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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민 204명 무사 귀국…범정부 '원팀'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에 고립된 국민을 군 수송기로 귀환시키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중동 정세로 인해 고립돼 있던 우리 국민 204명이 군 수송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전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와 공군, 그리고 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레바논 대사관 등 현지 공관은 물론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경찰청까지 힘을 모았다"며 "범정부 차원의 '원팀' 협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1대가 한국인 204명과 외국인 7명 등 총 211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5시 59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시그너스는 지난 14일 오전 한국을 출발해 14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했고, 같은 날 저녁 탑승객들을 태우고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2026-03-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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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중, 파리서 고위급 회담 시작 <로이터>
[속보] 미중, 파리서 고위급 회담 시작 <로이터>
2026-03-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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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해협 다국적군 구상… '청해부대' 파견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하면서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 투입 가능성이 주목된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에 안보 우산 청구서를 내민 것인데 작전상 위험성이 크고 중동 전쟁 개입이라는 부담도 적지 않아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름째 이어진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간 전쟁 와중에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등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에 군함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라건대,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미국은 이란의 각종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선박 호위 작전을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다국적군을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20% 정도가 지나는 에너지 요충지로 꼽히는데 가장 좁은 곳이 39km에 불과하다. 이란은 이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며 통행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고 실제 민간 선박의 피격 사례도 잇따른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건대’라는 전제를 단 만큼 아직은 요구 수준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었고 그간 동맹국의 부담을 강조했던 만큼 조만간 군함 파견 요청이 공식화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정부의 논의가 구체화해 미국이 실제 한국에 파병 요청을 하면 정부는 청해부대의 파견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 퇴치 및 안전 항해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2009년 1진 파병을 시작으로 현재 47진으로 4400t급 구축함 대조영함이 임무를 교대해 수행 중이다. 병력은 262명이 파견돼 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작전, 리비아·예멘 우리 국민 철수 작전 등에서 활약하며 4만여 척 이상의 선박 안전을 지원했다. 청해부대는 현재 오만 동방 해상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및 아라비아·페르시아만 해역에 있는 한국 선박의 위치 및 통항 정보를 해운사들로부터 공유받으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은 과거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보내 한국 상선을 호위한 적이 있다. 정부는 트럼프 1기 때인 2020년 1월 미군이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높아지자 청해부대의 작전 임무 구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한국 상선 호위 임무를 수행하게 했다.
청해부대를 파견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파견은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여 청해부대의 임무가 근본적으로 달라져 별도의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공식 요청이 오면 심도 있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요구는 단순 방위 분담 비용 인상이 아닌 실제 동맹국의 군사력 동원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한미 관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외면하기는 힘든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요구대로 군함을 보낸다면 중동 전쟁에 개입한다는 인식을 대외적으로 줄 수 있다. 또 이란을 적으로 돌릴 수 있어 위험 부담도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는 15일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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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6개' 영상에 네타냐후 사망설 확산…이란 "살아있다면 살해"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해 보름째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IRGC는 15일(현지시간) 자체 운영하는 매체 '세파 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만약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이 범죄자가 살아 있다면 우리는 그를 계속 쫓아가서 온 힘을 다해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IRGC가 네타냐후에 대해 "살아 있다면"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최근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한 '네타냐후 사망설'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타냐후 사망설'은 지난 13일에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 영상에서 제기됐다. 일부 온라인에서 "오른손에 손가락이 6개로 보인다며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라는 미확인 주장이 제기되면서 확산했다.
이와 함께 "네타냐후가 이란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이스라엘 정부가 AI 생성 영상을 내세워 네타냐후 사망을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도 SNS에서 퍼졌다.
미국의 보수 정치평론가 캔디스 오웬스는 지난 13일 엑스(X)에 "비비(베냐민 네타냐후의 애칭)는 어디 있나"라며 "왜 총리실이 그의 가짜 AI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하고 있느냐"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상 촬영과 조명 각도 등으로, 순간적으로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네타냐후 총리 사망설의 신빙성을 별로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다.
