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수비수 이한범 베스트 11 선정…토트넘 양민혁, 또 임대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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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벨기에 데뷔전 눈부신 활약
양, 벨기에 베스테를로행 합의

벨기에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한범. 김진성 기자paperk@ 벨기에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된 이한범. 김진성 기자paperk@

벨기에로 또다시 임대되는 토트넘의 양민혁. 연합뉴스 벨기에로 또다시 임대되는 토트넘의 양민혁.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11일(한국 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의 수비수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다가 이달 초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루게로 옮긴 이한범은 지난 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2026-2027시즌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한범은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히면서 인정받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양민혁은 또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이 4번째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벨기에 프로리그(1부)의 베스테를로가 토트넘과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벨기에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직 토트넘 1군 공식 경기에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양민혁은 이번이 4번째 임대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맹활약하던 2024시즌 도중 토트넘 이적이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다.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지난해 8월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뤘으나, 양민혁은 임대 기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임대 이후 복귀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 시즌도 임대 생활을 이어갈 것이 유력해졌다.

양민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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