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매점매석 안 들키면 된다? 20~30%가 포상금인데 가능하겠나"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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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매점매석은 망하는 길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세상이 변한 걸 모르고 구시대적 사고로 망하는 길을 가는 분들이 있어 미리 알려 드린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법률상 매점매석을 하면 대상 물품 전체를 몰수하고, 몰수가 어려우면 그 가액을 추징한다"며 "몰수·추징이 의무라 일단 발각되면 봐주고 싶어도 봐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들키지 않으면 된다고요? 신고 포상제로 매점매석 물건 가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데 안 들킬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의 시대는 저물고 정상 시대가 시작됐다. 비정상에 기대 부당이익을 취하려다가는 큰코다친다"고 덧붙였다.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가 고발한 매점매석 혐의 업체 10곳에 대해 신속한 수사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발된 업체 4곳에 더해 수사 대상은 총 14곳으로 불어났다.

사건들은 서울·경기남부·북부·부산·광주·충북·전남·인천 등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된 상태다.

경찰은 "매점매석한 물품 가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적극 신청하겠다"며 "불법 행위로 어떠한 부당 이득도 취하지 못하도록 강력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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