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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세계 자폐인의 날’ 캠페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제19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매년 4월 2일이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파란 조명을 밝히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자폐스펙트럼의 특성을이해할 수 있는 안내 패널을 전시했다. 또 관련 내용을 다루는 OX 퀴즈 이벤트로 열고, 블루라이트 포토존을 운영해캠페인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훈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인식 개선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2016년 9월에 개소해 발달장애의 조기 진단과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6-04-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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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넘긴 변비·심한 잠버릇… 질병 시작 신호일 수도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딴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결핍으로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 운동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일부선 삼킴장애·인지기능 저하도
파킨슨병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20년 12만 5927명에서 2024년 14만 3441명으로 약 13.9%가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파킨슨병 환자는 1177만 명에 이르고, 2050년에는 25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킨슨병 진료 인원을 분석한 2014년 자료를 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20% 이상 많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좋은강안병원 신경과 김선정 과장은 “파킨슨병이 진단된 환자들은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비운동 증상으로 변비, 렘수면행동장애, 주간졸림증, 후각 저하, 우울증이나 무감동 같은 정신 증상, 기립성 저혈압, 급박뇨·야뇨·빈뇨 등 소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화나 피로가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며 무심히 넘긴 증상들이 파킨슨병의 시작이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환자는 운동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에 병원을 찾는다. 처음에는 한쪽 손의 미세한 떨림이나 글씨가 작아지는 증상,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표정이 없어지거나 목소리가 작아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김 과장은 “초기에는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들고 걷는 것 외에 큰 이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라며 “병이 점차 진행할수록 발을 끌면서 종종걸음을 하고, 앞으로 넘어질 것 같으며, 발바닥이 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동결보행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나중에는 자세 유지가 어려워져 낙상 위험도 커진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현상이나 이상운동증이 동반될 수 있고, 삼킴장애가 관찰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인지기능 저하나 환각과 같은 비운동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운동치료 초기부터 적극 병행해야
김 과장은 손떨림이나 걸음걸이 변화를 걱정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며, 비슷한 증상 뒤에는 서로 다른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항정신병약이나 위장관 약물, 항구토제 같은 약물에 의해 파킨슨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대뇌피질 아래 깊은 부분에 위치한 신경세포 집합체인 기저핵이나 신경 섬유가 다발로 모인 백질 부위에 반복적으로 뇌경색이 생기며 나타나는 혈관성 파킨슨증도 있다. 혈관성 파킨슨증에서는 보행 불안정 등 하체 위주 증상이 두드러진다. 심한 우울증에서도 표정이 줄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신과적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은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김 과장은 “파킨슨병은 특정 검사 하나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동증을 필수로 하면서 떨림이나 강직이 동반하는지를 확인한다. 증상의 진행 양상과 좌우 비대칭성, 약물 반응 등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김 과장은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 뇌 MRI 검사를, 도파민 신경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핵의학 검사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영상 검사는 보조적 역할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과 전문의의 임상적 판단이다.
파킨슨병 치료의 핵심은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작용을 강화하는 약물 치료이다. 레보도파는 1960년대에 파킨슨병 치료에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김 과장은 “초기에는 도파민 작용제나 MAO-B 억제제 등을 단독 또는 병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약물 치료와 함께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것이 운동 치료이다. 의식적인 보행 훈련, 균형 훈련 등은 증상 진행을 늦추고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낙상 예방하는 환경 만들기 중요
지난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3.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발표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시각·공간 인지능력이 먼저 저하한 경우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파킨슨병이 단순한 운동 질환이 아니라 뇌의 다양한 영역을 침범하는 전신적 신경퇴행성 질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김 과장은 “인지 기능 저하와 보행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운동능력이 떨어질수록 기본적 일상 수행에 영향을 주기에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병이 아니다. 진단이 내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환자의 일상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후각이 둔해졌다는 느낌, 이유 없이 지속되는 변비, 꿈속에서 몸을 크게 움직이는 수면의 반복, 설명하기 어려운 우울과 불안 등이 반복된다면 파킨슨병의 초기 단계로 보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 과장은 “파킨슨병 환자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환자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일상 동작이 서툴러도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집안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약 복용 시간을 정확히 지키도록 도와주고, 함께 운동하며 환자가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사회적 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질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은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 보호자가 신체·심리적으로 지치지 않게 지원 서비스와 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김 과장은 “완치가 어려운 병이지만, 증상을 잘 관찰하고 의료진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고 관리한다면 오랜 기간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4-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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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운전’ 예방 위해 약봉지를 확인하세요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 ‘내가 먹는 약은 괜찮은가’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과로, 질병, 또는 약물의 영향과 그 밖의 사유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등을 운전해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2일부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약물운전 처벌 수위를 강화하면서 의료계도 약물운전과 관련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대한약사회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대응해 복약안내문과 약 봉투 표기 기준을 마련하고,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업체에 요청해 2일부터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하는 약물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와 환각물질로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약물운전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아도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증상을 유발하는 약품들이 존재한다.
