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상북면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 개장
경남 양산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10일 정식 개장했다.
양산시는 이날 상북면 석계리 469의 11일대에 로컬푸드 통합센터에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출하 농가, 지역 주민, 운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장식은 지난달 10일 임시 개장 이후 한 달간 운영체계와 상품 공급, 소비자 이용환경 등을 점검한 뒤 시설 운영을 공식화하고, 시민과 출하 농가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상 1층 연면적 645㎡의 로컬푸드 통합센터 내 500여㎡ 규모의 직매장에는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판매 코너를 비롯해 정육 코너, 반찬 코너, 카페·베이커리 등이 입점했다.
시민들은 한 곳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축산물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출하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누리는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통합센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먹거리 플랫폼으로 조성돼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직매장은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출하 농가 관리와 품질관리, 매장 운영을 총괄한다,
앞서 양산시는 2024년 5월 물금읍 가촌리 백호마을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200㎡ 규모의 임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에 운영 중이다. 직매장은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 직매장은 지난달 기준으로 501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도 7900명에 달한다. 누적 매출액도 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직매장의 경우 출하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민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여서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 개장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먹거리 복지 실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 급식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7:02]
-
"양산도 광역 교통 협의 참여해야"…김석규 의원
최근 부산시와 울산시가 두 도시를 오가는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무 협의를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산시도 실무 협의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석규 시의원은 1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만나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실무 협의를 갖기로 했다”며 “논의 대상에 양산시도 포함되는 만큼 실무 협의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부울경 사회조사에 따르면 양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출근하는 6만 6038명 중 울주군으로 출근하는 비율이 18.9%로 가장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으로 통근하는 외부 지역 중 양산시 비중이 전체 34.1%로 가장 높다”라며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은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양산~울산 구간은 빠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산과 울산이 추진하는 광역 교통 실무 협의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진행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양산~울산 광역 환승할인 편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3개 지자체 공동 건의’를 부산과 울산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부울경 광역 환승 제도는 부울경이 협의하는 광역 사무”라며 “우리시는 지난해 11월 울산시가 경남도를 통해 참여 의사를 조회했을 당시 ‘참여하겠다’라는 공문을 경남도에 이미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7-10 [13:37]
-
가야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 청년, 김해서 ‘TPO K-CLIP’ 개막
전 세계 미래 세대들이 2000년 가야 문화 중심지인 경남 김해에서 글로벌 관광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해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김해지역 곳곳에서 ‘2026 TPO K-CLIP(한국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경남 관광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TPO 회원도시 소속 해외 청년들과 부산공유대학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공유대학은 부산 지역의 여러 대학이 힘을 합쳐 만든 ‘하나의 가상 대학 교육 체계’를 뜻한다. 이들은 김해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과 15일까지 각각 남해군과 통영시를 둘러보며 경남의 독창적인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김해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영두 김해시장과 강다은 TPO 사무총장,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등이 청년들을 맞았다.
이들은 행사 기간 한국의 전통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김해한옥체험관에 머물며 도자기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과 수로왕릉 등을 거닐며 2000년 가야 문화를 오롯이 느끼는 탐방 시간도 갖는다.
유적지 탐방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로 다른 국적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는 ‘글로벌 관광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서다.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김해 관광의 강점과 보완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지역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김해’의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탄탄한 국제적 관광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내년에 열리는 ‘제13차 TPO 총회’ 개최 도시로서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가야의 숨결을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내년 TPO 총회 개최를 성공으로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9 [15:19]
-
양산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 다음 달 착공
경남 양산시가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산시는 다음 달 동면 석금산중학교에 계획한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일부를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생활 인프라로 조성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생활 복합 공간이다.
