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계엄 사과 닷새만에 대통령실 첫 출근

입력 : 2024-12-12 09:24:26 수정 : 2024-12-12 10:00:04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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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에 34분 간 머물다 다시 떠나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약 30분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8시 21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과 함께 경호 차량이 청사 정문 앞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출근 행렬이 청사에서 포착된 것은 지난 7일 비상계엄 사과 대국민 담화 이후 닷새 만이다.

또 경찰의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은지 하루 뒤이다.

담화 이후 윤 대통령은 줄곧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지냈다.

윤 대통령이 청사를 찾은 이날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두 번째 표결을 이틀 앞둔 시기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도착한지 34분 뒤인 오전 8시 55분쯤 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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