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의힘 광역의원 18곳 단수 추천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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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중 현역 시의원 12명 포함
공천 일정 “너무 늦다” 불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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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 광역의원 일부 선거구에 대해 단수 후보자를 확정했다. 아직 공천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기초단체장 등에 대해서는 논의를 더해 추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지나치게 더딘 공천 심사 과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의원 선거구 18곳의 단수 추천 후보 18명을 31일 발표했다. 선거 국면이 본격화한 이후 시당이 처음으로 발표한 공천 관련 의결 사안이다.

이날 단수 후보로 발표된 예비후보 18명 중 현역 광역의원이 12명이었다. 현역 시의원 중에서는 양준모(영도2)·송상조(서1)·김재운(부산진3)·배영숙(부산진4)·서국보(동래3)·김효정(북2)·김태효(해운대3)·강무길(해운대4)·이준호(금정2)·이종환(강서1)·송현준(강서2)·박종철(기장1)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현역 시의원이 아닌 인물로 보자면, 동2 선거구에는 김재헌 무성토건 상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동래1 선거구는 김동하 전 국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사하1 선거구엔 윤지영 전 부산시의원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사하3 지역구는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이, 사상2 지역구에는 서경태 사상구 당협 부위원장이, 기장2 지역구에서는 맹승자 기장군의원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시당 공관위는 “공천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지역구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논의와 심층분석을 통해 경선 지역구와 단수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공천 신청자들은 공천 타임 테이블이 지나치게 뒤로 밀린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부산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기초단체장과 관련해서는 어떤 룰을 적용해 경선을 치를지조차 확정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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