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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619명 명단 신규 공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전 10시에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4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95명 등 총 619명(총 체납액 319억 원)의 신규 명단을 시 누리집과 부산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 공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 등록 등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전국 합산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시 누리집, 부산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에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이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하면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34개 업체(체납액 112억 4천6백만 원), 개인 390명(체납액 151억 6천1백만 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1개 업체(체납액 11억 8천9백만 원), 개인 84명(체납액 43억 2백만 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경우 명단 공개 직후 명단 공개 체납자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명단 공개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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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공모 내년 1월 중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부터 모빌리티 혁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부산광역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와 체결한 협약기간 만료(2025.8.)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첨단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가 가속화하고,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확대 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민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한다.
선불형 교통카드 운영과 정산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격을 한정해 무분별한 입찰에 따른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교통카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 사업자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한 주장과 시의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 권한 보유 여부의 논란에 대해서는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에서 각각 법률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현 사업자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권의 독점적·배타적 권한이 없고, 2005년부터 시에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결론 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절차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업자 선정 공모를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한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으로,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 본격 도입 ▲모바일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확대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을 강화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과제 도입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사업자 선정에 있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차별화된 시민 서비스 향상 방안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교통약자 등에 대한 시민 편의 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일 사전규격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40일간 사업자 공고를 통해 참여업체 제안서 접수, 평가위원회 개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1월 중 사업자를 조기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교통카드 사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이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 추진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와 교통약자 복지 강화 등 시민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시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정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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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INC-5)와 연계해 시가 주최하는 부대행사로 향후 시에 조성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순환경제산업 모델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한 유럽연합대사의 기조 강연과 ▲'순환경제시대 :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육성과 부산 미래'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재활용연구 분야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대사가 순환경제 전환과 유럽연합(EU)정책 체제(프레임워크)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전문가 주제발표로는 ▲부산연구원 최윤찬 박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오동엽 교수의 ‘친환경 해양도시 부산을 위한 플라스틱과 탄소 순환기술 및 성공사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요셉 책임연구원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성공전략 및 기술 방향’이 준비돼있다.
오동엽 교수와 한요셉 책임연구원은 과학 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한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 분야 전문가로, 청년 세대로부터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을 끌어낼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INC-5' 부대행사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시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최종회의(INC-5) 개최 도시로서 이번 포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돼 향후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INC-5'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폐플라스틱의 자원화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순환경제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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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대학 11개교와 '베트남 부산유학설명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역대학 11개교와 함께 시 해외 자매도시 중 하나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이 주관했다.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이상 일반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이상 전문대) 등 지역대학 11개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운영한 '신입생(유학생) 공동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찌민시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오픈대학교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부산유학설명회'와 일대일(1:1) 입학상담회, 그리고 학교 관계자 간 미래 협력 간담회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참여해, 이공계 및 취업 연계형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이공계 비율 30% 확대)로 베트남 호찌민시의 우수 대학과 기술직업학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 전문대 3개교(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그리고 재단 등 6개 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부산시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양성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중간 역할자로, 지역대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지역기업과는 글로벌 인재의 취업 지원을 함께 협력함으로써 젊고 우수한 글로벌 청년들이 부산에 계속 남아 정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 참가와 함께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방문했던 국가(일본, 중앙아시아 등)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초청해 지역대학과 교류(네트워킹)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 글로벌 인재 부산 유치와 양성을 위해 지-산-학이 함께 협력해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함으로써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인구감소에도 공동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특히 부산이 해외 자매·우호 협력도시가 51개가 있는 만큼 현지 기반 시설(인프라)을 최대한 활용해 젊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부산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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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2024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이며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도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선 11월 2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2024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시민, 공무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상자 시상,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폭력방지 유공자 시장 표창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등 공모전 수상자 시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딥페이크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교육청, 경찰청, 이젠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발제 및 토론과 함께 시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이하 부산상시협), 부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 등 여성폭력 피해 지원기관과 함께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민과 작가가 함께 하는 북콘서트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서울대 딥페이크 성범죄 추적기)’를 11월 25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역, 서면 일대 등 다중집합장소 11곳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릴레이캠페인을 진행하고 11월 30일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2024년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등 공모전 수상작 영상을 시역 내 전광판(서면교차로 등)과 도시철도(서면역, 남포역 등) 역사의 화면(스크린)을 통해 홍보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교제폭력 등 신종 폭력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폭력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와 인식을 공유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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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제철 출하 과일 품평회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19일 오전 11시 청과동 2층 회의실에서 농협반여공판장과 함께 제철 출하 과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전략 품목이자 제철 출하 과일인 감귤과 딸기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출하단체별 품목의 맛과 품위를 평가했다.