튀르키예의 아나돌루 통신사는 소셜 미디어에서 돌고 있는 '네타냐후 사망설'에 관해 이스라엘 총리실에 질의했더니 "가짜뉴스다. 총리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2026-03-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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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르그섬 완전 파괴됐다…재미 삼아 더 공격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폭격을 가한 이란의 석유 수출 중심지 하르그섬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며 추가 공격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 드론 시설이 거의 대부분 무력화됐다. 이틀 내 그들의 시설은 완전히 초토화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번 전쟁의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가 살아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아무도 그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가 살아있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만약 살아 있다면 나라를 위해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항복이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의 사망설에 대해서는 "루머"라고 답했다.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모즈타바가 부상해 외모 등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 MS나우 방송과 화상 인터뷰에서 "새 최고지도자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는 어제 성명을 냈고 헌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부상설을 일축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합의를 원하지만 조건이 아직 충분하지 않아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며 현 단계에서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를 위한 어떤 조건이든 "매우 확고해야한다"면서도 합의 조건이 무엇인지 묻자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또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러 국가에 협력을 요청했다며 "많은 나라들이 참여하겠다고 약속했고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6-03-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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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집?"…수건도 한 장, 母는 차고서 잔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선정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살고 있는 집이 공개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억만장자를 넘어 인류 최초 '조만장자(재산 1조 달러 이상)' 탄생의 주인공이 될 사람의 집이라고는 믿기가 어려울 정도로 소박하기 때문이다.
테슬라·스페이스X 관련 소식통으로 알려진 해외 블로거 디마 제뉴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현재 머스크가 거주 중인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인근 자택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거실과 주방은 별도의 벽 없이 이어진 개방형 구조이고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등 기본적인 가구만 배치돼 있다. 벽에는 그림이나 장식도 거의 없었다.
거실 중앙의 나무 테이블 위에는 로켓 모양 조형물과 몇 권의 책이 놓여 있고 일본도(카타나)가 함께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에는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직접 댓글을 남기며 실제 경험을 전했다.
메이는 "냉장고 안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집안에 수건도 단 한 장뿐이라 아들에게 양보해야 했다"고 적었다.
그는 또 "집 오른쪽 차고에서 잠을 잤다"고 덧붙여 세계 최고 부자의 집에서도 손님용 침실이 아닌 차고를 숙소로 사용했음을 시사했다.
메이는 "어린 시절 물도 없는 칼라하리 사막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이 익숙하다"며 "부모님이 나를 이런 '사치'에 미리 대비시켜 준 셈"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자신의 모든 물질적 소유를 팔고, 집도 갖지 않을 것이라며 '무주택자'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보유하던 고가 주택을 순차적으로 매각했고 스페이스X가 보유한 약 5만 달러 규모 조립식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타임지 등 외신들은 이를 두고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 가장 단순한 주거 형태를 선택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집을 소유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2026-03-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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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콕 집어 "군함 보내라"…호르무즈 해협에 파견 요구
이란이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군의 군사작전에서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을 콕 집어 지목하며 사실상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 기간 이스라엘이 아닌 제3국에 대 이란 군사작전 동참을 명시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지만,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수로의 어딘가에 드론 한 두기를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리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사이에 미국은 (이란의) 해안을 폭격할 것이며, 이란 선박과 함정들을 바다에서 계속 격침할 것"이라며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곧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며, 자유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Hopefully)라는 전제를 달면서 아직은 요구 수준이라고 했지만 이들 5개 국가가 "함정을 보낼 것(will send Ships)"이라는 표현을 써 참여를 기정사실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오후에도 트루스소셜에 다시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세계 각국은 통로를 관리해야 하며, 우리도 그들을 아주 많이 도울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의 참여를 재차 독려했다.
미국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를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비중은 한·중·일 등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해 1분기 자료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전체 물동량 중 가장 많은 37.7%가 중국으로 운송된다. 이어 인도(14.7%), 한국(12.0%), 일본(10.9%) 순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받는 세계의 국가들'을 언급한 것은 한국을 비롯해 중동으로부터의 원유 도입량이 많은 나라들이 호르무즈 해협 상선 통행 관리의 주된 역할을 맡고, 미국은 그것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 차원에서 보다 공식적인 요구를 해올 경우 한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된 에너지 안보상의 필요, 한미동맹 및 양국 관계 측면과, 중동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등을 두루 고려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됐던 지난 2020년 초 아덴만에 파견돼 있던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요구에 응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미국 주도의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 직접 참여하는 대신 청해부대가 한국 선박을 보호하는 독자 작전 형태를 취했었다.
2026-03-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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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등 호르무즈 봉쇄 영향받는 국가들, 군함 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 능력을 100% 파괴했지만,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수로의 어딘가에 드론 한두대를 보내거나, 기뢰를 떨어뜨리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이 인위적인 제약(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들도 이곳으로 함정을 보냄으로써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적었다.
2026-03-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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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부지 미사일 피격…검은 연기 치솟아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무력 충돌이 2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에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했다.
미국 AP통신은 14일 이라크 보안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날 아침 미사일 한 발이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단지 내 헬리콥터 이착륙장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이 확보한 영상에는 미사일 폭발 직후 대사관 단지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격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의 직접 공격인지,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소행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외교 시설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들의 공격 표적이 돼 왔다. 친이란 무장 세력들은 로켓과 드론 등을 이용해 대사관 단지를 겨냥한 공격을 반복해왔다.
