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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 부산시, 산업용지 최대 규모 확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에 따라 향후 10년간 기존 계획 대비 약 100만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 산업용지 수급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기존 대비 최대 상향 한도인 20퍼센트(%)를 적용받아 109만 3천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산업정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산업용지 수요의 과다 추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4차 계획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산업단지 미분양 현황 등을 포함해 산업입지 수급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산업용지 확보로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배치와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 ▲기업 투자 유치 확대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 증가 등으로 산업용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산업입지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산업용지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5차 부산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12월 31일 부산시보를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은 단순한 용지 확보를 넘어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이자,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이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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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노동부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5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 성과평가에서 두 개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54개 지자체에서 60개 운영기관이 운영 중이고, ▲‘직장적응 지원’은 25개 지자체, 26개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청년수요를 반영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비롯해 기업-청년 연결(매칭) 등 취업 연계, 고용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청년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 및 쉬었음 전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취업 청년 등에게 청년친화적 인프라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직장적응 지원’은 신규 입직 청년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추진 결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목표 6,000명 대비 6,735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했다. ‘직장적응 프로그램’에는 목표 1,300명 대비 1,528명이 참여해 신규 입직 청년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한 고용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중심으로 인재발굴·육성부터 매칭, 기업 적응, 고용유지까지 전 주기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모델을 구축·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부산형 지원모델의 완성도와 실효성은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입증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이 장려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한 수상자는 “모의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인 결과, 2025년 상반기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반복된 이직과 구직 실패로 위축된 상황에서 상담과 자기 분석, 발표(스피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뒤 지역 병원에 재취업하며 안정적인 노동시장 복귀에 성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2026년)에는 지원대상을 기존 6천 명에서 9천 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수준으로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의 세 가지 프로그램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실질적인 사회 진입과 고용 안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2025 부산 청년잡(JOB) 성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는 올해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 대학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원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부산청년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시와 정부, 운영기관이 한 팀이 되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이 즐겁게 머물고 도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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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 12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 한 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시정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2025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글로벌허브 ▲시민행복 2대 분야에 대해 시정 핵심성과 베스트(BEST) 12를 선정했다.
설문조사는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으며, 시민, 공무원, 언론인 등 총 2천263명이 참여하며 글로벌허브, 시민행복 분야 등 2개 분야 12개 과제에 많은 공감을 보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전 세계에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해양수산부 부산 정착 종합 지원대책 ▲상용근로자 100만 명 돌파 등 성과들을 선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역대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미식·야간·축제·의료관광 등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도쿄·상하이보다 높은 ‘여행만족도 상위 2(TOP 2)’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양수산부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을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한 점 역시 주요 성과로 꼽혔다. 해양수산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대 최초 상용근로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좋은 일자리 100만 시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지역특화산업·신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역단체 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부산 교통체계 전반을 혁신할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로, 지난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세계 최대규모 도심 해상교량 자전거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성공 개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민행복' 분야에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부산콘서트홀 개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부산형 보육·돌봄 정책 등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행복감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성과들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부산은 바다·강·산으로 이어지는 관광자원을 확보하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게 되었다.
또한 ‘부산콘서트홀’을 개관하며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위상을 끌어올렸다.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공연을 유치하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형 보육·돌봄 정책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시행을 선포하였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유료도로 출퇴근길 통행료 0원’으로 시민 부담을 덜었다. 서부산권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을숙도대교·산성터널 등 유료도로 출퇴근길 통행료를 무료화한다. 시는 통행료 면제 효과 분석 후 나머지 유료도로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확대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장해수담수화시설 활용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로써 부산은 동부산 산단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담수화 분야 물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부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허브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 창출의 해”라며 “내년은 그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라는 양대 지향점 중심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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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실행 중심 인증제로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기관 3곳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한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제(이하 인증제)'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3곳을 첫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증제에는 노인요양시설 5곳이 신청해 예비심사 결과 3곳을 선정 ▲사전 상담(컨설팅)(기관별 2회) ▲시설 자가평가 ▲현장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인증 기준을 충족한 3개 기관을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기관은 ▲기장실버타운(기장군) ▲세림어르신의집(해운대구) ▲애광노인치매전문요양원(금정구)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는 인증기관에 운영사업비로 1곳당 최대 1천만 원에서 최소 5백만 원을 지급하고 매년 감염관리(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운영사업비는 기관 입소자 규모별 차등 지급한다(입소자 100명 이상 1천만 원, 51~99명 7백만 원, 50명 이하 5백만 원).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가 올해 8월에 도입한 지역 맞춤형 실행 중심의 인증제도다.
인증제는 노인요양시설을 의무적으로 단순히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입소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공공서비스 혁신 모델이다.
시설의 자율적인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장 맞춤형 사전 상담(컨설팅)을 거친 뒤 인증심사를 진행하며, 심사에서 일정 점수(70점)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심사지표는 34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표는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7개월 동안 감염병 전문가, 노인요양시설장, 시 관계자, 사회서비스원 등과 자문회의를 갖고, 현장 확인, 자료수집을 거쳐 연구·개발했다.
