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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다음엔 도움…이강인, 스페인 무대 연착륙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25)이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이 치른 3경기 중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에이스’의 모습을 뽐냈다.
이강인은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6~2027 프리메라리가 원정 3라운드 세비야전에서 시즌 1호 도움으로 아틀레티코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4분 0의 균형을 깨뜨리는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왼발 침투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로 들어간 알렉스 바에나가 패스 결대로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전반 26분 추가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 중원에서 이강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파블로 바리오스가 드리블 전진 후 패스를 찔러주자 아데몰라 루크먼이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중계 카메라는 이강인을 조명하며 전반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경쟁 팀들이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말라가와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패스 성공률 94%(32회 중 30회 성공)를 기록한 이강인에게 평점 8.0점을 줬다. 매치 MVP는 2골을 기록한 바에나에게 돌아갔다.
한편 2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조 추첨에서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한 조에 묶였다. 이강인은 UCL에서 세 시즌 연속 김민재가 뛰는 뮌헨과 만난다.
이강인은 PSG 소속이던 2024-2025시즌 리그 페이즈에서 뮌헨과 격돌했다. 당시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결승 골을 넣어 뮌헨이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투입돼 25분을 소화했다. PSG와 뮌헨은 2025-2026시즌 리그 페이즈에서도 만났고 뮌헨이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후반에, 이강인은 전반에 교체 투입됐다.
2026-08-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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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넘어선 김상식…베트남 사상 첫 아세안컵 2연패
김상식(4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이 아세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베트남 축구의 전설 반열에 오른 박항서 감독도 못 이룬 성과다.
베트남 대표팀은 26일(현지 시간) 하노이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세안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베트남은 두 경기 합산 4-2 승리로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베트남은 2차전에서 전반 12분 태국의 욧사콘 부라파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6분 베트남 응우옌 쑤언 손의 슛이 태국 골포스트 맞은 뒤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후반 40분 태국의 완차이 자룬 옹크란에게 다시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시간 완차이가 수비 실책으로 자책골을 넣으며 2-2 동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베트남은 이번 결승 결과로 A매치 26경기 연속 무패도 이어갔다. 26경기 동안 22승 4무를 기록했다. 베트남 대표팀 최다 기록인 1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일찌감치 넘어섰다.
김 감독은 2024년 취임 후 아세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과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세안컵 2연패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면, 김 감독은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감독은 우승 후 “경기장을 메운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이번 우승은 베트남 국민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베트남, 예멘,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했다.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이상을 노린다. 베트남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8강(2007년, 2019년)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2026-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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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169세이브 마무리, 아웃 하나 남겨두고 승리 날렸다
단순한 1패 이상의 패배였다. 5연승이 멈춘 뒤 다시 상승 기류로 이륙하려던 기세가 9회말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꺾였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1호 9회말 2아웃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포 기록의 희생양이 되며 무너졌다.
롯데는 지난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5-8로 패했다.
5-4로 1점 앞선 채 맞이한 9회 말. 수년째 그랬듯 마운드에는 김원중이 섰다. 롯데 구단 최초 100세이브를 넘어 구단 최다 세이브(169개)를 기록한 붙박이 마무리 투수. 올해 그는 1승 5패 5세이브 12홀드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자주 바꾸는 게 아니다”는 말로 그를 신뢰했다.
김원중은 첫 타자인 홈런 선두 김도영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나성범에 안타를 내줬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이창진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주자가 1루에 있었지만 경기 종료까지 남은 아웃 카운트 하나. 하위 타선을 상대로 어렵지 않아 보였다.
김호령에게 안타를 내줘 주자는 1, 2루가 됐다. 롯데 벤치는 움직였다. 투수 교체가 아닌 수비 강화였다. 레이예스 대신 김동혁을 넣으며 외야 수비를 강화했다. 안타를 맞더라도 어떻게든 홈을 틀어막겠다는 전술이었다.