이번 공격에 앞서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은 지난 13일 보안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당시 대사관 측은 이란 또는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가 미국 시민과 인프라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라크 주재 미국 외교 인력을 지원하는 군수 거점인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BDSC)가 드론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 공격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조직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 산하 민병대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이란과 대리 세력의 보복으로 추정되는 공격은 중동 전역의 미 외교 시설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쿠웨이트 주재 미국 대사관 건물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영사관 등도 잇따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중동 여러 국가에서 비필수 외교 인력을 대거 철수시키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2026-03-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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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하르그섬 군사목표물 완전파괴…석유인프라는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 섬을 공격해 군사시설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잠시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감행해 이란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품위를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섬은 1960년대 미국 정유사 아모코(Amoco)가 석유시설을 지은 이후 하루 최대 700만배럴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원유 수출 터미널 역할을 해왔다. 섬 남쪽에는 저장 탱크 수십 개가 밀집해 있고 양쪽으로는 초대형 유조선에 적재하기 위해 깊이 뻗어 있는 부두, 노동자 숙소, 본토와 연결하기 위한 활주로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이 노출돼 있다. 해저 송유관은 터미널과 이란의 대형 유전들을 연결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란이나 다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과를 방해하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면, 나는 이 결정(하르그섬 내 석유 인프라를 파괴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즉시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며 미국, 중동, 또는 전 세계를 위협할 능력도 없을 것"이라며 "이란의 군대와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 국가에 남아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의 하르그섬 공격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군사적 압박 조치의 일환으로 읽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일주일 간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전 2주가 지난 가운데 금명간 전쟁을 끝내지는 않을 것이며, 파상공세로 이란의 저항 능력 무력화를 시도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호위 지원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상황이 아주 잘 풀리기를 바라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돼 국제 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판매를 한시 승인하며 제재 일부 완화에 나선 상황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에 당장 돌입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시점이라면서도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뼛속까지 그렇게 느낄 때"라고 했다.
2026-03-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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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이란 새 최고지도자, 부상 당해…외모 훼손된 듯"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을 당했으며, 그로 인해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및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어 "우리는 새로 등장한 이른바 최고지도자, 그렇게 '최고'라고도 할 수 없는 인물이 부상했고, 외모가 훼손된 상태(disfigured)일 가능성이 큰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부상을 공개 석상에서 사실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즈타바 최고지도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 첫날에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3명의 이란 관리는 "모즈타바가 다리 등을 다쳤지만, 의식은 또렷하다"고 NYT에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에는 카메라도 많고 음성녹음 장비도 많다"며 "그렇다면 왜 서면 성명인가. 왜 그의 아버지(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죽었는지 아는가"라고 물은 뒤 "그는 겁에 질려있고, 부상했으며, 도망 중이고,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위해 기뢰를 설치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해협 통항을 막는 유일한 요인은 이란이 (민간) 선박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사격이) 없다면 해협은 통항이 가능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해협이 계속 (군사적) 분쟁 상태로 남거나 상업 물류 흐름이 막힌 상태로 두지 않을 것"이라며 미 해군의 상선 호위 여부에 대해서도 "계획하고 있었다. 합리적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즈타바는 전날 오후 이란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순교에 대한 보복을 피하지 않겠다"며 '피의 보복'을 다짐했다. 그는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며 국제 유가를 무기 삼아 결사항전을 이어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같은 모즈타바의 주문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내고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항구가 공격받으면 중동 지역 내 석유·가스 시설을 불태우고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개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국민이 자국의 신권 통치를 전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새로운 전쟁 목표를 공개했다. 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최고위급 핵 과학자들이 사망했으며 앞으로 이란을 향해 더 많은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함께 '장대한 분노' 작전을 주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 정권인 이란을 군사적, 경제적, 그리고 다른 모든 방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6-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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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반정부 시위 재발시 1월보다 더 강력 대응"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반정부 시위 재발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13일 연합뉴스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전날 국영 IRIB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사악한 적들이 현장 전투 목표 달성에 실패하자, 다시 한번 공포를 조장하고 거리 폭동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새로운 소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지난 1월 8일보다 더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란 시민들은 극심한 경제난을 호소하며 지난해 연말부터 한 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를 시작했고 이란 당국은 이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유혈 진압했다.
