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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원이 ‘무섭노’ 논란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
경남 거제시가 지역 출신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사투리 논란에 대해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거제시는 10일 오후 변광용 시장 명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표현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무분별한 확산과 과도한 비난은 당사자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거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와 함께 거제 브랜드 가치와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을 두고 한 지역 방송사 PD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원이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본가를 방문하던 중 제작진이 촬영 PD가 먼저 “무섭노”라고 말하자 원이는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해당 PD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호평받는 유튜브 클립 하나 봤는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서 무척무척 속상했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상화된 ‘일베식 노’가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여기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가세하면서 논쟁은 순식간에 정치권으로 번졌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반박했다.
거제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도 “거제 사람은 물론 경상도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말을 두고, 일부 정치권과 언론인이 ‘이념 감별사’를 자처하며 사상검증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혐오 표현은 분명 경계해야 하지만 사실관계와 맥락도 살피지 않은 채 사투리를 특정 이념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사투리 하나로 이념을 재단하고, 낙인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선 원이의 “무섭노” 발언처럼 묻는 말이 아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거나 감탄하는 말에서 ‘노’ 어미를 붙이는 게 잘못된 어법이거나 일베식 용법이 확산한 게 아니라는 반응이다.
국립국어원의 지역어 조사 사업 결과에서도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 ‘-노’가 사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PD는 재차 X에 글을 올려 “하루아침에 정리될 수 없는 문제다. 일본어 잔재 없애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떤 ‘-노’를 구분하느냐보다는 그 말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사용에 잠깐의 머뭇거림이라도 둘 수 있지 않은지 말이다”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곤 해당 계정을 폐쇄했다.
방송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이 불거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해당 PD의 공식 사과와 회사 차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항의글이 하루 200여 건 이상 쏟아지고 있지만 PD와 사측 모두 별도의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한편, 앞서 거제가 고향인 원이와 같은 멤버 미나미가 대화 중 무심하게 말한 “거제 야호”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화제가 됐고, 거제시는 리센느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2026-07-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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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사투리 논란 거제시 공식 입장 달라” 민원에 거제시가 내놓은 답은?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사투리 표현을 둘러싼 논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원이의 고향으로 그룹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경남 거제시에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10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로 원이가 사용한 ‘무섭노’ 표현을 지역 언어 현실에 비춰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와 홍보대사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공식 입장을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연예인 개인 논란이 아니라 거제시 홍보대사의 활동과 지역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리센느는 거제 출신으로 리더를 맡고 있는 원이를 중심으로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함께하고 있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최근 원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이 숏폼을 타고 밈으로 퍼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 갸루 스타일로 분장한 일본인 멤버 미나미에게 원이가 “너 이러고 거제 가면 거제 시민들에게 혼나”라고 하자, 미나미가 해맑게 “거제 야호!”라고 받아친 장면이 담겼다.
이후 해당 영상이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퍼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거제시는 지난 5월 리센느를 홍보대사로도 위촉했다.
이에 민원인은 “홍보대사 운영 주체이자 지역 홍보의 책임 있는 행정기관인 만큼, 현재 확인 가능한 사실관계와 공식 입장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홍보대사 관련 비방성 게시물이나 반복적인 낙인 표현에 대해 조례상 대응이 가능한지도 함께 질의했다.
거제시는 신중한 입장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민원이 정상적으로 접수된 게 맞다.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에 공개된 영상을 두고 한 지역 방송사 PD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원이는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본가를 방문하던 중 제작진이 촬영 PD가 먼저 “무섭노”라고 말하자 원이는 “무섭노, 조명부터 무서운데”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해당 PD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호평받는 유튜브 클립 하나 봤는데 여성 아이돌과 PD가 사이좋게 ‘노노’ 주고받고 있어서 무척무척 속상했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상화된 ‘일베식 노’가 언어의 원형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여기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가세하면서 논쟁은 순식간에 정치권으로 번졌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반박했다.
거제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도 “거제 사람은 물론 경상도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말을 두고, 일부 정치권과 언론인이 ‘이념 감별사’를 자처하며 사상검증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혐오 표현은 분명 경계해야 하지만 사실관계와 맥락도 살피지 않은 채 사투리를 특정 이념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사투리 하나로 이념을 재단하고, 낙인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선 원이의 “무섭노” 발언처럼 묻는 말이 아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거나 감탄하는 말에서 ‘노’ 어미를 붙이는 게 잘못된 어법이거나 일베식 용법이 확산한 게 아니라는 반응이다.
