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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들 “내년 3월 시행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필요”
내년 3월 시행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과 관련해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이 부정적 영향을 전망하면서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시행 유예 등 보완 입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매출액 5000억 원 이상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정 노조법 시행 관련한 진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87.0%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노조법이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중 ‘매우 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응답 비율은 42.0%에 달했고, ‘긍정적 영향’을 전망한 기업은 1곳(1.0%)에 불과했다.
노사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주된 이유(복수 응답)로는 ‘하청 노조의 원청 대상 교섭 요청과 과도한 요구 증가’(74.7%)와 ‘법 규정 모호성에 따른 법적 분쟁 증가’(64.4%)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개정 노조법의 핵심인 ‘사용자 범위 확대’에 대해선 기업들은 법적 분쟁의 급증을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했다.
사용자 범위 확대에 따른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말(복수 응답)에 응답 기업 77.0%는 ‘실질적 지배력 판단 기준이 모호해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에 대한 법적 갈등 증가’를 선택했다.
또 ‘원청이 결정 권한이 없는 사항을 교섭 안건으로 요구’라는 응답 비율도 57.0%에 달했다.
노조의 손해배상 책임 제한과 관련해선 응답 기업 59.0%가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한 면책 요구 증가’를 예상했다.
이어 ‘쟁의행위 이외의 불법행위 증가’(49.0%), ‘사업장 점거 등 불법행위 증가’(40.0%)에 대한 우려도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 기업 99.0%는 국회의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완 입법이 필요 없다고 답한 기업은 1곳(1.0%)에 불과했다.
가장 시급한 보완 입법 방향(복수 응답)으로는 ‘법적 불확실성 해소 시까지 법 시행 시기 유예’(63.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 경영상 판단 기준 명확화’(43.4%), ‘사용자 개념 명확화’(42.4%) 등의 순이었다.
경총 관계자는 “응답 기업의 99%가 보완 입법을 요구하는 것은 법률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채 시행될 경우 노사갈등과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우려를 보여준다”며 “정부와 국회가 기업들의 이러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보완 입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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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대와 ‘AI 보안’ 연구개발 산학연구센터 설립
LG전자가 서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LG전자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대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AI 보안 핵심 기술 확보부터 안전한 AI 서비스 구현까지 다양한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한다. 신설 연구센터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에이전트 보안 강화 기술, 데이터 유출 방지 기술 등 안전한 AI 생태계를 만드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운영의 전 과정에 보안 체계를 적용한 ‘머신러닝 특화 보안 운영(MLSecOps)’ 모델을 확립한다.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LLM 에이전트가 실생활에 널리 활용돼 편의를 제공하지만, 이와 동시에 거짓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데이터에 대한 외부 탈취 시도 등 위협도 늘었다. 이러한 위협에 기존 ‘개발운영(DevOps)’과 ‘머신러닝운영(MLOps)’ 방식으로는 종합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보안에 더욱 집중한 체계를 구현해 통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 운영,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침입 탐지, 데이터 보호 등의 통합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학부장이 맡는다. 홍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과학기술계 리더다.
LG전자에서는 CTO부문 임효준 차세대컴퓨팅연구소장이 연구 과제를 점검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는 차세대 보안,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AI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김병훈 CTO는 “가전,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면서 보안과 안전성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 AI 보안 영역에서 리더십을 구축하고, 고객과 사회에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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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여성·다문화 기관 지원사업 발대식 가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지난 12일 인천 계양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여성·다문화 기관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여성·다문화 사회복지기관의 기능보강과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재단은 인천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에 각 기관별로 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노후된 PC, 가전제품, 교육기자재 등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생활 환경 조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 실질적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한마음재단은 GM 한국사업장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재단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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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유럽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며 수소 모빌리티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강화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와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넥쏘가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프론트 시트와 헤드레스트 평가를 통해 후방 충돌 상황에서 성인 더미(인체모형)의 경추 부상에 좋은 효과를 입증했고,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와 10세 더미의 모든 중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해 최고 점수를 각각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 측은 넥쏘에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과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차량 침수 시 탑승객이 탈출할 수 있게 문과 창문을 개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넥쏘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이 보행자에 대한 반응 평가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 다른 차량에 대한 반응도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2025-12-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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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에너지 소비량 30% 줄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의 고효율 세탁기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절감되는 것을 실증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절약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절감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 트러스트와 이번 AI 절약모드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동안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 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
그 결과 AI 절약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을 확인했다. 절감된 5.02GWh는 서울시의 1만 4000가구가 여름 철 한 달 동안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 양이다. 올해 8월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370KWh이다.
