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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수능 앞두고 ‘너구링 응원 이벤트’
농심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낵 '너구링'을 정답의 상징으로 내세운 응원 이벤트를 연다. 온라인 댓글로 고등학교를 응원하는 방식과 오프라인 박람회 현장 증정을 함께 운영한다.
농심은 '정답의 상징 너구링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너구링의 둥근 형태와 붉은색 시즈닝이 정답을 표시하는 빨간 동그라미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 착안해 수험생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전국 고등학교에 너구링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응원하는 고등학교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농심은 응원 댓글이 많은 상위 3개 고등학교에 너구링 20박스를 전달한다. 수험생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연다. 농심은 지난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운세박람회'에서 온라인 셀렉트숍 29CM와 손잡고 너구링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29CM 부스를 방문해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린 관람객 1000명에게 시험 전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너구링 1봉을 증정한다.
너구링은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양파링'을 결합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두 제품을 섞어 먹던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시됐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말로,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합하거나 바꿔 새롭게 즐기는 소비자를 뜻한다.
농심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정답의 상징인 너구링과 함께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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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연수로 밥 짓고, 바코드로 조리하고”…CU의 푸드테크 한 끼
“공장에선 물을 바꾸고, 매장에선 전자레인지를 바꿨다”
편의점 CU가 연수로 지은 밥과 바코드만 찍으면 알아서 조리하는 스마트쿠커로 ‘한 끼의 맛’을 다시 짜고 있다.
지난 28일 찾은 충북 진천군 BGF푸드 진천센터. CU의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등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현재 하루에 약 33만 식을 만든다.
공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쌀을 만난다. 입고된 쌀은 원산지와 도정일자 검사를 거친 뒤 온도가 관리되는 사일로실로 옮겨진다. 이곳에서는 도정한 지 사흘이 넘지 않은 햅쌀만 쓴다.
취반실로 들어선 쌀은 정해진 중량대로 물과 함께 솥에 자동으로 담긴다. 취반실에서는 쌀을 씻고 불려 밥을 짓는 전 과정에 연수가 쓰이고 있었다. CU가 연수를 도입한 건 지난달부터다. 쌀의 품질뿐 아니라 밥을 짓는 물 역시 밥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CU는 연수기를 활용해 경도 5mg/L 이하의 연수만을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 쓰던 일반 상수의 경도는 50~120mg/L였다. 경도는 물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다.
BGF리테일 임형근 상품본부장은 “연수는 미네랄을 제거해 쌀알 중심부까지 수분이 스며들어 쌀 본연의 단맛과 풍미가 살아난다”며 “냉장 보관 이틀이 지나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갓 지은 밥은 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냉각 라인으로 옮겨져 25℃까지 빠르게 식혀진다. 미생물 증식을 막고 밥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한 공정이다.
밥이 김밥과 삼각김밥 등으로 바뀌는 생산 라인은 기계 소리로 분주했다. 삼각김밥 라인에서는 자동 토핑기가 속재료와 밥의 비율을 고르게 맞췄고, 샌드위치 라인에서는 초음파 절단기가 단면이 뭉개지지 않게 빵을 잘랐다. 과거에는 1명이 수작업으로 삼각김밥을 토핑하고 2명이 빵을 잘랐지만 이 두 공정을 모두 무인화했다.
또 김밥 자동포장기를 들인 뒤로는 포장 인원도 9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현재 15% 수준인 진천센터의 자동화율을 2~3년 안에 30%까지 끌어올리는 게 BGF푸드 측의 목표다.
완성된 간편식 제품은 출고 전에 한 번 더 걸러진다. 19개 전 라인에 설치된 엑스레이 감지기와 금속검출기가 이물을 이중으로 잡아내고, 자동 중량 선별기는 1g만 모자라도 제품을 골라낸다.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전국 27개 저온물류센터를 거쳐 365일 콜드체인으로 각 CU 편의점 점포에 배송된다.
