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팸 줄어드니 음성 스팸은 1년 새 73%↑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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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11일 ‘불법스팸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사업자 설명회’

유선·인터넷전화(VoIP) 사업자를 대상 ‘불법스팸 대응 설명회’ 안내문문 유선·인터넷전화(VoIP) 사업자를 대상 ‘불법스팸 대응 설명회’ 안내문문

정부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음성 스팸에 대응하기 위해 유선·인터넷전화 사업자들과 손을 맞잡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선·인터넷전화(VoIP) 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 스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자 설명회'를 오는 11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의 불법 스팸 방지 조치 의무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사업자의 법령 이해도와 실무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불법 스팸 방지 종합대책' 이후 스팸 문자 신고·탐지 건수는 최근 1년 새 약 91%(2024년 하반기 1억 5020만건→2025년 하반기 1288만건) 줄어드는 등 감소세이지만, 같은 기간 음성 스팸 신고·탐지 건수는 약 73%(504만건→873만건) 급증해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KISA는 이번 설명회에서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한 사업자 의무 사항 △불법 스팸 모니터링 및 조치 방법 △음성 스팸 실시간 차단 현황 및 민원 대응 절차 △유선·인터넷전화 사업자별 스팸 신고량 대국민 공개 개요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자가 강화된 의무사항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유선·인터넷전화 사업장의 스팸 업무 담당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 또는 안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허해녕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사업자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음성 스팸 감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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