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비바람에 피해 잇달아…택시 승객 1명 다쳐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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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 울산 누적 강수량 136mm

17일 울산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도되면서, 60대 택시 승객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7일 울산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전도되면서, 60대 택시 승객이 다쳤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쓰러진 가로수를 피하려던 택시가 급정거해 승객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이를 피하려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탑승 중이던 60대 남성 승객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곳곳에서 침수와 낙석, 도로 장애물 발생에 따른 안전조치도 이어졌다. 이날 0시 14분 중구 우정동 도로가 침수돼 배수 조치가 진행됐으며, 오전 7시 44분 울주군 두서면 차리에서는 도로로 굴러떨어진 돌을 치우는 작업이 이뤄졌다. 오전 7시 52분 북구 중산동과 오전 8시 50분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에서도 도로 위로 쓰러진 나무도 제거됐다.

한편 이날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36.2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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