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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무대 설치 돌입…경찰·소방·하이브, 추가 안전조치 나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준비가 현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찰과 주최 측인 하이브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적인 안전 조치에 나섰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본 공연이 5일 남은 가운데 광화문 광장 일부가 이날부터 통제에 들어갔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진행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광장 공연을 위한 무대 설치를 위해서다. 전날 늦은 밤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안전 장비를 갖춘 국내외 스태프가 무대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광화문 삼거리를 시작으로 시청역 인근까지 약 1km에 달하는 대규모 관람 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총 2만 2000석 규모로 A구역(스탠딩), B구역(지정석), C구역(추가 좌석)으로 나뉘고, 여러 개의 대형 스크린과 통행을 위한 게이트 등이 마련된다. 광화문 일대에는 'BTS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와 함께 교통 통제 안내 등이 설치됐고, 무대를 중심으로 주변에는 펜스가 설치돼 보행자와 일부 차량이 통제됐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이번 공연에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도 안전 관리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7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니 사전에 현장 관리 방안을 철저히 수립·시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찰은 중동 사태 등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테러 가능성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총기 관리도 강화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2일 일선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 공연 당일인 21일 전후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민간인이 소유한 수렵용 총기 등은 평소 관할 경찰서 무기고에 보관했다가 수렵 기간 등 허가된 때만 반출할 수 있다.
소방청도 이날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소재 숙박시설 548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4904개소, 한옥체험업 381개소, 종로구·중구 숙박시설 151개소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현장 방문을 통해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 안내도 실시한다. 특히 방문객 밀집이 예상되는 종로구·중구 숙박시설과 서울 시내 캡슐형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공연 주최사인 하이브도 지난주 인근 주요 병원들에 공연 당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수용과 치료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수신 기관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주요 대형 병원들이 포함됐다.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대형 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응급의료센터와 사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2026-03-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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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케데헌' 아카데미 2관왕에 "김구 선생 꿈이 현실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2관왕에 오르자 이재명 대통령은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어느덧 현실이 되고 있다"고 기쁨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16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세계 영화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거둔 뜻깊은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축하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문화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라면서 "케이팝의 역동적 에너지와 한국적 감성, 그리고 독창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며 우리 문화의 지평을 한층 넓혀 주었다"고 의미를 치켜세웠다.
또 "우리 문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증명한 매기 강 감독님과 제작진, 그리고 '골든'의 작곡가, 프로듀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의 한국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자부심을 안겨주셨다"고 반색했다. 아울러 "감독님의 수상 소감처럼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세계의 중심에서 빛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다음 세대의 창작자들은 더 큰 꿈을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빠르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막을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과 관련해서도 "머나먼 이국땅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준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성과에 대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동시에 국민들께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선수들의 투지는 분명 누군가에게 희망과 꿈이 됐으리라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메달과 관계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두가 참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선수들이 걸어갈 여정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선수단이 오롯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지도자와 트레이너, 조리사, 영양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고생 많으셨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2026-03-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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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아카데미 2관왕 오른 ‘케데헌’
1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데헌’ OST ‘골든’의 가수 겸 공동 작사·작곡가인 이재가 장편 애니메이션상 발표를 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관련 기사 2면 AP연합뉴스
2026-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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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플랫폼 현재와 미래' 전문가 강연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에서 오는 26일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사진)’를 주제로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앤커넥트’ 3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워케이션 참여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대학생 등 부산 지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매칭 플랫폼인 클라우드호스피탈의 주우연 중국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전 세계 12만 개 이상의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40여 개 언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 플랫폼이다. 외국인 환자 연결뿐 아니라 병원 운영 자동화와 글로벌 환자 관리 기능을 포함한 의료 특화 S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 지사장은 AI 기반 해외 환자 유치 전략과 의료관광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환자 유입 구조, 플랫폼 산업의 변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26일 오후 3~5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 방법은 휴앤워크 누리집(www.hueandwo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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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하홍구 교수 전립선절제술 2000례 달성
부산대학교병원은 하홍구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9일을 기준으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2000례를 달성(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은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립선암 수술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전립선 주변에 배뇨와 성기능에 중요한 신경·혈관이 밀집해 있어 높은 정밀도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전립선암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라며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선별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PSA 검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2026-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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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CT·인공지능 기반 MRI 도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최신형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해 응급질환 진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산백병원은 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 엘리트(Revolution APEX Elite)’와 MRI 장비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 3.0T’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CT ‘레볼루션 에이펙스 엘리트’는 초고속 회전 기술과 넓은 검출 범위를 갖춰 기존 CT보다 빠르고 정밀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백병원은 새 CT 장비를 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해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뇌혈관 환자의 신속 진단에 활용한다. 함께 도입한 MRI ‘시그나 프리미어 3.0T’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영상 기술을 적용한 장비이다.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 뇌·척추·퇴행성 질환 등의 정밀 진단에 사용한다.
