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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첫날 계약 1만 5000대 ‘신기록’…가격 전략 통했다
현대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5세대 '디 올 뉴 투싼'이 계약 첫날 1만 5000대를 넘기며 역대 투싼 첫날 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차체가 커지고 기본 사양이 대폭 늘었는데도 시작 가격을 3000만 원대 초반으로 묶은 가격 전략이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고가 논란 속에 판매가 저조한 아반떼와 대비되는 결과여서, 국내 판매 부진에 빠진 현대차가 투싼을 발판으로 4분기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이 계약 개시 첫날인 지난 21일 총 1만 5045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9월 출시한 4세대 투싼의 첫날 계약 실적 1만 842대보다 4203대, 38.8% 늘어난 수치다. 투싼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1000만 대 이상을 판매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신형 투싼은 1.6 터보 가솔린 3140만~379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615만~4270만 원(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다. 가솔린 기본 트림 'H-Pick'은 4세대 2844만 원보다 296만 원, 하이브리드 기본 트림은 3318만 원에서 297만 원 올랐다. 2000만 원대 후반 트림이 사라지면서 체감 가격이 비싸졌다는 반응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인상 폭이 크게 억제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 기본 트림 가격을 기존 투싼의 주력 트림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전작에서 상위 트림이나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던 사양을 기본형부터 대거 적용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와 대화형 인공지능 '글레오AI', 앱마켓, 9.9인치 슬림 클러스터가 전 트림 기본이다.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등 안전·편의 사양도 기본 탑재됐다. 변속기는 7단 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었다. 에어백은 8개에서 9개로 늘었다. 업계는 비슷한 옵션을 갖춘 전 세대 주력 트림과 비교하면 실질 인상 폭이 50만 원 이내라고 보고 있다.
차체도 커졌다. 전장은 60mm 길어진 4700mm, 전폭은 40mm 넓어진 1905mm, 휠베이스는 30mm 늘어난 2785mm로 중형 SUV 싼타페와 휠베이스 차이가 30mm에 불과하다. 트렁크 용량은 645L로 확대됐고 2열 도어 개방각은 73도에서 83도로 넓어졌다.
첫날 계약 구성을 보면 하이브리드가 55%로 가솔린을 앞섰다. 기존 투싼의 하이브리드 비중 48%보다 7%포인트 높다. 트림별로는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이 44%로 가장 많았고 기본형 H-Pick 33%, 익스클루시브 22% 순이었다. 준중형 SUV에서도 고급 사양을 원하는 수요가 확인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앞서 자동차업계에서는 신형 아반떼의 고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투싼 가격도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형 아반떼는 기본 트림에서 슬림 디스플레이와 글레오AI를 빼고 별도 옵션으로 돌려 비판을 받았다. 아반떼의 올해 1~9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
하지만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 1일 미국 뉴욕 신형 투싼 월드 프리미어 기자간담회에서 가격 우려에 대해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 압박이 있다면서도 '가격 대비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출시하는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시작 가격도 예상치보다 낮은 7000만 원대 중후반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투싼의 흥행은 현대차에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차의 올해 1~9월 국내 판매는 44만 81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줄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9월 판매는 4만 9022대로 25.7% 감소했다. 노조의 60시간 파업으로 약 5만 5200대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다 신형 아반떼 판매 부진 등이 겹친 결과다. 현대차는 투싼과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GV90, G90 부분변경,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잇달아 내놓아 판매 회복을 꾀한다.
2026-10-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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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플래그십 매장, 성수에 연다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내고 본격적으로 지역 매장을 확대하는 테라로사 2.0 전략에 시동을 건다.
테라로사는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에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은 1322.3㎡ 규모(약 400평)의 플래그십 매장이다. 붉은 벽돌·콘크리트, 철제 구조물 등을 활용해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구현했다.
또 고객들이 다양한 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맛보고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스페셜티 커피의 기초부터 전문 지식까지 배울 수 있는 커피 101, 고객이 선택한 생두를 원하는 로스팅 포인트로 즉석에서 로스팅해주는 로스터리, 여러 산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시음하며 자신의 커피 취향을 알 수 있는 커피 저니 테이스팅 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 실내 정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테라스 등을 갖춰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테라로사는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 오픈을 시작으로 강릉과 경주, 제주, 부산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목적지형 매장의 매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라로사 관계자는 “이번 성수 지역 오픈을 시작으로 각 지역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앞으로 더욱 새로워질 테라로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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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정보 현장서 찾는다…2026 하반기 IFS 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
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인 2026 하반기 제61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26 하반기 제61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 개 사가 5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장에서는 브랜드별 창업 조건과 운영 방식을 설명하는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창업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참가사들은 부스마다 자사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참관객들은 관심 브랜드의 설명을 들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도 함께 살펴봤다.