올해 심사는 감염관리, 시설 환경, 종사자 교육, 대응체계 등 돌봄시설 전반의 감염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 시설별 여건을 고려한 개선 사항을 함께 제시해, 인증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은 23일 오후 3시 시 시민건강국에서 열린다.
수여식은 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인증기관장, 사회서비스원장, 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인증제 참여 소감 발표 등 인증기관 간 소통을 위한 차담회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가 토론회(포럼), 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합동 자문회의 개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인증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감염취약시설 지원방안 토론회(포럼)를 개최하고 ▲5월 「부산광역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시는 인증기관을 내년 7곳, 2027년부터 매년 10곳을 선정해 2030년까지 시역 내 노인요양시설의 50퍼센트(%)를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인증 지표와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향후 인증기관을 확대해 감염병 예방 중심의 지역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감염안전돌봄인증제는 돌봄 현장의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라며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증기관의 책임과 자긍심을 높이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돌봄 환경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감염안전돌봄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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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이없는 전자계약' 내년 1월부터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6년 1월부터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이문서 출력 후 보관하는 기존의 계약업무 전 과정을 전면 개선해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전자 접수’와 ‘전자 보관’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계약상대자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계약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계약과정에서는 계약상대자가 착수신고서, 준공신고서, 대금청구서 등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3회를 방문해야 하고, 연간 계속되는 공사 계약의 경우 많게는 5회 이상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전자조달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전자문서 처리시스템이 구축된 점을 활용하여 전면적으로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시행하게 되었다.
계약상대자는 계약체결부터 종료까지 발주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모든 계약서류를 전자정부시스템인 '문서24', '나라장터', '전자대금청구시스템'을 활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영세업체 등은 대면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민원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종이 없는 전자계약 시행으로 연간 96만 장의 인쇄용지와 토너 등 사무용품 사용을 줄여 예산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로 이어져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약상대자는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방문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되어 훨씬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며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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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부산민간투자포럼' 23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부산민간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민간투자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민간투자포럼이 주관하며, 민간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학계·금융·건설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포럼)는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현아 교수(가천대학교 초빙교수, 제20대 국회의원)가 '철도 지하화와 지역 및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1발제에 나섰고, ▲이어 권일 교수(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공간 입체복합개발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제2발제를 했다. ▲마지막으로 한영숙 대표(싸이트플래닝 대표이사)가 제3발제를 맡아 '민간투자를 통한 철도지하화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정렬 교수(영산대)를 좌장으로, 한덕희 교수(동아대학교 금융학과), 강현주 박사(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가 토론자(패널)로 참석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우리 시의 민간투자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민간투자포럼은 민간투자사업 정책발굴 및 자문 등을 목적으로 2010년 12월 창립된 민·관 공동구성체이며 매년 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5-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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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 해 동안 시와 구·군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추진 우수 유공기관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6개 구·군 음식문화개선사업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위생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시 미식정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우수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며,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연제구와 해운대구 △우수기관으로 중구, 금정구, 강서구를 선정했다.
특히 중구는 부전~강릉 열차 개통과 북항 오페라하우스, 북항 마리나 활성화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미식 관광 기반(인프라) 조성에 힘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중구는 올해 미식 안내서 ‘맛있데이(DAY)’를 제작해 부산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 배포하고, 구 누리집과 연계해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큐알(QR)코드를 수록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집 정보와 미식 콘텐츠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월에 열린 '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유공자와 △한 해 동안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에 이바지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시가 추진한 주요 미식 정책과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시는 올해 미식 도시 부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지원 △부산 음식 축제 개최 △‘부산의 맛’ 콘텐츠 제작 △부산우수식품업체와 협업한 부산 음식(B-FOOD) 조리법(레시피) 개발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네오(Neo) 부산셰프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대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세계 주요 미식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성과대회는 외식환경 성장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통해 직원과 관계자들의 정책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산의 음식문화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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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주공사 현장 안전 지도·점검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주요 발주공사 현장 22곳에 대해 내년 2월 10일까지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토목·건축 분야 시 주요 발주공사 현장 22곳(건설본부 16곳, 상수도사업본부 5곳, 건설안전시험사업소 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추락위험 방지 조치와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 △건설현장 3대 사고유형(추락, 끼임, 부딪침)에 대한 8대 위험요인(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철골, 차량계 건설기계, 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 안전조치 여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그 밖의 안전보건활동 사항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이번 지도·점검은 △[시-유관기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부산광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중대재해예방과, 일자리노동과 등 시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 △[발주부서] 발주부서별 자체 지도·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주요 위험요인이 확인된 사항은 개선 조치가 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또한 지도·점검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도·점검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모든 발주공사 현장이 안전관리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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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충렬사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포토존 조성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충렬사 기념관 입구에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일부를 재현한 모형물을 설치하여 역사를 알아가는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렬사 활성화 및 홍보 사업의 하나로, 충렬사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국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설치했다.
환란의 시기인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전투를 치른 역사의 현장을 상상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동래읍성 일부의 모형 구조물을 제작하고, 그 구조물에 입장하여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명 디자이너의 직·간접 조명 설치로 고급 스튜디오형 포토존을 구축하였다.
