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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2심 재개…‘강압 진술’ 증인 진술이 변수
6·3 지방선거 기간 동안 잠정 중단됐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특별 채용 의혹’ 관련 항소심 재판이 18일 다시 시작됐다. 이번 재판은 김 교육감의 교육감직 유지 여부를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재판 결과에 따라 정책 추진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지역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4-3부(재판장 김도균)는 1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교육감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 2월 26일 첫 공판 이후 약 4개월 만에 공판이자, 김 교육감이 차기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후 열리는 첫 공판이었다. 재판부는 그간 사법 판단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공판 기일을 선거 이후로 미뤄왔다.
이번 항소심의 가장 큰 변수는 2023년 부산시교육청 교원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전 장학관 A 씨의 ‘감사원 강압 및 회유’ 주장이다. A 씨는 감사원 감사 당시 ‘표적 감사 및 강요’가 있었다며 감사원에 감찰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찰 신청서에는 강압 등으로 A 씨의 입장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감사원은 2023년 발간한 감사보고서에서 ‘A 씨가 특채에 반대했으나 김 교육감의 지시로 압박을 받아 시행했다’는 취지로 결론 내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김 교육감을 고발했다. 1심 재판부는 감사원이 제출한 조사 자료를 주요 근거로 삼아 김 교육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 교육감 측은 재판을 빠르게 받아 무죄를 확정지으려는 전략을 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부는 다음 달 9일 3차 공판에서 장학관 A 씨와 당시 해직 교사 B 씨 등 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강압 주장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문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해직 교사 B 씨에 대해서는 채용 당시 상황과 채용의 필요성 등에 대해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받은 김 교육감 측은 2심에서 A 씨의 증언 등을 토대로 무죄 입증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2026-06-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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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선 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관람 논쟁
개막 전까지만 해도 역대급 ‘무관심 월드컵’이라는 오명을 썼던 이번 월드컵의 분위기가 국가대표팀의 체코전 승리 이후 180도 반전됐다. 전국적으로 축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에 몰린 경기 일정 탓에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월드컵 경기 시청을 두고 팽팽한 찬반 논란이 교차한다.
■멕시코전 오전 10시 ‘애매하네’
학교 현장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애매한 경기 시간이다. 지난 체코전의 경우 오전 11시에 킥오프한 덕분에 일선 학교에서는 4교시 수업과 점심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재량껏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 수업을 그대로 진행하더라도 후반전부터는 경기를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불만은 적었다. 게다가 이 때만해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다.
하지만 다가오는 멕시코전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일선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업이 한창인 2~4교시 시간대라 수업 결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비교적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국가대표 경기를 보며 느끼는 소속감과 스포츠맨십도 훌륭한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들의 동의를 구한 뒤 ‘과자 파티’를 겸해 단체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고등학교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1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교사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국가적 축제인 만큼 유연하게 대처해 애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교육적 효과도 누리게 하자”는 유연한 입장과 “기말고사를 앞둔 시점에 수업 결손은 절대 안 되며, 학생의 본분인 교육과 학습권이 우선”이라는 강경한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축구에 열광하는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아예 ‘현장체험학습’ 계획서를 제출하고 합법적으로 학교를 결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체험학습 제도를 활용해 집이나 외부에서 마음 편히 경기를 시청하겠다는 것이다. 부산 연제구의 한 중학생 학부모는 “아들 성화에 못 이겨 체험학습을 내고 같이 응원을 한 뒤 현장체험학습의 목적인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가적 이벤트 VS 학습권 갈등
이러한 교실 내 시청 논란은 급기야 학생들의 집단 반발과 학내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최근 경북 예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간 내 월드컵 경기 시청을 둘러싸고 재학생들이 성명문을 발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학교의 일부 학생들은 대자보와 성명문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앞둔 상황에서 일방적인 경기 시청 강요는 엄연한 학습권 침해이며 소음으로 인해 자습마저 불가능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다른 학생들은 “국가적 행사를 함께 시청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도 경험”이라며 맞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며 네티즌은 물론 교육 현장에서도 “다같이 즐기는 축제인데 너무 각박하다”는 의견과 “원치 않는 학생에게 시청을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는 의견이 맞붙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각 학교마다 상황은 다르기에 예전부터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청은 수업 진도, 구성원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학교장의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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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재구조화로 지속가능한 특성화 모델…사립대학 15곳 집중지원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으로 존폐 위기에 몰린 지방 사립대학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교육부는 17일 ‘2026년 지방대학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지방대가 지속가능한 특성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지방 사립대 중 15개 안팎을 선정해 학교당 연간 약 50억 원씩, 5년간 총 25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지정돼 특성화 추진에 걸림돌이 되던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 대신 참여 대학들은 2030학년도까지 대학별 입학 정원을 3% 이상 감축하고,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재구조화를 단행해야 한다.