전시장에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개하는 창업전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유통·솔루션을 선보이는 산업전이 한 공간에 구성돼 창업 준비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인 창업 특별관은 이번에 박람회에서 처음 신설됐다. 1인 창업 특별관은 초기 투자비와 인건비 부담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소규모·최소 인력 운영 모델을 소개하는 곳이다. 삼동소바, 앙호두, 카산도, 고수록 등이 참여해 적은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과 제품을 선보인다.
유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스타관에는 하노이 별, 그리마미술, 비밀 베이커리, 유미코리아 뷰티센터, 집업페이, SHOU, 픽시온 등이 참가했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부스를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도 마련됐다.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이홍구 소장이 브랜드와 산업 솔루션의 특징을 해설하며 창업을 처음 준비하거나 짧은 시간에 핵심 정보를 살펴보려는 참관객의 관람을 돕는다.
23일 오후 2시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성공 DNA 투어’가 진행되고 오는 24일 오전 11시에는 히든 챔피언 브랜드&파트너 발굴 투어를 통해 유망 브랜드와 산업 파트너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나명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가 축적한 경험과 역량에 기반하여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우수 브랜드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업 희망자에게는 충분한 비교와 상담을 통해 안심하고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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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경기북부경찰청과 음주운전 예방 협업
디아지오코리아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을 잡고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아지오코리아가 꾸준히 이어온 책임음주 활동에 경기북부경찰청의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임 음주의 중요성을 쉽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책임 있는 음주와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논알코올 맥주 ‘기네스 0.0’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은 총 4개의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세이프티 포토존에서는 경찰 캐릭터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경기북부경찰청의 음주운전 예방 포스터 등을 통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스마트 초이스 존에서는 디아지오의 글로벌 책임 음주 교육 프로그램 드링크아이큐를 활용한 OX 퀴즈로 음주 상식을 점검하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캠핑용 의자, 컵코스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책임 음주 포토존에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책임 운전자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퀴즈와 포토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기네스 0.0 라운지’에서 논알코올 맥주 ‘기네스 0.0’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음주운전 예방과 책임 음주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10-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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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서울에 신규 출점…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오픈
롯데백화점이 초거대 상권으로 떠오른 청량리를 공략하기 위해 15년 만에 서울 도심에 신규 점포를 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 차세대 복합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는 2011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개점 이래 15년만에 출점하는 서울 권역 점포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북권 최고층 건물인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타워’에 들어서는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는 기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연결되는 신규점으로 기존 업계의 대형화 공식을 깬 ‘초집약형 쇼핑몰’이다.
대형 쇼핑몰과 달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영업면적 1만7851.2㎡(5400평) 규모의 공간에 강력한 배후 수요를 가진 핵심 테넌트만을 엄선해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컴팩트 쇼핑몰을 선보인다. 패션, 식음(F&B)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미디어 등 다양한 요소의 이종 결합을 통해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쇼핑 경험의 혁신’을 추구했다.
특히 롯데그룹의 글로벌 IP 벨리곰이 쇼핑몰 랜드마크로 전면에 나선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전역에 진출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한 벨리곰을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의 다양한 영역에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복합몰 최초로 이름에 벨리를 공식 반영하고, 공간 특화 요소에 벨리곰 테마를 입혔다. 벨리곰의 다이내믹 영상을 담은 미디어 큐브를 1층 출입구 정면에 배치하고, 야외 광장에는 5미터 높이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세운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벨리곰 캐릭터와 색감을 적용한 가족 화장실, 벨리곰 숍인숍 매장도 들어섰다.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1층은 ‘더 시그니처’, 2층 ‘액티브 영’ 등 테마에 맞춰 상품군별 믹스 매치를 통해 연계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총 50여 브랜드 중 약 80%가 유통사 최초 입점, 동북 상권 최초, 상권 최대 타이틀을 보유했다.
