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자 4명 ‘압축’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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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김성수·김정중·김예영

왼쪽부터 김문관 김성수 김예영 김정중. 왼쪽부터 김문관 김성수 김예영 김정중.

다음 달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전체 대법관 후보 28명 가운데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후보는 △김문관(62·사법연수원 23기) 부산지방법원장 △김성수(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정중(60·26기) 광주지법 부장판사 △김예영(51·30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 4명으로 압축됐다.

부산 출신인 김문관 부산지방법원장은 배정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부산지방법원장에 취임했다.

김성수 부장판사는 전남광주 함평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 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정중 부장판사는 전남광주 나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3년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한 첫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임명돼 2년간 재직했다.

김예영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를 지내고 2024년부터 2년간 법관대표회의 의장을 맡았다. 추천된 4명의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다.

조 대법원장은 후보자들의 주요 판결·업무 경력을 공개한 뒤 오는 7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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