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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서 사다리차 바스켓과 크레인 충돌… 노동자 2명 부상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발생한 사고로 작업 중이던 노동자 2명이 다쳤다. 부산고용노동청 북부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고 17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28분께 부산신항국제터미널 1부두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크레인에 안전 부착물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사다리차 바스켓과 크레인이 부딪히며 바스켓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60대 남성 A 씨는 크레인 전선롤 측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50대 남성 B 씨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높이는 지상 3m가량이다. A 씨와 B 씨는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작업 중 크레인이 작동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 북부지청은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2024-05-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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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공간’ 경남 e스포츠 경기장, 진주시에 개소
국내 4번째 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이 진주시에 문을 열었다.
진주시는 17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조규일 시장과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e스포츠 동아리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e스포츠 경기장’ 개소식을 가졌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진주시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경남 e스포츠 경기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현재 국내에는 부산과 광주, 대전에 각각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있으며, 진주시는 전국 4번째로 설립됐다.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총 80억 원(국비 30억 원·도비 9억 원·시비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진주시는 당초 독립된 건축물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예산 등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었다. 이에 경상국립대와 협약을 맺고 100주년기념관 4개 층을 리모델링해 4933㎡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1층 주경기장은 500석 규모로 경기 진행과 관람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극장형 무대와 가변식 객석을 갖추고 있어 각종 공연과 기타 문화행사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다른 지역 경기장과 달리 창업보육실과 1인미디어실, 편집실 등이 함께 조성됐으며 e스포츠 관련 산업 인력 육성과 교육을 제공한다.
여기에 e스포츠를 테마로 한 전시관과 남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 스카이라운지 등도 갖추고 있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대학과 지역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 e스포츠 경기장은 e스포츠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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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전달 알바라는데 아무래도”… 검사 사칭에 속아 건네려 했던 돈, 신고로 막았다
현금 전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민 신고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검사를 사칭한 목소리에 속아 돈을 건넬 뻔했다.
17일 부산진경찰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5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보이스피싱 2차 수거책으로 1차 수거책인 신고자에게 현금을 건네받으려고 한 혐의(사기미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께 부산진구 서면역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 경찰관에게 60대 남성 신고자가 다가와 “자신은 현금을 받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또 다른 현금 수거책에게 65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는 진술을 듣고 사복 차림으로 접선 장소에서 잠복근무 중 2차 현금 수거책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60대 여성 B 씨의 돈을 신고자를 통해 수거할 예정이었다.
B 씨는 검사를 사칭한 목소리에 속아 넘어갔다. 보이스피싱범은 “검찰에서 나왔는데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B 씨에게 계좌번호와 현금 65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금은 B 씨에게 돌려줬으며, 상선 추적을 위한 조사를 마친 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계좌번호나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오면 무조건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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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학교 친구가 범죄를" 여학생 2명 얼굴에 '나체 합성' 10대, 친구들과 공유도…
국제학교 학생이 여학생 2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붙여넣은 불법합성물을 만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제주 내 모 국제학교 9학년 재학생 A(14) 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허위 영상물 제작 등)로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군은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을 따서 나체 사진과 합성한 허위 사진을 제작했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사진을 친구들에게도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얼굴이 도용된 것으로 파악된 피해자는 2명이며, 이들로부터 A 군의 범행 사실을 듣게 된 교사가 전날 신고하며 밝혀졌다. 학교 측은 즉시 A 군과 피해자들을 분리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군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05-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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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2대 총장에 최재원 교수 임명…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재심의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가 신임 부산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부산대는 최 총장 체제에서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한다.
17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최재원(58)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와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쳐 제22대 신임 총장으로 이날부터 2028년 5월 16일까지 4년 임기에 들어갔다.
최 총장은 83학번으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 입학해 같은 학교 석·박사를 졸업하고, 1996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거쳤다.