이번 검증은 AI 절약모드를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AI 절약모드의 사용이 많아질수록 절감효과는 30%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이하 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제 사용중인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를 실측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UCD는 카본트러스트가 주도하는 협의체로 연결형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량 측정법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사용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히 측정∙관리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기획∙개발하고,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신뢰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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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산업안전상생재단, ‘산업안전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 한 해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협력대학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현대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고용노동부, 주요 국내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 마련, 청년 역량 강화, 중소기업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목표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현대차는 다양한 사업장 견학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수준 높은 안전인재 확보의 기회를 각각 제공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 운영을 뒷받침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 결과 현대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안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재단 형태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생상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2025-12-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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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최고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 기획력, 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검색광고(SEM) 통합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 마케팅 퍼포먼스 고도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체 800여 개 출품작 가운데 1위에 올랐다.
SEM은 검색엔진에서 자사 웹사이트의 가시성을 높이고 트래픽 전환을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한국타이어는 작년부터 SEM 통합 체계를 가동하고 국가별 검색 광고를 최적화해 지난 10월 기준 구글에서 29억 회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디지털 캠페인이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받았고, 자동차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의 국내 검색 캠페인 전략은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받았다.
2025-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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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퀄컴과 손잡고 ‘AI 캐빈 플랫폼’ 최초 공개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이하 HPC)를 공개하며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시대’를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새로운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DV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해 탑승자의 차량 내 경험을 새롭게 만든다.
AI 캐빈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구현하는 뛰어난 컴퓨팅 성능으로 모든 AI 연산은 차량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된다. 외부 AI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 없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안 측면에서도 외부 유출 가능성이 차단돼 한층 더 안심할 수 있다.
AI 캐빈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통해 입수한 주변 환경, 탑승자의 상태 등을 AI가 분석해 상황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출근길에서 외부 카메라로 옆에서 합류하는 차량을 인지하고, 내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을 분석해 “합류 구간에서 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방을 주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운전하세요”라는 가이드를 디스플레이와 음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해 맞춤형 이미지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눈이 소복이 쌓인 길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주변 환경을 분석해 가로등 불빛 사이로 눈이 내리는 모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 등 주변과 어울리는 이미지를 음악 재생 화면으로 생성한다. 또한 상황에 맞춰 “눈이 아름답게 내리는 밤이네요. 겨울밤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해 드릴까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도 퀄컴과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 제어하는 HPC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퀄컴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함으로써 비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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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미래재단,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주니어 캠퍼스’ 운영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메쎄에서 열리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아동 과학창의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을 소개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교육·과학·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 박람회에 참가하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아이들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기초과학 원리와 환경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개념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되는 주니어 캠퍼스에서는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과 ‘워크숍’이 진행된다.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은 이동식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에서 교육하는 시뮬레이터 장비를 전시장에 설치해 주행 및 자율주행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은 조향·제동 등 기본 주행 동작과 자율주행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배우고, 재활용 소재로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도록 설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 등록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똑똑한 드라이빙 체험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며, 워크숍은 회차별 정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학교와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 등 일상적 교육 공간을 테마로 한 체험존을 비롯해 방과후·교육기부 프로그램 체험 부스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25-1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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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15개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은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역량인 ‘모빌리티’ 특성을 반영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61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차량나눔은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지난 9월부터 초록우산 홈페이지에서 전국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공모에는 전국 892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룹은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를 각 1대씩 지원한다. 투어러와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구성했으며,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비용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반영한 그룹 통합 ESG 브랜드 ‘드라이빙 포워드, 투게더’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빌리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동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외에도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내 ‘드라이빙 스쿨’ 운영 등 CSR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5-12-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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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협신회와 사랑의 선물상자 기증
GM 한국사업장과 국내 GM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는 10일 인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본사 홍보관 대강당에서 ‘사랑의 선물상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한 구매 부문 임직원들과 협신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400개를 직접 제작하고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했다. 선물상자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필수 생활용품과 간식류 등 총 12종 28개 품목이 담긴 선물상자를 정성껏 제작했다. 겨울철을 맞아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선물상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GM 한국사업장 협신회는 지난 1984년 155개 회원사로 출발해 현재 261개 회원사가 활동중인 협력사들의 모임으로, GM 한국사업장과 협력사들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이들간 동반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의 상생 가치 확대와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2-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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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
기아는 자사의 대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의 풀체인지 모델을 6년 만에 출시했다.
