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탄 부산의 대학들, 서울서 진로진학 콘서트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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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해양대,동아대 공동으로
'북극항로의 시작' 주제로 설명회
"변화하는 부산 산업지역 어필 중"



지난 6월 부산대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서울 강남구 단독 입시설명회 모습. 부산대 제공 지난 6월 부산대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서울 강남구 단독 입시설명회 모습. 부산대 제공

부산외대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가 함께 서울에서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 대학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해양·공학·글로벌 특성화대학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극항로의 시작, 부산 - 새로운 입시 판도’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동구 이전과 북극항로 개막으로 부산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변화에 대해 수도권 고교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최태성 역사강사가 ‘북극항로를 개척하라: AI시대를 항해하는 글로벌 인재’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AI와 북극항로 시대를 살아갈 학생에게 역사 속에서 찾은 진로 로드맵을 전한다.

2부에서는 각 대학 입학 담당자가 취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데이터로 공개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 2027학년도 대비 진학지도 및 취업 전략을 알려준다.

앞서 지난 6월 부산대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강남에서 수도권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독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부산대의 이날 행사에는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지역 대학가에서는 정부의 ‘5극 3특’ 체제 구축과 거점 국립대를 명문대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이 구체화하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한다.

해양수산부와 HMM 등 대형 해운조직이 잇따라 부산으로 이전하는데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외대 엄성원 입학홍보처장은 “북극항로와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변모하는 부산의 산업 지형이 4년 뒤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실질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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