취임 슬로건은 ‘Arise PNU, 같이 더 높게’로 부산대 위상과 긍지를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총장은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 혁신, 지산학 협력 등을 통해 거점국립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능력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대학 운영으로 지역, 국가, 세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총장 체제로 지난 7일 교무회의에서 부결된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에 대한 재심의도 오는 21일 대학 본부에서 진행된다. 차정인 전 총장이 해당 개정안이 부결된 바로 다음 날 교무회의에 재심의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차 전 총장이 지난 11일 퇴임한 뒤 차기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교무회의 일정도 그동안 확정되지 않았다. 최 총장 체제가 시작됨에 따라 교무회의 일정이 21일로 확정됐다.
전국 국립대 중 처음으로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부산대가 21일 교무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새로 부임한 최 총장과 대학 본부가 학칙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느냐도 이번 재심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 관계자는 “정기 교무회의는 28일 예정돼 있었는데 21일로 앞당겨졌다”며 “새 총장이 학칙 개정안 재심의에 대한 의욕을 가지고 교무회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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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2024년 청년창업 캠프 운영
5월부터 7월까지 연제구 예비‧초기 창업 청년 대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운영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 실전 과정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청년의 창업 역량 강화와 청년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2차에 걸쳐 ‘청년창업 캠프’를 운영한다.
‘부산창업가꿈 연제’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캠프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기초 △고객분석 △아이템 발굴 △스마트스토어 개설 △쇼핑몰 운영 노하우 등 온라인 창업 과정 등을 13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청년창업 캠프는 작년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만족도가 높고 개설 요청이 많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하고 계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차 캠프 교육생 모집은 마감되었으며, 7월 15일부터 시작하는 2차 캠프는 6월 17일부터 모집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부산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051-850-1053)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05-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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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샘 남포동&서면점, 어버이날 맞아 부산연탄은행에 나눔으로 더 사랑 전해孝(효)
더샘 남포동&서면점(사장 김지선, 신혜미)은 지난 4월 30일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더샘 화장품 세트 후원 전달식‘을 진행해 어르신을 위한 화장품 선물 나눔으로사랑을 전달했다.
기탁된 화장품 세트는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 ‘나눔으로 더 사랑 전해孝(효)’ 후원행사에 홀몸어르신들께 선물로 지원될 예정이다.
더샘 남포동&서면점 사장 김지선은 “어버이의 은혜가 깊고도 큰데, 감사한 마음을 뜻 깊은 자리를 빌려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세상 모든 자연과 통하는 글로벌 에코 더샘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나눔으로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샘 남포동&서면점 사장 김지선은 평소 기부 외에도 직접 연탄은행에서 진행하는 밥상나눔 봉사에도 참여하며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어버이날이면 사랑이 더 필요한 법인데, 그 사랑의 연료를 가득 채워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 귀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의 스킨케어 및 화장품 회사인 더샘은 여성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관계없이 최고의 뷰티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다. 더샘은 대자연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최첨단 추출 및 생산 기술을 활용하는 친환경 화장품 회사이다.
부산연탄은행은 2004년 감천 연탄창고를 시작으로 순수 후원자, 봉사자와 함께해오며 부산 전지역의 난방세대를 지원하고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주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소년부터 고령세대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창작 스페이스 사부작, Social Lounge “뜰”을 운영하며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2024-05-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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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간호협회, 가정의 달 맞아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맛있는 나눔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회사인 더샘 광복점&서면점(대표 김지선)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산연탄은행에서 운영하는 밥상공동체 안의 어르신 250명께 화장품 세트 250세트를(1,250만 원 상당)을 선물하여 노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는 매년 5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8일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음식과 더샘 화장품 세트 선물로 훈훈한 어버이 사랑을 새기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후원을 해주신 더샘 김지선 대표는 “작은 마음으로 드린 사랑인데 큰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깊은 감사를 전해주시는 연탄은행 대표님 모습에 오히려 큰 감동을 느끼면서 추후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다양한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라고 전해왔다.
부산연탄은행은 2004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이 아닌 부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후원과 봉사를 통해 에너지지원사업 외에, 다양한 지역복지운동과 밥상공동체 어르신 무료 식사 등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앞장서고 있다.