수비를 강화했지만 김원중은 흔들렸다. 후속 타자 김태군이 포크볼을 연신 참아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 김원중은 변우혁 타석에 대타로 나온 이호연에게 131km 포크볼을 던졌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호연의 방망이는 힘차게 돌았다. 타구는 순식간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김원중은 고개를 떨군채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호연의 만루포는 한국 야구 역사상 첫 9회말 2아웃 역전 대타 끝내기포였다. 2017년 5월 18일 한화전에서 이택근(당시 키움)이 대타로 나와 9회말 만루포로 경기를 끝냈지만 무사 상황이었다. 2001년 6월 23일 송원국(당시 두산)도 SK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쳤지만 당시 점수는 6-6 동점이었다.
김원중은 이달 들어 이날 KIA전을 포함해 6경기에 나와 단 한 차례 세이브를 올렸다. 2패 평균자책점 21.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사직 NC전에서는 6-6 동점이던 9회말 등판해 몸에 맞는 공 2개와 폭투 2개를 연달아 범하며 3실점하고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직구 구속이 떨어졌고 승부구로 쓰던 포크볼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따라 나오지 못하고 있다.
롯데에게 남은 33경기(26일 경기 전 기준). 김태형 감독은 이날 KIA전을 앞두고 남은 시즌에 대해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봐야 한다”는 말로 총력전을 시사했다. 하지만 뒷문이 흔들리면서 총력전의 첫 날, 롯데는 고민을 안고 남은 시즌을 임하게 됐다.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전반기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최준용이 차출된다.
5위 두산 베어스와 9경기 차. 총력전을 위해서는 김원중이 기량을 회복하거나 마무리 투수 교체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마무리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 감독은 "오늘부터 이이무라가 마무리다. (박)정민이와 (최)준용이 앞에 (김)원중이가 나간다"고 말했다.
2026-08-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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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뮌헨, 새 시즌 앞두고 슈퍼컵 정상
‘철기둥’ 김민재가 뛰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단판 대회인 슈퍼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23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1로 이겼다. 슈퍼컵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통산 12번째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역대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을 소화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민재는 빼어난 수비를 펼친 데 이어 94%의 패스 성공률까지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깜짝 선발 출전한 수비수 너새니얼 브라운이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돌파하다 상대 파울성 플레이에 쓰러지자 흘러나온 공을 브라운이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뮌헨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46분 올리세가 상대의 어설픈 백패스를 가로챈 뒤 빠른 돌파로 수비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거세게 반격한 도르트문트는 다니엘 스벤손의 크로스에 이은 파비우 실바의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포칼에서 우승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휩쓸었으니 이번에 하락세를 보일 거라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린 쉬지 않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뮌헨은 오는 29일 오전 3시 30분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2026-08-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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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MVP는 바르샤로, 결승골 주인공은 PSG로
이달 유럽 주요 프로 축구 리그의 개막을 앞두고 거물급 선수들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우수선수 로드리는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고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출발한다.
영국 BBC 등 유럽 주요 매체에 따르면 로드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로드리의 이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바르셀로나는 65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의 남은 계약 기간이 1년에 불과해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2019년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로드리는 7년 만에 다시 고국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끈 로드리는 매 경기 90%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조율했다. 스페인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대회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월드컵 결승전인 아르헨티나전 연장 결승골의 주인공인 스페인 공격수 페란 토레스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요 언론들은 5000만 유로(약 820억원)로 이적료를 추산한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럽 주요 4대 리그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했다. 영국 EPL은 21억 4000만 파운드(약 4조 1000억 원)를 지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7억 8000만 파운드(1조 4800억 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억 1500만 파운드(9763억 원), 독일 분데스리가 5억 500만 파운드(9573억 원), 프랑스 리그1은 4억 1200만 파운드(7810억 원)를 지출했다. 유럽 주요 리그의 여름 이적 마감 기한은 다음 달 2일까지라 이적료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름 상위 이적료는 모두 EPL에서 나왔다. 1위는 모건 로저스로 1억 1700만 파운드(2246억 원)에 애스턴 빌라에서 첼시로 팀을 옮겼다. 2위는 엘리엇 앤더슨으로 1억 1600만 파운드(2197억 원)에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3위는 산드로 토날리로 1억 파운드(1894억 원)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 핫스퍼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예고했다.
