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공격적인 공급 확대 계속…여름 인천~중국 부정기 노선 운항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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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권 배분 최다 노선 확보한 이스타항공 공격적 행보
하반기 부산~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순차적 취항 계획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의 항공기.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에 인천~중국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다퉁 등 3개 노선에 110편을 편성해 2만 석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운수권 배분에서 최다 노선을 확보한 이스타항공이 공격적인 공급 확대를 계속하는 모습이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현지발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인천발 다퉁, 난퉁, 닝보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다퉁 노선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난퉁 노선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천~닝보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운항한다. 각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세 노선에서 총 110편을 편성해 2만 석 이상의 좌석이 공급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인의 방한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기에 맞춰 부정기편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노선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중화권 노선 중심으로 추가 전세기 운항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에서 총 35개 노선 가운데 13개를 확보해 최대 노선을 확보했다. 특히 부산 출발 중국 노선 6개 가운데 4개(부산~상하이, 샤먼, 항저우, 베이징)를 확보하는 등 지방 출발 중국 노선을 다수 확보했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주 7회, 부산~상하이 노선은 주 5회, 부산~항저우 노선은 주 4회 운항할 예정으로 운항 편수도 많다.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증가 현상을 반영한 적극적 행보다. 이스타항공은 이와 관련 “상반기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부산~상하이, 부산~베이징, 부산~항저우 등 총 11개의 중국 운수권 노선을 획득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는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법무부의 외국인입국자 통계에서 지난 4월 중국인의 관광 입국(B2)자는 10만 982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관광 입국자 증가율(22%)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처럼 중국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계속 늘어나자 경쟁 LCC도 중국 노선 증편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4월 운수권 배분에서 부산~구이린(주4회), 부산~상하이(주3회), 대구~상하이(주3회), 제주~충칭(주3회) 등 중국 노선을 확보한 제주항공의 경우 올여름 휴가철에 기존 인천발 중국 노선 증편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옌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1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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