이에 약사회는 올 2월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86개 성분을 자체 분류한 리스트를 공개했다. 약사회는 해당 성분을 4단계로 나눠 △단순주의 3개 성분 △운전주의 166개 성분 △운전위험 199개 성분 △운전금지 98개 성분으로 분류했다. 운전금지 성분에는 마약성 진통제, 수면제, 항정신병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 인슐린 등이 포함된다.
약사회는 “해당 리스트는 약국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체 자료로 정부가 정한 법적 기준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졸림이나 어지럼증,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등 자각 증상이 있을 때는 운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일률적으로 ‘운전금지’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 복용 기피 현상이나 이로 인한 치료 지연을 우려했다. 따라서 새로 마련한 ‘복약안내문과 약 봉투 표기 기준’에서는 약품명 옆에 ‘운전위험’ 문구를 표시하고, 복약안내문 또는 약 봉투의 상단이나 하단에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시 운전금지’ 문구를 함께 표기한다.
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최인아 약사는 “약을 처방받거나 구매할 때 의사나 약사에게 운전해도 괜찮은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약 복용 후 운전 가능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니 졸림이나 어지러움이 완전히 없어진 후에 운전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정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안감과 관련된 처방을 많이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하며 “경찰 등 당국에서는 이런 우려를 잘 반영해 전문가 단체와 함께 운전 능력 상실을 판단할 수 있는 의학적·법적 용량 기준을 마련해야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4-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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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희귀암정보포털’ 오픈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은 희귀암에 대한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과의 연결을 지원하는 ‘희귀암정보포털’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희귀암 자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환자들은 인터넷 검색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검증되지 않는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희귀암연구사업단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GARD와 희귀질환 단체 NORD 등 해외 공식 정보를 참고하고, 국내 희귀암 연구그룹과 협업해 국내 실정에 맞는 공익적 희귀암 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희귀암정보포털에서는 △희귀암 질병정보 검색부터 임상시험 정보연계 △환우회와 커뮤니티 정보 △전문 의료진·병원 검색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연계한 후원 시스템을 구축해 희귀암 치료를 위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독려할 예정이다.
김준혁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장은 “희귀암 환자들이 정확한 질병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경로를 전전해야 했던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포털을 구축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공공 플랫폼으로서 희귀암 진료와 연구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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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 25일 개최
현대인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의의료원은 ‘2026 부산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를 오는 25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송무호 슬관절센터장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근감소증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뒤이어 경북의대 이덕희 교수의 ‘내 몸을 지키는 근본 힘 면역력 어떻게 관리할까’와 미국 로마린다의대 이승현 교수(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의 ‘수면의 축복, 좋은 삶을 지켜주는 수호천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는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의 ‘침묵의 질환 만성콩팥병 어떻게 예방할까’와 정인권 내과 전문의의 ‘너도나도 챙기는 단백질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이 열린다.
동의의료원 송무호 의무원장은 “세상에 만연하는 잘못된 건강 정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의 초석이 될 이번 강좌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의의료원 춘계 건강강좌는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없다. 희망자는 동의의료원 누리집에 게재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 사전등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받으며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한다. 사전등록 010-9329-5954.
2026-04-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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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이식 연구’ 세계적 학술지 연속 게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여혜주·조우현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현지·오승환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 폐이식 분야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연속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가 실린 <심·폐이식 학회지>는 심장·폐이식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이자, 이식 분야 상위 2%의 영향력을 가진 저널이다.