호날두는 18일(한국 시간) 패션 매거진 보그 인터뷰에서 “올해가 아마도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멋진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지난 13일 2026~27시즌이 시작됐으며, 2027년 5월 말까지 정규 시즌이 이어진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5월 ‘선수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다. 호날두는 클럽과 대표팀을 통틀어 976골을 쏟아부어 통산 최다 득점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은퇴까지 통산 1000골에 도전한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924골로 통산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6-08-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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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식 가진 아틀레티코 이강인 “우승하러 왔어요”
스페인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25)이 현지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서 이강인은 새 시즌 목표로 우승을 꼽았다.
이강인은 18일(한국 시간) 라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공개 입단식에서 “우승을 향한 강한 야망과 열정을 안고 이곳에 왔다”는 말로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강인은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 살아 이 구단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알고 있었다”며 “구단의 연락을 받았을 때부터 오직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합류하고 싶었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은 3년간 뛰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게 된 계기로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미드필더 코케의 전화를 꼽았다. 이강인은 “이적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코케였다. 코케가 직접 연락을 했고, 결정에 도움이 됐다. 팀의 레전드와 매일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웃었다.
이강인은 이달 초 팀 합류 후 느낀 팀의 매력으로 명장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력도 언급했다. 이강인은 “가장 놀랍고 이전 소속팀들과 다르다고 느낀 점은 감독님의 엄청난 열정이었다”며 “훈련 강도가 매우 높았지만, 팀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진심으로 즐거웠다.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PSG 소속으로 뛴 각종 대회에서 10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우승컵 사냥에도 최전선에 설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강인뿐만 아니라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전 레버쿠젠), 모르텐 히울만드(전 스포르팅 리스본), 크리스티안 로메로(전 토트넘) 등을 잇달아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홈구장인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승격 팀 말라가와 2026-2027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시즌 전 병역 특례에 따른 병무청 절차로 팀 합류가 늦어져 개막전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팀 합류가 늦었던 만큼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 활약이 아틀레티코 연착륙에 가장 중요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8-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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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사령관’ 황인범 프리메이라리가 데뷔전 공격포인트
국가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FC포르투)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에서부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황인범은 16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히우 아브와의 원정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팀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황인범은 감각적으로 몸을 돌려 방향을 바꾼 뒤, 왼쪽 텅 빈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보르하 사인스에게 찔러줬고, 사인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명문 구단인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이날 공식전 두 번째 출전이자 리그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맞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황인범은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바운드된 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도움 하나와 터치 22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73%(11/15) 등을 기록했다.
앞서 황인범은 지난 2일 열린 SCU 토헤엔시(2부)와의 2026 포르투갈 슈퍼컵(포르투 1-0 승)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하며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리그 개막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황인범은 ‘3+1’(3년 계약, 1년 연장 옵션) 조건으로 포르투에 합류했고,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약 73억 원)에 50만 유로의 옵션이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는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승점 6)으로 선두에 오르며 리그 2연패와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2026-08-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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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수비수 이한범 베스트 11 선정…토트넘 양민혁, 또 임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11일(한국 시간)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의 수비수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다가 이달 초 벨기에 명문 클뤼프 브루게로 옮긴 이한범은 지난 8일 코르트레이크와의 2026-2027시즌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한범은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뽑히면서 인정받았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양민혁은 또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이 4번째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날 벨기에 프로리그(1부)의 베스테를로가 토트넘과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으며, 양민혁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벨기에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의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직 토트넘 1군 공식 경기에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양민혁은 이번이 4번째 임대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맹활약하던 2024시즌 도중 토트넘 이적이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다.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하는 대신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는 지난해 8월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코번트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뤘으나, 양민혁은 임대 기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친 채 시즌을 마쳤다.