공장에서 다듬은 맛은 매장에서 ‘스마트쿠커’로 완성된다. CU는 이달부터 일부 점포에 스마트쿠커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스마트쿠커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합친 조리기기다.
특히 상품 바코드를 찍으면 미리 설정해 둔 최적의 조리법에 맞춰 알아서 데우고 굽는다. 기존 전자레인지로는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어려웠던 냉동치킨과 피자, 베이커리도 조리가 가능하다는 게 BGF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설정된 조리법은 약 1000가지에 이른다. 또 바코드 정보는 편의점 매장 내 와이파이로 15분마다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신제품이 나오더라도 점포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CU는 올해 스마트쿠커를 약 500대 설치해 테스트 운영한 뒤 내년에 5000대~1만 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부터는 모든 점포의 전자레인지를 스마트쿠커로 대체할 계획이다.
임 상품본부장은 “가정에서 즐기던 맛있는 조리 경험을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쿠커를 개발했다”며 “테스트 시행에서 나오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개선하는 작업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2026-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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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301억 원…전년 대비 25%↑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1년 전보다 25%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는 주력 브랜드와 성장 채널이, 해외에서는 미주·일본·아세안 등의 멀티브랜드 전략이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이니스프리·에뛰드 등 뷰티 브랜드사는 사업 구조 재정비 여파로 뒷걸음질 치면서 포트폴리오 전반의 체질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9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그룹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01억 원, 매출은 1조 20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5%, 9% 늘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52억 원, 매출은 1조 1295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5%, 매출은 11%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사업 영업이익은 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늘었다. 매출은 6205억 원으로 11% 증가했다.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일리윤 등 주요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데다 이커머스, 멀티브랜드숍(MBS), 면세 등 성장 채널의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해외 사업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85억 원, 49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12% 늘었다. 미주와 일본, 기타 아시아 주요 시장이 고르게 성장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가 힘을 보탰다. 미주 시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와 채널이 함께 성장을 이끄는 멀티브랜드 체제가 강화됐다. 일본·인도·아세안 등에서도 멀티브랜드 성과가 커졌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에서는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를 중심으로 신규 채널과 유통망을 넓혔다.
반면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뷰티 브랜드사는 부진했다. 이들 브랜드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 원, 매출은 10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 줄었다.
오설록 등 기타 계열사의 영업이익은 88억 원, 매출은 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2%, 4% 늘었다.
2026-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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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최첨단 선망선 ‘다누리호’ 출항
동원산업의 최첨단 선망선 ‘다누리(DANURI)’호가 원양으로 첫 출항을 알렸다.
동원산업은 29일 오후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인 ‘다누리’호의 출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동원그룹 김남정 회장, 동원산업 박상진 대표를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간주태 부사장, 원양산업협회 문해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누리호 선원과 가족들도 함께해 총 200여 명이 안전 조업과 만선을 기원했다.
선명 다누리는 ‘온 바다를 누리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KPLO)의 공식 애칭과도 같아 개척의 상징성이 담겼다. 다누리호는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2000톤급 선망선이다. 어군 탐지부터 어획물 보관까지 조업 전 과정에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이날 출항한 다누리호는 김민성 선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선원들이 승선해 약 1년 동안 남태평양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진행한다.
다누리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어군 탐지 기능이다. 다누리호에 탑재된 어군 탐지 전용 드론은 이동 중인 선박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하며 최대 120km/h로 비행할 수 있다.
특히 2대를 동시에 운용해 어군 탐지 반경을 넓혔다. 드론이 촬영한 해상 영상을 관제실의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여기에 3D 소나와 레이더 등 최신 어탐 장비를 통해 어군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업 효율을 높였다.
원양어선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기관실, 통합상황실 등 선박 주요 시설의 상태를 육상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또 신선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 급랭설비를 탑재해 통조림용 참치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 슈퍼튜나를 확보할 수 있다.
