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 7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상 영예
AI·DX 기반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 성과
부산과기대 캠퍼스 전경.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제공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대학(직업교육 산학협력) 부문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6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는 올해 총 63개 기업·기관·브랜드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교육 부문에서는 고려대, 인하대, 영남대학교 등 내로라하는 대학들이 함께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부산과기대는 ‘직업교육 산학협력’ 분야 대상을 거머쥐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소유 중심에서 경험과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AX)과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모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가치를 창출한 대학의 특성화 교육 서비스 사례가 돋보였다”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가 자리하고 있다.
49년 전통의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부산과기대가 이러한 쾌거를 이룬 핵심 원동력은 단연 ‘인공지능·디지털전환(이하 AI·DX)’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이다.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이하 부산형 앵커)’ 사업을 바탕으로 AI·DX 기반 직업교육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체·지자체·혁신기관·대학이 얽히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왔다.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모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AI·DX 기반 지역산업 혁신인재 양성 및 기업전환 지원 거점 구축’(이하 DX-SPARK 2040) 전략을 중심으로 한 AI·DX 직업교육 거점 구축이다. 부산과기대는 DX-SPARK 센터 전용공간과 교육·산업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업체 협력기관 협약 체결을 확대하며 지역 산업체와 대학을 잇는 AI·DX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 맞춤형 AI·DX 교육과정 개발, 재직자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글로벌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직무고도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공인인증 교육센터(C3, Cloud Certification Center)와 연계한 최신 DX 기술 트랜드 및 클라우드 실무 특강을 반영해 산업현장 변화에 대응하는 실무형 교육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전환 리빙랩(DX LIVING-LAB)’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과기대는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남아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부산형 앵커사업’을 통해 5년간 1195명의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정주 취업률 7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기성 총장은 “49년간 쌓아온 직업교육 노하우에 AI·DX를 결합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