이란 당국은 당시 시위 과정에서 군경과 행인을 포함해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미국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 단체인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 대다수가 시위대이며 그 수가 7000명을 넘는다고 집계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는 미국이 중동에 역대 최대규모의 군사력을 집중하고 이란에 선제공격을 가한 도화선이 됐다는 시각도 있다.혁명수비대의 시위 재발 경고는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과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이란 국민의 시위를 독려하는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개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이란 국민이 50년 가까이 자신들을 억압해 온 잔인한 폭군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세 번째 전쟁 목표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을 향해 "자유를 향한 새로운 길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개전 초부터 "이란 국민이 나라를 되찾을 최고의 기회' 등 발언을 통해 여러 차례 이란 내부의 봉기를 유도하는 심리전을 펴 왔다.
2026-03-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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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권 완전히 파괴중… 해·공군, 미사일, 드론 모두 궤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테러리스트 정권인 이란을 군사적, 경제적, 그리고 다른 모든 방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의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더는 없으며, 미사일과 드론을 비롯한 모든 것이 궤멸당하고 있다. 그들의 지도자들도 지구 위에서 쓸려 나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비할 데 없는 화력과 무제한의 탄약, 충분한 시간이 있다"며 "오늘 이 미친 쓰레기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고 경고했다.
또 "그들(이란)은 지난 47년 동안 전 세계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왔으며, 이제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인 내가 그들을 처단하고 있다"며 "이 일을 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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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돈 버는 건 러시아…"매일 2200억 원 '공돈'"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 유가가 폭등하면서 러시아가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수출로 인한 초과 세입이 하루 1억 5000만 달러(2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쟁이 일어난 후 첫 12일간 러시아가 석유 수출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얻은 추가 수입은 13억∼19억 달러(1조 9000억∼2조 8000억 원)로 추정된다.
이는 이란 전쟁 탓에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자 유가가 폭등했고, 인도와 중국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급증한 덕이다.
FT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전쟁 후 러시아 정부가 챙길 추가 세입 총액이 3월 말까지 33억∼49억 달러(4조 9000억∼7조 3000억 원)에 달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1·2월 배럴당 평균 52달러였던 러시아 우랄 원유가 3월 배럴당 평균 70∼80달러대가 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내린 추정치다.
이란 전쟁 이전만 해도 러시아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제재 탓에 인도에 대한 석유 수출이 대부분 막혀 있었다.
12일 발간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은 11.4% 감소한 하루 660만 배럴 수준이었으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리아니를 침공한 202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란 전쟁이 터지면서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물꼬가 트였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 데이터 분석기관 케이플러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 수송선 중 상당수가 현재 인도양을 거쳐 인도 항구들을 향해 항해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하루 150만 배럴 수준으로, 2월 초 대비 50%나 늘었다.
인도 뉴델리에서 근무하는 케이플러의 선임분석가 수미트 리톨리아는 "만약 현행 선적 일정, 시장 정보, 운송선 움직임 등이 지속된다면, 이번 달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 도착 물량은 하루 200만 배럴에 가까울 수 있다"며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최고 승자"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석유의 현재 거래 가격은 직전 3개월 평균 대비 배럴당 약 20∼30달러 높다.
한편 이날 미국 정부는 유가 폭등을 견디지 못하고 제재 대상이었던 일부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오전 0시 1분 이전 선박에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판매를 승인하는 새로운 일반 면허를 발급했다.
이번 허용과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기존 공급량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넓히기 위해, 미 재무부는 현재 해상에 묶인 러시아산 석유를 각국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승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 좁게 설계된 단기 조치는 이미 운송 중인 석유에만 적용되며, 러시아 정부에 유의미한 재정적 이익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의 에너지 수입이 대부분 추출 시점에 부과되는 세금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 이란 정권이 초래한 위협과 불안정성에 대응하면서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저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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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테러·증오의 국가 이란, 큰 대가 치르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이란에 대해 "그들은 테러와 증오의 국가이며, 지금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여성 역사의 달' 행사에서 "이란과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우리의 군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금까지 이런 것은 없었다. 누구도 이런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47년간 했어야 할 일이고, 여러 사람이 할 수 있었던 일이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마국에서는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오전 10시 49분께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총격범인 모하메드 베일러 잘로는 버지니아 주방위군 출신으로, 2016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8년을 복역한 뒤 2024년 12월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이 중 1명은 숨졌다. 3명 모두 대학에 소속됐으며, 상태가 안정적인 부상자 2명은 이 대학 육군 학생군사교육단(ROTC) 과정으로 파악됐다.
이로부터 약 2시간 뒤인 낮 12시 30분께 미시간주 오클랜드의 유대교 회당 '템플 이스라엘'에선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트럭을 몰고 건물에 돌진했다. 1명 또는 2명으로 파악된 괴한의 차량에서 박격포 형태의 폭발물이 발견됐고, 돌진 직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무장 괴한은 건물 보안 요원들과 총격전 끝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요원 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대교 회당 사건을 두고 "끔찍한 일"이라고 언급하며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