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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신임 최고경영자에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
18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권 사장은 1990년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전략과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해 왔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건설기계)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지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고 2021년부터는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을 이끌어왔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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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플러스, 에스파 월드투어 독점공개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에스파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독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에스파의 첫 서울 고척스카이돔 단독 공연이자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컴플렉시티 인 서울’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의 삼성 단독 채널인 STN과 SM엔터테인먼트 협업 채널 SM타운에서 공개된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인도·필리핀·태국·호주·뉴질랜드 등 총 7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내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재방송된다.
이번 공연 영상에는 삼성 TV 플러스 라이브 콘서트 콘텐츠 가운데 최초로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아티스트의 모습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명하고 정교하게 표현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도 지원한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개방형 3D 오디오 규격인 IAMF를 기반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고 객석의 환호 등 공연장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풍부하게 재현한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을 달성했다. 뉴스·예능부터 K팝 콘서트와 뮤지컬, 크리에이터 콘텐츠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2026-09-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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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한전과 중소기업 현장안전·AI 전환 맞손
GS와 한국전력공사가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GS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 현장안전 및 AI 전환 선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GS 김진아 상무와 한국전력공사 유정수 중소벤처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의 협력 중소기업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하고 AI 역량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GS와 한국전력공사는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발굴·에어(AIR) 보급 촉진, 중소기업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협력사업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AIR는 GS 현장 직원들이 개발한 안전관리 AI 에이전트다. 작업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분석해 위험성 평가서를 작성한다. AIR는 250개 이상의 현장에 적용되며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참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AIR 시범운영 대상 선정과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GS는 한전의 AX 실행 파트너로 AIR 보급과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맡는다.
AX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는 GS의 AX 플랫폼 미소가 활용된다. 양사는 AIR 도입과 함께 AI 활용 교육을 연계해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과 AI 전환을 연계한 신규 협력 모델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 상무는 “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 쌓아온 신뢰와 현장에 대한 이해에, GS가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혁신 경험을 더한다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9-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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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부회장단 3명 하이닉스로 전진배치
SK그룹 부회장단 3명이 SK하이닉스로 보임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서진우 중국 총괄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 최근 지주사 SK에서 SK하이닉스로 이동했다. 그룹 전문 경영인 부회장단 4명 중 SK에코플랜트 장동현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SK하이닉스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서진우·유정준 부회장은 각각 중국과 북미 사업을 주도했다. 이형희 부회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들 모두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대외 협력을 이끌어온 대표적 전략·대관통으로 평가받는다.
이들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전후해 SK하이닉스 사장단 포함 임원 25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심층 면담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SK하이닉스의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임원들의 리더십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영진이 SK하이닉스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회사의 비전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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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 중심 동행노조 내홍 격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의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차기 집행부 선출을 둘러싸고 일부 대의원이 현행 집행부 운영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공방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의 일부 운영위원과 대의원들은 전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삼성전자 동행노조 위원장 권한대행 규약 위반에 따른 행정관청 시정명령을 요청했다.
동행노조 위원장 권한대행인 A 씨가 노조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의 권한을 무력화하고 노조 규약을 지속 위반해 조합을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동행노조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차기 노조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진행하기에 앞서 14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관리 규정 제정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일부 운영위원과 대의원들은 두 안건 모두 부결됐음에도 노조 집행부가 이를 무시하고 차기 위원장 선출 투표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 중이다.
특히 집행부가 안건으로 상정한 선거관리 규정에 조합 내 징계자 및 선거 방해 행위자에 대한 후보 자격 제한 규정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정 인사를 위해 선거를 졸속으로 치르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부위원장 권한대행이 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된 13건에 대해 회의 소집 등 안건 진행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며 직권남용 문제도 지적했다.
이들은 노동부에 규약에 부합하는 정식 대의원대회 재소집·안건 재의결 지도, 부위원장 권한대행의 직권남용 조사·운영위 안건 13건 즉각 심의 명령, 선거 방해 행위자·징계자 입후보 제한 기준 명문화 등을 요청했다.