8일 YTN 라디오 ‘YTN 해! 봅시다’에 출연한 고려대학교 신지영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경상도 말에서는 ‘-오’형이 감탄형으로 쓰인다”면서 “서울말로 비교하자면 ‘-네(무섭네)’로 쓸 때 경상도에서는 ‘-오’라는 감탄문을 쓴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의 지역어 조사 사업 결과에서도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 ‘-노’가 사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어원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6년 국립국어원 조사에서 경남 창녕의 72세 화자는 표준어로 ‘한 오십 년 넘었다’라는 표현을 경상도 방언으로 ‘한 오십 년 넘었노’로 표현했다.
국립국어원이 해당 표현을 용례로 갖고 있다는 것은 ‘-노’ 표현이 의문사가 없는 문장에서도 실제 경상도 방언으로 사용됐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논란의 촉발시킨 PD는 “하루아침에 정리될 수 없는 문제다. 일본어 잔재 없애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어떤 ‘-노’를 구분하느냐보다는 그 말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면 사용에 잠깐의 머뭇거림이라도 둘 수 있지 않은지 말이다”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곤 해당 SNS 계정을 폐쇄했다.
방송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PD의 공식 사과와 회사 차원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지만 PD와 사측 모두 별도의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2026-07-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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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청년문화거리 365 핫플’ 지역 사회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경남 통영시 청년센터가 기획한 참여형 문환 콘텐츠가 지역 사회 호응을 얻으며 시민 모두가 찾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청년문화거리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머물 수 있는 거리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볼거리 위주의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창업 그리고 지역문화를 다같이 즐기는 방식으로 바꿨다.
4월 생활체육과 문화를 접목한 웰니스 행사를 시작으로 5월 관계와 공감을 주제로 한 참여형 문화 행사와 지난달 지역 공예 작가와 함께한 체험 문화까지 계절과 사회적 관심사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7월에는 오는 11일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 '2026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청년 포차와 청춘 마켓, 청년 야장, 인생 두 컷, 청년 핫플 만들기, 달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청년센터 하여림 선임매니저는 “청년문화거리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지역 문화자원이 만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 활동 기반을 넓히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통영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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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불 돌파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8일 공시를 통해 버뮤다 지역 선사와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AX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을 의미한다. 보통 13만~20만t 크기다.
계약 총액은 2억 달러, 우리 돈 2849억 원 상당이다.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돼 2029년 5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는 총 100억 달러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실적이 1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이 연초 설정한 수주 목표는 139억 달러로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72%를 채웠다.
부문별로 보면, 상선은 LNGC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0척 등 32척 56억 달러로 수주목표인 57억 달러의 98%다,
해양 부문은 FLNG 2기, 44억 달러다. 목표로 잡은 82억 달러의 54%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된 덕분”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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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완수 경남지사 “남해안특별법·하동경제자유구역청, 정부 마다할 이유 없다”
민선9기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대도약을 도민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슬로건도 ‘도민과 함께 경남대도약’이다.
박 지사는 선거 이후 민선 9기 출범까지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도정 운영에 시간을 전폭적으로 할애했다. 도지사실을 개방하고, 현안을 구상했다. 도민의 삶이 우선이요, 그러기 위해선 도민과 소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의사를 도정에 잘 반영하는 것이 박 지사에게는 최선의 방책이었다.
박 지사는 조직 내외부의 혁신을 강조했다. 도정 혁신, 조직 혁신, 산하기관 혁신이다. 혁신을 바탕으로 도정 9기를 제대로 이끌겠다는 의지다.
박 지사는 부울경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도민의 삶을 우선으로 삼았다. 행정통합은 어느 정치세력의 업적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통합 성사와 무관하게 부울경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은 계속 찾겠다고 박 지사는 말했다.
경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정부는 물론 기업과도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도 협력하겠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민선 8기에 이어 9기 도정을 맡게 됐다. 소감은.
