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소식] 북극항로 시대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울산항 역할 조명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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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오후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ESEA)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오후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ESEA)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UPA 제공

◆북극항로 시대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울산항 역할 조명

UPA,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항만 구축 전략 논의

국제 해운분야의 탈탄소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에 대응해 울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최근 북극항로 선점 경쟁 등 해상물류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국제 에너지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울산항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8일 오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ESEA, 회장 이웅혁)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은국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이민근 울산세관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물류체계 전환과 에너지 공급망 및 항만·통관 기능 간의 연계 필요성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서는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구축 로드맵, 울산항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이행 전략,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울산항의 역할 등이 주로 다뤄졌다.

포럼은 좌장을 맡은 부경대학교 고명석 교수의 진행 아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시설 구축과 항만 탈탄소화 전략, 데이터 기반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오후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ESEA)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8일 오후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ESEA)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시대, 울산항 탄소중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UPA 제공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항만공사 친환경에너지부 이재관 과장이 ‘울산항 친환경 에너지 항만 구축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재관 과장은 친환경 연료 기반 항만의 기반시설 구축과 저탄소 항만 운영 체계 마련, 항만 에너지 효율 향상, 친환경 선박 지원체계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연구원 마영일 박사가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울산항의 역할’을 발표하며 울산광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울산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랩솔레미스 한세현 대표가 나서 ‘울산항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배출량 관리 및 감축 이행 전략’을 발표했다. 한세현 대표는 항만 분야에서도 ESG(사회・환경・투명)경영과 탄소배출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이행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물류 체계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울산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이자 에너지 물류 중심축으로 기능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 기반시설의 확대와 정책 지원,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탄소중립 항만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단순 환경 대응을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포럼은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울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공공기관과 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과 연계된 실질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울산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안보환경협회 이웅혁 회장은 “북극항로는 물류 혁신을 넘어 에너지 안보의 시험대”라며 “거리단축이라는 기회와 함께 극지 운항기술, 지정학적 대응, 법·보험 리스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항만공사가 에너지저장·재분배와 친환경 연료 및 탄소 관리 기능을 결합해 선도적이고 다면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공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친화 직장교육’과 ‘지역 보훈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공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친화 직장교육’과 ‘지역 보훈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UPA 제공

◆‘가정의 달’ 유관기관 합동 가족친화 교육·봉사활동

직장교육과 ‘국가유공자 대상 건강증진 봉사’ 병행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공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친화 직장교육’과 ‘지역 보훈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시간확보 전략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및 가치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항만공사는 2015년 최초 인증 이후 11년 연속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 보훈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대한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 복지회관을 방문해 상이군경회 소속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한 신체기능 유지 및 운동재활 교육을 운영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용품을 전달했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 및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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