특성화 분야는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 △디지털 전환 특성화 △대학 자체 특성화 등으로 나뉜다. 특히 교육부는 비교우위 분야를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대학 간 역할 및 기능 조정’에 참여하는 대학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른바 ‘학과 빅딜’을 유도할 방침이다.
학과 빅딜에 합의한 대학은 참여 대학 간 이동 교원의 공개채용 예외 및 정년 기준 완화, 기자재 교환 허용 등의 혜택을 받으며, 정원 감축 기준도 기존 3%에서 2%로 완화된다. 또한 이 분야에 한해 최대 2개 대학까지 연합체(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A 대학과 B 대학의 동일 학과가 모두 미달일 때, 합의를 통해 교수가 타 대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규제를 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 대학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고등교육체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지방 사립대가 지역 주도 성장의 기반이자 미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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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 없기를" 브니엘예고 사건 1주기 추모식
지난해 부산 금정구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학생 3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문화예술교육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7일 낮 12시 부산시교육청 잔디광장에서 ‘브니엘예고 사건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행사는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교사와 학부모의 발언, 추모시 낭송, 살풀이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21일 브니엘예고 한국무용과 재학생 3명이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시교육청의 감사 결과 학교와 무용학원 간의 입시 카르텔, 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통제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사고 당시 브니엘예고 교장과 행정실장은 해임 조치된 상태다.
이번 사고의 근본적 원인으로는 1999년부터 무려 27년간 이어져 온 임시 이사 체제도 지적됐다. 학교 법인의 오랜 불안정성이 결국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셈이다.
대책위는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사회와 학교, 어른들이고 재단임에도 누구 하나 제대로 책임지는 사람 없이 1년을 보낸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고 애통함을 표했다. 이어 “이제는 살아있는 어른들의 시간”이라며 “아직 재학생들 마음 깊이 남아 있을 상처를 보듬고 학생들을 괴롭히는 대학 입시 압박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과 관련된 일을 정할 때는 반드시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제도를 만들고, 예술 교육 특성에 맞는 강사 제도 개편과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 더 이상 청소년들이 죽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정이사가 선임되었고 현재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작업들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2026-06-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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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492명 인사 발령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인사 발령 대상자는 총 492명으로 승진 48명, 전보 229명, 휴·복직105명, 신규 5명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교육 주요 정책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적임자를 발탁했으며, 그동안의 성과와 직무능력 등을 고려하여 배치했다고 밝혔다.
3급은 한동인 중앙도서관장을 기획국장으로 전보하고, 3급 승진자 중 강준현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을 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박숙희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구포도서관장으로, 성소연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해운대도서관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은 염주영 학교안전총괄과장을 학생학부모지원과장으로, 이종두 미래학교설립과장을 학교건축지원과장으로, 조원환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을 미래학교설립과장으로 전보하고, 4급 승진자 중 유병완 인사담당을 시의회 사무처 전문위원으로, 손정회 경리담당을 재정과장으로, 이하진 지역간육격차해소추진담당을 학교안전총괄과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인사발령으로 더욱 활기찬 조직으로의 변화를 이뤄 나가는 동시에 청렴하고 신뢰받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급 승진(3명)
▲학생교육문화회관장 강준현 ▲구포도서관장 박숙희 ▲해운대도서관장 성소연
◆3급 전보(3명)
▲기획국장 한동인 ▲시민도서관장 권숙향 ▲중앙도서관장 이은경
◆4급 승진(5명)
▲시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유병완 ▲재정과장 손정회 ▲학교안전총괄과장 이하진 ▲사하도서관장 조수금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도연
◆4급 전보(12명)
▲학생학부모지원과장 염주영 ▲학교건축지원과장 이종두 ▲미래학교설립과장 조원환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임미경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안소원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허수인 ▲학생인성교육원 총무부장 최진욱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김장훈 ▲학생교육문화회관 총무부장 송진호 ▲학생예술문화회관 총무부장 김영호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문희현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오진희
◆교육행정 5급 승진(3명)
▲총무과(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파견) 박재현 ▲명호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인숙 ▲부산남고등학교 행정실장 권은주
◆교육행정 5급 전보(21명)
▲시의회사무처 구연정 ▲총무과 김영은 ▲학생학부모지원과 정병화 ▲재정과 이형진 ▲기획조정과 임현영 ▲학교안전총괄과 박기도 ▲시민도서관 총무과장 송윤희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장 박준영 ▲중앙도서관 총무과장 박수은 ▲해운대도서관 총무과장 문혜정 ▲개금고등학교 행정실장 장경아 ▲경남고등학교 행정실장 정유진 ▲금정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파견복귀) 원진화 ▲동래원예고등학교 행정실장 하정현 ▲부경고등학교 행정실장 한백수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현주 ▲충렬고등학교 행정실장 박상희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영복 ▲남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지원과장 김남숙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장 백미진 ▲북부교육지원청 학생건강지원과장 조진영
◆사서 5급 전보(3명)
▲기획조정과 김명자 ▲연산도서관장 김화윤 ▲명장도서관장 조은진
◆시설 5급 전보(4명)
▲학교건축지원과 윤종철 ▲남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오행모 ▲북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송원영 ▲동래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강태욱
2026-06-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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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정서 안정 ‘마음쉼표 프로그램’ 가동
