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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공장 결국 포기…서비스는 유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던 현대차그룹이 러시아에 있던 자사 생산 공장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자사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수급 등이 어려워지자 지난 2023년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 루블(14만 원)에 매각했다.
다만 현지의 높은 점유율을 고려해 매각 후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함께 첨부했고, 이번에 이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존재하는 러시아 시장에 재진입 방식이나 절차를 고민하기보다는 현지에서 이미 자사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 등 리스크 소멸 시 러시아 시장 재진입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도 “기존 판매 차량에 대한 보증수리와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현대차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차는 2010년 6번째 해외 생산 거점 공장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준공해 2011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에서는 러시아의 혹독한 기후를 고려한 현지 맞춤형 소형차 ‘쏠라리스(액센트)’와 해외시장 모델인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크레타’, 기아 ‘리오(프라이드)’ 등이 만들어져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에는 러시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연간 1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춘 제너럴모터스(GM)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인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생산능력에 기반해 우크라이나 전쟁 전인 2021년 현지에서 37만 7600대(현대차·기아 합산)를 팔며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현대차·기아 합산 점유율은 23.6%로 러시아 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가 시작되자 현대차그룹은 2022년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1년 9개월 만에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매각했다.
2026-0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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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중형 전기세단 ‘씰’ 후륜구동 2종 출시
BYD코리아는 중형 전기 세단 ‘씰’의 후륜구동(RWD) 트림 2종(씰, 씰 플러스)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먼저 사륜구동(AWD)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씰 후륜구동 트림은 최고출력 230kW(약 313마력)의 후륜 싱글모터를 탑재해 최대토크 360N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82.56KWh 용량의 BYD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 시 44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BYD의 ‘e-플랫폼 3.0’에 기반한 세계 첫 ‘8인1’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주행거리 400km를 갖췄다.
판매가격(환경친화적자동차 세제혜택 적용 후, 보조금 적용 전 기준)은 씰 3990만 원, 씰 플러스 4190만 원이다. 국고 보조금과 지방 보조금 혜택까지 적용할 시 2개 트림 모두 실구매가 기준 300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이번 모델은 한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요구하는 주행거리와 성능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씰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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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해외서 13조 수주…2024년 대비 3.6배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 7000만 달러(약 13조 2000억 원)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목표했던 수주액(74억 5000만 달러)을 23%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4년 글로벌 고객사 수주액(25억 7000만 달러)의 3.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같은 해외 수주 성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인해 신차 출시 계획을 잇따라 변경하는 가운데 거둔 깜짝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현대모비스가 최근 수년간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써 해외 고객사로부터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두 곳으로부터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 모듈을 각각 수주했다.
보안 유지와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고객사 이름과 세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수주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규모로 전해졌다.
BSA, 섀시 모듈과 같은 대형 부품은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현대모비스는 고객사들과의 장기간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2005년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에 섀시 모듈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다른 북미 메이저 고객사로부터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제품을 수주했고 한 세단 전문 브랜드에는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HMI는 사람과 기계(자동차) 간의 통신을 통해 각종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표시장치다. 이번에 수주한 차세대 HMI는 현대모비스가 육성하고 있는 전장부품으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앞선 기술이 장점이다. 사운드 시스템은 고급 브랜드를 대상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는 품목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제동, 조향, 안전부품 등 핵심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전기차 브랜드에 차별화한 소싱(조달)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끌어냈고 인도에서는 현지 맞춤형 부품공급 전략을 추진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수주 목표로 작년보다 30%가량 증가한 118억 4000만 달러(약 17조 1000억 원)를 제시했다.
2026-02-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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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영역서 북미 HVAC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 냉각설루션 등 주거용부터 산업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HVAC(냉난방공조) 설루션으로 북미 공조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북미 특유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냉난방 제품인 유니터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 유지보수, 설치 유연성을 두루 갖춘 상업용·산업용 고효율 HVAC 설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 방문객들이 LG전자의 고객 맞춤형 HVAC 토털 설루션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의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는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통해 주거 공간 전반에 균일하고 쾌적한 냉난방을 제공한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해 다양한 주거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규격화된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배관)를 통해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유니터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북미 공조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HVAC 설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온수 영역까지 확장됐다. LG전자의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설루션(CDU, 냉각수 분배 장치) 등 다양한 산업용 HVAC 설루션도 선보인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서버 랙 밀도가 높고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헌츠빌에 위치한 HVAC 생산시설에서 현지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설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VRF 제품인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최적의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
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설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는 최대 6대(540RT)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부품 설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설루션’을 선보인다.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각 부품을 최적화한 형태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2026-0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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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4·5 GT’, ‘EV3·4·9’ 연식변경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테슬라, 중국 BYD(비야디)를 비롯한 수입차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가 주요 전기차 모델의 고성능 GT 라인업을 대거 도입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준중형 전기 SUV ‘EV5’의 고성능 라인업인 ‘더 기아 EV3 GT’, ‘더 기아 EV4 GT’, ‘더 기아 EV5 GT’를 출시하고 EV3와 EV4, 대형 전기 SUV ‘EV9’의 연식변경 모델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GT 라인업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롱레인지 사륜구동(4WD) 모델도 추가했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215kW(292마력), 합산 최대토크 468Nm(47.7kg·m)을 낸다. EV5 GT는 전·후륜에 각각 155kW, 70kW 모터를 얹어 합산 최고출력 225kW(306마력), 합산 최대토크 480Nm(48.9kg·m)을 제공한다.
