음을 자신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15일 연합뉴스 및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시간으로 14일 방중에 동행한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그(시 주석)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한다. 그가 '어떤 식으로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는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 강력하게 말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일부를 편집해 인터뷰 예고편이 나온 것이라 시 주석의 지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이 더 있는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14일 저녁 전체 인터뷰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전 이란전쟁 종결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발언했으나 이란이 종전협상에서 좀처럼 크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미국산 대두와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미국의 보잉 737 항공기 200대도 사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동행했다. 보잉은 중국에 737 맥스 항공기 500대 판매를 협상하고 있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과의 '무역 휴전' 연장을 기본으로 11월 중간선거에 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미국산 대두와 쇠고기, 보잉 항공기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경, 미국의 첨단 반도체 대중 수출 통제 완화 등을 바라고 있어 방중 기간 어느 정도에서 절충이 이뤄질지가 관심사다.
2026-05-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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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트럼프, SNS에 "미중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좋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금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미중관계보다는 전임 조 바이든 정부를 향한 비난과 함께 현 트럼프 2기 행정부 치적을 부각시키는 데 더 중점을 맞췄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주 우아하게 미국을 아마도 쇠퇴하는 나라에 빗댔을 때 그는 졸린 조 바이든과 바이든 행정부의 4년(임기)에 발생한 엄청난 타격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 주석은 트럼프 행정부의 눈부신 16개월간 미국이 전세계에 보여준 놀라운 부상을 언급한 게 아니다"라며 "시 주석은 그렇게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공을 했다며 나를 축하해줬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2년 전에 우리는 사실 쇠퇴하는 나라였다. 그 부분에선 시 주석에 완전히 동의한다"고도 했다. 미국을 쇠퇴하는 나라에 빗댔다는 시 주석의 발언이 이번 미중정상회담에서 있었던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발언 경위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이 점점 더 미국을 쇠퇴하는 나라로 보고 있다는 최근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게시물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와 CNN 등 미국 언론이 자신을 깎아내리려 한다면서 이들을 맹비난해왔다.
2026-05-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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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올해 9월24일 시진핑 부부 백악관으로 초청"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는 9월 시 주석 부부를 미국으로 초청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우리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가졌다"면서 "오늘 저녁은 우리가 논의했던 몇 가지 사안들을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할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오는 9월 24일 백악관을 방문해주기를 공식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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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베이징 담판’ 새 국제질서 분수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중 관계 재설정에 나섰다. 관세 전쟁과 첨단기술 패권 경쟁, 이란 전쟁과 대만 문제까지 글로벌 현안을 둘러싼 양국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향후 국제질서의 방향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국중앙TV(CCTV)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약 2시간 15분가량 진행됐다.
시 주석은 환영사에서 협력과 공존에 바탕을 둔 미중 관계의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적수가 아닌 파트너가 돼 공동 번영하고 신시대 대국 간 올바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로 칭하며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공을 들였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결과가 훌륭했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관세 갈등과 수출 통제 문제, 대만 문제 등 양국 현안은 물론 국제 정세 전반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두 정상은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이란 핵무기 불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6-05-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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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레드라인 넘지 말라”… 트럼프 “시 주석은 위대” [9년 만에 중국 개최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주 앉았다. 9년 만의 미국 대통령 방중이자 미중 패권 경쟁의 향배를 가를 중대 회담이다. 두 정상은 공개 석상에서 서로를 치켜세우며 유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회담장 안팎에서는 대만과 첨단 기술, 시장 개방을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졌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레드 라인’으로 규정하며 미국에 경고장을 날렸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기업인들을 대거 동행시키며 안보와 경제, 기술 문제를 패키지로 협상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대만 문제 잘못 다루면 충돌”
14일 중국중앙(CC)TV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미중 충돌로 비화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미국이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총체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충돌하게 되고 중미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서로 섞일 수 없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미 양국의 최대공약수”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회담 직전 ‘대만 문제’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 경로와 정치 시스템’ 등 4대 레드라인을 제시했는데, 대만 문제를 ‘핵심이익 중의 핵심’으로 규정하면서 가장 앞세웠다. 시 주석이 공개적으로 ‘미중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기존보다 수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전 대만 무기 판매 문제 등을 거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즉답을 피했다. 대만 문제 정면 충돌보다는 경제·통상 협상에서 실익 확보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투키디데스 함정 넘자”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 중심 국제질서가 아닌 ‘미중 양강 체제’를 염두에 둔 메시지도 내놨다. 시 주석은 “미중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뛰어넘고 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지가 세계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고대 스파르타와 아테네 간 전쟁처럼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의 부상을 우려해 견제에 나서면서 결국 무력 충돌하게 된다는 국제정치 이론이다.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을 미국과 대등한 초강대국으로 인정해 적수가 아닌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공개 석상에서는 강경 발언을 자제했다. 그는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며 “가끔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게 사실이니까 그렇게 말을 한다”고 했다. 평소 직설적인 화법과 비교하면 상당히 절제된 태도라는 평가다. 양국 모두 공개적으로는 협력 분위기를 부각했지만, 실제로는 패권 경쟁의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갔다.
