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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9기 세계시민대학 공개강좌
지역 사랑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제39기 세계시민대학 공개강좌'가 부산광역시, 부산일보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부산' 부산시민의 자긍심 고취, 지역현안 과제를 담은 시민공개강좌에 부산시민의 성원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기 간 : 2026년 10월 7일∼ 11월 25일
(총 8주 과정, 매주 수요일 오후 14:00~16:00)
■장 소 : 영광도서 9층 문화홀(2관) (도시철도1호선 서면역 9번 출구)
■모집인원 : 선착순 80명
■문 의 처 : (사)부산발전시민재단 사무처 (T: 051-809-2629 / F: 051-805-7557)
2026-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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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해양수도 부산, 북항 인트라아시아 물류의 심장 지켜라
2025년 12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했다. ‘해양수도 부산’이 법률에 명문화되고, HMM,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및 흥아해운까지 국적 해운기업들의 본사가 잇달아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운·물류 정책의 무게중심이 마침내 바다의 도시로 옮겨오는 역사적 전환이다.
그러나 이 반가운 흐름 이면에서 정작 부산 물류의 ‘심장’인 북항은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책과 개발의 시선이 신항 중심으로 쏠리고, 북항은 컨테이너 부두를 걷어내고 도심·친수공간으로 바꾸는 재개발 대상으로만 자주 거론된다. 심지어 부산으로 돌아온 HMM이 둥지를 트려는 곳도 다름 아닌 북항 재개발 지역이다. 해운기업을 품기 위해 정작 그들이 딛고 설 항만 기능을 지우려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금 유의해야 할 것은 북항을 ‘이벤트 공간’이나 ‘부동산’으로 소비하는 발상이 아니라, 인트라아시아(역내 아시아·IA) 물류의 대체 불가능한 거점으로서 그 기능을 지키고 고도화하는 전략이어야 한다.
재개발 논리는 북항을 ‘노후화·유휴화된 시설’로 전제한다. 그러나 숫자는 정반대를 말한다. 부산항은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이며, 북항은 부산항 전체 2488만TEU의 약 30%, 부두 길이 42.5%, 컨테이너 야적장(CY) 면적 47.9%, 고용 31.2%를 담당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북항 해운항만산업의 매출은 약 14조 원, 고용은 9만 8000명에 이른다. 연간 약 700만 TEU를 처리하는 북항은 만약 일본에 있었다면 일본 1위 도쿄항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북항 물동량의 90% 이상이 인트라아시아 화물이다. 고려해운·장금상선·흥아라인·남성해운·천경해운 같은 국적 연근해 선사들의 ‘모항’이 바로 북항이다.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울산·경남 화주와 가까워 물류비 측면의 강점도 크다. 북항은 낡은 유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 무역을 실어 나르는 산업현장이다.
한진해운 파산과 코로나19를 거치며 부산항은 자연스럽게 기능이 이원화됐다. 신항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심의 원양·환적 허브로, 북항은 중소형선 중심의 IA 수출입 거점으로 각자의 색깔을 굳혀 왔다. 서로 다른 두 축이 부산항 전체의 경쟁력을 보완해 주고 있다. 신항은 또한 1000TEU급 IA 선박을 위한 항만이 아니어서, 이들 중소형 선박들이 신항에 몰리게 되면 접안 공간 부족과 체선이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 수출입 교역의 절반가량이 아시아 역내에서 발생하고, 그 비중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IA 물류에 최적화된 북항의 필요성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커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 북항 물류기능이 신항으로 옮기게 된다면 막대한 비용이 수반된다. 새로운 접안시설·크레인·배후부지·진입도로에 국민 혈세가 다시 투입돼야 하고, 화주는 추가 운송 거리와 더 비싼 신항 사용료를 떠안아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다. 유사시 신항이 마비될 경우를 대비한 대체부두(물류안보)의 가치도 결코 가볍지 않다.
세계적 항만들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상하이는 신항(양산항)을 운영하면서도 구항(외고교)을 유지해 분업 구조를 정착시켰고, 로테르담은 신항(Maasvlakte 2)을 자동화·친환경으로 개발하면서도 구항을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가고 있다. 대만 카오슝은 물동량이 정체되는 국면에서도 구항을 폐쇄하는 대신 기존 부두를 보강했으며, 홍콩과 일본 요코하마의 반세기 된 컨테이너 터미널도 여전히 주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구항 공존’이 세계의 표준인 것이다.
HMM을 비롯한 국적 선사들이 부산으로 돌아오는 지금이야말로, 그들이 발 딛고 설 무대인 북항을 굳건히 지킬 때다. 부산 북항은 ‘대형 행사장’이 아니라 인트라아시아 물류의 심장으로서, 대한민국 무역과 해운 항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 뛰어야 할 것이다.