소비자단체를 포함한 도매시장 관계자 총 14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평가 결과, 제주조합공동법인(생산자 현승명)과 상남농협(생산자 서정민)이 각각 감귤, 딸기 품목 최우수 출하단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출하단체로 선정된 2개 사업장에는 법인 품질인증서가 수여된다.
김은용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최근 이상기후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출하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업소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공감하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노력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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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으로 '탄소 저감형 제품' 양산화 성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통한 'Non-UV' 신발 중창 접착공정 개발로, 생산성이 30퍼센트(%) 향상된 탄소 저감형 접착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 기업들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 지원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원장 김동건)에 매년 약 8억 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2022년 시 연구개발 과제인 ‘생산성 30퍼센트(%) 향상,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탄소 저감형 기능성 중창용 접착시스템 개발’을 신발 소재 전문기업인 다누테크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개발 완료 후, 2023년부터 상업화를 위한 후속 기술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 제조업체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접착제 전문기업과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양산화에 성공한 접착공정은 중창용 고성능 프라이머를 사용해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을 생략한 'Non-UV' 공정으로, 기존 14단계의 공정을 5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산성 30퍼센트(%) 향상과 인건비 30~50퍼센트(%)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신발에 사용되는 중창(mid-sole) 재료들은 기능성화, 경량화, 패션화 등을 위한 비극성 재질 소재가 대부분으로, 이를 접착하기 위해서는 세척, ‘UV’형 프라이머 도포, ‘UV’ 조사 등의 전처리 공정이 필수로 요구된다.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 과정에서는 치수안정성 저하와 공정의 복잡화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원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유기용제 사용이 많아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시는 이번 양산화 성공을 통해 유기용제 사용을 줄여 탄소저감 효과가 창출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부산 신발업체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소재융합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 보조금을 활용해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하는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이번 사례를 통해 신발산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신발 관련 업체들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시는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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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 문화교류의 장 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가 시민과 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의 중심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금고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진 작가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금고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10팀(20명)이 '연결과 연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2인의 작가가 1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작품 제작, 배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금고'라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공간을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총 200여 작품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8월부터 시작한 작가 공모와 포트폴리오 심사, 미술관계자·갤러리 디렉터들의 현장 심사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부스)의 출품 기회를 얻게 된 팀은 1위로 선정된 부산출신 '프로젝트 유영(이재균·최원교)'이다.
‘프로젝트 유영’ 팀은 사진 매체의 실험을 전개하는 작가 이재균과 최원교로 이루어져 있다.
이재균은 경성대 사진학과를 나와 부산‧대구‧울산‧서울 등 다수의 개인전(7회)과 단체전(23회)을 통해 현상 이면의 사회 정치적 관계를 시각화해 보이지 않는 작동 원리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통해 시대의 쟁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최원교(최지선)는 경성대 사진학과를 나와 부산‧울산‧서울 등 다수의 개인전(8회)과 단체전(29회)을 통해 매체의 데이터와 형식적 한계를 고민해 확장을 시도하고, 디지털 이미지의 비물질성을 물질성으로 치환해 다매체의 기반 요소로서 사진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왔다.