더샘 남포동&서면점은 지난 달 30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산연탄은행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화장품 250세트를 나누기 위한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연탄은행은 오는 8일 밥상공동체 밥상나눔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더 사랑 전해효’라는 이름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특식, 선물 등을 준비해 참석하시는 어르신 200명에게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샘 남포동&서면점 사장 김지선은 “어버이 은혜에 뜻 깊은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나눔으로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선 사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직접 연탄은행에서 진행하는 밥상나눔 봉사에도 참여하며 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어버이날이면 사랑이 더 필요한 법인데, 그 사랑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에 귀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의 스킨케어 및 화장품 회사인 더샘은 여성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관계없이 최고의 뷰티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다. 더샘은 대자연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최첨단 추출 및 생산 기술을 활용하는 친환경 화장품 회사이다.
부산연탄은행은 2004년 감천 연탄창고를 시작으로 부산 전지역 주민 대상으로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지원사업과 청소년부터 고령세대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주민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연탄은행은 후원과 봉사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 창작 스페이스 사부작, Social Lounge “뜰”을 운영하며 대상자 뿐만 아니라 후원자,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2024-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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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 복원 사업, 어업보상 문제로 제동
부산 다대포 동쪽 백사장을 재건하는 연안정비 사업이 어업손실 보상 난항으로 작업이 중단돼 사업 준공에 차질이 우려된다.
17일 부산해수청과 사하구청에 따르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다대포 해안 연안정비 사업이 지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구의 어업손실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지난달 말부터 해당 어촌계가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다대포 해안 연안정비사업은 침식이 심각한 다대포 동쪽 해안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해 사라진 백사장을 재건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는 285억 원 규모다.
관할 지자체인 사하구청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현재까지 방재 호안 930m를 정비하고 침식 방지용 수중방파제 220m를 완공했다. 이후 검은색 개펄로 변한 해안에 모래 5만 2000㎥를 투입하는 양빈작업을 추진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 중이다.
그러나 사하구의 어업손실 보상에 반발한 다대포 어촌계는 지난달 말부터 공사 반대 집회를 해오고 있어 사실상 작업이 중단 국면을 맞았다. 사하구는 2020년 12월부터 어업피해 조사와 어업 보상에 착수해 전체 730건 중 709건에 대해 보상 절차를 끝마쳤다. 그러나 어업면허 4건 등을 비롯한 총 21건에 대해서는 보상을 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마무리 절차인 양빈작업에는 약 2개월이 소요된다. 양빈작업이 지연되면 해수욕장 개장 철에 맞춰 연안정비 사업을 완공할 수 없어 여름철 다대포 해안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하구 관계자는 “어민들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갈 것”이라며 “일부 어업보상 문제로 수백 억 원의 예산을 들인 연안정비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마무리 작업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2024-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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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소방서, 위험물 제조소등 관계자 워크숍 실시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에서는 최근 위험물 제조소 등 화재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5월 16일 관내 위험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 및 시설 유지·관리 교육 △ 위험물 취급업체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 자체제작한 교육용 포소화설비 실습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질의응답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위험물 제조소등은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유증기가 대량 발생하고, 특히 정전기 발생 및 내부 용접작업에 따른 폭발 위험이 매우 크므로 업체 관계인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을 반드시 준수하고 특히, 화기 작업시에는 위험물안전관리자 입회하에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후 작업하여야 하는 등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05-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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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한 협력 추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예우 강화 활동 상호협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다.
공단은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 지역 대상자 발굴 및 예우 활동 강화 등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공단은 우리시 국가유공자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5년간 전국적으로 6천899가구, 우리시 593가구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총 48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 등 5만 9천여 명의 국가유공자가 있으며, 시는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 정책환경의 변화에 맞는 예우를 위해 참전·보훈명예수당 지원 확대,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국가유공자 선양단 사업지원 강화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보훈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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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유럽 3개 도시 순방길 올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강화!