롯데백화점이 15년 만에 서울 도심에 점포를 낸 건 청량리가 초거대 상권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량리 재개발 지구를 비롯해 이문 휘경지구, 전농 답십리 뉴타운 등 인근 지역에는 오는 2030년까지 3만 이상의 신규 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하철 및 버스 노선 증설과 GTX 등 광역 철도망 개발로 대중교통 이용객 역시 현재의 2배 수준인 3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도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오픈 영향으로 명동, 잠실에 이어 서울시 내 세 번째 ‘롯데타운’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쇼핑몰 4층과 백화점 3층 이동로·청량리역 연결부 확대 등으로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고 상호 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타운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어 청량리점 본관도 향후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해 동북 상권 최대 ‘프리미엄 상업 복합단지’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김시환 청량리점장은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현재와 미래 고객을 잇는 동북권의 최고의 차세대 쇼핑 랜드마크로 지속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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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M&S 공개매수 물량 1014만주 추가 늘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김동선 미래전략총괄사장이 한화M&S 보통주 공개매수 물량을 기존보다 약 1014만 주 더 추가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은 공개매수 물량을 기존 물량에 1014만 주가량이 더해진 2620만 3000주로 정정했다. 김 사장의 공개매수 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31% 수준이다.
매수가는 기존과 같은 주당 8000원이며 매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매수 물량이 늘면서 이번 공개매수에는 약 2100억 원의 김 사장 개인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 사장의 추가 공개매수 결정은 한화그룹 김동관 수석부회장, 한화생명 김동원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공개매수 청약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김 수석부회장은 676만 2000주(8%), 김 부회장은 338만 1000주(4%)를 각각 청약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공개매수 물량의 63.2%에 해당된다.
특수관계인 2인의 참여로 일반 소액주주들의 참여가 크게 제한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공개매수 제도의 취지가 약화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김 사장이 추가 공개매수에 나선 것이다.
한화M&S 관계자는 “공개매수 청약 의사를 가진 일반 소액주주들이 참여권을 침해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김 사장이 공개매수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기존 주주의 주식을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이는 제도다. 모든 주주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 보호 효과’가 뚜렷하다. 김 사장이 당초 19% 수준이었던 공개매수 물량을 31%까지 끌어올린 건 이 같은 일반주주 기회 보장과 함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낸 것이라는 게 한화M&S측의 설명이다.
한화M&S 관계자는 “김 사장의 이번 추가 매수는 일반주주의 매도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는 동시에 이번 공개매수의 시작점인 주주 목소리 수용과 책임경영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의 지주사인 한화M&S는 올해 8월 테크·라이프 부문 인적분할과 함께 설립됐으며 같은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테크 부문은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라이프 부문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속해 있다.
2026-10-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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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키운다…4년 내 취급고 35배 확장
CJ온스타일이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조성에 나선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물류, CS까지 일괄 지원해 4년 내 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35배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와 팬덤을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직접 판매하거나 판매를 유도하는 커머스 모델이다. 북미에서는 LTK, ShopMy 등 크리에이터의 상품 추천과 브랜드 협업, 수익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크리에이터 협업은 활발하지만 이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키울 커머스 인프라는 아직 초기 단계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연결을 넘어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해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CJ ENM 커머스부문 성동훈 플랫폼본부장은 “크리에이터가 선호하고 원하는 단독 브랜드 개발, IP 상품, 프리미엄 고관여 상품들을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매칭을 자동화할 것”이라며 “브랜드사와 크리에이터가 상품 탐색부터 정산까지 하나하나 했던 영역을 자동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CJ온스타일만의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에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CJ온스타일은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물류, 고객 서비스(CS)까지 일괄 지원한다. 또 광고, 제휴 마케팅, 공동구매, 브랜드, 글로벌 진출 등 크리에이터의 사업 영역 확장을 돕는 ‘엔드투엔드(End-to-End)’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CJ온스타일의 엔드투엔드 모델은 상품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데이터·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콘텐츠로 판매한 뒤 브랜드 사업과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협업 전 과정을 설계하는 식이다.
먼저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팬덤 특성에 맞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한다. 엔터테인먼트 등 팬덤 지식재산권(IP) 협업부터 패션·뷰티·리빙·유아동 등 전문적인 상품 설명과 사용 경험이 중요한 고관여 상품까지 협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에는 100여 명의 전문 PD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운영 역량을 투입한다.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협업 목적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IP를 공동 기획해 판매로 연결한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매칭은 데이터·AI로 고도화한다. 자체 AI 엔진과 국내외 기술 제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와 팔로워 특성을 분석하고, 여기에 상품 정보와 실제 구매 데이터를 결합해 매칭 정확도를 높인다. 올해 8월 구축한 AI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트렌드 분석과 숏폼 제작 자동화도 추진한다.
