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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을 부산의 기회로”… DB증권, 부산 탄소감축 사업 STO 비즈니스 2차 설명회
DB증권이 부산 해양산업의 탄소감축 설비에서 발생하는 수익권을 토큰증권(STO)으로 만들어 투자 상품화하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해양산업의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에 접목해 부산형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DB증권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부산 2층 볼룸에서 ‘부산 탄소감축 사업 STO 비즈니스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DB증권이 주최·주관하고 법무법인 LKB평산이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31일 열린 1차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부산시 특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STO 플랫폼 개발·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관을 소개하고, 부산형 해양 탄소감축 STO·RWA(실물자산)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 소재 해양금융 IT 전문기업인 마리나체인이 주관 기업으로 참여하고 DB증권이 금융 분야를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선박에 설치하는 탄소저감장치 등 부산 해양산업의 실물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STO 기반 디지털 투자 상품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기존 기관 중심의 자산을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해 유동화함으로써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설명회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STO/RWA와 미래 금융 지형’을, 안암145가 ‘부산 탄소감축 STO의 성공조건: 투자자 신뢰와 사이버보안’을, 법무법인 LKB평산이 ‘부산 탄소감축 STO의 제도적 타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DB증권 장현일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개회사와 부산시 이동엽 금융창업정책관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DB증권은 이번 사업에서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에 부합하는 STO 공모 구조 설계와 금융 구조화 작업을 담당한다. 마리나체인과 협력해 탄소감축 실적 데이터를 분산원장에 연동하는 기술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
DB증권 이주식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1차 설명회에서 사업의 기술 기반을 함께 다지는 파트너들을 만났다면, 이번에는 금융 구조를 함께 완성해 가는 DB증권의 파트너들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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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100조 주주환원’에…코스피 6000 탈환
코스피가 SK하이닉스의 3분기 호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힘입어 6% 넘게 오르며 60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정규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6000선 회복은 지난 14일(6008.81)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하루 상승률로는 7월 31일(17.91%) 이후 가장 컸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정규장 개장 전 나온 SK하이닉스의 실적이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83조 3000억 원을 기록해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마친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더해 60조 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100조 원에 이르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9일부터 3개월 동안 20조 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인다. 회사가 직접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만큼 증시 수급을 받쳐 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이날 열린 회사의 실적설명회에서는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2029년 생산 물량까지 사실상 모두 판매됐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에 반도체 호황이 곧 꺾일 것이란 메모리 이익 정점론도 한풀 누그러졌다.
SK하이닉스는 10.89% 오른 148만 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9.01% 뛴 24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세부 실적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는데, 이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미국 증시의 상승도 힘을 보탰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앤트로픽이 브로드컴과 63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AI 인프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28억 원, 9607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8016억 원을 순매도했다.
지수가 급등하자 오전 9시 54분께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7월 21~22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코스닥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로 정규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 2월 25일 처음 6000선을 넘어선 뒤 5월 26일 8000선, 6월 18일 9000선을 잇따라 돌파했다. 하지만 7월 말 급락 이후 등락을 거듭했고, 이달 들어 다시 밀리면서 15일부터는 6000선 아래에 머물러 있었다.
2026-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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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6.6% 급등 6000선 탈환…삼전·닉스 9∼10%대↑
코스피가 28일 6% 이상 급등해 60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장을 마감, 종가 기준 10거래일 만에 6000대를 회복했다.
2026-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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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자체 기술로 달러 디지털 채권 첫 발행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외부 기술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만든 토큰화 시스템으로 미국 달러화 디지털 채권을 현지에서 발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법인이 만기 6개월짜리 미 달러화 디지털 채권을 홍콩에서 발행해 1250만 달러어치를 팔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이 자체 시스템으로 디지털 채권을 현지 발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변동금리부 상품이라 시장 금리 흐름에 따라 이자가 달라진다. 발행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Ethereum)을 썼다.
홍콩법인은 상품 설계부터 토큰 발행과 결제, 발행 뒤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과 운영 인력으로 처리했다.
지난 1월 첫 디지털 채권을 낼 때와는 방식이 달라졌다. 당시에는 HSBC의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을 빌려 3억 2500만 홍콩달러와 3000만 미 달러를 사모 방식으로 동시에 발행했다. 원화로 1000억 원 규모였다.