2026-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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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피로는 없다! 내분비적 요인 점검도 필요 [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충분히 수면을 취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커피를 마셔도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밤늦게 정신이 또렷해지는 야간 각성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증상이다.
피로는 일상생활에서 과로, 스트레스, 날씨 등이 인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다. 부산 김용기내과의원 김정미 과장은 “이런 증상은 호르몬과 대사 조절의 불균형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분비적 요인으로 인해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분비 시스템은 갑상선, 부신, 췌장, 생식샘 등 전신에 걸쳐져 있고, 호르몬이라는 신호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선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신체 대사를 조율하는 일에 관여한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기능이 항진 또는 저하되면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이 생긴다. 무력감이나 극심한 피로감, 체중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김 과장은 “갑상선 질환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목 앞부분이 커져서 부어오르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외형적 변화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임, 부정맥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인체 기관 중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도 피곤할 수 있다. 정확히는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될 때의 이야기다. 이 경우 혈당이 제대로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과잉 상태로 남게 된다. 이로 인해 식후에 졸리는 증상이 발생하고 단 음식이나 야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
양쪽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은 에너지 생성을 도와 우리 몸이 감염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 과장은 “부실피질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면 전신 쇠약감, 피로, 식욕부진, 비만,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년 이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급격한 성호르몬 불균형도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질환과 생리적·정신적 요인 등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현대인의 삶에서 ‘피로’라는 단어는 분리가 어려울 정도로 일상화되어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가 지속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체중 변화나 기분 저하가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 과장은 “단순한 과로나 나이 탓이 아닌 내분비 장애가 원인이 된 피로일 수도 있다”라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내분비내과를 방문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라고 권고했다.
2026-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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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쇼크' 생존자 10명 중 1명 퇴원 후 우울·불안장애 경험
심장 기능부전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생존자 10명 중 1명은 퇴원한 뒤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심인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 개선과 병원,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이행연구(주관연구기관:삼성서울병원)’에서 심인성 쇼크 생존자의 약 10%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이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우 심혈관 사건과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인성 쇼크는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주요 장기가 영향을 받아 중환자실 진료가 필요한 내과적 응급 상황을 말한다. 병원 내 사망률이 약 40~50%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이며, 치료 후 생존하더라도 심혈관 합병증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심인성 쇼크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퇴원한 성인 환자 11만 2297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중 1만 1166명이 퇴원 후에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정신분열 스펙트럼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인성 쇼크 이후 정신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는 환자와 비교했을 때 사망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이 8% 증가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은 경우 비치료군과 비교해 주요 심혈관 질환은 44%, 전체 사망 위험은 49%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치료 이후 마음 치료도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연구팀은 심인성 쇼크 생존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만 이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치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생존자의 정신건강 문제는 장기 임상적 예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향후 생존자 관리 정책과 진료 지침에 ‘정신건강 관리’나 ‘마음 회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한다는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 임현정 심혈관질환연구과장은 “이번 연구는 심인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라며 “향후 심혈관질환 증가에 대응하여 심인성 쇼크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행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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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손상 줄이고, 회복 속도 빨라지고" [실크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이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눈부심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술 후 회복 속도까지 빨라졌다.