2026-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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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2차 부분파업 대상 확대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간 포스코 노조가 18일부터 파업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기존 부분파업 공장에 더해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과 후판제품공장의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열연공장은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제선,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강, 쇳물을 굳히는 연주 공정을 거쳐 나오는 슬래브 철판을 가열한 상태로 눌러 가공하는 곳이다. 후판제품공장은 슬래브 철판을 가공해 선박이나 건축 등에 사용하는 두꺼운 강판을 제조하는 설비다.
노조는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120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임금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15일 오후에 교섭을 진행하다가 중지한 이후에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 중이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2026-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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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업 확대되는데… 장인화 회장 송도서 포럼
포스코 노동자들이 부분파업 대상 공장을 늘리며 회사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동조합은 사태를 풀 열쇠가 지주사 경영진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18일 오전 7시부터 기존 파업 공장에 더해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과 후판제품공장 2후판 정정·검판 파트,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으로 부분파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6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2차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세 공장이 더해지면 참여 인원은 480명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9일 1차 부분파업 당시 120여 명에서 참여 인원이 네 배로 불어나는 셈이다.
파업은 확대되고 있지만 노사 간 교섭은 멈춰 섰다. 노사는 지난 15일 오후 교섭을 끝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을 요구했고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과 목표달성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특히 노조는 이번 파업과 관련해 포스코 개별 회사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보고 지주사 차원에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은 지난 8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파업 전 결의집회를 열고 “이제 공은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에게 넘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의 투자와 사업 방향이 지주사 차원에서 결정되는 만큼 포스코 노사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앞으로 3년간 철강 투자에서 해외가 6조 7000억 원인 반면 국내는 9000억 원에 그친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에 지급한 배당금은 8002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의 70%에 해당한다. 2022년 3250억 원에서 3년 만에 146% 늘었다.
파업 확대를 예고한 이날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그룹 포럼에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장 회장이 결단을 요구하는 노조의 요구에도 해외 출장 등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대화에 나서거나 메시지를 내지 않는 점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노조 요구를 경청하고 소통해 조속한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부터 노조의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 일정이 예고돼 있어 노사가 이날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교착 국면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노조는 22일 오전 7시부터 새 위원장이 결정되는 10월 2일까지 교섭과 파업을 중지한다는 방침이다.
2026-09-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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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매매 혐의’ 에이비엘바이오…여론 악화에 진화 급급
최근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주식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당국의 수사 선상에 오른 에이비엘바이오가 악화된 여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차 입장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담긴 했지만 의혹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빠져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7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2차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회사와 관련된 상황으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주주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걱정과 실망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관계기관의 조사에는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한편 본연의 업무인 신약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에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신뢰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의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지난 15일 에이비엘바이오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에이비엘바이오의 미공개정보 이용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직원 등 10여 명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공시되기 전에 주식을 취득했다가 공시 이후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10억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특히 혐의 대상에는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이사의 가족과 에이비엘바이오 등기임원들의 배우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가 2차 입장문을 낸 건 1차 주주서한을 냈음에도 사태가 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6일 주주서한을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과나 의혹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한 2차 주주서한에는 사과가 담기긴 했지만 의혹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빠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경영진의 여론 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이사 가족까지 연루된 선행매매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주주서한에 해명 대신 회사 사업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적어놓은 것도 이와 맥이 같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발표한 주주서한에 “회사의 현재 상황과는 별개로 기존 파트너십은 굳건히 유지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규 파트너십 기회 모색은 순항 중임을 강조드린다”며 주요 사업 진행 현황을 나열했다.
2026-09-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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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이엔드 CCL 생산능력 확대에 9700억 원 투자
(주)두산이 하이엔드 CCL(동박적층판) 생산능력 확대에 사상 최대 규모인 약 9700억 원을 투자한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스위치, 광모듈 등에 쓰이는 고부가 CCL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선다.
두산은 국내와 중국에 약 97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국내에는 약 4200억 원을 들여 광모듈용 CCL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중국에는 약 5500억 원을 투자해 AI 가속기·네트워크 스위치용 CCL 생산공장을 신축한다. 투자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 가동한다.