디지털 채권은 채권에 딸린 권리를 블록체인 위 디지털 토큰에 담아 발행한다.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그대로 남아 누구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도 자동으로 처리되게 설계할 수 있다. 결제와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토큰화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4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받았다. 이 라이선스로 현지 개인투자자에게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6-10-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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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6,000선 회복
28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6%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6,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5.15포인트(6.3%) 오른 5,993.49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이 빠르게 커졌다.
오전 11시경에는 6,003.22(6.47%)까지 고점을 높였다. 10거래일 만에 장중 6,000선을 회복한 것이다.
2026-10-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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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주식 취득 1위 이재용 ‘5조’…세살배기도 145억 취득
올해 대기업 오너일가 가운데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이거나 물려받은 사람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으로 확인됐다. 주식을 가장 많이 내놓은 사람은 이 회장의 모친인 리움미술관 홍라희 명예관장이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오너일가 가운데 지분 변동이 확인된 222명의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주식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의 순취득액이 4조 952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이 늘린 주식은 모두 홍 명예관장에게서 넘어왔다. 이 회장은 1월 2일 삼성물산 주식 180만 8577주(4431억 원)를 증여받았고, 이달 12일에는 삼성전자 주식 766만 7100주를 1조 9206억 원에 장외에서 사들였다.
다음 달 12일 증여받기로 한 삼성전자 주식 1115만 8000주(공시일 종가 기준 2조 5887억 원)도 집계에 들어갔다. CEO스코어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인 증여·매매 계획까지 포함해 계산했다.
홍 명예관장의 주식 처분액은 8조 600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61.4%가 이 회장에게 넘어갔거나 넘어갈 몫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지난 4월 매각한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3조 1070억 원)다.
순취득 2위는 HD현대 정기선 회장(5978억 원)이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일 부친인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에게서 HD현대 주식 280만 주를 증여받았다.
3위는 일진글로벌 이동섭 회장(4741억 원)으로, 친족들이 보유한 일진 지분 25.0%를 사들였다. 4위 넷마블 방준혁 의장(3841억 원)은 넷마블 지분 13.4%와 코웨이 주식을 매입했다.
순처분 2위는 SK 최태원 회장(9391억 원)이다. 최 회장은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재산분할 자금을 미리 마련하기 위해 11~12월 SK(주) 주식 9440억 원어치를 팔 계획이다.
미성년 오너일가의 주식 취득도 두드러졌다. 20세 미만 30명이 올해 사들이거나 물려받은 주식은 574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주식을 취득한 미성년자는 만 3세인 LS 구건모 군으로, 금액은 145억 2000만 원이다. LS MnM 구동휘 대표의 아들인 구 군은 할아버지인 LS 구자열 이사회 의장에게서 E1 주식 약 139억 원어치를 증여받았고, 약 6억 원어치는 매입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의 아들 조재현 군(14)은 갤럭시아에셋매니지먼트 유상신주 등 133억 원어치를, KCC글라스 정몽익 회장의 아들 정연선 군(15)은 KCC글라스 주식 86억 8000만 원어치를 취득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부모·조부모 세대가 자녀·손자 세대에게 증여나 매매로 지분을 넘긴 사실이 확인된 그룹은 삼성, HD현대, LS, 효성, LX, 한진, OCI, 아모레퍼시픽, 현대해상, 고려에이치씨, 한솔 등 11곳이었다.
2026-10-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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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日 증권사 품는다…박현주 회장 “29일 발표”
미래에셋그룹이 일본 증권사 인수 계획을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에서 추진해 온 금융사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전날(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해외 인수합병(M&A) 발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박 회장은 강연 도중 “내일(28일) 오후쯤 미래에셋의 M&A가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날짜를 하루 늦춰 바로잡았다. 그는 “이사회는 28일이 아닌 29일에 열린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인수 대상이 어느 회사인지는 밝히지 않고 “아시아권의 한 증권회사”라고만 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회사를 일본 증권사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일본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 8월 미래에셋증권과 토스증권이 일본 증권사 인수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달 27일 해명 공시를 냈다. 공시에서 회사는 토스증권과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인수를 검토 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진행 중인 거래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박 회장은 “중국 본토에서 M&A가 아마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거래 역시 금융회사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해외 인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앞으로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큰 나라의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 대상을 찾겠다는 것이다. 그는 “제일 하고 싶은 곳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레볼루션은 지금 많이 왔으면 10~20% 온 것 같다”며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창신메모리까지 포함해서 4개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했다. 그는 “회사 이익을 위해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며 “좋아했으면 홍콩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안 했다. 한국 사람이 손해 볼까 봐”라고 설명했다.