부산시교육청이 자해나 자살 충동 등 심각한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회복 지원인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원리를 바탕으로 마음챙김, 감정조절, 충동 억제 등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키워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학생의 위기 수준에 맞춘 단계별 밀착 개입이다. 일반 학급에서는 예방 중심의 집단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정서 역량을 강화하고, 준위험군 학생들에게는 소그룹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자해나 자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학생의 경우, 외부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일대일 심층 개입을 진행함으로써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단순히 학생 개인의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신라대학교 김윤희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며 실질적인 위기 극복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위기학생 지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는 추세다.
나아가 각 학교는 ‘마음안전 TF팀’을 구성해 사전 협의부터 운영 모니터링,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기며 단순 상담을 넘어서는 학교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와 운영 매뉴얼을 전 학교에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교내 위(Wee)클래스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자체 지원 모델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2026-06-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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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노후 기숙사, 최첨단 친환경 생활관 탈바꿈
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숙사 수용률을 대폭 높이기 위해 30년 된 노후 기숙사를 최첨단 친환경 생활관으로 탈바꿈시키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시작한다.
부산대는 지난 12일 교내 본부에서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보건설 주관 컨소시엄 ‘부산미리내 주식회사(가칭)’와 생활관 개축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축은 민간이 자본을 투입해 공공시설을 먼저 건설한 뒤 대학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향후 20년간 시설을 임대해 관리 및 운영권을 가지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의 낡은 ‘효원재’ 기숙사는 전면 철거되며, 해당 부지를 확장해 연면적 1만 1235㎡,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현대적인 새 보금자리로 재탄생한다.
신축 생활관에는 총 사업비 304억 6200만 원과 운영비 101억 6900만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거주 공간은 1인실 120실과 장애인실 4실을 포함한 2인실 240실로 구성돼 총 6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건물 지하 1층에는 운영·관리실을 배치하고, 지상 1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정독실, 휴게실, 탕비실,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넉넉히 마련한다. 지상 2층부터 10층까지는 온전히 학생들의 쾌적한 거주를 위한 사생실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신축 기숙사는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건물 내 모든 조명을 100% LED로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할 뿐만 아니라, 건물 내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전면 적용하여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선도할 계획이다.
부산대의 새로운 효원재 기숙사는 오는 2028년 1월에 첫 삽을 떠 2030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학생들은 2030년 1학기부터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최첨단 기숙사에 입주하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대학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6-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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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몽골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
동명대학교가 몽골 현지 교육기관 및 지방정부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우수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동명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글로벌 리더십대학교(GLU)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동명대는 GLU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향후 학생 교류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몽골 지방정부와의 밀착 협력도 돋보였다. 동명대는 수흐바타르주와 교육·문화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아르항가이주와도 우수 인재 양성 및 한국 유학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르항가이주는 향후 매년 20명 이상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동명대에 입학시키기로 합의해,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몽골 방문은 동명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우수한 ‘K-교육’ 시스템의 경쟁력을 몽골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방정부와 교육기관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동명대 이상천 총장은 “몽골의 우수 학생들이 동명대의 탄탄한 인프라와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지방정부와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2026-06-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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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자공고 반도체 마이스터고 선정
부산 지역 산업계와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이 확정됐다. 기장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부산이 ‘K-반도체 벨트’의 남부권 거점으로 도약할 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교육부 제20차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전자공고의 ‘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전환에 대한 최종 지정·동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따라 부산전자공고는 학과 개편, 교명 변경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반도체 전문 마이스터고로 정식 전환된다. 또 교육부 50억 원, 부산시교육청 662억 원, 부산시·동래구·산업체 14억 원 등 총 72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학교 하나의 간판을 바꾸는 것을 넘어 부산시와 교육청, 산업계, 지역대학이 전담 TF를 꾸리고 ‘원팀’으로 뭉쳐 이뤄낸 결과물이다. 특히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과감한 결단이 심사에서 주효하게 작용했다. 시와 교육청은 지난 2월, 35억 원을 투입해 전국 고교 최초로 반도체 전 공정과 후 공정 실습은 물론 초청정 환경인 ‘클린룸’까지 완벽하게 갖춘 ‘반도체교육센터’를 부산전자공고 내에 선제적으로 개소하기도 했다.