2026-09-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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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ISO 30301은 조직의 업무 과정에서 생산·접수되는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록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선진 기록관리 체계를 확립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인증을 추진해,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대표이사 황은주)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취득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심사 결과 부적합 사항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RFID 기술 기반 관리, 기록관리시스템(RMS) 기반 중요기록물 전산화(DB 구축) 등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의 핵심 자산이 될 고품질·신뢰성 있는 디지털 데이터 확보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ISO 30301 인증 획득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X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된 공사의 기록 데이터는 미래 디지털 혁신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심사 권고사항을 ‘2027년도 기록물관리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관련 지침을 사내 지식커뮤니티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내재화함으로써 선진 기록경영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6-09-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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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큰병원, ‘지역주민 문화축제’서 건강상담·이벤트
부산큰병원이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개금2동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제27회 지역주민 문화축제’에서 의료·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12일 열린 축제에서 부산큰병원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근골격계 불편과 올바른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물리치료 체험과 발마사지 기기를 활용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큰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가까이에서 만나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큰병원은 지역 행사 의료지원과 건강상담 등 주민 건강 증진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2026-09-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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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 전역서 ‘온기 나눔’ 봉사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 임직원 300여 명이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추석맞이 온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등 16곳에서 지난 19일 동시에 진행됐다.
수영구와 해운대구, 부산진구, 영도구에서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서구와 동구, 금정구, 사하구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명절 간식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중구에선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용 그리기 퍼즐을 제작했다.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북구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명절 음식을 마련해 지역 어른신들에게 나눠줬다.
사상구 감전시장, 연제구 거제시장, 동래구 동래시장, 기장군 기장시장, 서구 충무동새벽시장에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2026-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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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기업, 기장군 취약계층에 백미 기탁
(주)한림기업(대표이사 양재진)은 지난 16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장군(군수 우성빈)에 500만 원 상당의 백미 10㎏들이 142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재진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품은 기장군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999년 설립된 한림기업은 기장군 장안읍에 본사와 공장을 둔 승강기 제조·설치·유지보수 전문기업이다.
2026-09-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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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지방공인회계사회, 호우 피해 성금 3000만 원 전달
부산·울산·경남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정일)는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남해안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일 회장과 이강희·문승엽 부회장, 이경진 감사,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시설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울경지방공인회계사회 정일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회계사회 회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지방공인회계사회는 2018년 부산 나눔리더스클럽 2호로 가입했으며,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산사랑의열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호우 피해 지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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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록 듀오 ‘리틀 보이즈’, KNN 라디오 출연
이탈리아 록 듀오 리틀 보이즈(Little Boys)가 KNN 파워FM ‘김비태의 뮤직클라우드’에 출연한다.
KNN은 리틀 보이즈가 출연한 특집 코너 ‘똑똑똑 코리아’를 21일 오후 6시 방송한다. 녹음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에서 첫 한국 투어와 국내 뮤지션들과의 교류,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이번 출연은 리드 싱어 겸 기타리스트 로라 베르토네(활동명 엘르)가 지난 5일 KNN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베르토네는 “한국 지역 라이브 현장을 직접 경험한 해외 음악가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출연을 요청했다.
리틀 보이즈는 기타·보컬 엘르와 드럼 에세(세르조 피로타)로 구성된 이탈리아 베르가모 출신 2인조 밴드다. 2020년 도쿄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결성했으며, 펑크와 개러지 록, 델타 블루스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첫 한국 투어로 서울과 부산 등에서 17차례 공연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 네 차례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16차례 이상 공연했다.
‘김비태의 뮤직클라우드’는 기자 출신 김비태 PD가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국적과 장르를 넘어 다양한 음악가의 삶과 음악을 소개한다.
2026-09-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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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시인협회 인문학 특강
(사)부산시인협회(이사장 황인국)는 지난 9일과 16일 협회 강의실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AI 시대 인문학적 성찰을 모색하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2026-09-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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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캠페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본부장 김관호)∙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으뜸교통봉사단은 지난 16일 부산역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2026-09-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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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직종에 참가한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15~18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41개 직종에 477명이 참여했다.
2026-09-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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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따라 하면 백전백패… 나만의 틈새 찾아야”
“1등 브랜드가 만들어 놓은 방식대로 싸우면 백전백패입니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끈기 있게 도전해야 합니다.”
