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흥행 돌풍' 예감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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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계약만 1800대 이상 기록
S클래스, 디지털 사양 등 개선
차량 구성 2700곳 재설계 '눈길'
마이바흐는 뒷자석 구조 차별화
전 모델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적용

올 하반기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왼쪽)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작은 사진은 두 모델의 실내. 벤츠코리아 제공 올 하반기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왼쪽)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작은 사진은 두 모델의 실내. 벤츠코리아 제공

올해 3분기에 출시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신형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계약분이 모두 소진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 변화를 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한 신형 S클래스와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 계약이 1800대 이상을 기록하며 3분기 고객 인도 예정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는 2024년 4576대, 858대가 각각 팔렸고, 지난해엔 5099대, 644대가 각각 판매됐다. 올해는 5월까지 S클래스가 1506대, 마이바흐 S클래스가 272대 판매를 기록했다.

신형 S클래스는 디지털 사양과 주행보조 기술, 승차감 관련 사양을 개선했으며,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전용 디자인과 뒷좌석 편의 사양, 차별화된 파워트레인을 앞세우고 있다.

신형 S클래스는 차량 구성의 절반 이상인 약 2700곳이 새로 개발되거나 재설계됐다. 벤츠 운영체제 MB.OS가 적용돼 디지털 기능을 강화했으며, 모델 역사상 처음으로 일루미네이티드 그릴과 새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MBUX 슈퍼스크린과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적용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있다. 앞좌석 열선 안전벨트와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도 전 라인업 기본 사양이다. 전 모델에는 최고급 모델 서스펜션에 장착되는 에어매틱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있다. 특히 S580 4매틱 롱에는 기존 마이바흐 모델에 기본이던 차체 안정 제어 시스템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탑재됐다.

회전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후륜조향)도 적용됐다. 뒷바퀴 기본 조향각은 최대 4.5도이며, S500 4매틱 롱과 S580 4매틱 롱은 최대 10도까지 가능하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일반 S클래스와 차별화된 외관·실내 구성이 핵심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전보다 약 20% 커졌고, 헤드램프에는 그릴 조명과 로즈 골드 컬러 포인트가 적용돼 있다.

실내는 마이바흐 특유의 뒷좌석 중심 구조를 강화했다. 전 모델에 익스클루시브 패키지가 적용돼 시트와 계기판, 센터콘솔, 도어 패널 등에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을 사용했다.

주행 사양에서도 마이바흐 S58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과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을 탑재했고, S680은 V12 엔진과 에어매틱 에어서스펜션을 갖췄다.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 이그제큐티브 시트, 마사지 패키지, 어댑티브 뒷좌석 조명 등도 적용돼 있다.

S클래스는 S 350 d 4매틱, S 450 4매틱, S 450 4매틱 롱 익스클루시브, S 450 4매틱 롱 AMG 라인, S 500 4매틱 롱, S 580 4매틱 롱 등 총 6개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1억 5400만 원부터 2억 7000만 원까지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마이바흐 S 580, 마이바흐 S 580 마누팍투어, 마이바흐 S 680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3억 1700만 원부터 4억 700만 원까지다.

S클래스 차량 보유 고객이 신형 S클래스 구매시 차량 가격의 2% 재구매 혜택과 함께 보증 연장 상품(1년·3만km)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보유 S클래스를 반납하면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차량 가격의 1%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최대 3%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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