지역 산업계는 이번 지정을 기점이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금샘고등학교와 함께 관련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산의 우수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인력 수급 불안정을 우려해 투자를 망설였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 인구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산에 ‘정주형 기술 인재’를 정착시킬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본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동의는 부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도전이자 지역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분야 마이스터고로 육성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최고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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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공약 꼭 이행하라”…부산 장애인부모연대 거리 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가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부산시와 시교육청을 향해 ‘장애인 정책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는 15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 앞에서 ‘2026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지역순회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특수학교 학부모, 연대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교육청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뒤 부산시청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번 투쟁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될 지방정부와 교육 행정 당국이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장애인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책임 있게 확보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돌봄 공백 해소 △교육권 보장 △지역사회서비스 확대 △자립생활 지원 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규정했다.
앞서 부산지부는 지난 5월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및 시교육감 후보들을 직접 만나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성화 부산지부장은 “선거 때마다 장애인 정책이 공약으로 화려하게 제시되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늘 예산 등의 핑계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뼈아픈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당선자들이 선거 기간 약속했던 내용들을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증명하고 실현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는 이번 시청 앞 거리 투쟁을 시작으로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공약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 협의와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2026-06-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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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부산권 대학들 '지역 수소산업' 기술 개발·인재 양성 나서
전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에 발맞춰 부산 지역 대학들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학이 앞장서서 연구개발(R&D)을 통한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지역 우수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실무 인재를 육성해 탄소중립 시대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부다.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14일 “(주)파나시아, 효성중공업(주), (주)알앤피 엔터프라이즈, 희성촉매(주) 등 4개 산업체와 ‘청정수소 발전용 암모니아 크래킹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맺고 발전기술 국산화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까다로운 수소의 저장과 운송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시스템 개발·수소엔진 공급·촉매제 개발을 맡고, 부산대는 무탄소 암모니아 전소 버너 개발과 크래킹 시스템 전산해석을 총괄한다.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와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규제에 대응하는 필수 기술인 만큼, 부산대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 계획이다.
전충환 연구소장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을 실현할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핵심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실증 기반 기술 표준을 확립해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발전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글로컬 연합대학 특화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된 캠프는 특화 육성 분야인 수소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SB선보, 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조광요턴 등 부산 지역 수소에너지 활용 기업의 인사팀장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견학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주요 모빌리티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들과의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2026-06-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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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센텀시티에 168억 투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시에 적용된 '지능형 관제 및 안전'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80억 원과 민간 자본 8억 원을 더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68억 원을 센텀시티 일원(120만여 ㎡)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민간 기업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센텀시티는 디지털 산업, 마이스(MICE), 상업·문화 시설이 고밀도로 집적되어 있어 AI 기반 도시 운영 기술을 검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사업은 부산시가 총괄 주관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디토닉, (주)스마트플래닝 등 다수의 민간 기업이 협력해 인프라 구축과 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특히 시는 우수 AI 기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도시 데이터 기반 실증 인프라 구축하고 리빙랩 운영한다. 또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바우처 제공,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 기반 모델 학습 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한국인정기구(KOLAS) 연계, 국내외 전시 지원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의 확산을 돕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센텀시티를 AI 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도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실증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부산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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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암모니아로 청정수소 만든다… 발전기술 국산화 '시동'
부산대학교가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암모니아에서 청정수소를 추출하는 발전기술의 국산화와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부산대 청정화력발전에너지연구소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주)파나시아, 효성중공업(주), (주)알앤피 엔터프라이즈, 희성촉매(주)와 ‘청정수소 발전용 암모니아 크래킹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NH₃ Cracking)’은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까다로웠던 수소의 저장과 운송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현장에서 수소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핵심 솔루션으로 꼽힌다.
특히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와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규제 등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탈탄소 기조에 대응할 수 있어, 향후 수소 발전 시장 선점을 위한 필수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 역량을 결집해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에 돌입한다.