(주)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지난 15일 부산롯데호텔 펄룸에서 열린 제19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에서 ‘역발상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경남 함안군 출신인 조 회장은 삼성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33세에 2000만 원을 들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전화로 운세를 들려주는 ‘700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동응답기와 휴대전화 음악 서비스 등 당시로서는 낯선 사업에 잇달아 도전했다.
새로운 시도는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통신 환경의 변화와 제도에 막혀 실패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대기업이 쉽게 따라올 수 없도록 아이디어에 세밀함을 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조 회장은 “제대로 미쳐서 달려든 일은 느리고 힘들어도 대부분 성공했다”며 “대충하거나 남의 이야기만 듣고 시작한 일은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IT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그는 2004년 대전의 소주회사를 인수했다. 제조업 경험도, 충청권 연고도 없었지만 대중을 상대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펼친다는 점에서 IT 서비스와 소주가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대기업 중심의 소주 시장에서 ‘틈새’를 찾아왔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는 주류업계의 관행을 깨고 자신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섰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직접 기획하고 출연·편집한 영상을 올리며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그의 SNS 콘텐츠 노출 수는 2억 5000만 회에 달했다.
오크통 숙성 원액을 넣은 소주와 소주·맥주를 한 캔에 담은 제품들도 이런 역발상에서 나왔다. 조 회장은 “기존의 모델 전략과 제품의 틀을 깨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런 전략에 힘입어 다른 소주업체들이 역성장한 지난해 선양소주는 9.3% 성장했다.
조 회장의 역발상은 기업 경영에만 머물지 않았다. 2006년 지인에게 신발을 벗어주고 계족산을 16km가량 맨발로 걸은 경험을 계기로 산에 황토를 깔았다. 현재 계족산에는 14.5km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해마다 약 2000t의 황토를 들여와 관리한다.
‘에코힐링’이라는 개념도 만들었다. 산속에 피아노를 옮겨 놓고 평상복 차림으로 자유롭게 관람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을 열어 황톳길과 축제, 음악회를 하나의 자연 치유 콘텐츠로 연결했다.
그는 이를 기업과 지역사회가 가치를 함께 만드는 상생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황톳길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주민들의 신뢰는 다시 기업의 자산이 됐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인적·물적 자산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자산인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신뢰는 돈으로 금방 만들 수 없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가장 든든한 밑천이 된다”고 했다.
26년째 마라톤을 하는 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대한민국 해안과 접경지역, 제주도와 울릉도 등 5228km를 달렸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 평균 45km를 달리는 방식으로 13개월간 116일에 걸쳐 도전을 이어갔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 핑계를 만들기 시작하면 결국 포기로 이어지지만, 스스로 세운 약속을 지켜내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크든 작든 자신이 만든 약속을 한번 지켜내 보십시오. 그 경험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줍니다. 궁하면 달리 볼 수밖에 없고, 달리 보면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2026-09-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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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W아너, 추석 명절 ‘미니차례상’ 나눔 봉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 부산W아너(회장 변희자)가 추석을 맞아 미니차례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설은희)에서 ‘부산W아너(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추석명절 미니차례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아너소사이어티클럽 이성근 회장과 정성우 명예회장, 부산W아너 변희자 회장을 비롯한 여성 아너 회원과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연제구노인복지관,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등 5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부산W아너는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18년 발족 이후 매년 설과 추석마다 별도의 성금을 모아 미니차례상 준비물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성금 2500만 원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했으며, 부산W아너 회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준비된 물품은 부산시와 동래구·해운대구·연제구·수영구의 저소득 가정 500명에게 전달된다.
부산W아너 변희자 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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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울경본부,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지원 3000만 원 기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윤희)가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을 부산시에 기탁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에게 ‘청소년 꿈드림 징검다리’ 사업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청소년쉼터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자격증 취득·교육비 지원 등에 활용되며, 가정 밖 청소년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교육활동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홍윤희 본부장은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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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청소년지도사대회 부산서 열려…참가자 200여 명 화합의 장
전국 청소년지도사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부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청소년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하나가 되는 청소년지도사’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전국청소년지도사대회’가 지난 16일 부산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클래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정회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는 전국 7만 6000여 명의 청소년지도사들을 위한 청소년 정책 개발과 실행, 청소년지도사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 등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부산시청소년지도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가 후원했으며 IPX, (사)안전문화실천교육협회가 협찬했다.
본 행사에선 청소년지도사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우수 청소년활동 사례 공유 △청소년지도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관련 특강 △체험활동 및 참가자 간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유공자와 우수 청소년지도사 시상이 진행됐고,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박수영 회장은 “전국 청소년지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대회를 처음 개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현장에서 헌신하는 청소년지도사들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이들의 직업적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