두 작가의 작업은 현장 심사에서 3가지 심사항목(시장에서의 확장성,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작품/전시 완성도) 모두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특히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항목에서는 최고점을 받으며 갤러리 디렉터 등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두 작가는 지난해(2023년) 홍티아트센터(부산 사하구 소재) 입주작가 출신으로, ‘사진’이라는 공통의 매체 작업활동을 해오면서 공유했던 부분들이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의 ‘연결과 연대’라는 주제를 만나 기획부터 완성까지 예술교류의 깊이가 한층 더 깊어져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유영’ 팀은 <2025년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참여를 통해 작가에게는 자신의 작업이 더욱 많은 갤러리 디렉터들과 예술애호가들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과 관람객에게는 기존 미술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부산지역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알릴 기회와 함께 앞으로 미술시장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유영', '환상 숲(수라, 담다)', '줍는 사람(장건율, 정윤주)', '토끼와 호랑이(신영주, 배하람)' 등 4개 팀은 부산지역 작가들로서 이번 <신진작가 아트쇼>를 통해 갤러리 디렉터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잠재적 성장의 원동력과 수도권에 치우쳐져 있는 문화 불균형 속에서 문화 지리적 한계성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진작가 아트쇼>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가장 많이 선호했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갤러리 디렉터 만남(밋업)'은 부산, 수도권 등 현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갤러리 디렉터와 미술 관계자 12명이 신진 작가들과 대면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는 멘토이자 심사위원단으로서 현장 심사를 동시에 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기획부터 전시까지의 과정, 작업에 대한 설명과 고민의 흔적을 들으며 미술시장의 확장성,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작품과 현장에서의 전시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현장 심사위원으로는 ▲김성연(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김나형(디스위켄드룸 대표) ▲장지영(어컴퍼니 대표) ▲금혜원(갤러리 소소 대표) ▲김현민(띠오 대표) ▲김홍경(갤러리 ERD 부대표) ▲변선민(W KOREA 차장) ▲오상현(OKNP 대표) ▲김선일(Esther Schipper 한국지사장) ▲크린스틴 정(Galerie Chantal Crousel 디렉터) ▲노두용(실린더 대표), ▲류경(오브제후드 대표)이 맡았다.
그 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장건율 작가'의 <라이브드로잉: 줍줍 퍼포먼스>와 '신현지 작가'의 <땀 흘리는 나무-차 퍼포먼스>가 관람객 참여형으로 진행돼 총 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와 미술시장의 연결을 만들어내듯 <건축, 커넥티드> 프로그램은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하는 부산근대건축 투어로, 건축을 통해 부산의 근대 건축물을 탐방하며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여행자와 부산의 공간을 연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방송과 저서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유현준 건축가와 온라인 사전 신청(400여 명)으로 선정된 30명의 참여자가 11월 3일 원도심 대표 건축물 3곳인 한성1918, 부산중구문화원(적산가옥), 부산근현대역사관(금고미술관)을 함께 걸으며, 부산의 시대적 상황과 지리적 특수성이 건축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상호 관계성을 알아보며 부산의 원도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흠뻑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참여자 중에는 부산 외 대구, 서울, 춘천 등 타지역 참가자들도 있어 부산의 색다른 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신진작가 아트쇼>는 올해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계자, 예술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열흘간 약 9천250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보러왔고 그중 23점의 작품이 판매되며 계속해서 작품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미술관 휴관일(월)을 뺀 9일 동안 일 평균 1천28명(주말, 평일에 따라 편차 존재)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 관람객의 전시 만족도 조사(10.31.~11.5.) 결과, 총 103명이 참여해 전시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작가 작품에 대한 만족도에서 모두 5점에 가까운 4.78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전시 관람객들은 대부분 ‘금고’라는 공간이 주는 독특함 속에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재밌는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과 작가 2인이 1팀을 만들어 서로 다른 장르의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작품으로 기획을 구성한 점이 신선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금고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신진작가 아트쇼>는 단순히 작가들만의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작가로서의 첫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전시로 만들려고 했다”면서 “첫 전시 주제인 '연결과 연대'처럼 부산 원도심이 예술 도시의 시작점이자 문화 교두보가 되어 '커넥티드'에서 발굴한 작가들이 국내 미술시장에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모든 일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은 없기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채워나가면서 <제2회 신진작가 아트쇼>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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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 전국 최다 입상 쾌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에서 전국 최다 입상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는 참여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79개 제안 중 단 10개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시에서 제출한 제안 3개가 우수사례 10건에 포함됐다.