2026-10-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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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신증권 이어 미래에셋운용·빗썸도…금융권 해킹 확산
2026-10-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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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신증권, 고객정보 3만8000여건 유출…긴급 대응조치 시행
2026-10-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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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디지털자산·돈의 흐름… ‘부산 AI·블록체인 아카데미 2기’ 개강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금융과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부산의 기업인과 임원, 금융·전문직 종사자들이 미래 경제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 열렸다. 디지털금융과 블록체인을 넘어 AI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찾고, 부산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일보와 부산상공회의소,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온미디어,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안암145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기 부산 AI·블록체인 아카데미’가 27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강식을 열고 약 6개월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최신 기술 트렌드인 AI와 결합, 새롭게 개편해 외연을 한층 넓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금융과 IT, 해양, 제조, 건설, 법률 등 각계각층의 기업 대표와 임직원, 전문직, 투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부산일보 손영신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과정은 AI와 블록체인,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좋은 강연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카데미가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카데미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인과 금융·산업계 종사자들이 AI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사업과 투자 전략에 접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금융기관과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비온미디어 심준식 대표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아카데미의 방향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심 대표는 “비트코인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 온 흐름을 짚으며 시장의 과거를 이해하고 변화에 대응할 판단 기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자동화 결제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지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의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국대 박성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블록체인과 AI가 바꾸는 경제의 미래: AI·디지털자산 경제(AI-토큰 생태계)’를 주제로 첫 강연을 펼쳤다.
박 센터장은 데이터의 자산화와 지능화가 미래 경제의 핵심 변화라는 점에 주목했다. 데이터가 단순한 정보에 머무르지 않고 권리와 가치, 검증 체계를 갖춘 디지털자산으로 발전하는 한편, AI는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해 예측과 판단, 실제 경제활동으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디지털자산 경제와 AI 경제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릴 수 있다”며 “부산은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이 자산의 권리와 가치를 확인하고 거래·정산을 관리한다면,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경제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AI 경제와 관련한 저작권 확보와 법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는 내년 4월 13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격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열리며, 강의 전후 만찬과 교류 시간이 마련돼 원우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와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투자와 금융시장 분석, 자산관리 전략까지 폭넓게 다룬다. 다음 달 3일에는 DB증권 이주식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이 ‘한국형 토큰증권(STO)의 현재와 미래’를, 이성산 솔라나 재단 한국총괄 대표가 ‘블록체인 인프라가 여는 국경 없는 디지털 경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에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상품 운용,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반도체·방산 공급망, 글로벌 경제와 환율 전망 등 금융시장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주제들이 이어진다. 실물연계자산(RWA)과 스테이블코인, AI 시대의 자산관리, 디지털자산과 AI 기술의 융합, 한국 부자의 자산 축적 구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강사진도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AI·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핀토 이성민 대표,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위원, 서울대 경영대학 이종섭 교수, 한동대 AI융합학부 김학주 교수 등이 잇따라 강좌에 올라 디지털자산과 AI, 글로벌 경제, 자산관리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6-10-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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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하이퍼엑셀, 삼성증권 출신 재무책임자 영입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은 삼성증권 캐피털 마켓츠(Capital Markets)본부 이사 출신 김준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CFO는 2019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사모투자 등 주식 발행 거래를 여러 건 맡았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AI 반도체 기업의 상장 자문과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증권사 이전에는 아마존에서 신사업 개발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비철금속·광석 분야 해외 사업 개발과 마케팅을 맡았다.
이번 영입에 대해 하이퍼엑셀 측은 “해외 투자 유치와 재무 전략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는 “AI 추론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로 연결하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김 CFO는 “기술의 가능성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로 평가받도록 재무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퍼엑셀은 2023년 KAIST 김주영 교수가 세운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질문에 답을 내놓는 추론 과정에 특화한 반도체 LPU(LLM 처리장치)를 만든다. 값비싼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저전력 D램을 써 전력과 비용도 줄였다.
한편, 하이퍼엑셀은 지난 5월 첫 LPU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베르다’ 보드를 공개했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2100억 원을 투자받았다.