연구팀은 작년 10월 폐이식 후 주요 합병증인 기관지폐쇄증후군 발생과 특정 유전적 다형성 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에는 폐이식 전 면역 지표 바이러스(TTV) 수치와 이식 후 초기 임상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3월 연구는 국내 다기관 코호트를 기반으로 수행해,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폐이식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주도한 여혜주 교수는 “폐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은 감염과 면역의 균형에 달려 있으며, 이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는 환자별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을 통해 환자의 치료 성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바이오마커 기반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감염·거부반응 위험 정밀 평가 △다기관 기반 정밀의학 연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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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발전과 희귀·난치질환 치료 기술 ‘맞손’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은 강스템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과 희귀·난치질환 치료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산부산대병원과 강스템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 △희귀·난치질환 대상 세포와 융합치료 기술 연구 △임상시험 기획·수행을 통한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 촉진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 도출과 임상 현장 적용 확대도 추진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1년 8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를 개소하며 관련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현재 고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산·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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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하지만 탓할 수도 없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장편 <아몬드>를 쓴 손원평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프리미엄 문화센터, 최고급 호텔, 공부방, 명품매장, 회사 사무실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열 편의 단편을 통해 비정하면서도 함부로 탓할 수 없거나 비루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우리 시대를 돌아본다.
‘당신의 손끝’은 대기업 산하 문화센터 미술 강사 효원이 주인공이다. 생각보다 급여가 적지만 경력 자체가 스펙이 된다는 말에 끌려 일을 시작한다. 효원은 부유한 수강생 주영의 응원을 믿고 ‘자신만의 화실’을 갖겠다는 꿈을 펼쳐보려다 좌절한다. 인간적 신뢰라고 믿었던 주영과의 관계가 사실은 허약하기 짝이 없는 계약관계였음을 깨달으면서.
‘태양 아래 반짝이는’과 ‘모자이크’는 남루한 현실을 벗어나려는 청년의 위태로운 행보를 좇으며 허망한 욕망의 끝을 비춘다. 자극적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데 거리낌 없는 수습기자의 하루(통행증은 마스크)와 명품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에 나선 인물의 분투기(그 아이) 역시 자본주의가 설계한 톱니바퀴 틈새에서 위태롭게 살아내야 하는 군상을 대변한다.
그런 면에서 ‘온전한 사과도 아니고 미숙한 변명도 아닌 말’로 읽히는 책 제목 <나쁜 의도는 없었습니다>는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어다. 누군가의 낙오나 상처에 가담했으면서도 시스템 탓으로 가볍게 책임을 떠넘기는 한 마디. 이 교묘하고도 서늘한 문장을 툭 던진 작가는 무슨 뚝심인지 값싼 희망이나 손쉬운 위로를 건네는 것조차 주저한다. 다만, 시스템 아래에서 태동하는 미세한 떨림의 순간(딸과 깍 사이)을 전할 뿐이다. 손원평 지음/창비/248쪽/1만 7000원.
2026-04-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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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극심한 가슴·등 통증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흔한 병은 아니지만 한 번 생기면 매우 치명적인 ‘대동맥 박리’는 일반인에게 낯선 질환이다. 대동맥 박리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안쪽 벽에 찢어짐이 발생하고, 그 틈으로 피가 파고들어 혈관 벽이 두 겹으로 갈라지는 질환이다. 혈관이 터지는 것만이 아니라 혈관 벽이 층층이 벌어지는 대동맥 박리는 드물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초기 치사율이 시간당 약 1%에 달하는 응급질환이다.
■흔하지 않지만 치명적 질환
대동맥 박리는 시간에 따라 증상 발생 후 2주 이내를 급성, 그 이후를 만성으로 분류한다. 의료 현장에서는 보통 스탠포드 A형과 B형 분류를 많이 사용한다.