석금산중 학교복합시설은 동면 금산리 1452의 1일대 1만㎡ 중 2000㎡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982㎡ 규모의 미래인재센터와 29면의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다. 미래인재센터에는 어린이를 위한 활동존과 창의존, 스터디존, 휴식존 등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유소년 전용 풋살장 1면도 조성된다. 사업비는 60억 원이다. 양산시는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한 뒤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석금산중은 지난해 9월 착공했으며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19학급에 504명 규모다. 석금산중과 학교복합시설이 문을 열면, 이 일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고 주민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금산 지역에는 3개 초등학교에서 매년 21학급 45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된다. 그러나 이 지역 유일한 중학교인 금오초·중통합학교 수용인원은 7학급에 불과해 매년 25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원거리 통학 불편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문제로 학부모들은 중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양산시는 학교복합시설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섰고, 2023년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양산시와 경남도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특성화고 인근 동면 금산리 1만㎡ 부지에 석금산중을 건립하기로 했다. 애초 양산시는 청소년 전용 풋살장 2면과 필로티형 2층 주차장(50면), 미래인재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설 규모가 축소됐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7월 증산중학교에 영남권 최초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신도시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생활문화센터와 영어도서관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교육과 문화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석금산중 개교에 맞춰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하게 됐다”라며 “학교와 복합시설이 함께 문을 열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9 [15:14]
-
[인터뷰] 박완수 경남지사 “남해안특별법·하동경제자유구역청, 정부 마다할 이유 없다”
민선9기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대도약을 도민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슬로건도 ‘도민과 함께 경남대도약’이다.
박 지사는 선거 이후 민선 9기 출범까지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도정 운영에 시간을 전폭적으로 할애했다. 도지사실을 개방하고, 현안을 구상했다. 도민의 삶이 우선이요, 그러기 위해선 도민과 소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의사를 도정에 잘 반영하는 것이 박 지사에게는 최선의 방책이었다.
박 지사는 조직 내외부의 혁신을 강조했다. 도정 혁신, 조직 혁신, 산하기관 혁신이다. 혁신을 바탕으로 도정 9기를 제대로 이끌겠다는 의지다.
박 지사는 부울경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도민의 삶을 우선으로 삼았다. 행정통합은 어느 정치세력의 업적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통합 성사와 무관하게 부울경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은 계속 찾겠다고 박 지사는 말했다.
경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정부는 물론 기업과도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도 협력하겠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민선 8기에 이어 9기 도정을 맡게 됐다. 소감은.
“출범 첫날의 소명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도민께 약속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다. 민선 8기 4년은 침체했던 경남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미래 경쟁력을 더 높여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 원칙을 지키는 ‘박완수다운 행정’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경남대도약을 위해 2기 박완수 경남도정에서 반드시 완수할 최우선 과제는.
“민선 9기 도정은 경제수도, 행복수도, 미래선도를 3대 운영 방향으로 정했다. 탄탄한 산업 기반 아래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와 건강한 도민의 일상, 즐기는 문화와 머무는 도시 경남, 상생을 통한 균형 성장과 잘사는 농어촌을 추진하겠다.”
-선거 기간 1호 공약으로 복지 분야 내세웠다.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은.
“세대 간 복지 균형을 확보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생애주기 전반의 촘촘한 복지 모델을 확대하겠다. 먼저 카드 한 장으로 쇼핑·문화·교통 등 생활 전반의 우대 혜택을 누리는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와, 중장년층에게 연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4050 복지포인트’를 추진한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연금’을 신설하고, 큰 호응을 얻은 ‘경남도민연금’도 확대 개편하겠다.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 사업의 과감한 통폐합을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8기 경남도정 당시 건전 재정 기조 유지하며 지방채도 갚고 생활지원금도 지급했다. 내수 침체 국면에서 우선순위는.
“민선 8기 역대 최다 국비 확보와 사상 첫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를 이루는 동시에, 채무는 3700억 원 이상 대폭 감소시켜 건전 재정 기조의 기틀을 다졌다. 민선 9기 역시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 다만 장기화하는 내수 침체 속에서 도민 살림살이를 살피는 재정의 역할도 중요하다. 따라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하겠다. 재정 집행의 우선순위는 민생 안정, 경제 활력, 지역균형발전 등 3대 부문에 집중할 작정이다.”
-부산과 울산 수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바뀌었다. 행정통합 논의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경남과 부산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려면 행정통합이 필요하다. 민선 9기 출범에 따라 변화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그동안 추진한 행정통합의 취지와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뜻을 구할 것이다. 전 시장이 공감한다면, 기존에 합의(박형준 전 시장과)했던 내용을 토대로 계속 추진하겠다. 만약 생각이 다르다면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정통합 전제로, 이재명 정부로부터 자치권 어떻게 확보하고 관철할 계획인지.
