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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부산시체육회는 8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2026-07-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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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탈락·홍명보 논란…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장기 집권 끝에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이 6일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며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4선까지 연임하며 13년간 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물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 시점이 빨라졌다.
축구협회는 즉각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정관 제23조에 따라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정 회장의 원래 임기는 2029년까지로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협회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
정 회장이 사퇴한 이날 박지성 해설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K축구혁신위원회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유소년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과 함께 축구 행정 전반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혁신위는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과, 박지성 해설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영표 해설위원, 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과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지성 혁신위 공동위원장은 “현장 고민 담아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함께 설계하고, 한국 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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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집트, 호주 잡고 16강행… 아시아 ‘전멸’
승부차기 혈투 끝에 이집트가 호주를 따돌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과 함께 16강에 진입했다.
이집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호주에 승리했다.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이집트는 4-2로 이겼다.
이집트는 16개국이 본선에 참가해 토너먼트로만 겨뤘던 1934년 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후 1990년과 2018년 월드컵 본선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8년 만의 본선 복귀 무대에서 뜻깊은 16강 진출을 일군 것이다.
이집트는 아르헨티나-카보베르데의 승자와 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호주는 이번 대회 전까지 6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두 차례 16강 진출(2006·2022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토너먼트 첫판을 넘지 못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인 무함마드 살라흐가 오마르 마르무시와 공격 선봉에 나선 이집트는 전반 13분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킥 후속 상황에서 카림 하페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맘 아슈르가 헤더로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유효 슈팅 하나를 포함한 6개의 슈팅이 무위에 그친 호주는 후반전 시작 10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이뤘다. 에이던 오닐이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하니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호주 선수들의 실축이 승부를 갈랐다.
호주를 끝으로 이번 대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는 모두 탈락했다.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 AFC 소속 9개 나라가 나섰다.
한국을 포함해 7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일본과 호주가 32강에 올랐으나 각각 브라질과 이집트에 패하며 16강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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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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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나가!”… 최악 성적 축구대표팀 귀국장 원성 가득
“홍명보 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낸 축구 대표팀이 팬들의 원성과 항의를 받으며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과 축구 대표팀 선수 9명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날 멕시코 현지 훈련장에서 사퇴를 선언한 홍 감독과 함께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오현규(베식타시)가 이날 먼저 돌아왔다.
홍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조별리그 1승 2패(승점 3)로 A조 3위에 그쳤다. 조 3위 12개국 중 8위 안에 들어야 32강에 진출하는 ‘희망 고문’ 끝에 결국 토너먼트에 들지 못한 채 귀국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졸전 끝에 0-1 패배를 당할 때부터 홍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이후 32강 진출 실패가 확정되자 그 강도는 더욱 거세졌다.
대표팀이 새벽 3~4시대에 입국했음에도 현장에는 300명 넘는 팬과 유튜버 등이 몰렸고, 비행기 도착 소식이 알려진 뒤 홍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입국장엔 고성이 터져 나왔다.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라” 등 고성과 욕설, 북소리 등으로 입국장은 소란스러웠다.
12년 전에도 홍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을 때 입국장에선 팬들이 ‘엿’을 던지며 조롱했다. 이번엔 엿은 등장하지 않았다.
‘팬들에게 하실 말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홍 감독은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입국장을 빠져 나갔다. 일부 팬은 “홍 감독이 사퇴를 발표하는 멕시코 현지 기자회견에서도 질의응답을 받지 않고 이날도 아무 말이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대표팀 귀국을 앞두고 인터넷상에는 홍 감독에 대한 신변 위협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특별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홍 감독과 선수단이 떠나고서 40여 분이 지난 뒤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다른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한 남성이 정 회장 쪽으로 ‘개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던진 것으로도 전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귀국 행사 없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선수들이 7월 1일까지는 모두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캡틴’ 손흥민(LAFC)은 “다시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고 약속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른 척할 수도 없고, 현실을 피하고 싶지도 않다”면서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탈락 이후 손흥민이 공개적으로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가장 먼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저 역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만약 이런 경기를 지켜봤다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네 번째 월드컵을 치른 손흥민은 다시 일어서겠다는 다짐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분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저는 다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고 밝혀 2030년 월드컵 도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2026-06-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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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웠던 일본, 브라질에 1-2 패해 16강 좌절
탈아시아 전력으로 평가 받던 일본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넘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2로 졌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가 선제골을 터트려 이변을 연출하는가 싶었으나, 후반 11분 카제미루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에게 뼈아픈 결승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32강에서 마무리한 모리야스 감독은 아쉬워하면서도 “세계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지난 4년 간의 성장을 위안으로 삼았다.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해왔던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들은 오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도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노력해 왔다”면서 “지금은 너무나 아쉽지만, 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핵심 공격수인 미나미노 다쿠미와 미토마 가오루가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졌고, 주장 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윙어 구보 다케후사는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왼 무릎을 다친 뒤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은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묶인 ‘죽음의 조’에서 1승 2무로 F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다.
‘전차군단’ 독일은 승부차기 끝에 파라과이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되며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은 이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파라과이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로 비겼고,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 독일은 32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고배를 들었다. 파라과이는 프랑스-스웨덴 경기 승자와 7월 5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2026-06-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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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여자 PGA챔피언십 2R 선두…한국 선수 상위권 점령
윤이나가 메이저 골프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윤이나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윤이나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이한다.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4개를 뽑아내며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윤이나는 후반 들어서 주춤했다.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고도 세 차례 퍼트를 하는바람에 2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다.
11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4.2m에 떨어뜨린 뒤 버디로 연결한 윤이나는 17번 홀(파3)에서도 3퍼트로 한 타를 잃어버렸다.
한편 2020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은 10번 홀(파4) 더블보기를 버디 4개로 만회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윤이나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도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김아림,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루키 이동은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3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세계랭킹 10위 김세영과 함께 공동 3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는 2오버파 146타를 쳐 컷 탈락했다.
2026-06-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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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튀니지 월드컵 1호 감독 교체…새 감독은 르나르
2026 북중미 월드컵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의 튀니지가 조별리그 첫 경기 직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스웨덴전 대패로 자국 여론이 나빠진 데 따른 ‘대회 1호’ 감독 교체다. 경질 직후 튀니지는 프랑스 출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선임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사브리 라무시 튀니지 감독이 2026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만 치른 뒤 대표팀에서 해임됐다. 지난 15일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튀니지는 1-5로 완패했다. 결과도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대패 직후 자국 내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튀니지축구협회는 라무시 감독과 결별을 결정했다.
프랑스와 튀니지 이중 국적인 라무시 감독은 지난 1월부터 튀니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전임 감독이 9승 1무로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고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 탈락하면서 사령탑 자리를 맡게 됐다. 하지만 라무시 감독 부임 이후 튀니지는 5경기 1승 1무 3패에 그쳤다. 평가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이겼지만 캐나다와 0-0으로 비겼다. 이후 오스트리아에 0-1, 벨기에에 0-5로 잇따라 패했다.
후임은 프랑스 출신의 르나르 감독이 맡는다.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지휘하며 조별리그에서 훗날 우승팀이 된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다가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지난 4월 월드컵 개막을 두 달 남겨두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튀니지는 오는 21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갖는다. 첫 경기 참패와 감독 교체라는 악재 속에 선수단이 응집력을 발휘할 경우 튀니지는 F조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감독 경질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튀니지가 무너진다면 일본과 네덜란드에게는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6-1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