“출범 첫날의 소명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도민께 약속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다. 민선 8기 4년은 침체했던 경남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의 미래 경쟁력을 더 높여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 원칙을 지키는 ‘박완수다운 행정’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경남대도약을 위해 2기 박완수 경남도정에서 반드시 완수할 최우선 과제는.
“민선 9기 도정은 경제수도, 행복수도, 미래선도를 3대 운영 방향으로 정했다. 탄탄한 산업 기반 아래 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와 건강한 도민의 일상, 즐기는 문화와 머무는 도시 경남, 상생을 통한 균형 성장과 잘사는 농어촌을 추진하겠다.”
-선거 기간 1호 공약으로 복지 분야 내세웠다. 구체적인 계획과 재원 마련 방안은.
“세대 간 복지 균형을 확보하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생애주기 전반의 촘촘한 복지 모델을 확대하겠다. 먼저 카드 한 장으로 쇼핑·문화·교통 등 생활 전반의 우대 혜택을 누리는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와, 중장년층에게 연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는 ‘4050 복지포인트’를 추진한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는 ‘청년연금’을 신설하고, 큰 호응을 얻은 ‘경남도민연금’도 확대 개편하겠다.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 사업의 과감한 통폐합을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8기 경남도정 당시 건전 재정 기조 유지하며 지방채도 갚고 생활지원금도 지급했다. 내수 침체 국면에서 우선순위는.
“민선 8기 역대 최다 국비 확보와 사상 첫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를 이루는 동시에, 채무는 3700억 원 이상 대폭 감소시켜 건전 재정 기조의 기틀을 다졌다. 민선 9기 역시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 다만 장기화하는 내수 침체 속에서 도민 살림살이를 살피는 재정의 역할도 중요하다. 따라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하겠다. 재정 집행의 우선순위는 민생 안정, 경제 활력, 지역균형발전 등 3대 부문에 집중할 작정이다.”
-부산과 울산 수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바뀌었다. 행정통합 논의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경남과 부산 지역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려면 행정통합이 필요하다. 민선 9기 출범에 따라 변화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그동안 추진한 행정통합의 취지와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뜻을 구할 것이다. 전 시장이 공감한다면, 기존에 합의(박형준 전 시장과)했던 내용을 토대로 계속 추진하겠다. 만약 생각이 다르다면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정통합 전제로, 이재명 정부로부터 자치권 어떻게 확보하고 관철할 계획인지.
“실질적 권한과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없이는 행정통합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도민이 주도하고 공감하는 ‘아래로부터의 통합’이 가장 중요하다. 숙의 과정을 거쳐 마련된 최종 통합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추진하여 정당성과 도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겠다. 도민의 확고한 지지를 토대로 지방의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과 울산 연계 광역 교통망 구축 관련해 어떤 식으로 협력하고 추진할 계획인지.
“부울경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은 ‘동남권 1시간 생활권’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우주항공복합도시 등 권역의 대형 국책사업들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신속한 교통 인프라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은 물론 정부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광역 철도망 부문은 주요 노선들이 국가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중이다. 아울러, 실제 교통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
-이재명 정부와 협의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남해안특별법, 하동경자청 신설 등 현안 해결은.
“중요한 것은 330만 도민의 삶과 경남의 미래다. 정파적 유불리가 아니다. 정부와 국회와의 관계 역시 이 원칙을 기반으로 풀겠다. 경남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 지방정부의 역할은 정부와 맞서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는 것이다. 정치적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경남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안에서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맺겠다. 남해안특별법과 하동경제자유구역청 신설도 국민이 잘살고, 국가가 부강해지는 구체적인 방안이다. 정부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경남도의회 민주당이 23석으로 확장돼 견제 분위기이다. 경남도의회와 관계 설정 계획은.
“도의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도정과 함께 가는 동반자이다. 도의회에 충분한 사전 설명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치’를 실천하겠다. 정책의 신뢰도와 완성도 제고를 위해 상시 소통하고, 의회가 제시하는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은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것이다. 당적을 초월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남대도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진정성 있게 협력하겠다.”
