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차 전기차 공장 건설업체 하청 노동자 추락사
7일 오후 1시 25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전용 공장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EV 전용 공장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하청업체 직원인 A 씨가 이날 12m 높이 작업장에서 패널 공사를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 씨는 소방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업체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