기아는 고성능 GT 라인업의 외장에 GT 전용 20인치 휠과 퍼포먼스 썸머 타이어, 네온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프론트·리어 범퍼, 전용 엠블럼을 장착했다.
또 고성능 GT 라인업에는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를 적용하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최적화해 더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함께 출시되는 2026년식 EV3·EV4는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했으며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구현하면서도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모델은 모두 5300만 원 미만의 기본 가격이 유지돼 올해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연식변경 EV3·EV4의 전 트림에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EV3는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어스 트림 이상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간편 조작으로 1열 시트와 조명 밝기를 전환하는 ‘인테리어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EV4는 전 트림에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을 새로 적용하고 100W C타입 USB 단자의 상품성을 개선했다. EV4 GT 라인과 EV4 GT 모델에는 뒷좌석 차음 글라스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는 2026년식 EV9의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하고 에어 트림 이상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신규 트림 ‘라이트’도 도입했다. 대형 전동화 SUV를 원하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엔트리 트림으로, 기존 에어 트림 대비 합리적인 사양 조정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EV9 역시 에어·어스·GT 라인 트림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다.
2026년형 EV3의 판매가격(이하 개별소비세 3.5%,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은 3995만~4895만 원이다. 2026년 EV4는 4042만~5031만 원이고, 2026 EV9는 6197만~7917만 원이다. EV5(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는 4310만~5060만 원이다.
추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돼 세제 혜택이 적용되고,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소비자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 원대, EV5 3400만 원대, EV9 58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GT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은 EV3가 5375만 원, EV4가 5517만 원, EV5 GT가 5660만 원이며, EV9 GT는 8463만 원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수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기아는 지난달 EV5의 롱레인지 모델과 EV6의 판매가격을 인하하고,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0%대 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혜택을 강화한 바 있다.
기아가 전기차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5만 9893대를 판매해 기아를 턱밑까지 추격한 테슬라나 국내 진출 첫해 승용차를 6000대 넘게 판매한 BYD의 거센 추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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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필요 부품만 교체
삼성전자가 고객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폴더블폰의 고장 난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대신 일부 부품만 바꿔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품 수리·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2일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경남 마산, 경북 영주 등 2개 서비스센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 분해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변경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다.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숙련된 기술 역량이 필요해 업계에서 삼성이 유일하게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미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을 일괄 교체하는 방식 대비 평균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수리 비용 절감 효과는 80억 원이 넘는다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설명했다.
삼성은 2024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13곳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지속적인 확대를 거쳐 이번 2곳을 포함해 전국 서비스센터 169곳 중 160곳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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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레드 TV,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는 2026년형 올레드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거나 끊겨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OLED(SH95, SH90, SH85) TV와 오디세이 G6(G61SH, G60H) 게이밍 모니터다.
2026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게이밍 성능 외에도 차세대 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를 업계 최초로 적응하고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인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6 게이밍 모니터도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두루 갖췄다.
2026-02-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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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 768억 원을 당초 예정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설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발생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급 대상은 부품·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이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작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조 446억 원, 2조 228억 원을 조 기 지급했다.
아울러 전국의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주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전달, 배식 봉사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2026-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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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억 원 자사주 매입… 창사 첫 ‘주주가치 제고’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주 배당도 직전 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총 109만 4454주(보통주 90만 5083주·우선주 18만 9371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1000억 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약 8개월이다.
취득 주식의 가격은 전날(28일) 종가 기준 보통주 9만 9900원, 우선주 5만 600원으로 각각 산정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000억 원 규모 주주환원 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추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자본효율성 개선과 주당 가치 증대로 시장 가치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의 수익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 1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 예정이며, 이번 매입 물량 역시 향후 정책에 따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날 2025년도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중간배당을 포함해 2025년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 총액은 중간배당 900억 원을 포함해 2439억 원 규모다.
