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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가야문화 이번 주 김해서 ‘활짝’

찬란했던 가야문화 이번 주 김해서 ‘활짝’

경남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0~13일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대에서 펼쳐진다.김수로왕의 건국 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는 행사다.올해 축제 주제는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이다.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와 가야 판타지아,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진다.■전통에 젊은 감각 더한 프로그램 풍성축제는 첫날인 10일 구지봉에서 여느 때와 같이 김수로왕과 선조들의 혼을 기리는 고유제, 혼불채화 의식으로 시작된다.개막식은 다음 날인 11일 오후 7시 수릉원 본무대에서 열린다. 판소리와 화관무, 비보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주제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이어 트로트 가수 성민지, 박지현과 스트리트 댄서 ‘팀 에이치’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올해 축제는 전통 프로그램에 젊은 감각을 더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지는 게 특징이다.매년 1회 성대하게 진행하던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는 규모를 축소해 행사장을 1일 2회 누비며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야간에도 볼 수 있다.또한 이주민 프로그램 ‘다문화 어울마당’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야 보물찾기’, 참여형 콘셉트 ‘전국 예술경연대회 슈퍼스타 G’가 마련돼 관람객 발길을 이끈다.내외국인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시민 화합의 장을 연출할 전망이다.■대성동고분군에 킬러콘텐츠 집중 배치김해시는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에 가야문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축제의 심장으로 삼아 이번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11일과 13일 2회씩 대성동고분군을 무대로 펼쳐지는 융복합 공연 ‘가야판타지아’가 대표 행사로 꼽힌다. 퓨전국악, 보컬, 한복공연, 깃발 기수, 무사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이다.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파사드’도 고분군을 배경으로 매일 밤 상영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가야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된다.김해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해는 고분군을 중심으로 가야 역사성과 독창성을 살린 프로그램들을 모았다”며 “가야문화축제만의 뚜렷한 정체성과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축제 기간 대성동 김해시민의종에 설치된 작은 무대에서도 다양한 참여형 공연들이 열린다. 해반천을 따라 읍면동 음식, 식품박람회, 김해 맛집 부스와 푸드트럭 등도 설치된다.대성동고분박물관 주차장에는 김해 맛집과 이동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쉼터 등으로 구성된 ‘가야패밀리라운지’가 조성돼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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