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부울경 ‘역대 2위’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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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70.2%
막판 대대적 지지층 결집 영향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의 개표장에서도 크고 작은 혼선이 발생했다. 일부 개표소에서 참관인들이 봉인지 상태에 대해 항의하거나 투표용지가 기계 오류로 찢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부산의 개표장에서도 크고 작은 혼선이 발생했다. 일부 개표소에서 참관인들이 봉인지 상태에 대해 항의하거나 투표용지가 기계 오류로 찢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투표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겁게 막을 내렸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 부산 전체 유권자 285만 7335명 중 177만5579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 62.1%.

이는 이번 9회 지선의 전국 평균 투표율인 61.0%보다 높고, 지난 8회 지선 투표율인 49.1%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산의 여야가 선거 막판 대대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 전체 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선 투표율 62.1%는 부산의 역대 지선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부산의 역대 지선 최고 투표율은 지난 1995년 열린 제1회 지선의 66.2%였다. 부산 지자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국회의원 북구갑 보궐선거가 치러진 북구가 70.2%로 가장 높았다. 북구갑 보궐선거는 평택을 등과 더불어 전국구 선거구로 분류됐다. 막판까지 여야 지도부와 정치권 주요 인사가 몰려들어 화력을 집중했다.

울산은 선거인 수 93만 6171명 중 60만 1015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64.2%로 집계됐다. 울산의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는 지난 2018년 열린 7회 지선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의 광역과 기초 단체장 선거를 싹쓸이하며 최종 투표율 64.8%로 마무리됐다.

경남도 최종 투표율이 64.4%로 집계되며 역대 지선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집계했다.

이번 지선에 참여한 경남 선거인은 277만 5745명으로 이 중 178만 85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투표율은 7회 지선으로 당시 경남은 65.8%로 마무리된 바 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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