선원들의 생활공간도 대폭 개선했다. 선실 높이와 침대 규격 등을 종전보다 여유 있게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한 번 출항하면 1년 가까이 배 위에서 지내야 하는 만큼 선내 환경은 선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동원산업은 최근 10여 년간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선단 현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다누리호와 현재 건조 중인 2000톤급 선망선 한 척을 포함해 최신형 선망선 8척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을 조업 현장에 접목해 기술 기반 원양어업으로의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다누리호는 최신 어획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선망선으로 남태평양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전통 산업인 원양어업에 첨단기술을 연결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서 선원 인권 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호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통해 건조된 첫 선망선이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원양어업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9년 도입한 사업이다.
2026-10-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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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 낸 팀홀튼…한국 속 캐나다 담았다
“캐나다 밴프 타운의 작은 마을과 산 중턱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매장 곳곳에 담으려고 했다”
팀홀튼 안태열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2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은 편안하게 머물면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밴프 타운 성수점은 팀홀튼의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오는 11월 3일 공식 오픈한다. 기존 점포와 달리 음식 메뉴들과 공간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팀홀튼은 밴프 타운 성수점을 커피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식사와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캐나디안 올데이 다이닝’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 외관은 이국적으로 꾸며졌다. 밴프의 호수와 암석 지형을 모티브로 한 조경을 중심으로 빨간 카누와 나무로 만든 다리를 배치해 호숫가 산악 마을의 한 장면을 구현했다. 나무 다리를 건너야지만 매장에 들어갈 수 있어 도심 속에서 밴프의 호숫가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밴프 마을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는 게 팀홀튼 측의 설명이다.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 내부는 밴프 마을을 그대로 옮겨왔다. 매장에 들어서자 왼쪽에 베이커리가 보였다. 총 100여 종의 메뉴를 운영하는데 이 가운데 50종은 성수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메뉴다. 베이커리 한쪽에는 화덕도 보였다. 팀홀튼은 이곳에서 정통 몬트리올 스타일 화덕 베이글을 만든다. 화덕 베이글은 총 6종이 판매되며 크림치즈와 베이글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퀘벡식 브렉퍼스트 푸틴과 멜트, 도넛과 마들렌 등 디저트, 파스타 등 식사 메뉴까지 갖췄으며 브루잉 바에서는 모든 블랙커피를 30분마다 새로 내려 제공한다.
매장 우측으로는 의자와 테이블이 비치됐다. 이곳은 밴프의 상점가인 캐빈 거리로 꾸며졌다. 원목 소재와 캐빈형 좌석을 적용해 로키산맥 산악 마을 특유의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을 살렸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왔다. 계단으로 올라가자 루프탑이 펼쳐졌다. 캠핑 의자와 각종 용품들이 진열돼 있어 산 속에서 캠핑을 하는 느낌을 구현했다. 또 설산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마련됐다.
팀홀튼은 이번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겠다는 방침이다. 또 플래그십 매장에서 나타난 고객 반응을 반영해 일반 매장으로도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안 최고브랜드책임자는 “밴프 타운 성수점은 팀홀튼이 앞으로 한국에서 어떤 브랜드로 성장하고자하는지 그 모습을 청사진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이번 성수점은 팀홀튼이 한국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여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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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롯데 센텀시티 품는 신세계…부산에 ‘신세계 타운’ 만든다 (영상)
신세계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인수하고 부산 센텀시티 일대에 ‘신세계 타운’을 구축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했다. 양사 간 거래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거래 종결 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 센텀시티점의 자산 매각과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자산·점포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품는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신세계 센텀시티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쇼핑, 문화, 관광,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센텀시티를 ‘신세계 타운’으로 바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점포를 새단장해 쇼핑·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고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현재 야외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센텀시티 내 C부지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센텀시티 C부지에는 럭셔리 호텔, 프라임 오피스, 프리미엄 레지던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쇼핑·업무·숙박·주거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박주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양수도는 양사가 경쟁을 넘어 각자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신세계 센텀시티를 쇼핑과 문화, 관광, 도심형 공간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신세계 타운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신세계 센텀시티는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픈 후 7년만인 2016년 지역 점포로는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23년부터 3년간 연간 2조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최상위권 점포로 이름을 올렸다.