임대 이후 복귀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그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번 시즌도 임대 생활을 이어갈 것이 유력해졌다.
양민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26-08-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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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 손흥민 침묵… LAFC, 톨루카에 1-0 신승
손흥민(LAFC)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침묵했지만, LAFC는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2026 리그스컵 2연승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9일 낮 12시 10분(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 리그(리가 MX) 소속 톨루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3분 주드 테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리그스컵 1차전에 이어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LAFC는 후반 46분 에디 세구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LAFC는 과달라하라와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승점 5점을 챙겼다. 리그스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도 무승부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간다.
리그스컵은 MLS 30개 팀 중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상대 리그 3개 팀과 조별리그를 치러 각 리그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LAFC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당시 LAFC는 톨루카에 1, 2차전 합계 2-5(2-1 0-4)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톨루카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스컵 첫 경기에서 MLS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완파했던 톨루카는 1승 1패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스리톱으로 나섰다. LAFC는 상대의 촘촘한 수비와 압박에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전반 34분 부앙가의 슈팅이 전반전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LAFC는 후반 23분 손흥민과 티머시 틸먼을 빼고 테리와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승부차기로 이어질 듯하던 경기는 후반 46분 추가 시간 때 승부가 갈렸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세구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26-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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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경기 연속골 무산…LAFC는 승리
5경기 연속 골로 물 오른 골 감각을 뽐내던 손흥민(LAFC)의 골 행진이 6경기에서 끝났다. 소속팀은 승부차기 끝에 컵 대회에서 승리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의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41분 타일러 보이드와 교체됐다. LAFC는 치바스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유효 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의 연속골 행진도 5경기에서 멈췄다. 다만 MLS 리그로 한정하면 그의 연속골 기록은 진행형이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MLS에 복귀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리그 휴식기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멀티골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리그와 올스타전을 합치면 최근 공식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었다.
LAFC는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땅볼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4분 뒤 치바스의 로베르토 알바라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리그스컵은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까지 치러 승패를 가른다.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져간다.
LAFC는 9일 톨루카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LAFC는 올 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톨루카와 두 차례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했다. 2019년 창설된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MX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권위의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양 리그 18개 팀씩 총 36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리그 3개 팀과 격돌한다. 각 리그 18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2026-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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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9월 에콰도르·우루과이와 대결
한국 축구대표팀의 9~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상대가 모두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에서 남미의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4일 에콰도르와 대결한 뒤 28일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10월에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이번 4차례 친선 경기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다.
에콰도르는 FIFA 랭킹이 25위로 한국(32위)보다 위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5실점하며 10개국 중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독일을 꺾고 32강에 진출했으나, 개최국 멕시코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다. 한국은 2010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2-0으로 이겼다.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는 전통적인 남미 강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카보베르데에 이어 조별리그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10경기를 치러 1승 2무 7패로 열세다. 한국은 2023년 3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도 1-2로 패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A매치 4경기 개최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현재 협의 중으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6-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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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LS 4경기 연속골 맹활약… LAFC 밴쿠버와 1-1 무승부
손흥민(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 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7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LAFC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4호 골과 함께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 치른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한 뒤,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과 2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이날 밴쿠버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기록한 2골을 포함하면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득점은 6골이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후반 31분 밴쿠버의 베테랑 골잡이 토마스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10승 4무 5패(승점 34·골 득실+16)를 기록, 선두 밴쿠버(10승 4무 3패·승점 34·골 득실+21)와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서부 콘퍼런스 1, 2위 간 맞대결인 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과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나란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MLS로 이동한 손흥민과 뮐러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이들은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밴쿠버가 ‘창’이라면 LAFC는 ‘방패’였다. 밴쿠버의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던 LAFC는 전반 37분 손흥민이 팀의 첫 번째 슈팅을 선제골로 만드는 ‘원샷 원킬’로 앞서 나갔다. LAFC의 부앙가가 쇄도하며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볼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밴쿠버의 강한 공세에 시달린 LAFC는 후반 31분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2026-08-02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