-경남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경남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은
“양질의 교육 기반 구축은 청년 인구 정주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에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지역 인재 육성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교육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실무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진학·정주 지원과 방과후·돌봄 체계를 촘촘히 다져가고자 한다. 초중고 교육과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을 연계하여, 경남에서 태어나고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
-이르지만, 향후 박완수 경남도정 2기 종료 후 경남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민선 9기 도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의 경남은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며 삶의 활력이 지속가능한 경남’이 되기를 소망한다.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기존 주력산업이 고도화되고 피지컬 AI와 소형 모듈 원전(SMR)이 확고한 중심산업으로 안착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 아울러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복지 정책 확대로 중장년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복지를 촘촘하게 누릴 것이다. 경남 대도약의 결실을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증명해 보이고, 우리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희망찬 경남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2026-07-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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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순기 경남도교육감 "사교육 의존 않고도 꿈 펼칠 수 있는 경남 만들겠다"
제19대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 경남교육을 이끈다. 권 교육감은 경남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원칙을 단단히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남 교육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교육 안에서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2년 만에 경남 교육의 수장이 바뀌었다. 소감은
“이번 선거는 경남교육을 제대로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결과가 초접전인 것은 그만큼 다양한 기대와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 차이를 갈등이 아닌 통합의 힘으로 바꾸어 나가겠다.”
-경남 교육의 철학과 실천 방향은
“교육에는 진보도 보수도 없다. 오직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가, 학부모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가, 학교 현장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가가 판단의 기준이다.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을 꿈꾼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학교가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경남, 학부모가 공교육을 신뢰하는 경남을 만들겠다.”
-‘생성형 AI 교육 대전환’을 강하게 말한 바 있다. 때마침 경남지피티(GPT)도 시범 운영한다
“지금 교육은 인공지능이 지식의 생산과 유통 방식을 재편하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 다만 기술 도입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심화시키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
-교육이 약화하는 폐해 대책은
“디지털 교육 확대가 곧 좋은 교육은 아니다. 문해력·집중력 저하, 사고력 약화, 기기 과의존 우려를 인식하고,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 기술이 앞서갈수록 사람에 대한 이해는 더 깊어져야 한다. 경남형 디지털 교육은 그 균형 위에서, AI로 학생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기초학력 회복’과 ‘무너진 공교육 정상화’가 핵심 공약이다
“학력은 시험 점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배우고 살아갈 힘의 기초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교육 체계’가 필요하다. 경쟁이 아니라 성장의 관점에서 학력 문제에 접근하겠다.”
-영재학교와 국제고 신설을 공약했다. 일각에서 서열화나 사교육 유발을 우려한다
“영재학교와 국제고 추진은 경남의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교육 기회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도록,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다만, 일반고의 상대적 소외와 교육 서열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 공교육 다양화와 일반고 경쟁력의 동시 강화가 원칙이다. 어느 한쪽도 포기않겠다.”
-경남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는 지역 존립과 직결된 문제이다. 작은 학교를 지키는 소극적 대응이 아니라 교육으로 지역을 살리는 적극적 전환을 이루겠다. 교육 때문에 다시 찾아오는 경남으로 전환하겠다. 작은 학교 하나를 지키는 일이 곧 마을과 지역을 지키는 일이다.”
-‘아침간편식 구상’ ‘50만 원 교육바우처’ ‘100원 통학버스’ 실행 로드맵은
“교육은 아이의 하루를 지키는 데서 시작해 미래를 책임지는 일로 완성된다. 아침간편식과 100원 통학버스, 교육바우처를 추진한다.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이 원칙을 재원과 제도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다.”
-마지막으로 각오는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바꿀 것은 과감히 바꾸겠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누구의 정책이든 적극 수용하겠다. 그것이 ‘통합형 교육감’의 의미이다.”
2026-07-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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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식 거제·미완성 통영·완전체 고성…전반기 원 구성 우려·기대 교차
7월 1일 출범한 민선 9기 기초의회가 여야 간 감투싸움으로 시작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특히 경남의 이웃 지자체인 거제시와 통영시 그리고 고성군은 상반된 출발 탓에 지역 사회의 우려와 기대와 엇갈리는 모양새다.
거제시의회는 회기 내 원 구성은 마쳤지만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을 독식하면서 앙금을 남겼고, 통영시의회는 마지막 퍼즐인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놓고 갑론을박하다 끝내 마침표를 찍지 못한 탓에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반면, 고성군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무난히 마무리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고성군의회는 8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3개 상임위 구성과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제10대 고성군의회는 국민의힘 6석(비례대표 1석), 민주당 3석(비례대표 1석), 무소속 2석 구성이다.