■‘첨단 빅테크 거물들’도 동석
이번 정상회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CEO 등 미국 산업·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나는 이번 방문에 미국 상공계의 뛰어난 대표들을 데려왔다”며 “그들은 모두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며 나는 그들에게 중국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라고 독려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장에서 미국 기업들의 영업 확대와 함께 대두. 소고기, 보잉 항공기 등의 수출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노리고 있다. 중국이 미국에 어느 수준까지 시장을 개방하느냐에 따라 미국 역시 관세와 기술 규제 문제에서 유연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은 “중국의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첨단기술 통제와 공급망 재편 문제는 양국 모두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어 실제 타협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2026-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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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합의"
[속보] 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합의"
2026-05-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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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출연…팝스타 마돈나·샤키라 함께 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공동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하프타임쇼 제작을 맡은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FIFA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7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프타임쇼는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쇼의 큐레이션은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세서미 스트리트'와 '머펫' 캐릭터도 함께 이름을 올려 세대를 아우르는 쇼를 지향했다.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 음악, 문화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무대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민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고 개막식 공연도 펼쳤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종식과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보건,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캠페인과 음악 이벤트를 펼치는 단체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 출연했고, 멤버 정국은 2023년 '글로벌 시티 페스티벌'에 서는 등 이 단체와 인연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일정을 소화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과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멤버들은 이후 23∼24일과 27∼28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이어 6월에는 12~13일 부산을 찾은 뒤, 같은 달 26일부터는 스페인, 벨기에,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7일~18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다음 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오른다. 그리고 2주 뒤 월드컵 결승전과 같은 장소인 뉴저지 스타디움(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약 한 달 간 북미지역 공연에도 나선다.
2026-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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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은 위대한 지도자, 중국은 위대한 국가" <신화통신>
[속보] 트럼프 "시진핑은 위대한 지도자, 중국은 위대한 국가" <신화통신>
2026-05-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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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오는 19∼20일 방한"…日정부, 중의원에 일정 전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20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방한 일정을 국회에 전했다.
14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자키 마사나오 관방 부장관은 이날 중의원 의원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 이런 일정을 전달했다고 야마구치 슌이치 위원장이 이사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찾아 정상회담을 한 데 따라 이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차기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대면하면서 셔틀 외교의 적극적 이행을 약속한 바 있다.
앞서 일본 매체들은 지난 9일 다카이치 총리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안동에서 '셔틀외교' 차원의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양국 정상이 이달 회담에서 중동 정세에 대응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주요 광물의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보 분야 협력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양국이 원유 수입을 중동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원유·석유 및 관련 물자 확보에 힘을 모으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의 희토류 대일 수출 규제로 위기감이 높아진 중요 광물 확보 관련 경제 안보 협력 의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6-05-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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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종료"
중국중앙TV(CCTV)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이 135분 만에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확대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시작, 약 135분 동안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기업인들을 차례로 소개하며 "나는 이번 방문에 미국 상공계의 뛰어난 대표들을 데려왔다"며 "그들은 모두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며 나는 그들에게 중국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라고 독려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그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며 "중국의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큰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6-05-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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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향해 "대만 문제 잘못 처리하면 중미 충돌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만 문제가 미중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미중) 양국 관계는 총체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부딪치거나(碰撞) 심지어 충돌(衝突)할 것이고, 중미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어 표현 '팽당'(碰撞)과 '충돌'(衝突)은 모두 '부딪침'을 의미한다. '팽당'이 비교적 표면적이고 가벼운 부딪침을 뜻한다면, '충돌'은 보다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대결에 가까운 의미다. 그는 이어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서로 섞일 수 없다"며 "대만해협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미 양국의 최대공약수"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핵심이익 중의 핵심'으로 규정하면서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와 중국의 강경 행동 견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해왔고, 대만 문제는 정상회담을 비롯한 각급 미중 회동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이슈였다. 다만 미중 관세 전쟁이 최대 화두였던 작년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선 거론되지 않았다. 이날 '미중 충돌'을 직접 경고한 시 주석의 언급은 그간 중국의 대만 문제 발언들과 비교할 때 한층 수위가 높아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전에 '대만 문제',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 경로와 정치 시스템', '중국의 발전 권리' 등 4대 레드라인을 발표했고, 대만 문제는 여기에서 맨 앞자리에 올라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앞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 등을 거론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아직 그가 시 주석에게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2026-05-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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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관계,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시진핑 "적수 아닌 동반자 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은 '적수'가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사말을 했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 강대국과 기존 패권국이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한 뒤 "중미 양국이 새로운 대국 관계의 모델을 열 수 있을지,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지는 역사와 세계가 던지는 질문"이라며 "이는 나와 대통령이 함께 답해야 할 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의 공동 이익은 차이점보다 훨씬 크다"며 "양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이고 양국 관계의 안정은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적수가 아니라 동반자가 돼 서로를 성취시키고 공동 번영을 이뤄야 한다"며 "새 시대 대국 간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논의를 정말 고대하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논의"라며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오래 알고 지내왔다"며 "양국 대통령 간 맺어진 관계 중 가장 긴 인연이며, 저에게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어려움이 있었을 때도 잘 지내왔고, 그것을 해결해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시 주석에게 전화했고 시 주석도 제게 전화를 줬다. 사람들은 우리가 언제 문제를 겪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신속히 해결해왔다"며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동행한 점을 언급하며 "그들은 무역과 사업을 고대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 측에서도 전적으로 상호주의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에 대해 "위대한 지도자"라며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쨌든 그게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다"고 말했다.
이날 확대회담에 잠시 배석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회담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훌륭하다"면서 "많은 좋은 일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회담은 잘 진행됐다"며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고, 팀 쿡 애플 CEO는 '엄지 척'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2026-05-14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