“실질적 권한과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없이는 행정통합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도민이 주도하고 공감하는 ‘아래로부터의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 숙의 과정을 거쳐 마련된 최종 통합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추진하여 정당성과 도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겠다. 도민의 확고한 지지를 토대로 지방의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과 울산 연계 광역 교통망 구축 관련해 어떤 식으로 협력하고 추진할 계획인지.
“부울경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은 ‘동남권 1시간 생활권’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우주항공복합도시 등 권역의 대형 국책사업들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신속한 교통 인프라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은 물론 정부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광역 철도망 부문은 주요 노선들이 국가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중이다. 아울러, 실제 교통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
-이재명 정부와 협의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남해안특별법, 하동경자청 신설 등 현안 해결은.
“중요한 것은 330만 도민의 삶과 경남의 미래다. 정파적 유불리가 아니다. 정부와 국회와의 관계 역시 이 원칙을 기반으로 풀겠다. 경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 지방정부의 역할은 정부와 맞서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는 것이다. 정치적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경남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안에서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맺겠다. 남해안특별법과 하동경제자유구역청 신설도 국민이 잘살고, 국가가 부강해지는 구체적인 방안이다. 정부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경남도의회 민주당이 23석으로 확장돼 견제 분위기이다. 경남도의회와 관계 설정 계획은.
“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도정과 함께 가는 동반자이다. 도의회에 충분한 사전 설명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겠다. 정책의 신뢰도와 완성도 제고를 위해 상시 소통하고, 의회가 제시하는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은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것이다. 당적을 초월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남대도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진정성 있게 협력하겠다.”
-경남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경남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은
“양질의 교육 기반 구축은 청년 인구 정주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에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지역 인재 육성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교육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실무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진학·정주 지원과 방과후·돌봄 체계를 촘촘히 다져가고자 한다. 초중고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을 연계하여, 경남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
-이르지만, 향후 박완수 경남도정 2기 종료 후 경남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민선 9기 도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의 경남은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며 삶의 활력이 지속가능한 경남’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이 고도화되고 피지컬 AI와 소형 모듈 원전(SMR)이 확고한 중심산업으로 안착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 아울러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 정책 확대로 중장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를 촘촘하게 누릴 것이다. 경남 대도약의 결실을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증명해 보이고, 우리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희망찬 경남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2026-07-08 [18:27]
-
[인터뷰]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사교육 의존 않고도 꿈 펼칠 수 있는 경남 만들겠다"
제19대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 경남교육을 이끈다. 권 교육감은 경남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원칙을 단단히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남 교육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2년 만에 경남 교육의 수장이 바뀌었다. 소감은
“이번 선거는 경남교육을 제대로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결과가 초접전인 것은 그만큼 다양한 기대와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 차이를 갈등이 아닌 통합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겠다.”
-경남 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향은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오직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가, 학부모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가, 학교 현장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가가 판단의 기준이다.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을 꿈꾼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학교가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경남,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경남을 만들겠다.”
-‘생성형 AI 교육 대전환’을 강하게 말한 바 있다. 때마침 경남지피티(GPT)도 시범 운영한다
“지금 교육은 인공지능이 지식의 생산과 유통 방식을 재편하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 다만 기술 도입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심화시키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교육이 약화하는 폐해 대책은
“디지털 교육 확대가 곧 좋은 교육은 아니다. 문해력·집중력 저하, 사고력 약화, 기기 과의존 우려를 인식하고,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 기술이 앞서갈수록 사람에 대한 이해는 더 깊어져야 한다. 경남형 디지털 교육은 그 균형 위에서, AI로 학생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기초학력 회복’과 ‘무너진 공교육 정상화’가 핵심 공약이다
“학력은 시험 점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배우고 살아갈 힘의 기초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교육 체계’가 필요하다. 경쟁이 아니라 성장의 관점에서 학력 문제에 접근하겠다.”