5.19.~24.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순방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19일부터 유럽 3개 도시(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순방길에 오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기반 확충을 위해 5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순방에서 박형준 시장은 이탈리아 제노바시와의 신규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 문화·경제교류를 촉진하며, 부산과 스페인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부산시-이탈리아 제노바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1주년 계기,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 ▲부산시립미술관-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등 3개의 스페인 문화예술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세계관광기구(UN Tourism) 공동협력 의향서 체결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 개최 ▲마드리드시 시장과의 교류·협력 논의 등 빈틈없는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 5월 20일(월) 오전, 박형준 시장은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항만뿐 아니라 투자통상, 관광,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제노바항만청을 방문해 항만협력을 논의하고 매년 200만 명 이상의 크루즈 승객이 이용하는 제노바항의 크루즈 터미널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다. 부산시의 이탈리아 첫 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될 제노바시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극동지역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유럽으로 도착하는 효율적인 항로를 가지고 있어 전통적으로 지중해 해운의 중심 거점(허브)으로 발전해 온 항만도시다.
이어 박 시장은 현지시각 5월 21일(화) 오후, 바르셀로나시청을 방문해 자우마 콜보니 바르셀로나 시장과 면담하고,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문 서명 등을 통해 지난 1983년 자매결연 체결 후 40년간 이어져 온 따뜻한 우정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디지털 혁신, 예술․문화콘텐츠 등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현지에서 부산시립미술관은 스페인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가 추진 중인 ‘미술 문화 클러스터 : 이기대 문화예술공원’ 조성,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등과 관련한 많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5월 22일(수) 오후에는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2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른바 '남유럽의 경제 모터'라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루냐지방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시각 5월 23일(목) 오전에는 유엔(UN) 산하 관광 분야 국제적인 선도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공동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마드리드상공회의소에서 부산-마드리드 경제·투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관광, 고부가가치 산업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산과 마드리드 간 경제적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다양할 기회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5월 24일(금) 오전, 박 시장은 스페인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세계적인 축구 클럽의 도시 마드리드시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즈-알메이다와 만나 전날 개최된 경제협력 포럼에 이어 부산지역 기업의 마드리드 진출 도움을 부탁하며, 부산-마드리드 간 문화·경제 교류의 시발점을 내딛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이 이번 순방을 통해 만나는 주요 인사는 3개 도시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알리는 박 시장의 '시정세일즈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해 항만청 사무총장, 바르셀로나상공회의소 및 마드리드상공회의소 회장, 세계관광기구 사무차장, 마드리드 주요 기업가, 스페인 주요 문화예술기관장, 이탈리아 및 스페인 주재 외교단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올해는 부산의 높아진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원년이다”라며, “세계적(글로벌) 도시와의 지속적인 실질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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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민은행·부산신보, 소상공인과 미래 성장기업에 1천800억 원 금융지원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900억 원, 미래 성장기업 육성에 900억 원 등 1천800억 규모의 금융지원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 데 이어, 오늘(17일)부터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며 총 1천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늘(1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미래 성장기업 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과 이혁 국민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오늘(17일)부터 부산의 미래 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총 9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미래 성장기업 자금’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부산 중소기업에 자금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의 경제혁신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개인신용 595점, 신용평가등급 비 마이너스(B-) 이상인 부산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8억 원이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은 국민은행이 지난 3월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60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중소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6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가로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올해 국민은행에서 출연한 금액은 총 120억 원으로, 이는 국민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 중 역대 최대며, 올해 출연한 금융기관 중에서도 최대금액에 해당한다.
이 덕분에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천800억 원 이상의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도 국민은행의 통 큰 결정에 화답하고자, 미래 성장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보증한도를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인하한다.
소상공인 자금의 경우 최대 1.7퍼센트(%)까지, 중소기업 자금의 경우 최대 2.5퍼센트(%)까지 시가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기존 1.2퍼센트(%)보다 낮은 0.8퍼센트(%)로 적용한다. 국민은행에서도 60~80퍼센트(%) 보증료 캐시백 혜택도 적용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문의하거나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국민은행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주시고 포용금융을 실천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은행과 올해 추진하는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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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통 민속예술의 향연 '2024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 개최
시 무형유산 전수학교 및 지역의 모든 전승 단체가 참여하는 화합과 경연의 축제 한마당
5월 25~26일… 청소년부 10개 학교 전수 학생 331명, 일반부… 14개 종목 566명 참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전통 민속예술 분야의 전승을 보존하고 민속예술인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고취하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197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시 무형유산 전수학교 및 지역의 모든 전승 단체가 참여하는 화합과 경연의 축제 한마당으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청소년부는 제40회, 일반부는 제52회를 맞이하며, 5월 25일, 26일 각각 개최된다.