2026-10-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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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3대 원장에 최병호 부산대 교수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신임 원장에 최병호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23일 사원총회를 열고 최 교수를 제3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1962년생인 최 신임 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역 경제와 지방재정 분야를 30여 년간 연구해 온 경제학자로, 부산대 기획처장과 대학원장, 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에도 참여했다.
최 신임 원장은 지역 경제 연구 경험과 시각을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에 접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융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금융산업 성장이 기업 투자와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부산에 필요한 금융산업과 유치 대상 기관을 발굴하고, 금융산업 성장이 지역 생산·투자·고용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민관협력 기관이다.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코스콤 등 지역 소재 9개 금융 관계기관이 사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6-10-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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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부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1가구 집수리 지원
한국거래소가 부산 지역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1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부산 지역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KRX 실버안전하우스’ 완공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RX국민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과 부산시 황순길 사회복지국장,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서보경 회장 등이 참석해 집수리를 마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의미를 나눴다.
KRX 실버안전하우스는 장애나 질병 등으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가구별 전문가의 생활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하고,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발판 등 생활안전물품도 지원한다. 맞춤형 집수리는 노후한 천장 수리, 벽지와 장판 교체, 노후 세면대 교체, 전선과 조명 수리 등을 진행한다. 생활안전물품 지원은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지원 등이다. 이는 낙상과 화재 등 주거 내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거래소는 2018년부터 사업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부산 지역 홀몸 어르신 총 116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생활안전물품 6239개를 지원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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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감에 외국인 7000억 ‘팔자’…코스피 7개월 만에 최저
중동 정세가 악화되며 국제유가가 치솟고, 주요 대외 이슈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5500선을 내주고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내린 5469.47로 정규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6일(5450.33) 이후 최저치로, 최근 급락장에서도 지켜온 5500선이 무너졌다.
시장은 출발부터 약세였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지수는 0.92% 내린 5499.05로 장을 시작했다.
이번주 몰린 대외 일정도 투자 심리를 눌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27~28일(현지시간) 열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실적 발표와 미국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증시 반등 탄력은 제한적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정규장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3896억 원)와 삼성전자(2139억 원)가 순매도 1, 2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특별배당 추진설과 솔리다임 상장 철회 소식에 장중 131만 50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0.16% 내린 127만 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1.16% 하락한 21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3분기 실적이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면서 13.7% 급락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도 방위사업청의 추가 제재 검토 소식에 9.8% 내리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4.48포인트(3.26%) 내린 727.21로 마감해 지난 7월 31일(719.76) 이후 가장 낮았다.
한편,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이스라엘 총선이 치러진다. 선거 결과에 따라 중동 정세가 다시 흔들릴 수 있어 시장의 경계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6-10-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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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배 베팅 美 ETF, 석 달 만에 간판 내린다
SK하이닉스 주가 움직임을 두 배로 좇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이 출시 석 달 만에 시장에서 사라진다.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AXS인베스트먼츠의 레버리지 상품 브랜드 트레이더 ETF는 지난 20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SK하이닉스 2배 롱’과 ‘SK하이닉스 2배 숏’ 펀드의 청산을 결정했다.
두 펀드는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의 하루 수익률을 각각 2배, 반대 방향으로 2배 따라가는 상품으로 7월 28일 거래를 시작했다.
두 펀드 모두 성적이 저조했다. 롱 펀드는 거래 첫날 이후 5% 넘게, 숏 펀드는 42% 떨어졌다.
같은 기간 ADR이 5%가량 올랐는데도 롱 펀드가 손실을 본 것은 매일 수익률을 2배로 새로 맞추는 구조 탓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면 이 과정에서 손실이 쌓인다.
손실이 커지자 투자금도 빠져나갔다. 운용자산은 고점보다 60% 넘게 줄어든 130만 달러(약 17억 원) 안팎에 그쳤다.
출시 시점도 늦었다. 7월 10일 ADR 상장 직후 그래니트셰어스, 프로셰어스, 레버리지셰어스 등이 13~14일 같은 구조의 상품을 먼저 내놨다.
두 펀드의 거래는 11월 5일까지 가능하며, 운용사는 11월 12일께 남은 자산을 처분해 주주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ADR의 원주인 국내 SK하이닉스 주가도 고점에서 크게 밀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0.16% 내린 127만 5000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6월 22일 291만 9000원보다 56% 낮다.
2026-10-2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