2026-10-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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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장호진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부회장 2명, 사장 3명, 부사장 3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 총 50명이다.
현대홈쇼핑 한광영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현대지에프홀딩스 윤영식 부사장과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도 나란히 사장단에 합류했다.
한섬은 유태영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됐고, 현대디에프 박장서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백화점 김봉진 상품본부장(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기조를 안정 속 쇄신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온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 리더십의 격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더욱 공고히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성과 기반의 내부 인재를 등용해 사장단과 고위임원 진용을 갖추고,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2026-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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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7호점 낸 이마트, 내달 8호점 예정…현지 사업 확대
이마트가 이달과 내달 몽골에 잇따라 점포를 신규 오픈하며 현지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타르의 대표 스포츠 문화 복합시설인 ‘UG Arena’에 몽골 이마트 7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11월 울란바타르 백화점에 이마트 8호점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몽골 이마트 7호점은 울란바타르 중심부 UG Arena 내 상업시설 1층에 3272㎡(약 990평) 규모로 들어섰다. UG Arena는 농구, 배구 등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몽골 대표 스포츠 문화 복합시설이다. 배후에는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주거 및 업무 인구는 물론 문화, 스포츠를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대거 흡수할 수 있는 요충지다.
이마트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7호점을 일상 장보기와 외식,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가족 친화 매장’으로 구성했다. 그로서리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도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와 노브랜드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층과 직장인 수요를 겨냥해 밀키트존, 맥주, 와인 중심의 대형 주류 매장, 조각 과일과 착즙 음료를 선보이는 과일 특수매장을 운영한다. 스포츠 시설 방문객을 위해 스포츠 의류 및 용품 라인업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몽골 7호점은 상권 특성과 현지 고객 수요에 맞춰 매장 모델을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 오픈 이후 10년간 몽골 고객의 일상과 생활 방식을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쇼핑 공간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마트와 더불어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현지 고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7월 몽골 1호점, 10월 초 2호점을 연이어 선보인 데 이어 연내 7호점까지 빠르게 매장을 확대해 현지 접점을 전방위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마트 강영석 해외사업담당은 “몽골에서 10년간 쌓아온 강한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점부터 중소형점,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몽골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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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에 난방가전 수요 늘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난방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기히터·라디에이터 등 히터류의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요·전기매트·온수매트 등 요장판류 제품 매출은 70%가량 늘었다
특히 고물가와 전기요금 부담 영향 속에 집 전체가 아닌 필요한 공간만 데우는 국소 난방 제품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주변을 직접 열원으로 데우는 전기히터 매출은 직전 일주일 대비 약 170% 늘었고 카본매트 판매는 100% 이상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본격적인 겨울 난방가전 수요에 대비해 11월 한 달간 다양한 브랜드의 히터, 전기요·장판, 가습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히터, 요장판, 가습기 대부분 제품에 연장보증서비스를 적용해 5년 AS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박정환 생활주방가전부문장은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만큼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전력 효율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AS 연장보증서비스 등 혜택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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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개인정보 유출…여행업계 해킹 확산 우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지난 25일 외부의 권한 없는 자가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암호화된 비밀번호, 여권번호, 여권 만료일 등이다.
다만 여권번호와 여권 만료일의 경우 일부 이용자의 정보만 유출됐다. 또 신용카드 등 결제수단 정보와 예약·구매 내역은 유출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리얼트립은 홈페이지에 올린 이동건 대표이사의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여행자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고 경위와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보안 체계를 철저히 점검·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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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552억 원…전년비 382% 급증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줄어든 95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2.4% 폭증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38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임대료 부담이 컸던 인천공항 DF1 구역 면세 영업 종료가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게 호텔신라의 설명이다. 현재 호텔신라의 면세사업을 담당하는 TR부문은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 확보하는 데 집중 중이다.
