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시장 1위…21년 연속 1위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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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 1분기 집계
프리미엄 TV서는 53.4%로 선두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위 LG전자(14.8%)와는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중국 업체인 TCL(13.3%)과 하이센스(10.6%)가 각 3,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21년째 글로벌 TV 시장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네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AI TV의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올해 출시하는 TV 모델에 혁신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기존 마이크로 RGB(적·녹·청) TV·올레드·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 전체에 더해 신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와 초고화질(UHD)을 포함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AI 기능을 접목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업계 최초로 AI TV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비전 AI 컴패니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콘텐츠 추천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런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와 올레드 TV가 영국과 미국의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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