부산대학교병원 이수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박리가 상행대동맥이 포함되면 A형, 상행대동맥은 침범하지 않고 하행대동맥 쪽만 침범하면 B형이다”라며 “특히 A형은 심장 가까운 부위가 찢어진 상태라 훨씬 더 위중하다”라고 설명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급성 A형 대동맥 박리’는 첫 24~48시간 동안 시간당 사망 위험이 계속 올라가 48시간 안에 치명적인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급성 대동맥 박리 발생은 연간 10만 명당 4.8명 정도로 추정된다. 환자 평균 연령은 60대 전후로 중장년층과 고령층,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대동맥 박리 치료 결과가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고 하지만, 입원 중 사망률도 여전히 높다. 이런 이유로 대동맥 박리는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 추적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점에 치료해서 막아야 하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하다.’ ‘칼로 등을 찌르는 것 같다.’ 대동맥 박리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는 매우 심한 가슴통증 또는 등통증이다. 가슴통증으로 시작해 등, 어깨 사이, 목, 턱, 배, 허리 쪽으로 통증이 옮겨가거나 퍼질 수 있다. 하지만 통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교수는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에 피를 전달하는 혈관이므로 대동맥에서 뇌, 심장, 장기, 척수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실신, 식은땀, 호흡곤란, 저혈압, 한쪽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짐, 의식저하, 혼돈, 보행장애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대동맥 박리 환자 일부는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가슴통증의 경우는 심근경색 등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환자 입장에서 구분이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대동맥 박리는 통증이 갑자기 높은 강도로 시작되고, 가슴뿐 아니라 등이나 배로 번지고 때로는 신경학적 증상이나 실신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심근경색은 가슴을 짓누르는 통증과 호흡곤란이 중심인 경우가 많다. 이 교수는 폐색전증, 심낭염, 기흉, 위식도질환, 근골격계 통증, 공황발작 등도 대동맥 박리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며 “대동맥 박리는 처음 진료에서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심한 흉통이 생겼을 때 ‘체했나 보다’라고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높은 혈압, 혈관 벽 약화 불러
대동맥 박리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혈압이다.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이 대동맥 벽에 강한 압력을 주면, 혈관벽이 약해지고 찢어질 위험도 커진다. 고혈압 외에도 혈관 노화, 동맥경화, 기존 대동맥류, 가족력 등이 위험도를 높인다. 마르판증후군, 로이스-디에츠증후군 같은 선천적 또는 유전성 결합조직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 교수는 “드물게는 교통사고 같은 외상, 심장·혈관 시술이나 수술, 임신·분만 전후 또는 순간적으로 혈압을 크게 올리는 상황에서도 대동맥 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원래 약해진 혈관벽에 강한 압력이 더해질 때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동맥 박리는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한 질환이다. 따라서 위험 신호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 오래됐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마르판증후군 같은 결합조직질환이 있거나, 과거 검사에서 대동맥이 늘어나 있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
이 교수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에서 대동맥이 확장돼 있는 것이 발견됐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동맥 직경이 계속 커지거나 수술 적응 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이 되면 박리나 파열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으로 계획 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할 수 있다.
■의심 땐 바로 119 불러야
대동맥 박리 확진과 범위 파악을 위해서는 조영증강 CT, 즉 CT 혈관조영(CTA)가 가장 중요하다. 일부 상황에서는 경흉부 또는 경식도 심초음파나 MRI가 도움이 된다. 치료는 대동맥 박리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A형 대동맥 박리는 응급수술이 원칙이다. 반면 B형은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혈압과 심박수를 강하게 조절하는 내과적 치료를 먼저 하고, 장기 허혈이나 파열 위험, 통증 지속과 혈압 조절이 되지 않을 때는 스텐트삽입술이나 수술이 고려된다.
대동맥 박리는 시간과 싸우는 질환이다. 대동맥 박리가 의심되는 순간 바로 119를 부르고, 현재 있는 곳에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병원에서 진단과 초기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환자 상태와 병원 여건에 따라 응급 CT 촬영이 가능하고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중환자 치료 체계가 갖춰진 병원으로 신속히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부산 지역에는 대동맥 박리 환자를 신속히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의료진 사이에 수용 가능한 병원 정보를 공유하고 전원을 조율하는 ‘대동맥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대형병원을 찾는다고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대동맥 박리는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곳으로 빨리’ 그다음에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가는 것이 원칙이다. 이 교수는 “대동맥 박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진단하고, 얼마나 빨리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연결되느냐’이다”라고 말했다.