엘리타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실크 스마일라식’이 새로 출시됐다. 기본 원리는 스마일라식과 동일하지만, 레이저 에너지 제어방식과 조사 속도 등에서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스마일라식의 장점을 유지하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난시 교정 효과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존 레이저 중 최저 수준 에너지 사용
기존의 라식수술은 각막에 뚜껑(플랩)을 만들어 열어젖힌 후에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원하는 시력을 얻는다. 그 다음에 나온 스마일 라식은 뚜껑 없이 각막 내부에서 렌티큘(얇은 렌즈모양의 각막 조직)을 만들어 작은 절개 구멍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스마일라식에 뚜껑이 없어도 되는 이유는 팸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통과해 내부에서 렌티큘을 만들어 빼내기 때문이다. 각막 뚜껑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도 훨씬 안전해졌다.
실크 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 수술과 같은 원리이지만 현존하는 레이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조직 손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이다.
레이저 에너지가 낮으면 조직 손상은 물론 줄어들겠지만 절삭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엘리타 레이저는 그런 문제점을 극복한 장비다. 열 손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들고 회복 속도가 좋아졌다. 수술 당일 하루만 휴식을 취하면 다음 날은 일상생활을 해도 무리가 없는 정도다.
부산 수정안과의원 윤종억 원장은 “실크 스마일라식은 수술 직후 비교적 안정적인 시야 확보할 수 있고, 일상 복귀가 한층 수월해졌다”라며 “기존 스마일라식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수술법인데 한 단계 업그레이된 레이저로 절개의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왜 실크인가, 부드러움 그리고 촘촘함
실크 스마일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렌티큘 디자인이다. 기존 스마일라식이 초승달 형태에 가까운 구조로 절삭해 안정적인 교정 효과를 확보했다면, 실크스마일은 볼록렌즈 형태의 바이콘벡스 구조를 적용했다. 이는 렌티큘 전후면의 곡률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해 절삭 후 각막 조직이 더욱 균일하고 매끄럽게 맞닿도록 유도해 준다. 접합면의 정합성이 높아질수록 빛의 산란은 감소하고, 망막에 맺히는 상의 선명도는 개선될 수 있다. 아울러 볼록한 구조로 인해 렌티큘 제거 후 각막 내부에 주름이나 미세접힘이 생길 가능성도 줄었다.
레이저 조사 방식 역시 차별화 요소다. 실크 스마일은 낮은 에너지를 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 빠르게, 그리고 촘촘하게 조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1마이크론 단위의 초미세 레이저 스팟을 구현해 각막 절삭면을 더욱 부드럽게 형성한다. 에너지를 낮추면서 조사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열 손상과 물리적 충격을 최소화한 것이다. 절삭면이 매끄러울수록 수술 직후 이물감이나 통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염증 반응이 완화되면서 시야 안정화 속도 또한 빨라졌다.
레이저 스팟 간격을 줄였기 때문에 기존 수술방식보다 각막 표면의 균질성을 높였고, 그 결과 빛 번짐이나 눈부심 현상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야간 운전이나 장시간 모니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편안한 시야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크 스마일은 레이저가 중첩되지 않고 정밀하게 조사되기 때문에 수술 직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뿌연 시야 현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는 일반 스마일라식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윤 원장은 “실크 스마일라식은 이름처럼 절단면이 실크처럼 매끄러워 안구건조증, 각막 혼탁,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위험성이 낮은 시력교정술이다. 이전보다 절반 수준의 레이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안구건조증, 난시 교정에도 장점
안구건조증 측면에서도 차별점이 있다. 각막 상부에는 눈물 분비를 조절하는 감각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어 이 부위에 상처를 입으면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다. 기존 수술이 각막 상부에 가까운 위치에 렌티큘을 형성했다면, 실크 스마일은 비교적 각막 실질의 하부에 형성하도록 설계돼 수술 후 건조증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난시 교정에도 유리하다. 실크 스마일은 수술 중에도 안구 중심과 난시축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갖춰 난시 교정 정확도가 높아졌다.