또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홍보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는 포토존 이용객들에게 충렬사 기념품(열쇠고리 500개)을 소진 시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토존 촬영 시에는 현장감 있고 재미난 연출을 위해 어린이용 투구형 모자와 목패(전사이가도난)를 대여할 예정이다.
한편 관리사무소는 1978년 7월 정화사업 후 5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충렬사를 재정비하기 위해 ‘충렬사 재정비 종합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용역 수립안을 도출하기 위해 포토존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설문지 등을 배부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여 반영한다.
용역은 지난 10월에 착수하여 내년 10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시는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순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충렬사의 재정비를 통해 지역의 호국정신을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석규열 시 충렬사관리사무소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문화시민은 그 뿌리가 단단하여 굳건하게 앞으로 나아간다”라며 “충렬사가 과거와 미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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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체부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공모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어르신의 스포츠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 기획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대학(부산가톨릭대)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조성 중인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는 활동적 장년(액티브시니어) 사이에 수요가 높은 강좌를 위주로 ‘하하(HAHA) 에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동력으로 기존 '하하(HAHA) 에듀프로그램'의 생활체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하하(HAHA)캠퍼스'를 명실상부한 신노년 스포츠 복지 상징물(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가 내년도 '하하(HAHA) 에듀프로그램'에 더할 주요 사업 내용은 △하하(HAHA)캠퍼스 어르신 생활체육 강좌 개설·운영 △세대 통합형 하하 생활체육 페스티벌이다.
[하하(HAHA)캠퍼스 어르신 생활체육 강좌] 내년 4월부터, 50세 이상의 활동적 장년(액티브시니어)을 대상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클볼, 테니스, 당구, 포켓볼, 탁구, 걷기(트래킹)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종목별로 초·중급반을 구분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는 수강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할인해 참여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세대 통합형 하하 생활체육 페스티벌] 내년 11월 수강생 어르신과 부모, 손자녀 등 3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종목별 토너먼트 대회 △윤산 무장애 나눔길(2km)을 걷는 ‘부산시민 하하 건강걷기 대회’ △가족 이어달리기 등 ‘가족운동회’를 열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우리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하(HAHA)캠퍼스가 어르신들의 건강 놀이터이자 세대 통합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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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 새 단장 완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 자립지원전담기관 기능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은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으로 설립된 전국 1호 자립지원전담기관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사후관리와 맞춤형 사례 관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기능보강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노후한 생활관 22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간의 누수·방음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수공사와, 누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외벽 방수공사를 함께 진행했다. 생활관은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체험실(12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생활실(10실)로 구성된다.
기능보강 공사로 운영이 중단됐던 자립체험실과 생활실 입주는 내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번 환경개선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후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준공식은 지난 19일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준공식에는 시 아동청소년과장을 비롯해 박정규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장,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립준비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부에는 티브이엔(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립준비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 박강빈 청년과 부산 지역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현재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과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준공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항해의 출발점”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립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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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기관 직원 아이디어 10선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 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시는 공모 기간에 총 5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였으며, △사전심사(51건 선발) △전문가 심사단 평가(15건 선발) △시민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하고, 발표심사와 가점심사를 통해 순위를 확정하였다.
선정된 10건은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4건이다.
'대상'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부산교통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대중교통활성화추진단'팀의 ‘대중교통에 문화를 더하다, 교통-관광 융합 프로젝트’ 이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과 부산이 가진 관광자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체험 플랫폼을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관광객 유입과 함께 관광자원으로의 교통문화 플랫폼 전환을 제안하여 온라인 시민심사를 포함하여 모든 심사단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산교통공사 정윤덕 직원의 ‘대저차량기지 명상의 숲 시민개방형 공원으로 조성’과 △부산시설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지킴터'팀의 ‘터널 제연설비 구조변경을 통한 제연 성능 향상’이 선정되었다.
정윤덕 직원은 대저차량기지 내 조성된 명상의 숲을 시민개방형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 모두가 녹지 공간을 누릴 방안을 제시했으며, 지킴터팀은 제연 설비의 구조변경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도 터널 화재 시 제연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그 밖에도 분실물 통합조회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실종자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지하차도 집중호우 및 화재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부산교통공사, 하중훤) △부산 대중교통 이용객 분실물 통합조회 서비스(부산교통공사 양동균) △대중교통 탑재형 도로탐사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부산교통공사 김동준)이다.
‘장려상’은 △레일-바이크-마켓 연계형 낙동강 하류 자전거 투어 활성화 방안(부산교통공사 이석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만드는 더 시원하고 깨끗한 쿨 앤드(&) 클린 부산(부산환경공단 이동규) △부산 공공데이터 기반 시민 생활 편의 정보제공 통합플랫폼 구축-부산 해피맵(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등이 수상했다.
한편 시는 참여도와 심사단계별 선정작 배출 건수, 최종 순위 등을 종합하여 기관상 3점도 함께 선정했다.
최우수기관상은 가장 많은 수상권 아이디어를 배출한 부산교통공사가 차지했으며, 우수기관상은 직원 참여도가 높았던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19일 '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상했으며,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 행복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2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