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세대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실용적인 상품성에 신규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램프와 일체화된 수직의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웅장한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날렵한 디자인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누구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아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주간주행등(DRL)을 반영했다.
후면부는 와이드한 테일게이트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램프를 통해 깔끔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셀토스 X-라인은 역동적이고 대담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윈드쉴드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오목거울로 확대한 영상을 전면 유리에 확대해 투사하는 방식의 HUD)가 탑재돼 있다.
셀토스는 536L(VDA기준)의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상하 이동이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를 더해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다.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실내 V2L(실내 외부 전력공급)을 적용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했으며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 출력과 토크는 국내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장착돼 있다.
셀토스는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한 다중 골격 구조를 갖춰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차체에 초고장력강을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차량 앞유리와 후드 사이에 블록 폼을 적용하고 도어 유리 두께를 늘리는 등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줄였다.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장착했다.
셀토스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등이 적용돼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가 탑재돼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도 장착했다.
셀토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실용적인 편의 사양과 다양한 감성 사양을 반영해 특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셀토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과 지식 검색 등을 한층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 후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아케이드 게임, KBO·NBA·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 등 다양한 디지털 사양을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아는 셀토스에 겉으로 돌출되지 않는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감성을 담은 사양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후방 히든 와이퍼를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키 2, 빌트인캠 2 플러스, 100W USB C타입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내년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25-1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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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LG상남언론재단은 10일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은 신임 이사로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 서울대 윤석민 언론정보학과 교수, SBS 조정 논설위원, 매일경제 이진우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삼정KPMG 변영훈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2025-12-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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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 공식 웹사이트 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국타이어가 만들고 보증하는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각인시키는 동시에, 고객 이용 편의성 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라우펜의 브랜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메인 페이지 구성을 재정비했다. 키비주얼 영역의 영상∙이미지 슬라이더, 화면 고정형 플로팅 배너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등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주요 서비스 탐색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매장 찾기’ 기능을 플로팅 배너로 적용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기능을 화면에 고정해 이용자의 쉽고 빠른 페이지 이동을 지원하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 매장 TBX 등 전국 오프라인 판매 채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상품 상세 페이지 운영으로 타이어 구매 과정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성능 비교 테스트·어워드 결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현황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추가해 라우펜의 혁신 테크놀로지를 크게 각인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뉴스 영역을 추가 구성해 브랜드 주요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허브를 구축했다.
한국타이어는 라우펜 국내 공식 웹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체 21개국 웹사이트 개편을 완료해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글로벌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라우펜’은 2014년 미국 세마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10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도로 환경과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풀라인업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약 900만 개 판매를 달성하고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0만 개 증가한 약 1000만개 판매 달성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라우펜’ 소재 글로벌 브랜드 필름 론칭과 디지털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등을 공개해 타이어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과 온라인 상에서의 소통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여, ‘라우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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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진성 영업이사, 역대 최초 8천대 달성
현대자동차는 서울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이사는 1996년 입사 이래 30년간 연평균 267대를 판매했고,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2023년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7천대도 기록했다.
그는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뽑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올랐다.
최 이사는 누적 8000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판매를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라고 생각했기에 달성할 수 있던 기록”이라며 “매일매일 밥 먹듯이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8000대 달성의 포상금인 2000만 원을 출신 고등학교에 기부한다. 그가 출신 고교에 기부한 금액은 20년간 누적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
2025-12-10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