파나시아는 암모니아 크래커 및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효성중공업은 수소엔진 발전기를 공급한다. 알앤피 엔터프라이즈는 옌바허 수소엔진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희성촉매는 크래킹 촉매제 개발에 나선다. 부산대는 암모니아 전소 버너 개발 및 크래킹 시스템 전산해석 총괄하게 된다. 부산대는 무탄소 암모니아 연소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기술 국산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충환 연구소장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을 실현할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핵심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실증 기반 기술 표준을 확립해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발전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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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미래형 창의예술대학 ‘스텔라예술대학’ 공식 출범
동서대학교가 AI 시대의 급격한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기존 예술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을 미래형 창의예술대학 ‘스텔라예술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동서대는 지난 10일 센텀캠퍼스에서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스텔라예술대학은 2027년 3월 정식 개교를 목표로, 세계 최고 혁신 교육기관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손잡고 국내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의 핵심은 기존 디자인·미디어콘텐츠·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단일 학사 구조로 과감하게 통합한 데 있다. 2027년도 입학하는 770명의 신입생은 전공을 고정하지 않는 무전공 방식으로 입학해, 재학 중 자유롭게 자신의 전공과 성장 경로를 설계하게 된다.
학생들은 웹툰, 게임,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현행 14개 전공 영역뿐만 아니라, 새롭게 신설된 3대 미래형 융합전공을 넘나들며 배운다. 신설 전공은 △디지털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엮는 트랜스미디어시스템 △물리·디지털 공간 융합 환경을 설계하는 지속가능시스템디자인 △데이터 과학 기반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시스템으로 구성돼 경계가 허물어지는 창의 산업 환경에 즉각 대응한다.
교육 방식 역시 전면 개편된다. 세계혁신대학순위(WURI) 4년 연속 1위인 미네르바식 교육 시스템을 국내 예술 분야 최초로 도입해, 지식 주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 현장 교육’과 ‘능동형 온라인 학습’을 진행한다.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을 인간 고유의 ‘지속 가능한 역량(Durable Skills)’ 함양을 목표로, 1학년 파운데이션 코스에서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튼튼히 다진다. 이후 창의 공통 역량(Creative Core)과 융합 전공 역량(Major Core)을 거쳐 고도화된 전문성(Specialization)을 완성하는 4단계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수행 중인 동서대는 이번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는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한국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그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AI 애니메이션 ‘서편제’ 제작이 발표되어 첨단 기술과 전통의 융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스텔라예술대학은 우수한 예술대학을 넘어, AX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1위 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재와 교육, 산업 등 지역의 고민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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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미래형 창의예술대학 ‘스텔라예술대학’ 공식 출범
동서대학교가 AI 시대의 급격한 산업 변화에 발맞춰 기존 예술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을 미래형 창의예술대학 ‘스텔라예술대학’을 공식 출범했다.
동서대는 지난 10일 센텀캠퍼스에서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식을 열었다. 스텔라예술대학은 2027년 3월 정식 개교를 목표로, 세계 최고 혁신 교육기관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손잡고 국내 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스텔라예술대학 출범의 핵심은 기존 디자인·미디어콘텐츠·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단일 학사 구조로 과감하게 통합한 데 있다. 2027년도 입학하는 770명의 신입생은 전공을 고정하지 않는 무전공 방식으로 입학해, 재학 중 자유롭게 자신의 전공과 성장 경로를 설계하게 된다.
학생들은 웹툰, 게임,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현행 14개 전공 영역뿐만 아니라, 새롭게 신설된 3대 미래형 융합전공을 넘나들며 배운다. 신설 전공은 △디지털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엮는 트랜스미디어시스템 △물리·디지털 공간 융합 환경을 설계하는 지속가능시스템디자인 △데이터 과학 기반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시스템으로 구성돼 경계가 허물어지는 창의 산업 환경에 즉각 대응한다.
교육 방식 역시 전면 개편된다. 세계혁신대학순위(WURI) 4년 연속 1위인 미네르바식 교육 시스템을 국내 예술 분야 최초로 도입해, 지식 주입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 현장 교육’과 ‘능동형 온라인 학습’을 진행한다.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을 인간 고유의 ‘지속 가능한 역량(Durable Skills)’ 함양을 목표로, 1학년 파운데이션 코스에서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튼튼히 다진다. 이후 창의 공통 역량(Creative Core)과 융합 전공 역량(Major Core)을 거쳐 고도화된 전문성(Specialization)을 완성하는 4단계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수행 중인 동서대는 이번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는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한국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그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AI 애니메이션 ‘서편제’ 제작이 발표되어 첨단 기술과 전통의 융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스텔라예술대학은 우수한 예술대학을 넘어, AX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1위 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재와 교육, 산업 등 지역의 고민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