이러한 엔드투엔드 과정은 올해 9월에 론칭한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에서 하나로 이어진다. 온트너는 상품 탐색부터 매칭, 콘텐츠 제작, 판매, 정산, 배송, CS까지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중장기적으로 국내에서 구축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모델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외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전문성과 K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국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를 통해 K뷰티·K패션·K리빙 등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3.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약 23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CJ온스타일은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를 사업 첫해인 2025년 대비 35배로 확대하고 커머스 특화 크리에이터 10만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 비중을 지난해 9%에서 50%까지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성 본부장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과 데이터·AI 역량을 결합해 신뢰와 전문성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며 “나아가 콘텐츠를 매개로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와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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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학생·스타트업 대상 차량용 앱 공모전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앱 개발로 연결하는 공모전을 연다. 지난 8월 사내 해커톤에 이어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 개발자, 스타트업 등으로 참가 대상을 넓혔다.
현대차·기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공모전 개최 계획을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카(In-Car)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라이프 케어, 안전 운전, 패밀리·동승자 케어 등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전반이다.
참가자들은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앱 개발 플랫폼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API를 활용해 실제 차량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앱을 직접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총 10개 수상팀을 선정해 총 51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출시 가능성도 검토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외부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차량용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6-10-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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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완전변경 ‘디 올 뉴 투싼’ 계약 시작…3140만 원부터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1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314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3615만 원부터 시작한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계약을 시작하는 신차에는 기본 트림부터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 가격을 기존 주력 트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면서 공간과 주행 성능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다듬었다. 앞면은 보닛이 조개껍데기처럼 앞쪽까지 덮이는 형태로 만들고, 세로로 길게 뻗은 주간주행등과 가로로 놓인 얇은 램프를 조합했다.
실내는 대시보드 위아래를 나눠 떠 있는 듯한 구조로 설계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를 달아 탁 트인 느낌을 줬다. 콘솔 팔걸이 안쪽 숨은 수납함과 걸이식 보조 수납장치(현대 애드기어) 같은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한 XRT 트림에는 전용 앞 그릴과 휠 아치 장식, 차량 하부 보호판을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 60mm, 전폭 40mm, 휠베이스 30mm 커졌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73도에서 83도로 넓어졌고, 트렁크 용량은 645L로 늘었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58%로 높이고 주요 골격의 연결 구조를 보강했다. 서스펜션과 차체 연결 부위를 개선해 주행 안정성도 끌어올렸다. 차음 유리와 흡·차음재 적용을 확대하고 엔진·변속기 마운트 구조를 개선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도 줄였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두 모델 모두 향상됐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PS), 최대 토크 27.0kgf·m을 낸다. 기존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이 기존보다 10마력 높은 245마력이 됐다. 회생제동 제어와 관성 주행 안내, 공력 성능 개선 등으로 복합연비도 기존보다 L당 1.2km 향상된 17.4km를 기록했다. 17인치 휠, 2WD 기준이다.
안전·편의 사양은 기본 트림인 H-Pick부터 대폭 확대했다. 전 트림에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기본 탑재해 17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로 내비게이션,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H-Pick부터 현대차 최초로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적용다. 1열 센터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9개를 기본 제공한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 전자식 변속 레버(SBW)의 P단 긴급제동 기능도 포함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투명 뷰를 지원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워크 어웨이 락, 100W 초고속 충전 USB를 적용했다.
투싼은 올해 말 글로벌 누적 판매 11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신형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트림은 H-Pick, 익스클루시브, 인스퍼레이션, XRT 네 가지다. 가솔린 모델은 H-Pick 31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 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 원, XRT 368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H-Pick 3615만 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 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 원, XRT 4165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다.
2026-10-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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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비어퐁 한 판”…라이즈 호텔, 이색 대결 연다
라이즈 호텔이 인공지능(AI) 로봇과 상대편 컵 안에 탁구공을 넣는 이색 대결을 연다.
라이즈 호텔은 오는 11월 1일까지 15층 사이드 노트 클럽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캠페인 ‘비어 퐁 위드 로봇’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두 대의 로봇이 협력해 게임을 진행한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는 게임 규칙 안내와 결과 발표, 상황에 따른 리액션 등을 담당하는 진행자로 활약한다. 이어 협동로봇은 방문객과 직접 대결하는 선수로 참여해 공을 던진다.