-영재학교와 국제고 신설을 공약했다. 일각에서 서열화나 사교육 유발을 우려한다
“영재학교와 국제고 추진은 경남의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교육 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도록,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다만, 일반고의 상대적 소외와 교육 서열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 공교육 다양화와 일반고 경쟁력의 동시 강화가 원칙이다. 어느 한쪽도 포기않겠다.”
-경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는 지역 존립과 직결된 문제이다. 작은 학교를 지키는 소극적 대응이 아니라 교육으로 지역을 살리는 적극적 전환을 이루겠다. 교육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경남으로 전환하겠다. 작은 학교 하나를 지키는 일이 곧 마을과 지역을 지키는 일이다.”
-‘아침간편식 구상’ ‘50만 원 교육바우처’ ‘100원 통학버스’ 실행 로드맵은
“교육은 아이의 하루를 지키는 데서 시작해 미래를 책임지는 일로 완성된다. 아침간편식과 100원 통학버스, 교육바우처를 추진한다.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이 원칙을 재원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다.”
-마지막으로 각오는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겠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누구의 정책이든 적극 수용하겠다. 그것이 ‘통합형 교육감’의 의미이다.”
2026-07-08 [18:22]
-
탄탄한 몰세권 품은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쇼핑몰을 집 앞 마트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몰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진다. 주거 선호도가 삶의 질과 편의성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집 인근에서 쇼핑과 여가를 한 번에 해결하려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 26-8번지에 짓는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탄탄한 몰세권 입지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 단지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인근에 자리해 미래 투자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379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916세대 △84㎡B 224세대 △113㎡ 191세대 △128㎡ 48세대 등 지역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과 농협하나로클럽, 롯데시네마, 롯데워터파크 등 각종 쇼핑·여가 시설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1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운영 중인 아울렛은 식당가와 키즈카페, 가야유물전시관도 갖춰 편의성을 배가시킨다.
게다가 도보권에 신문초등학교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장유중학교와 율하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옆에는 조만강 생태체육공원과 반룡산, 용두산 등이 있어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춰 칠산로, 웅장로, 장유로 등을 통해 김해 도심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남장유IC와 장유IC가 가까워 부산과 경남 창원 등 인접 대도시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전 구간이 개통하면 창원중앙역까지 약 10분, 부산 사상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파격적인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계약금 5% 조건과 발코니 확장 공사비를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305-3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점은 2029년 3월이다.
2026-07-08 [18:07]
-
“아동학대 전담 확대, 역학조사관 해제”···김해시, 전문관 제도 개편
경남 김해시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전문성과 성과를 중시하는 인사체계 확립에 나섰다.
김해시는 전문관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고 이달 정기인사부터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무원 직위를 별도로 지정해 3년 이상 해당 보직에 근무하게 하는 게 골자다. 직위 요건에 맞춰 선발된 공무원은 전문관으로 불리며 관련 수당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전문직위·전문관 제도 일제 정비 계획’을 세운 후 부서 의견 수렴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19개 분야 20개 전문직위를 전면 재검토했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험과 역량을 축적할 수 있는 인사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김해시 전문직위 체계는 최종 12개 분야 23개 직위로 정해졌다. 직원 순환 관리가 가능하거나 필요성이 낮아진 법제심사, RCT융합, 외국인복지, 공유재산관리, 역학조사, 농지관리 등 6개 전문직위는 해제했다.
반면 민원이 몰리고 업무 연속성이 요구되는 아동학대 전담, 민사소송, 도시재생, 공동주택 감사, 국제협력, 농산어촌개발, 수도계획, 스마트 상수도관리, 공공하수도 계획 분야는 다수 전문관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확대했다. 뉴미디어콘텐츠·자연재난·옥외광고물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해시 정운호 인사과장은 “역학조사관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대체하고, 공무원 순환 근무로 직무 수행이 가능한 자리는 전문관 제도에서 제외했다”며 “행정서비스의 질은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실행력에서 시작된다. 역량 있는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결원이 발생한 전문직위를 대상으로 전문관을 공개 모집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관 수당, 근무 경력 인사 가점, 성과상여금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사항 등 주요 장기 과제 수행 직위에 대해서도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26-07-0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