수술 시 난시축이 10도만 틀어져도 교정 효과가 30%나 줄어들고, 30도 이상 틀어지면 사실상 교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문제는 환자가 앉아서 검사할 때와 누워서 수술할 때는 회전 오차로 인해 난시축이 미세하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에 의사가 직접 눈에 마킹을 해 수동으로 난시축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최신 엘리타 레이저는 난시축과 안구 중심축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후보정 시스템’을 통해 난시축을 정밀하게 재정렬할 수 있다. 이는 수술 후 잔여 난시를 줄여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정교함은 렌티큘 제거 단계에서 뚜렷한 차이를 만든다. 각막조각을 제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각막 부종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커지기 마련이다. 실크 스마일은 렌티큘 제거 시간을 20초대로 단축했다. 그 결과 각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고 수술 다음 날부터 비교적 빠른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윤 원장은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회복 속도다. 각막 조직 손상이 줄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실크 스마일라식의 장점이다”라고 강조했다.
2026-03-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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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찾아가는 유도탄' 방사성의약품 플루빅토 주목
동아대병원 정영진 핵의학과 교수팀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의약품인 ‘플루빅토’ 첫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플루빅토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전달함으로써 종양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정밀 의료 기술이 담긴 방사성의약품이다. 방사선을 쪼이는 항암 치료의 경우 암세포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망가트리며 여러 부작용을 불러온다. 방사성의약품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와 근접한 거리에서 방사선을 쪼일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나다.
이 치료제의 핵심 원리는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PSMA)’에 있다. 플루빅토는 이 PSMA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리간드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성동위원소인 루테슘(Lu-177)이 결합된 형태다. 혈관을 통해 주입된 약물은 전신을 순환하며 PSMA가 발현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찾아가 결합하며, 이후 짧은 거리 내에서 방사선을 방출해 암 조직을 파괴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암세포만 찾아가는 유도탄’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이번 시술 성공은 기존의 표준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치료 대안이 부족했던 중증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정밀 의료를 통한 새로운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립선암 환자의 약 20%는 5년 이내 남성호르몬 차단 요법에 내성을 보이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된다. 이 단계에 도달한 환자 대부분은 이미 선행 치료로 호르몬 치료 또는 탁산 기반 항암제에 노출돼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사실상 없었다.
동아대병원의 이번 첫 투여 성공은 부울경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이전까지 고난도 방사성의약품 치료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드물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 병원으로 원거리 진료를 떠나야 하는 체력적,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성공을 기점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2026-03-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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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베를린·베니스와 어깨 나란히… 부산국제영화제 A 리스트 17곳에 포함
부산국제영화제가 칸·베를린·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최정상급 영화제와 같은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인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국제 영화제 인증 기준을 대폭 개편하면서 새롭게 발표한 ‘A-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6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에 따르면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은 지난 12일 새로운 국제 영화제 인증 체계인 ‘A-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영화제 17곳을 선정한 것으로 칸·베를린·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BIFF가 포함됐다.
FIAPF는 1933년 설립된 기관으로 전 세계 국제 영화제의 신뢰성을 공인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평가된다. 그동안 FIAPF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47개 국제 영화제를 경쟁, 경쟁-특별부문, 비경쟁, 다큐멘터리 등 4개 부문으로 분류하는 체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기존 체계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FIAPF는 인증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지난 2년 동안 작품 선정 과정, 산업 연계 활동, 언론 홍보, 상영 작품 수와 관객 규모 등 정량·정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A-리스트를 새롭게 마련했다.
아시아에서 A-리스트에 포함된 영화제는 BIFF를 비롯해 상하이국제영화제와 도쿄국제영화제 등 세 곳뿐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FIAPF 영화제 수석 디렉터 플로렌스 지로는 “개편된 인증 체계는 미래 지향적이고 영향력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영화제 생태계 전체를 강화하고 영화와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영화제의 역할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IFF는 1996년 첫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이듬해인 1997년 FIAPF 공식 인증을 받으며 국내 최초의 FIAPF 공인 국제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FIAPF 영화제위원회 일원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제30회 BIFF에서는 328편의 작품을 상영됐고, 관객 수는 23만 8697명을 기록했다. 산업 행사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는 54개국 1222개 회사 관계자 3024명이 등록했으며, 약 3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정한석 BIFF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역량이 급부상했음을 보여주는 기쁜 결과”이라며 “전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를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단체로부터 공인받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31회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단편이 6월 2일, 장편이 7월 8일 마감된다.