직전 연도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000원, 배당 총액 1809억 원과 비교하면 2025년도 배당금은 35%가량 늘어난 것이다.
LG전자는 2024년부터 배당 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 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하고,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000원으로 설정했다.
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2026-01-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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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일자리대상’에서 책임 있는 고용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한민국 일자리대상 심사에서 벤츠코리아는 장기근속 중심의 안정적 고용 구조,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미래 인재 육성과 국내 고용 기반 강화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은 지난 20여 년간 책임 있는 고용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벤츠코리아는 2002년 한국 진출 이후 지속적인 채용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바탕으로 인재 중심의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구축해 왔다. 2025년에는 전체 상시근로자의 약 10%를 신규 채용했으며, 전 직원 대비 청년근로자의 비율도 34%를 차지하는 등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자가 21%에 달할 정도로 조직운영 안정성이 높다.
이러한 장기근속은 다양성을 중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은 48%에 달하며, 리더급 여성 비율 역시 41%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연근무제와 주 2회 재택근무, 개인 연차 외 전사 휴일 3일과 반일 근무 6회 등 연간 총 6일의 추가 유급 휴가, 장기근속자 대상 5년 주기의 2주 유급휴가 제공 등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우수사원 대상 한 달 차량 대여와 명절·주말 차량 이용 프로그램 등 브랜드 특성을 살린 직원 경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5개 이상의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6-0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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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관세로 7조 이상 ‘증발’
미국의 자동차 관세로 현대차·기아가 지난해에만 7조 2000억 원 가량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재인상하겠다고 하면서 올해 현대차·기아의 경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1조 4679억 원으로 전년보다 1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6조 254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관세 여파로 수익성은 크게 뒷걸음질했다. 당기순이익은 21.7% 감소한 10조 3648억 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관세 비용이 4조 1100억 원으로 실적 악화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세 비용은 영업이익 증가 요인인 환율(1조 7490억 원)을 비롯해 금융(3690억 원), 기타(1조 7800억 원) 등의 총합을 크게 웃돌았다.
일반적으로 고환율 상황은 현대차그룹의 수익성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분석되는데 올해는 관세 직격탄으로 고환율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 것이다.
전날 발표된 기아 실적과 합산하면 현대차·기아의 관세 비용은 약 7조 2000억 원에 달한다.
현대차·기아는 합산 매출 300조 3954억 원으로 매출 300조 시대를 열었으나 합산 영업이익(20조 5460억 원)은 20조 원대를 간신히 방어했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올해도 이를 유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에는 관세 25%가 적용된 재고가 판매됐기 때문에 (15%로의)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었지만,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한 덕분에 관세의 부정적인 영향을 약 60% 만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탄력적인 가격·인센티브 책정, 재료비·가공비 절감, 부품 현지화 검토와 같은 대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인상 언급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삐를 더욱 죌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차원에서는 관세 대응을 위한 북미 현지화 투자를 포함해 설비투자를 32% 늘린 9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줄인 비용을 토대로 내년 경영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관세 효과는 작년의 4.1조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HEV)를 비롯한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가이던스(예상 전망)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도 HEV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효과가 크다고 현대차 측은 분석했다. 당시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연간 매출액 성장률 5.0∼6.0%, 영업이익률 6.0∼7.0%였다.
2026-0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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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공개
LG전자는 나이와 신체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이달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문제는 문제없어’ 편을 공개했다. 1분 40초 분량 영상은 ‘청각장애가 있는 고등학생’,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요리가 서툰 할아버지’ 등 다양한 고객이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청각장애 교육기관 서울삼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실에서 TV를 시청하다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LG전자 수어 상담사와 실시간 영상통화로 해결법을 묻는다. 시각장애 교육기관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정수기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물을 따라 마신다. 사회복지기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요리를 배우는 할아버지는 광파오븐과 연결된 씽큐 앱으로 음식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멋진 요리를 완성한다.