국내에는 품질과 핵심 기술 보호가 중요한 광모듈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중국에서는 글로벌 PCB 제조사들이 밀집한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
두산은 50여 년간 CCL 국산화를 추진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AI 가속기용 CCL은 초고속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고난도 제품으로, 두산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모듈용 CCL도 800G급부터 미세회로 구현 제품까지 공급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CCL 발주가 대형화하면서 생산능력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두산의 국내 생산라인은 이미 가동률 100%를 넘어섰다.
전자BG 매출은 2024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약 1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유승우 두산 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커지면서 고객 발주도 대형화되는 만큼, 한 발 앞선 투자로 필요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해 고객의 신뢰에 답하고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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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랠리 뒤 그늘… 조선소 산재 사망 5년째 늘었다
조선업 호황이 길어지는 사이 선박을 만들고 고치다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해마다 늘어 올해 상반기에만 40명이 넘는 인원이 목숨을 읽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자료에 따르면 선박건조·수리업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43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산재 사망자 숫자는 2021년 40명에서 2022년 47명, 2023년 51명, 2024년 54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62명은 2021년보다 55% 많은 규모다.
산재 사망자 증가는 업무상 질병이 이끌었다. 지난해 사망자 가운데 52명(83.9%)이 질병으로 숨졌고 사고 사망자는 10명이었다. 질병 사망자는 4년 만에 28명에서 2배 가까이로 불었다. 올해 1~6월 질병 사망자도 34명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의 65% 수준이다.
숨진 노동자 유족이 산재를 인정받기도 쉽지 않았다. 지난해 유족 산재 신청 71건 가운데 승인은 41건(57.7%)에 그쳤다. 질병에 따른 유족 신청은 59건 중 29건만 받아들여져 승인율이 절반을 밑돌았다.
최근에도 조선업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1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건조 중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화물창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하청노동자가 구조물과 곤돌라 사이에 끼여 숨졌다.
지난달 25일에는 거제 한화오션 조립공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어지럼증과 하체 마비를 호소한 뒤 병원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K-조선이 유례없는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 이면에는 산재 급증이라는 현실이 가려져 있다”며 정부가 예방 중심의 안전망과 실효성 있는 보호책을 서둘러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2026-09-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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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에너지대전서 국산 HVDC 설비 공개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실증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HVDC 핵심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효성중공업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한전 실증사업 참여 분야인 컨버터 밸브와 제어기를 비롯한 차세대 전력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일 한전이 추진하는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의 밸브·제어기 분야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밸브와 제어기는 전압형 HVDC에서 전력 변환과 계통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설비다. 효성중공업은 2012년 제주 20메가와트(㎿)급 전압형 HVDC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왔으며, 컨버터 밸브와 제어시스템 등 200MW급 주요 설비를 자체 개발해 실제 전력망에 적용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에너지대전에서는 이와 함께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디지털변전소용 저전력 변성기 LPIT, 전압 안정화와 전력품질 향상을 위한 STATCOM, 전력반도체 기반 SST, 수소엔진발전기 등도 공개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핵심 전력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대용량 전력망 구축을 뒷받침하고,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HVDC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수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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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너스 없는 회사 늘었다…중소기업 더 춥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주는 기업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300명 미만 회사에서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 1~7일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설문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추석 상여금을 줄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은 61.0%였다. 같은 기업들이 지난해 실제로 상여금을 준 비율(63.0%)보다 2.0%포인트(P) 낮은 수치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상여금 지급 계획을 밝힌 기업이 66.7%였지만 300인 미만은 60.3%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00인 이상 기업의 상여금 지급 비율은 68.1%에서 66.7%로 1.4%P 내려가는 데 그쳤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62.3%에서 60.3%로 2.0%P 떨어져 하락 폭이 더 컸다.
지난해에는 상여금을 줬지만 올해 주지 않기로 한 기업 가운데 47.4%는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을 고쳐 상여금 항목 자체를 없앴다는 곳도 36.8%였다.
상여금 지급 방식도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났다. 300인 이상 기업의 95.7%는 단체협약 등에 정해진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했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사업주가 재량으로 주는 별도상여금 비중이 37.9%로 300인 이상(13.0%)의 3배 가까이 됐다.