2026-03-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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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핵심 진료과 전문의 대거 확충
부산의료원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핵심 진료과 전문의를 대거 영입했다.
부산의료원은 이번 의료진 확충으로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등 중증 진료·필수의료 분야 전문성을 높여 최적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외과에는 뇌혈관질환 수술과 신경중재치료가 가능한 전문의가 합류해 뇌혈관센터의 중증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재활의학과는 전문인 3인 체제를 구축해 수술 후 회복이 중요한 뇌신경·척추 손상 환자와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 환자에게 세밀한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형외과에는 무릎 관절 분야 전문의가 합류했다. 인공관절치환술과 관절내시경 수술의 질적 향상과 함께 최근 수요가 늘어난 스포츠 외상 분야까지 전문적 치료가 가능해졌다. 전문의 영입으로 산부인과는 부인종양과 여성질환 수술 역량 강화, 내분비내과는 당뇨·갑상선 등 만성질환 진료 심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임의가 합류한 소화기내과는 체계적 분과 전문의 수련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의료원 이세용 원장은 “이번 전문의 확충은 부산의료원의 중증·필수의료 기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진료 역량을 더 강화해 150년 역사를 지켜온 부산의료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신뢰에 수준 높은 전문 의료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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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연달아 차지했다. ‘케데헌’은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에서도 수상했던 만큼,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으로 K컬쳐의 진가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른바 ‘케데헌 신드롬’의 정점을 찍은 셈이다.
‘케데헌’은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부문에 호명되며 K팝 장르 최초로 수상했다. 이어 이번에 아카데미까지 석권한 것이다. 세계적 권위의 영화 시상식에서 디즈니의 ‘주토피아 2’, 픽사 스튜디오의 ‘엘리오’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케데헌’은 악령 사냥꾼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K팝과 무속 신앙을 엮은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케데헌’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6월 공개된 이후 글로벌 누적 시청 5억회를 넘기며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제치고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타이틀곡 ‘골든’(Golden)은 K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석권했다. 극 중 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섞은 골든 무대에 글로벌 팬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연출자 메기 강 감독은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며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폴 토마스 앤더슨), 남우조연상(숀 펜) 등 6개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이 작품은 한때 지하조직 일원으로 활동한 밥 퍼거슨(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이 위기에 처한 딸 샬린(채이스 인피니티)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외에 마이클 B. 조던은 영화 ‘씨너스: 죄인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의 첫 아카데미 수상이다. 제시 버클리는 영화 ‘햄넷’으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6-03-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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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안성호 교수, 한·일 중환자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안성호 신경과 교수는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6년 대한중환자의학회·일본중환자의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를 통해 안 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심장흉부·혈관 수술 후 수술 관련 주요 뇌 손상의 조기 발견’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안 교수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 중인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 국책과제 공동 연구의 성과로, 연구팀이 기존에 발표한 동일 주제의 인공지능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03-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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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시네마’ 봄 상영작은 세월호 기억 담은 ‘너와 나’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시네마(이하 ‘부일시네마’)가 오는 31일,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일보> 독자를 초청해 시즌2 열한 번째 상영회를 개최한다.
부일시네마는 전문가가 엄선한 숨은 명작을 매달 함께 관람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행사다. 시즌2의 열한 번째 상영작은 45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너와 나’(2023)이다.
‘너와 나’는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장편 영화로 ‘스윙키즈’,‘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활약한 박혜수와 ‘다음 소희’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배우 김시은이 출연한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품은 채 꿈같은 하루를 보내는 두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겉으로 보면 여고생들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지만, 이를 단순한 퀴어 영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영화의 바탕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학여행을 앞둔 세미와 하은의 일상을 따라가며 비극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조용히 환기하고 추모한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커뮤니티 시네마’가 이어진다. 사회적 가치가 현실의 변화로 이어지는 순간을 만드는 이미령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팀장을 모더레이터로 초청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3월 부일시네마 상영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신창동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부산닷컴 문화 이벤트 공간인 ‘해피존플러스’(hzplus.busan.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응모하면 된다. 매달 5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1인 2장)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부일시네마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일시네마의 내달 상영작은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퍼펙트 데이즈'(2024)이다.
2026-03-16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