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글로벌, 중국 이싱황차오와 진공유리 국내 독점공급 계약
넥서글로벌과 이싱황차오 관계자들이 진공유리 독점공급 및 독점판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넥서글로벌 제공
친환경·고효율 건축자재 전문 창업기업 넥서글로벌(대표 안효득)은 최근 중국 진공유리 전문 제조기업 이싱황차오진공유리과기유한공사와 진공유리 제품의 대한민국 독점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서글로벌은 이싱황차오가 생산하는 고성능 진공유리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양사는 제품 공급을 비롯해 기술지원, 품질관리, 마케팅, 브랜드 홍보, 국내 인증 획득과 건축 프로젝트 적용 등 진공유리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넥서글로벌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우수 기술과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고, 국내 건축환경과 관련 기준에 적합한 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 독점공급권을 토대로 제품의 성능 검증과 국내 인증, 안정적인 물류·공급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공유리는 두 장의 유리 사이 공간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열 전달을 최소화한 고기능성 유리다. 일반 복층유리와 비교해 얇은 구조에서도 높은 단열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외부 소음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창호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제로에너지건축물, 친환경 건축물,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 등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싱황차오는 유럽과 미국,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제시장 진출에 필요한 관련 인증과 품질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안효득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창업기업이 해외 전문 제조사의 생산·기술 역량과 연계해 국내 고효율 건축자재 시장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 인증과 공급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진공유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