올해 ▲청소년부 경연에는 7개 종목, 10개 학교(초등 5, 고등 3, 대학교 2) 전수 학생 331명 ▲일반부 경연에는 14개 종목, 14개 전승 단체 회원 56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농악, 동래고무 등 지역 무형유산 14개 종목의 경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팀 2개 팀(청소년부 1팀, 일반부 1팀)은 시장상과 함께 전국대회인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금을 부여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www.btac.co.kr) 또는 협회 사무국(☎051-758-2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 민속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민속예술인들이 더욱더 성장하고 부산의 훌륭한 문화유산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 비가 올 경우, 대회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4-05-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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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패스' 확대 운영 나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비짓부산패스, 지난해 2월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 1년간 누적 판매 13만 8천361매
단체 관광 대상 확대, 판매채널 다변화, 홍보마케팅 강화, 가맹점 확대 중점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가 1년 만에 13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 이후 침체했던 관광시장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지난해 2~7월 시범운영(시간제한형 출시)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정식 운영(수량제한형 추가) 중이다.
시범운영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제 비짓부산패스 판매 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총 13만 8천361매의 비짓부산패스가 판매됐다.
비짓부산패스는 국내·외 타 도시에서 운영하는 관광패스와 비교했을 때 ▲교통카드 기능 탑재 ▲고가의 관광시설 포함 ▲우수한 가성비 ▲모바일앱 연동으로 편리한 사용 등으로 세계적(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별점 4.8점, 긍정적 사용 후기 96퍼센트(%)를 달성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관광업계 홍보 효과도 뛰어나,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경우 올해 4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이 전체 방문객의 23.2퍼센트(%)를 차지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9.5퍼센트(%) 증가했고, 특히 방문 외국인의 33퍼센트(%)가 비짓부산패스 이용자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방문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 3천 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 2천 명으로 99.8퍼센트(%) 회복률을 보인다. 시는 향후 비짓부산패스 확대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개별관광객(FIT, Free In Traveler) 위주에서 단체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선다.
일본 대형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상품에 패스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며, 부산 의료관광객 유치 판촉(프로모션) 및 의료관광 해외구매자(바이어) 홍보 여행(팸투어), 마이스(MICE) 단체 관광에도 빅(BIG)3, 빅(BIG)5 패스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주요 여행사와 패스를 연계한 항공권, 호텔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수요(니즈)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민간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해 환전·세금 환급(택스 리펀드), 24시간 비짓부산패스 구매가 가능하도록 협업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고자 한다. 부산역, 남포동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 위주로 우선 시행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동백전인 부산페이 앱 내에서 비짓부산패스 모바일 패스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백점 가맹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게 되고, 외국인 관광객은 주요 관광시설 이용과 함께 동백점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관광업계의 세계(글로벌)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주요 국가 대상 비짓부산패스 홍보마케팅를 강화 추진한다.
항공사, 선사, 여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판촉(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인 트립닷컴(Trip.com),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 라쿠텐트래블(Rakuten Travel) 등을 통해 판촉(프로모션)을 강화, 가맹점으로 참여한 지역 관광업계의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세계적(글로벌)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무료입장 가맹점 36개소에서 서핑강습, 요트투어, 한복대여점 등이 추가 입점하고, 특별할인 가맹점도 기존 110곳에서 160여 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미쉐린가이드 음식점을 포함한 식음료(F&B), 올리브영 등이 가맹점으로 참여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 2회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모집·선정을 통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확대로, 신규 관광시설 및 새로운 유행(트랜드)의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심도 증가, 패스 판매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여행 필수템으로, 지역 관광업계에서 세계적(글로벌) 시장 홍보마케팅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세계적(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5-1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