호텔신라는 4분기에도 내실 경영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부문은 4분기 중국 국경절 연휴와 중국·한국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인바운드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을 기조로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호텔·레저부문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과 연말 수요에 집중하며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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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2호 매장 오픈
bhc가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이자 수도 공항에 2호점을 오픈하며 현지 및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28일 bhc에 따르면 필리핀 2호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 입점했다.
신규 매장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터미널 4층 프리미엄 F&B 구역에 자리 잡았다. 약 49평(162㎡) 규모에 34개 테이블, 68개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입지 특성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판매 메뉴 리스트를 간소화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체류 시간이 짧은 공항 이용객들의 주문에 보다 신속하게 응대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메뉴는 뿌링클, 맛초킹 등 bhc 시그니처 치킨을 판매한다. 조각 치킨을 선호하는 동남아 지역의 식문화를 반영해 치킨 1조각 또는 2조각 메뉴도 판매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남화연 해외사업본부장은 “필리핀의 주요 관문인 마닐라 국제공항에 매장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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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 허진수 부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상미당홀딩스 허진수 부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Gellert Global Group(GGG)의 글로벌 사업 파트너 초청 행사에 참석해 GGG 주요 경영진 및 유럽 현지 기업들과 사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삼미당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가 미국의 대형 유통기업인 GGG의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을 환영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 세계 80여 개 유력 기업, 1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미당홀딩스가 초청 받았다. 허 부회장은 GGG 조지 겔러트 회장과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나눴다.
미국에 본거지를 둔 GGG는 북미 주요 유통업체, 식자재 유통사, 외식·호텔·크루즈 및 식품 제조사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식품 전문 수입·유통 그룹이다. 60여 개국에서 4000여 종의 식품을 소싱하며 연 매출 17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허 부회장은 GGG 회장·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다음 날에는 겔러트 회장이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와 함께 시알 파리에 참가한 삼립 부스를 직접 방문해 삼립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삼립과 GGG는 미국 내 주요 슈퍼마켓 및 식자재 유통망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허 부회장은 함께 초청 받은 유럽 현지 식품 원료 및 베이커리 생산 기업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향후 삼립과 파리바게뜨의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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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와인25플러스 누적 주문액 2000억 돌파
GS리테일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가 론칭 6년 만에 누적 주문액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와인25플러스는 우리동네GS,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주류를 주문한 뒤 GS25·GS더프레시 매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와인, 맥주, 위스키, 사케, 백주 등 1만여 종의 주류를 취급하며 일상적인 구매부터 선물용 주류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와인25플러스의 올해 1~9월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재구매 고객 수도 32.1% 증가했다. 신규 고객 역시 연간 10만 명 수준으로 꾸준히 유입되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픽업 구조는 매장 내 추가 상품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와인25플러스 이용 고객 중 GS25에서는 약 25%, GS더프레시에서는 약 50%가 매장에서 추가 구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동네GS 앱 이용 고객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 첫 구매 고객 중 약 20%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우리동네GS 앱을 처음 이용한 고객으로 분석됐다. 주류 구매를 계기로 앱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 이용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셈이다.
GS리테일 김유미 와인25플러스 팀장은 “와인25플러스 론칭 6년 만에 누적 주문액 2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다양한 주류 상품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주류 스마트 오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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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국내산 말차 크림 넣은 '오레오 씬즈 말차' 출시
동서식품은 말차 풍미를 더한 신제품 '오레오 씬즈 말차'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얇고 바삭한 코코아 쿠키에 국내산 말차 크림을 넣어 달콤쌉싸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코아 쿠키의 단맛과 말차 특유의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샌드보다 두께를 약 40% 줄인 디저트 쿠키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성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오레오 씬즈 제품에 추가됐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레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서윤식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 씬즈 말차'는 얇고 바삭한 식감에 국내산 말차 크림의 풍미를 더해 디저트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