재석의원 전원 투표에서 각각 이은호 의원, 손상재 의원, 김석한 의원이 전반기 상임위를 이끌게 됐다.
군의회는 전날 의장·부의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정영환 의원과 우정욱 의원을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방권력이 재편되면서 지방의회 곳곳에서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와중에 별다른 잡음 없이 원 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이웃한 통영과 거제는 사정이 다르다.
거제시의회는 임기 개시 첫날인 지난 1일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당일 안석봉 의장과 임수환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3일 이미숙 의회운영위장, 한은진 행정복지위원장,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 선출까지 끝내며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얼핏 무난한 출발로 보이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부의장을 제외한 의장단 4석을 민주당이 독식한 탓이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고 본회의장을 나가자 민주당은 단독으로 투표를 진행해 선거를 끝냈다.
재적의원 16명 중 민주당이 10명으로 과반이기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 민주당이 행정복지위원회 과반 우위를 확보하려 국민의힘 김영규 의원을 경제관광위원회로 강제 조정한 추천안을 상정했다가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통영시의회는 더 심각하다.
사실상 여야 동수 구도에 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놓고 갑론을박하다 회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로 무기한 휴회에 들어갔다.
통영시의회는 지난 6일 제244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기획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통영시의회는 전체 14석 중 민주당 7석(비례대표 1석), 국민의힘 6석(비례대표 1석), 무소속 1석 구성이다.
그런데 국민의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병일 의원이 국민의힘에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사실상 여야 동구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3선의 민주당 정광호 의원과 4선의 전병일 의원이 맞붙은 의장 선거에서 3차 결선 투표까지 ‘7 대 7’ 동표가 나왔다.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동표일 땐 다선, 연장자순으로 당선자를 가리는 회의 규칙에 따라 선수에서 앞선 전 의원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부의장 선거에선 3선의 민주당 김혜경 의원2차 투표에서 9표를 얻어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 역시 3차 투표 끝에 민주당 김순덕 의원과 김용안 의원이 연장자, 다선 규칙에 따라 최종 승자가 됐다.
그런데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고, 뒷날 오전 개원식 후, 오후에 2차 본회의를 열어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도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다수당 지위를 꿰찬 민주당이 3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려 뒤늦게 운영위 배정을 바꾼 것을 놓고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한차례 정회에도 양당이 접점을 찾지 못하자 전병일 의장은 양당 합의가 이뤄지면 3차 본회의를 열기로 하고 산회를 선언했다.
전 의장은 “합의할 시간을 준 것”이라며 “입장 차가 커 이번 주 중엔 (개의가) 힘들 듯하다”고 말했다.
시작부터 정쟁에 매몰된 시의회를 두고 지역 사회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한 시민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은 경기에 고물가까지 겹쳐 서민들은 죽을 맛인데, 민의를 대변해야 할 정치인들은 자리싸움만 하고 있다”면서 “지방의회 무용론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듯하다”고 꼬집었다.
2026-07-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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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입주자 모집…9월 1일 입주
경남 고성군이 대한민국을 빛낼 스포츠 영웅 육성에 나선다.
고성군은 유소년 선수 육성과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조성한 ‘스포츠빌리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빌리지는 낯선 타지 생활과 부족한 훈련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꿈을 향해 달리는 유소년 체육선수를 위한 보금자리다.
인구소멸대응 공모사업를 토대로 인구소멸대응기금 60억 원을 들여 2022년 10월 착공, 지난 5월 완성됐다.
전용면적 136.5㎡ 단독주택형 숙소 4개 동과 24.33~31.15㎡(1층 31.04~31.15㎡, 2층 24.33~27.24㎡) 크기 다가구주택형 18호 구성으로 한 번에 62명이 체류할 수 있다.
내부는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기능적 배치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대상은 단독주택의 경우 ‘스포츠클럽법’에 따른 지정스포츠클럽, 다가구주택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 선수가 포함된 세대나 체육지도자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0일 국민체육센터 2층 스포츠산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성군은 서류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선수 나이 △선수, 지도자 체육활동 실적 △지역 체육발전 기여 가능성 등이다.
합격자는 29일 개별 통보 후 계약 절차를 거쳐 9월 1일 정식 입주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키우고 체육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