2026-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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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4급 법정감염병 지정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이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전 세계 61개국 이상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3월 29일부터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과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해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칸디다 오리스는 진균(곰팡이)의 일종으로, 유치도뇨관·중심정맥관·인체에 삽입된 인공 보형물 등의 표면에 부착해 균막을 형성한다.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은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나 환경,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중환자실 등의 장기 입원환자, 침습적 기기를 사용하는 환자, 면역저하자, 광범위한 항생제나 항진균제 장기 사용 환자,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 장기 입원력이 있는 환자가 칸디다 오리스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내성 없는 저병원성 칸디다 오리스가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고병원성 칸디다 오리스 감염 사례가 지속 보고돼 국가 차원의 감시와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칸디다 오리스는 항진균제 내성이 높고 의료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칸디다 오리스는 보균자도 전파력이 있어 임상 증상에 관계 없이 접촉주의를 적용하고 격리를 권장한다. 4급 감염병 지정에 따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 환자는 격리실 입원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의료기관과 환자의 격리·치료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의 4급 감염병 지정은 의료기관 내 확산 위험이 높은 다제내성 진균 감염병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계기”라고 밝히고 “감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의료 관련 감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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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내시경 귀수술 2000례 달성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가 내시경 귀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오세준·최성원·이석환 교수팀이 내시경 귀수술 2000례 달성으로 국내 최다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는 2016년 내시경 귀수술 도입 이후 임상 경험과 연구를 축적하고, 다양한 학술 발표와 연구 논문으로 이과학 분야 발전에 앞장섰다.
내시경 귀수술은 중이염과 진주종성 중이염 등 중이 질환 치료에 적용되는 최소침습 수술이다. 기존 현미경 수술과 달리 외이도를 통해 직경 약 3mm의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에 접근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가 필요 없다. 내시경으로 전방 중이 공간이나 숨은 해부학적 구조까지 넓은 시야로 관찰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화되어 난청이나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병변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오세준 교수는 “내시경 귀수술은 넓은 시야 확보를 통해 보다 정밀한 병변 제거가 가능하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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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시술자 최다’ 미세 정관복원술 2000례
부산 센텀종합병원은 박남철 원장팀이 ‘현미경적 미세 정관복원술’에서 2,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박 원장은 2022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정년 퇴임한 후 센텀종합병원 비뇨의학과에서 고난도 미세 술기가 적용된 정관복원술 169례를 시술했다.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이번 미세 정관복원술 2000례 달성은 단일 시술자에 의한 것으로는 최다로 독보적인 기록이다.
박 원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 여건을 갖춘 난임 부부에게 임신의 기회가 보다 더 쉽고 폭넓게 제공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건강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가임력 보존과 회복을 보상하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시스템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03-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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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 대상
양산부산대학교병원는 허성철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KIMES 2026 연계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제3회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허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여성 장애인·노인을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개발·상용화’를 주제로 참가해 실용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해당 공모전에서 3회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는 카메라 기반 요도 위치 인식과 모터 제어를 통한 카테터 방향 자동 정렬 기능을 통해 자가도뇨 수행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사용자가 삽입 과정을 직접 제어하면서도 위치 탐색과 정렬은 장치가 지원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반의 중간 개입형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기는 스탠드형과 허벅지 거치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손 떨림 보정 기능과 실시간 영상 기반 피드백으로 삽입 실패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자가도뇨 수행의 정확성과 위생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요로감염 등 합병증 감소로 기존 단순 구조 기반의 여성용 도뇨 보조기기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평가받는다.
2026-03-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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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피부염, 면역 회복에 집중을”
난치성 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이 크다.
약을 쓰고 주사를 맞아도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만성 피부염’은 마음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 버드나무한의원 부산 서면점 탁미진 원장은 “단순히 피부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인 동시에 무너진 면역체계를 회복해야 피부 염증이 해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탁 원장은 피부염이 생긴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탁 원장은 “몸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계열의 약으로도 증상이 완화되고 시간이 지나며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회복해서 나아질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를 7일 전후로 사용해도 잘 낫지 않고 좀 낫는 듯하다가 다시 생기는 것을 반복한다면 반드시 몸의 문제는 없는지 살피고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탁 원장은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면역을 지키는 열쇠라고 할 수 있는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숙면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더불어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탁 원장은 “피부 피부 장벽이 튼튼해야 피부면역이 올라간다”라고 밝히고 “각질제거를 하는 등 과도하게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자극을 덜 주는 약산성의 세정제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자극을 주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2026-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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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목정하 교수 ‘결핵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
부산대학교병원은 목정하 호흡기내과 교수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목 교수는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을 맡고 있다. 결핵예방의 날은 국가 차원의 결핵 대응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있다.
목 교수는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결핵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목 교수는 다제내성결핵 치료 분야에서 단기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며 치료 기간 단축과 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연구 성과는 국내 결핵 진료지침에 반영돼 임상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목 교수는 “결핵은 여전히 사회적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 공공보건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결핵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3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