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수첩'에 정청래 "전당대회 이겼으면서 왜 자꾸 때리나… 불쾌해"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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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와 정청래 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와 정청래 전 대표.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에 적인 메모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9일 데일리안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본회의 중 자신의 수첩에 적힌 메모를 살펴봤다.

공개된 사진 속 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문구와 함께 정 전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이름이 적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진숙 의원과 한동훈 의원 옆에는 'OUT'이라는 문구를 적어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정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워크숍 때는 마이크 잡고 농락하더니,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느냐"며 불쾌하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느냐. 너무 잔인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서울시장의 꿈을 꾸다가 낙선한 민석, 영길 등이 좋은 후보이니 수첩에 적어놓으시라"고 꼬집었다.

'OUT'이라고 적힌 한 의원도 자신의 SNS에 "'노상원 수첩' 흉내내느냐"고 지적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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