특히 협동로봇은 동일한 투구 궤적을 반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일관된 조건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다국어 음성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원하는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실증(PoC)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관광 분야 수요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협력해 새로운 관광 서비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즈 호텔의 모회사인 아주는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그룹의 다양한 사업 현장을 혁신 기술의 실증 무대로 열고 스타트업과 함께 검증한 기술을 실제 고객 경험과 사업 혁신으로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라이즈 호텔이라는 실제 고객 접점에서 AI·로봇 기술을 새로운 체험 콘텐츠로 구현하고 기술이 공간과 만나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기업 하이로컬과 F&B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터블이 참여해 호텔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이로컬은 로봇과 실시간 다국어 음성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방문객이 언어 장벽 없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로보터블은 로봇이 방문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일상 속 놀이로 확장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홍대의 창의적인 에너지와 라이즈 호텔만의 감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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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오란씨와 함께 디즈니런 2026 참가
동아오츠카가 오는 24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디즈니런 2026에 참가한다.
21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디즈니런 2026 피니시 라인에 마련되는 ‘곰돌이 푸 드링크 스테이션’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오란씨를 제공한다. 완주 후 가족과 친구, 다른 러너들과 함께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오란씨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한 뒤 QR코드를 통해 게시물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입장권(10명)과 오란씨 친환경 보냉백(50명)을 증정한다.
오란씨 안효준 브랜드매니저는 “오란씨는 부모 세대부터 자녀 세대까지 오랜 시간 일상 속 즐거움을 함께해 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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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대전 자동화 물류센터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대전광역시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4년 착공한 대전물류센터는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면적 약 1만 2231㎡(3700평), 연면적 약 1만 9835㎡(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대전물류센터에 최초로 원스톱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제품 생산부터 피킹, 포장, 이송,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생산과 물류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 재고 관리와 지역별 제품 공급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류센터에는 자동입출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높이 44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해당하는 설비를 통해 제품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해 작업의 정확성을 높였다. 적재와 이동 등 반복 작업은 무인이송로봇(AGV)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중앙통제실에서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설비제어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모니터링한다. 또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 및 작업순서를 최적화하고 시기별 물동량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대전물류센터는 전국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중앙 거점이자, 충청권 물류 운영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중앙 거점으로는 전국 40여개 물류센터에 공급할 음료 제품을 비축하고 각 물류센터의 수요에 맞춰 재고를 분배한다. 이와 함께 북대전, 남대전, 청주, 논산 등 충청 각 지역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대전물류센터로 통합해 지역 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채널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다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산부터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 최적화 및 고도화를 진행해 나가며 유통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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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닫히는 지갑…유통가 경기전망 ‘뒷걸음’
가계가 씀씀이를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만 골라 사는 소비가 퍼지면서 연말 대목을 앞둔 소매유통업계의 경기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과 6대 광역시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조사한 결과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8로 3분기(92)보다 4포인트(P)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업체들은 가계의 지갑이 얇아진 것을 가장 큰 악재로 꼽았다. 4분기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203곳 가운데 70.0%가 ‘신중해진 가계 씀씀이’를 이유로 들었다.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둡게 보는 것은 아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6.6으로 한 달 전보다 2.1P 올라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그런데도 유통업체 체감이 식은 것은 소비자들이 돈을 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 상품 선호가 예년과 같거나 늘었다는 응답은 78.4%였다. 필요한 것만 골라 사는 소량·목적형 구매가 같거나 늘었다는 응답도 83.6%에 달했다.
값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는 유통 채널 간 희비를 갈랐다. 온라인쇼핑은 74에서 82로 8P 올랐다. 실시간으로 최저가를 비교하고 할인 쿠폰을 겹쳐 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덕이다. 반면 슈퍼마켓은 85에서 73으로 내려앉았다.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여는 대형마트와 이커머스로 장보기 손님을 빼앗긴 탓이다.
대형마트(112→111)는 김장철 식재료 수요와 신선식품 위주로 매장을 바꾼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전체 지수가 87이던 지난해 4분기에는 백화점(103)만 기준치를 넘고 대형마트는 81에 그쳤는데, 1년 만에 처지가 달라진 셈이다.
편의점은 계절 영향을 크게 받았다. 지수가 127에서 79로 48P나 떨어졌다. 역대급 폭염에 음료와 빙과류가 잘 팔렸던 3분기 실적이 높은 기준점이 된 데다, 날이 추워지면서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백화점도 지수가 139에서 130으로 내려갔지만 5개 유통 채널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백화점의 기대는 국내 가계 지출보다 값비싼 겨울 외투와 연말 선물 같은 계절 수요, 외국인 관광객 소비에 쏠려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9월 방한 외국인은 150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고, 이들의 카드 지출액은 15조 8449억 원으로 46.8% 증가했다.