행안부는 1차 심사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를 거쳐 상위 10개 제안을 선정했으며, 11월 18일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실시 가능성·창의성·효과성·적용 범위·계속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사하구의 '그린(리턴&리유즈) 표창 프로젝트(표창케이스 재활용)' 사례가 4등상 ▲연제구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수해예방 모래주머니 제작 제안' 사례가 5등상 ▲서구의 '운전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골목 진입 (불)가능 표지판 및 유도선 설치' 사례가 6등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1백30만 원은 해당 구에 지급된다.
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창의적 정책 의견이 현장에 반영되도록 시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 시가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정책의 수요자인 동시에 정책 입안의 아이디어 제공자인 참여단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공감정책 제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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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2024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인력 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구·군 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표창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언론인,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인 이혜진 박사가 ‘아동학대 대응인력 지원을 통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가 좌장으로, 임혁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영성 동구청 드림아동보호계 계장, 배태상 부산북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김영아 사랑나무심리상담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원세연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동보호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심리치료, 교육, 홍보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24-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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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 20일 성대히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13개 부산지역대학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지역대학 13곳은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신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이다(가나다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Busan Digital Innovation Academy)'는 5년간('22~'26년) 시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고급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 후 2023년 1천516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973명이 취업(취업률 64.2퍼센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1천566명이 교육(수료 736명, 진행 830명)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교육(수료)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기업 80여 곳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서로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i-ONE JOB)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케이티(KT),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9개 교육훈련기관 ▲그리고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소개할 삼성중공업, 케이티(KT), 원티드 등 9개 기업이 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 매칭' ▲'개발자로서의 도전, 부산혁신의 파도가 되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BDIA청년 토크' ▲디지털 분야 신기술 및 업계 동향 등을 소개하는 '학술회의' ▲'소프트웨어(SW)개발 공모전'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인재 매칭’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채용기업과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뤄지며, 현장 등록 면접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직자 상담(멘토링)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 거대 신생(유니콘)·금융권·시스템통합(SI) 기업의 현직자들에게 일대일(1:1)로 직무에 대해 배우고 필요한 역량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는 현직자 ‘코칭챗’을 운영한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수료)생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취업준비생 등 구직자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BDIA청년 토크’에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청년들의 취·창업, 국내외 대회 수상 등 성공 사례와 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공유 등 청년들과 기업대표 등이 참여해 취업에 이르기까지의 어려움과 성공 비결(노하우)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학술회의’는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전략 ▲취업특강(기업별 취업전략 및 흐름 소개) ▲정보기술(IT) 개발 직무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은 시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앱·웹을 개발하는 것으로 참가팀 대상 온오프라인 상담과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결정했다. 대학별 우수작품과 청년 개발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ICT) 도전 골든벨 ▲ 서바이벌게임(행운JOB기) ▲인공지능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상담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자 대상자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 원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대에서도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인재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가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우수한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우리시는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칭)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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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 쾌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금연사업 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금연 문화 조기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했다.
올해부터는 관할 지역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도·감독과 금연 지원 서비스 성과관리에 대한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가 새롭게 개설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의 시도의 광역 지자체 우수사례 중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돼 지역사회 금연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광역 단위 자치단체 평가인 ‘지역사회 금연사업 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 자치단체 평가인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우수상 동시 수상, △‘금연 지도·단속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부산시 금연사업의 질 상승 및 실적 회복’을 목표로, 3개 전략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금연사업 인력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했으며, 사업 인력 대상 연간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 모형 개발, 부산만의 금연환경 조성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6개 구·군의 금연사업 실적을 상향 평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주요한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금연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결실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시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로 한발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