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주한미군 영평사격장 화재…산불로 번져, 내일 진화 재개
포천시에 있는 주한미군 영평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중 불이 났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후 4시 56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며 헬기를 모두 철수한 뒤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미군이 관리하는 사격장 안이어서 산림 당국은 헬기 외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15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다시 띄워 진화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불은 사격 훈련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