나이, 신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영상 메시지에 시청자들도 “기술이 똑똑해지는 걸 넘어 사람을 먼저 이해하려는 마음이 느껴진 영상”, “누군가에겐 ‘문제’였던 순간들이 LG전자의 배려로 ‘문제없는’ 순간이 되는 장면이 오래 남는다”, “자막, 수어, 음성 안내처럼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설계된 기능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웃음을 선사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상은 LG전자가 전개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 등이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용 장면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부터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총 23편에 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장애인, 시니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는 등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TV 등에 액세서리를 부착하거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만으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이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성별과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등 쉬운 사용을 지원하는 ‘LG 씽큐 온’, 올레드 TV에서는 수어아바타가 메뉴를 설명하는 ‘수어안내’, 보청기로 청력에 맞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보청기로 동시에 듣기’ 등 제품 사용을 지원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와 장애인, 시니어가 베스트샵 매장을 보다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스트동행케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는 가전 업계 최초로 수어 통역 자격과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겸비한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화상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 중이다.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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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전기차 충전기 국내 3000기 돌파
BMW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인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더해 전기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는 각종 시스템·환경의 체계적인 구축과 함께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출시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고 있다. 2023년에는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를 발표하며 투자에 적극 나섰고, 그 결과 지난해 기준 누적 303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역시 9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4000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경우, 배터리 셀 밀도, 충전 인프라 구축 항목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년 대비 최대 37% 증가라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699만 원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충전 환경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열어 전기차 충전과 여유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와 함께 전기차 고객 혜택 강화와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전기차 시승 체험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과 충전카드·소모품 할인 등이 포함된 전기차 고객 전용 서비스 ‘BMW i 소울메이트’를 운영하고,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상 발생 시 고객과 소방서에 즉각 알리는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대원 교육 지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업계 최다 수준인 348명의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을 보유하는 등 전기차 AS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6-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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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안전체험관’ 기공식 개최
현대자동차는 28일 울산공장에서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최영일 부사장, 생산지원담당 정원대 부사장, 현대차노조 이종철 지부장, 이창민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몰입형 안전 체험관인 ‘H-안전체험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H-안전체험관은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립될 연면적 280평 규모의 안전 미디어 체험관이다.
증강현실(AR)과 홀로그램, 특수 효과 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는 물론이고 국내 안전 체험관 중 처음으로 울산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과 위험 상황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생생히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맵핑은 물리적 사물에 빛을 투영해 본래의 형태와 다른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기법이다.
방문객은 웰컴존과 세이프티존, 교통안전존, 사고체험존, 위험성평가존, 감성안전존 등 6개 구역에서 실제 사례 기반의 안전 사고 콘텐츠를 체험해 안전 의식 내재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 중 세이프티존에서는 특수효과 기술을 활용해 연기가 가득한 화재 현장을 체험할 수 있고, 사고체험존에서는 눈 앞에서 실제 크기의 지게차 충돌 시뮬레이션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개관 이후부터 연간 2만여 명에게 몰입형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안전체험관은 최고 수준의 안전을 향한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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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역대 최대 매출…5년 만에 특별배당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이 분기 영업이익 16조 원이 넘는 실적을 내면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대 실적을 세웠다. 5년 만에 특별배당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 6011억 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 60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조 2068억 원으로 31.2% 늘었다.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익은 2018년(58조 8900억 원), 2017년(53조 6500억 원), 2021년(51조 6300억 원) 이후 역대 4위 기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 73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2%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조 8374억 원과 19조 6417억 원이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DS 부문은 매출 44조 원, 영업익 16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범용 D램의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하고 HBM 판매도 확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서버용 DDR5,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변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으나, 이미지센서는 2억 화소와 빅픽셀 5000만 화소 신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 1세대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거래선 수요 강세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충당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DX 부문은 매출 44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X 사업부는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4분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성장과 태블릿·웨어러블의 안정적 판매로 연간 실적은 두 자리 수익성을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은 VD 사업부는 네오 QLED,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성수기 수요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됐다.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가 지속되고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하만은 매출 4조 600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관세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을 예의주시하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안정적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DS 부문의 경우 메모리는 AI용 수요 강세로 업계 전반의 견조 한 시황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11.7Gbps 제품을 포함한 HBM4 양산 출하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시스템 온 칩(SoC) 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라인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고성능컴퓨팅(HPC)과 모바일 관련 대형 고객사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확대 차원에서 5년 만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66원, 567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5%, 우선주 0.7%로 배당금 총액은 3조 7534억 8432만 9311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당 약 2조 4500억 원씩 매년 총 9조 800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결산 배당은 세제개편과 예상 배당 재원을 감안해 정기 분기 배당금에 1조 3000억 원이 추가돼 총 3조 7500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별 배당으로 1주당(보통주) 배당금액은 4분기 기준 2024년 363원에서 2025년 566원으로, 같은 기간 연간 총액은 1446원에서 1668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3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은 정규 배당 외 10조 7000억 원을 지급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2026-01-29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