휴무 계획이 있는 기업의 76.5%는 추석 공휴일(24~26일)과 일요일(27일)을 이어 나흘 쉰다고 답했다. 5일 이상 쉬는 곳은 14.2% 3일 이하는 9.3%였다.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의 46.0%는 일감이 많지는 않지만 납기를 맞추려면 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5일 이상 쉬는 곳은 41.7%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따라 의무적으로 쉰다고 답했다.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45.2%로 비슷하다는 응답(45.7%)과 엇비슷했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9.1%에 불과했다. 경기 악화 응답은 지난해 조사(56.9%)보다는 줄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의 악화 응답은 47.2%로 300인 이상(29.4%)보다 17.8%P 높았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000곳을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추석 상여금을 주지 않는 곳이 54.9%에 이르렀다.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응답은 40.0%로 원활하다는 응답(12.9%)의 3배를 넘었다.
2026-09-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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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MnM 구동휘 대표,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 봉사
LS MnM은 17일 서울 양천구 서울 SOS 어린이마을에서 제1회 ‘LS MnM 더 나은 내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나은 내일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와 함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생활·활동 공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LS MnM 구동휘 대표 등 임직원 10여 명은 프로그램실 가구와 수납공간을 정리하고 기증 도서를 정돈하는 등 시설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시설 내 문고리도 구리의 항균 특성을 활용한 항균동 문손잡이로 교체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학용품·간식 키트도 제작해 응원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LS MnM 구동휘 대표는 “어린이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며 “미래 세대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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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테라, 췌담관 특화 나노 MRI 조영제 미국 임상 1상 신청
인벤테라가 자기공명 췌담관조영술 특화 나노 MRI 조영제 신약 ‘INV-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했다.
17일 인벤테라에 따르면 INV-003은 췌담관 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MRCP 검사의 영상 품질과 진단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인벤테라는 지난 6월 비임상시험 패키지를 완성한 데 이어 이번 IND 신청을 통해 후속 파이프라인의 미국 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이번 임상 1상은 추적 관찰 또는 감별 진단을 위해 MRCP 검사가 필요한 성인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단회 투여·단계적 증량 방식으로 시험대상자에게 INV-003을 단회 경구 투여하고 용량군별로 투여 용량을 단계적으로 높여 평가한다.
용량제한독성을 포함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해 최대내약용량을 확인하고 임상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하며, MRCP 영상에서의 유효성도 함께 평가한다.
MRCP는 췌담관 내부의 소화액이 MRI 영상에서 밝게 보이는 특성을 이용해 췌담관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영상 진단 방법이다. 전 세계 담낭 및 담관 질환 유병 환자 수는 약 2억 5000만 명으로 보고됐으며 MRCP는 담석, 담관염, 췌장염, 담관·췌관 협착과 췌담관계 종양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평가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MRCP는 췌담관의 밝은 신호가 위·십이지장 내 소화액의 밝은 신호와 겹쳐 세밀한 구조 관찰과 판독에 한계가 있다. INV-003은 이러한 위·십이지장의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췌담관 구조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도록 설계된 산화철 기반 T2-MRI 조영제다. INV-003은 인벤테라의 나노의약품 플랫폼 기술인 인비니티를 적용해 강한 산성의 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분산과 일관된 신호 억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인벤테라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것”이라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INV-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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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한 가지 덜어 봉사"…LG전자, 장애인시설에 한가위 나눔
LG전자는 임직원 자원봉사 조직인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송편을 빚고 전을 부쳤다. 미리 준비해 간 떡을 나눠주고 윷놀이도 함께 했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뇌병변 중증장애인 시설로 봉사단은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손잡고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봉사를 위한 활동비는 직원식당 ‘기부메뉴’로 모은 돈에서 나왔다. 반찬 가짓수를 줄인 메뉴를 고르면 1인당 500원씩 후원금이 쌓이는 방식이다. 2011년 도입 이후 적립된 후원금은 3억 원에 가깝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임직원 5000여 명이 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2만 3000여 명을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LG전자는 연 8시간 한도로 평일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휴가 제도를 두고 있다.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임직원들이 쓴 봉사휴가는 4만 시간을 넘었다.
2026-09-17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