대한상의 이승륜 유통물류정책팀장은 “가계의 신중해진 씀씀이와 유통 채널 간 경쟁 심화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인 체감경기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대한상의는 이번 지수에 대해 최근 5년 평균치(83)보다는 높다며 급격한 위축보다 완만한 조정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2026-10-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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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자 호빵 매출 늘었다
최근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호빵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GS25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호빵 매출은 직전 동요일 대비 75.2% 신장했다.
GS25는 호빵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동절기 시즌을 맞아 인기 캐릭터 ‘호빵맨’과 협업한 차별화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호빵맨 밤단팥호빵과 카레빵맨 카레호빵 2종이다.
호빵맨 밤단팥호빵은 호빵의 대표 인기 맛인 단팥에 밤 다이스를 더해 풍부한 식감을 살린 상품이다. 고운 단팥 앙금 사이사이에 박힌 밤이 달콤한 맛과 씹는 재미를 더한다.
카레빵맨 카레호빵은 진한 카레 소스에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를 더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GS25는 호빵 외에도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상온 베이커리 5종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2일 출시하는 식빵맨 크림샌드는 식빵맨을 연상시키는 외형에 달콤하고 향긋한 새하얀 크림을 듬뿍 담았다. 세균맨 딥쇼콜라파이는 바삭한 초코 쿠키 위에 꾸덕한 초코 필링을 가득 채운 쇼콜라파이다.
GS25 전용성 디저트팀 상품기획자는 “계절별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동절기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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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한판 붙자” 이마트 초저가 생활용품 판 키운다
이마트가 그동안 테스트 운영하던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와우샵을 본격 운영한다.
이마트는 오는 22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과 이마트 은평점에 330.6㎡(100평) 규모 와우샵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와우샵은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해외 직수입 생활용품 1300여 종을 중심으로 와우샵을 시범 운영해왔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이마트는 가격·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총 1만 2000여 종의 신규 개발한 상품을 와우샵에 집중 투입한다. 이 중 시즌과 점포별 특성을 반영해 약 7000~8000종의 생활용품을 매장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테스트 기간 운영한 상품보다 약 6~7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주방용품과 홈퍼니싱 상품 외에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문구·완구, 전자제품까지 생활 밀착형 상품들로 확대 구성된다.
와우샵은 1000원부터 최대 1만 원의 균일가 상품이 포진됐다. 전체 개발 상품 중 약 60%가 2000원 이하이며 특히 비교적 고가로 인식되는 디지털 가전, 소형 가전 등도 최대 1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주방용품은 인기 브랜드 상품부터 실용적인 소재의 상품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해피콜 프라이팬 9종은 전 품목 5000원에, 락앤락 신선용기는 2000원부터 선보인다. 실리콘 소재 조리도구는 1000원부터 선보이며 내열 강화유리 소재의 진공 밀폐용기는 3000원에 구성했다.
헬스앤뷰티(H&B) 상품군은 790여 종으로 대폭 강화했다. 기초 스킨케어는 더마 코스메틱 라인을 비롯한 고효능 상품 중심으로 색조 메이크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색상과 제형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동화약품의 큐어팩터 판테놀 샤벳크림, 큐어팩터 비타 토닝 세럼과 바쿠치올 성분을 함유한 리킷 레디 글로우 피팅쿠션 등을 모두 5000원 이하에 내놓는다.
스포츠용품 구성도 다양하다. 사계절 사용 가능한 마이크로 파이버 차렵이불은 5000원에, 캠핑용 조리도구 등 캠핑용품도 2000원부터 선보인다. 통기성과 수납력을 모두 갖춘 러닝 베스트, 천연 가죽 소재의 골프장갑, 폼롤러 등도 판매한다.
5000원 이하 초저가 가전 상품은 300여 종으로 확대했다. 1000원에 판매하는 유선 이어폰을 비롯해 무소음 마우스, 블루투스 키보드 등 디지털 가전부터 전기 다리미, 스마트 체지방계, 핸디 청소기 등 소형가전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와우샵을 위해 별도로 기획한 1만 원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에어프라이어, 커피메이커, 1인용 전기요, 기내용 캐리어 등이 대표 상품이다.
향후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이마트 은평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스타필드 마켓 군산점까지 연내 중대형 규모의 와우샵 전문점을 총 5개 열고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장 내 와우샵 존도 새롭게 구성해 순차적으로 신규 개발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과 글로벌 소싱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초저가 생활용품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