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인협회 ‘산복도로 청년 아카이브’ 추진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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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국어국문학과 학생 참여



(사)부산시인협회(황인국 이사장)가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과 ‘산복도로 청년 아카이브’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부산시인협회는 오는 10월까지 제9회 산복도로문학축제의 일환으로 ‘산복도로 청년 아카이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의대 국어국문학과 권유진, 김서연, 김지환, 김희주, 노주현, 박수빈, 유시아, 이도엽, 정수빈 학생이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부산 동구·중구 일대의 산복도로에 산재한 시비(詩碑)를 직접 답사하며 지도화하는 작업을 비롯해, 광복 이전과 한국전쟁 전후 부산에서 활동한 시인들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한다. 또한 동구와 중구에서 근현대기를 살아온 주민들의 구술을 채록해 사실과 상상을 결합한 팩션(faction) 스토리텔링 글쓰기도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시인협회에서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모아 ‘산복도로 청년 아카이브’ 소책자로 발간하고,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산복도로의 문학적·역사적 기록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황인국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산복도로의 문화유산 계승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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